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ight'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8.12.21 Hardware | RadarBox24 멘터넌스
  2. 2018.10.30 Hardware | planefinder unboxing 2
  3. 2018.01.19 Hardware | Flight Feeder 를 신청해 보자 15

Hardware | RadarBox24 멘터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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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RadarBox24 를 받아서 잘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 Hardware | RadarBox24 신청부터 설치까지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RadarBox24-apply-and-deploy


다만 얼마전 부터인가 LED 점멸도 멈추고 data feeding 도 멈추었습니다.

이 글은 RadarBox24 의 복구기 입니다.





1. refresh


RadarBox24 를 운영하는 AirNav Systems 담당자로부터 다음과 같은 email 을 받습니다.



한마디로, OS 를 담당하는 SD card 가 맛이 갔으니 refresh 해보라는 안내 입니다.

SD card 들은 오래 가는게 없고, 쉽게 고장이 잘 나는군요. MLC 버전이라고 해도 좀더 오래갈 뿐 고장나는 운명은 동일한것 같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Etcher 라는 프로그램을 쓰라는 것이네요.

저는 주로 rufus 를 사용하고 있어, Etcher 는 새로운 프로그램이라 이 포스팅에서 소개해 봅니다.





2. Etcher


Google 에 물어보니 다음 사이트로 가라고 안내해 줍니다.


* balenaEtcher

https://www.balena.io/etcher/



OS 에 맞는 버전을 다운로드 하여 인스톨을 시작합니다.



응, '동의함'.



설치를 완료하고 source 이미지를 선택합니다.



그러면 target drive 를 선택하는 순서가 됩니다.



rufus 같은 경우는 한 창에서 각 option 을 선택해야 하는것과 비교하여, Etcher 는 마법사 형식으로 진행해 줍니다.



저의 경우는 SD card 가 완전히 맛이 가서, OS 에 인식시키니 대뜸 포맷하라고 나오는군요.

어차피 다 밀고 새로 깔아야 하니 그렇다고 합니다.



정상적으로 USB flash drive 가 인식되고 진행하면 flashing 을 시작합니다.



무리 없이 완료 되었습니다!






3. 재조립


조립은 분해의 역순.



위아래 맞게 SD 카드를 본체에 잘 장착해 줍니다.






4. 부활


복구 되었습니닷!

비행기 추적 갯수만큼 LED 가 점멸하는데, 문제없이 다시 일하기 시작한것 같습니다.



다시 일잘하는 일꾼으로 거듭났네요.



그 새, 비행기의 소속사 로고가 같이 뜨도록 웹 어플이 업그래이드 되었군요.





5. 비보


작업이 완료되고 AirNav Systems 에 보고했더니만, 아래와 같은 메일이 왔습니다.



즉, 원격으로 확인해 본 결과, 지금 당장은 괜찮겠지만 다시 망가질것 같으니 새로운 SD card 를 보내줄께.

라는군요... SD card 만드는 기술이 좋아지면 좋을 터인데요.


SD card 는, 비싼 제품은 문제없는 cell 을 사용하여 만들고, 일반 저가형은 chip 의 cell 이 불량난것을 사용한다 들었습니다.

그런거 없이 가격을 평준화 하고, 신뢰성 있는 제품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여담이지만, AirNav Systems 는 일을 잘 하는것 같습니다.





Update 2019.01.26


거의 한달만에 SD card 가 도착했습니다.

출발지가 포르투갈이네요. 음~ 유럽의 냄새.



내용물은 SD card 교환 가이드와 SD card + 어뎁터 입니다.



어뎁터는 나중에 format 이나 그런거 할 때 쓰라고 하는건가?

아무래도 그냥 구매된 패키지 그대로 보낸 듯.


예전것은 16GB 였는데, 이번꺼는 8GB 이네요. 아무래도 16GB 는 조금 컸습니다.



이렇게 하면 되요~



궁금해서 invoice 종이를 보니, 5유로 - 약 6천원정도 하는군요. 배달비가 더 들어가지 않았나...



And

Hardware | planefinder unbox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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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에는 Planefinder 다~!


그렇습니다. 저는 비행기 항로를 추적하거나 통신을 엿듣는 취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명 ATC (Air Traffic Control) 페티시 라고 할 수 있겠죠.


통신을 엿듣는 ATC radio 는 다음 기회에 설명하기로 하고, 오늘은 뱅기 항로 추적장치의 소개 입니다.

