'Life'에 해당되는 글 54건

  1. 2017.05.29 Life | 샤오미 In-Ear Headphone Pro HD 구입기
  2. 2017.05.28 Life | 자전거 바람 새는거 수리
  3. 2017.05.28 Life | 자전거 타이어 수리기
  4. 2017.05.07 Life | 상품으로 받은 로고 지우기

Life | 샤오미 In-Ear Headphone Pro HD 구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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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하기

출퇴근시 이어폰은 필수 아이템 입니다.

특히 편도 2시간 출퇴근은 음악 들으며 relax 하기, 부족한 잠 채우기, BBC 듣고 영어공부하기 등, 할 수 있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비행기 탈 때 주는 이어폰부터 시작하여 iPhone 에 부속되어 있는 이어폰까지 두루 사용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좋은 소리를 들려준 것은 Sony 의 MDR 시리즈 인데, 이게 고장나서 헌난한 여정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후에 주로 사용한 것은 iPhone 와 LG 스마트폰의 부속 이어폰이었습니다.


iPhone 부속 이어폰은 high tone 이 찟어지지 않고, 중저음을 그럭저럭 표현해 주어서 마음에 들었으나,

귀에서 자꾸 미끌어져 내리는 큰 단점이 있었습니다.

버스의 지속적인 흔들림과 졸음으로 머리가 좌우로 왔다갔다 하면 어느샌가 귀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많죠.


LG 스마트폰에 부속된 이어폰은, 전반적으로 불만이 없지만 중저음을 너무 강조해서 오래 착용하고 있으면 두통이 있었습니다.

좋은 점은 in-ear 고무가 있어서 귀에 잘 장착되어 준다는 것이였죠.


그러나, 위의 모든 이어폰들은 단선에서는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결국 버리게 되는 이유는 단선때문이었습니다.



2. Mi In-Ear Headphone Pro HD 구입

그러던 중, 협력업체 분이 괜찮은 이어폰이라며 소개해준 이어폰이 Xaomi 의 이어폰이었습니다.


Clash Royal 하는데 잠깐 끼어보니, 평소 듣지 못했던 소리도 들리고, 중저음도 훌륭하여

바로 AliExpress 에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알리는 진리.


도착~~~. 한 2주 걸린것 같습니다. 배송으로는 빠른 편이죠.


박스는 하드지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는 여트 Xaomi 의 제품들과 동일합니다. (Mi Band 2 사용중)



박스가 그리 크지 않으며 딱 필요한 것만 들어 있습니다.

희안하게 이정도 제품은 이어폰인데, Headphone 이 제품명입니다.



박스를 열면 프라스틱 케이스에 이어폰이 들어있습니다.

iPhone 이어폰 처럼 비슷하게 패키징 되어 있네요.



하단의 종이 박스에는 캐링 주머니가 들어 있습니다.

부드러운 재질로 이어폰에는 딱 맞는 크기와 재질입니다.



1 MORE DESIGN 이 컨셉인가 보네요.

뒷면에 여러가지 spec. 이 적혀 있으나 그냥 넘기도록 합니다.



윗 뚜껑이 테이프로 고정되어 있으므로, 테이프를 제거하면 됩니다.



짜잔~.



친절하게도 귓구녕의 크기에 맞게 조절하는 In-Ear 고무가 여분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기본으로 장착된 고무가 이질감이 없었으므로 그냥 씁니다.



리모콘 / 마이크 부분도 있네요.

iPhone 부속 이어폰 처럼, 오른쪽에 이 부분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따라쟁이)



돌돌 잘 말려 있습니다.




3. 사용해 보자

이제 박스에서 완전히 꺼내어 사용해 봐야겠죠.


케이블이 iPhone 부속 이어폰 처럼 연질이 아니고, 좀더 딱딱한 느낌을 줍니다.

자주 단선이 일어나는 부분의 마감 처리는 이어폰 스피커쪽 말고는 대충 비슷합니다.

안타깝게도 오래오래는 못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어폰 뭉치 입니다.

케이블 연결 부분은 플라스틱 재질로 덧대어져 견고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이 부분은 잘 만든것 같아요.


조금 묵직한데, 그 이유는 강력한 네오지움 자석이 들어있다 하네요.



컨트롤러 부분입니다.

Android 에서는 음량 조절, 시작/멈춤, 전화 받기 다 된다고 하는데, iPhone 은 전혀 동작하지 않습니다.



연결 잭 부분입니다.