추적장치에 대해서는 이미 아래와 같이 3개의 포스트를 올렸습니다.


* Hardware | PiAware 로 항공기 추적하기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PiAware-FlightAware


* Hardware | Flight Feeder 를 신청해 보자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FlightFeeder-apply


* Hardware | RadarBox24 신청부터 설치까지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RadarBox24-apply-and-deploy


오늘은 Planfinder 라는 장비 입니다.

이 장비도 해당 회사에서 무료로 제공해 주며,

신청한 개인 site에서 전원과 인터넷을 제공하여 해당 회사의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 Planefinder

https://planefinder.net/






2. 신청해보자


신청은 아래 site 에서 가능합니다.


* Free ADS-B Receiver

https://planefinder.net/about/free-ads-b-receiver/



요구하는 정보를 모두 입력하고 기다리고 있으면, 추가적인 정보를 요청하는 메일이 옵니다.

성의를 다해 답해 주면, 그쪽에서 정식으로 검토한다고 알려줍니다.






3. 도착


신청이 많이 밀려있는지, 최종 승인으로부터 한달 뒤에 물건을 받았습니다.

배송은 일주일정도 걸렸지만, 승인으로부터 공장 출하까지가 시간이 좀 걸리는 듯 합니다.



배송은 DHL 로 확실하게 배송받았으며,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배송해 주셨습니다.



배송 부품들이 상하지 않도록 확실하게 포장되어 왔습니다.

박스 속도 뽁뽁이로 감싸여 있습니다.



짜잔~~~!!! Planefinder 다~~!!!





4. 부품


우선 안테나 입니다.



ADS-B 용이 다 그렇듯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다른 점은 연결 브라켓이 두꺼운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튼튼함이 느껴집니다.



기둥이나 폴대에 고정할 수 있는 부품도 당연히 포함되어 있습니다.



N-male / SMA male RG58 cable 입니다.



케이블과 커넥터 사이에 절연이 잘 되어 있습니다.

또한 케이블 자체도 단단해서 지금까지 사용해 봤던 다른 케이블보다 훨씬 신뢰가 가는 재질과 마감 제품입니다.



특이하게 Planefinder 리시버는 GPS 신호를 잡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GPS 모듈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이제 핵심 부품인 본체 입니다.



왼쪽 까만게 본체이고, 그 옆 및 밑에는 필요한 전원 어뎁터와 케이블들이 들어 있습니다.

Flight Feeder 가 배송 부피가 가장 적은것과 비교하면 좀더 다이어트 가능할것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배송해야 한다면, 포장 크기를 줄이므로써 바로 비용절감을 실현할 수 있을것 같네요.



쓸때없는 잡소리 그만하고 바로 본체 확인해 봅니다.



전원 어뎁터는 12V / 1A 제품입니다.

꽤 전기는 많이 드시나 봅니다.





5. 본체


재미 없는 부품확인은 그만 하고, 본체를 분해해 봅시다.



다른 리시버들에도 그러 했듯, 궁금하니 바로 보이는 나사 풀어서 분해해 봅니다.



데이터를 처리하는 메인 보드와, 아날로그 안테나와 연결된 부분은 분리가 되어 있네요.



전원부와 시그널부, 그리고 인디케이터를 담당하는 보드 입니다.



그 뒷면입죠.



시그널 처리에 필요한 칩으로 보입니다. 아마 analog 를 digital 로 변환하는 부분이겠죠?



구글링 해보면 알겠습니다만, 귀찮으니 그냥 넘어갑니다.



자... 본체의 본체(?) 부분입니다.

자세히 보니, "beagleboard.org" 라고 적혀 있네요.


* Beagleboard.org

http://beagleboard.org/


접속해 봅니다.... 헉?


장사 안하나?

다른 루트로 들어가니 제대로 뜨네요. 웹 개발자에게 투자좀 하지...


http://beagleboard.org/beagleboard



CPU 로는 AM335x 를 사용한 "BeagleBone Black" 이라는 제품인듯 합니다.



Raspberry Pi 와 비슷한 계열의 Single-Board Computer 입니다.


이 BeagleBone Black 이 첫 판매되기 시작한 2013~2014 년이면,

기껏 Raspberry Pi mode B+ 가 판매된 시기임을 생각해 볼 때, eMMC 4G 포함, 그때 당시 두드러지는 spec. 이었겠네요.


Planefinder 개발이 그때 쯤이었더라면, 왜 이 보드가 선택되었는지 그 이유를 알것 같습니다.