다른 제품들과 비슷합니다.



안쪽은 요런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귀에 들어가는 부분이 살짝 구부려진게 iPhone 과의 다른점 입니다.


이 각도에 의한 위화감은 없습니다.



다른 각도.

뭉툭한 느낌을 줍니다. 좋은 기술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다 하네요.




4. 느낌

소리는 느낌입니다 !!!


[좋은 점]

  - 묵직해서 왠지 좋다

  - 음분리가 잘 되어, 다른 이어폰에서 놓치던 소리도 들린다

  - In-Ear 고무가 있어서 귀에서 이탈하지 않는다

  - 케이블 연결부에 부하가 안가도록 신경썼다

  - 2만원 조금 넘는 가격치고는 만족도가 높다


[좋지 않은 점]

  - high tone 이 찟어지는 음역이 있다

  - 그 외는 모르겠슴


제품 구매시 개인적 의견으로 참고만 하세요.



FIN

이제 뭘하지?

And

Life | 자전거 바람 새는거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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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하기

둘째 자전거 뒷바퀴가 공기를 넣고 하루정도 지나면, 다 빠져버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외관상으론 문제가 없는것 같아, 내피에 문제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고 분리해 보기로 합니다.



수리공간은 언제나 같은 베란다 입니다.



2. 타이어 분리

우선 타이어 공기를 뺀 다음, 프래임과 타이어 사이에 주걱을 넣고 밀어주면 이격이 생기면서 분리가 되기 시작합니다.



타이어를 완전히 분리하지 않고, 구멍이 난 곳을 찾아야 하므로 공기 주입구도 프레임에서 분리하도록 합니다.



공기 주입구 주위는 금속과 타이어가 결합된 부분이기에 압력을 받기 쉽고,

결합부 이격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살펴 보았습니다.

특별한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요런식으로 분리가 됩니다.


공기가 너무 많네요.

돌려가면서 확인해야 하니, 공기를 조금 빼 줍니다.




3. 구멍 탐색

대야에 물을 받아서 타이어를 돌려가면서 공기방울이 나오는지 확인해 봅니다.

공기방울이 나오면 거기를 패치로 때우면 되겠습니다.



어라? 공기 주입구를 막았는데도 방울이 나오네?

찾았다 요놈!!!



안에 있는 부붚을 분리해 보니,

고무가 좀 많이 삭았네요.




4. 수리

수리 kit 에 있는 고무로 교체해 줍니다.



새롭게 교체된 고무를 끼우고 주입구에 넣어보니 확실히 더 빡빡하네요.



물 속에 넣어서 확인해 보니 잘 막혀 있네요.

수리 성공인 듯 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공기를 넣고 몇 일이 지나도 그대로 입니다.

성공이네요. :-)



FIN

이제 뭘하지?

And

Life | 자전거 타이어 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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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하기

기존에 있던 첫째 자전거 - 엑스존 RS 20인치 - 의 앞뒤바퀴가 마모가 심했습니다.



공기를 담고 있는 내피까지는 괜찮지만,

외피의 마모가 심하여 만일 급브레이크시에는 외피가 터지고 내피 손상을 입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자전거포 두군대를 다녀보니, 타이어 외피 한짝에 15,000원~25,000원 까지 다양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상담 및 주문하였습니다.

기어 조작 커버도 교환해야 하는데 급하지 않으니, 이것은 나중에 따로 수리하려 합니다.




2. 제품받기

타이어만 받았는데 박스가 큽니다.



박스는 조립 전의 본체를 쌓는 용도인 듯 합니다.
(CELLO 라고 써 있다고 옆에서 첫째가 이야기 해주네요.)



안에 보니, 에게~ 꼴랑 타이어 두짝만 있습니다.



어서 와~. 새롭게 교체될 20인치 타이어 입니다.



원래는 제품 출시 떄 장작되어 있는, 하얀 바탕에 보라색 띠 타이어를 구매하고 싶었으나,

수리용으로는 판매되지 않고, 오로지 검은색과 흰색에 검은색 띠 제품 두가지만 있다고 합니다.



횐색 섞인 타이어보다는 all 검은색이 나을 듯 하여, 검은색으로 주문하였습니다.



3. 준비

작업장은 따로 없어서 베란다에서 작업합니다.



옆에 화분들도 있어서 아주 협소합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얼른 고쳐 줘야죠.

자전거포 가면 공임도 드니, 저희집은 언제나 자가 입니다.




눕혀놓고 작업 시작.



기존 타이어와 비교샷.

색은 아쉽지만 더 튼튼해 보인다고 되뇌어 봅니다.



오늘 작업에 참여한 공구들 입니다.

파란색 케이스에 들어 있는 것은 빵꾸 땜질 전용 kit 을 마트에서 구입한 것입니다.

몇 천원 하지 않지만 패치와 본드, 그리고 나사 사이즈에 대응하는 스페너 대용 기구도 있습니다.




4. 교체시작

타이어 교체 작업을 처음 해보는지라, 기어가 달려있는 복잡한 뒷바퀴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앞바퀴부터 작업해 봅니다.


몽키 스페너로 나사를 풀어서 탈거를 시작합니다.



결합 순서를 틀리지 않게, 순서대로 정렬해 놓습니다.



탈거 후, 타이어 공기를 빼고, 외피와 프레임 사이에 주걱같은 것을 넣고 사이를 벌여주면 이탈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 주적을 원을 그리며 쭉 돌려주면서 외피를 빼 줍니다.

다행히 내피는 아무 상처가 없네요.



교체 완료후 입니다.

외피는 바깥을 둘러 싸는 커버같은 것이라서 내피 바람만 없으면 쉽게 교체 할 수 있습니다.



내피를 정렬해야 공기 주입시 이쁘게 되겠죠.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통통 쳐 주면서 골고루 펴 줍니다.



외피 장착시의 순서는,

한쪽 면을 잘 끼워줌 --> 내피를 정렬 --> 공기를 살짝 넣어줘서 고정 --> 외피 반대쪽도 주걱으로 밀어주면서 끼움

입니다.


아래는 우선 한쪽 면을 끼우고 살짝 고기를 넣어준 장면입니다.



타이어를 프레임에 고정해 주고, 마저 공기를 넣어 줍니다.

타이어 표시에 MIN 40 ~ MAX 65 PSI 로 되어 있으니, 50 PSI 정도 넣어 줍니다.


거의 MAX 에 가깝게 하면 돌맹이를 튕길 정도로 딱딱해 지지만,

애들에게는 좀더 부드러운 것이 좋을 듯 하여, 항상 50 PSI 정도 넣습니다. 



뒷바퀴는 기어 뿐만 아니라, 스텐드도 있습니다.



기어쪽도 풀어줍니다.

정밀 기계들 보면, 풀어지는 정도를 알 수 있도록 표시해 놓은 것을 어디에선가 봐서, 똑같이 해 봅니다.

나중에 조립할 때, 한번 맞춰 봅니다.



스텐드 있는 곳도 표시.



똑같은 방법으로 교체하고 다시 결합해 줍니다.



All Black 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다시한번 되내어 봅니다.

자가로 교체하니 뭔가 뿌듯하네요. :-)



5. 덤

수리 kit 에 있는 프페너 대용품은 힘들 좀 줬더니 부러져 버렸습니다.

왜이리 약한겨...



교체 완료한 타이어는 쓰레기로 배출되었습니다. 개운~.




FIN

이제 뭘하지?

And

Life | 상품으로 받은 로고 지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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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하기

가끔 이벤트로 상품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만 지속적으로 사용하기에는 좀 그렇습니다.


왜냐구요? 상품으로 받은 로고들이 새겨져 있기 때문이지요.


가능하면 상품 로고를 지우고 사용하고 싶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도 좀 없어 보이구요.


오늘 찬조 출현한 디지털 액자입니다.



상품을 주신 단체에 이자리를 빌어 감사 드립니다.



2. 준비하기

플라스틱 위에 새겨진 로고들은 아세톤으로 지워진다고 하네요.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여성 생필품을 파는 가게에 가서 아세톤을 구입하러 갔습니다.

아무리 찾아도 없더군요... -_-;


결국 점원에게 물어봐서 샀습니다. 가격은 아마 2천원 정도 했던것 같아요.



저는 매니큐어를 지우는게 아니예요.... ㅠ.ㅠ



3. 지워보기

면봉에 아세톤을 뭍혀서 문질러 봅니다.


처음에는 반응이 없다가 같은 곳을 한 30번정도 문질러 보니 지워지기 시작하더군요!



면봉으로 지우니 플라스틱 위에 상처도 나지 않아 좋네요.

흔적도 없이 깨끗이 지워졌습니다 !!!



감쪽같군요.




FIN

이제 뭘하지?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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