지금도 약 68 USD 로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다만, 현재와 비교해 보자면 최신의 Raspberry Pi 3 Model B+ 가 우세하겠죠?



뒷 모습도 실한 부품실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6. GPS


다른 ADS-B 리시버들과는 달리, GPS 를 연결해 줘야 합니다.

기존 베란다 팬스에 걸려있는 안테나는 ADS-B 안테나밖에 없으므로 추가로 GPS 안테나를 달아 줘야 합니다.


가만... 내가 예전에 GPS 를 AliExpress 에서 구매한적이 있었지.

비교 들어가 봅니다. 왼쪽이 배달온 제품, 오른쪽이 기존에 가지고 있던 제품입니다.



SAM male 커넥터까지 완전히 똑같군요.

가지고 있던 제품의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 3m Car GPS Antenna GPS receiver Auto GPS Active Remote Antenna Aerial Adapter Connector 1575.42MHz SMA connector

https://ko.aliexpress.com/item/2016-New-GPS-Active-Remote-Antenna-Aerial-Connector-1575-42MHz-SMA-connector-For-3M/32616362445.html



실내까지의 거리를 감안한다면, SMA 연장 케이블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구입합니다.


* SMA Male to SMA Female Plug Connector Extension Cable RG58 2M 5M 7M

https://www.aliexpress.com/item/SMA-Male-to-SMA-Female-Plug-Rightangle-Connector-Extension-Cable-RG58-2M/32543987605.html


생각 외로 빨리 도착했습니다. 3주.



점점 중국 제품들의 품질이 좋아짐을 느낍니다.



자... 연장 케이블도 왔으니, 추가로 배선해 줍니다.

기존에 이쁘게 실링 해 놨던 부분을 드라이버로 구멍내 주고요.



고사리 손을 가지고 있는 딸에게 작업을 시킵니다. 아빠 하는거라면 뭐든지 같이하고싶어라 합니다.

(회사도 대신 가주면 안되겠니?)



밖에 설치한 GPS 안테나 선이 베란다로 들어 왔으니,

연장 케이블을 통해서 본체가 있는 거실까지 끌고 옵니다.






7. Boot up!


전원, ADS-B, GPS, Internet 연결합니다.



신호가 안정될때 까지 깜빡이더니만, Yeah! 문제없이 가동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많이 걸림.






8. 결과 - 일반항목


뱅기들을 막 잡아내고 있을 것이니, WebUI 를 통해 확인해 봅니다.



Website 가서 개인 계정을 등록하고, 리시버 받고 가동시키면 자동으로 계정과 연동이 됩니다.



과거와 현재기록을 확인할 수 있으며, 탐색 범위도 표시해 줍니다.



Local IP 라는 부분이 있는데, 이는 본체와 같은 네트웍에 접속했을 경우 (집에서 연결된 라우터에 같이 물려있는 경우),

직접 본체가 제공해주는 WebUI 에 들어가 좀더 자세한 사항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9. 결과 - Local 접속


자, Local IP 로 접속한 화면입니다.

2D Map, 3D Map, Data View... 다~ 보여주겠어~ 모드군요.



뤼얼타임으로 보여줍니다.



Beta 기능이지만, 대세인 3D로도 보여주구요.



ADS-B 전파에 실려있는 데이터를 가지고 뽑아볼 수 있는 데이터는 다 뽑아서 보여줍니다.



Log View 에서는 시스템상의 구동 상황이 로깅되고 있습니다.

NTP 서버와도 잘 통신하면서 시간 보정을 확실하게 하고 있네요.



Polar View 에서는 2D/3D 를 통해서 어느 범위까지 측정되는지를 보여주고 있구요.

3D 보는 뷰를 변경하면, 고도에 따른 범위도 보여줍니다.


확실히 본제가 빠방해서 그런지, 바로바로 데이터를 뿌려주네요.



Polar View > Aircraft 를 선택하면, 고도차에 따른 뱅기들과 향하는 각도도 실시간으로 표현해 줍니다.

역쉬 하길 잘했어~!



Stat 에서는 통계 데이터를 보여주며, 인터넷으로 서버와의 통신에 얼마나 많은 packet 이 사용되는지도 보여줍니다.

그냥 보여주고 싶은거 다 보여줘요.


Radar GPS > View visualization 메뉴를 선택하면, 현재 잡히는 GPS 위성들과의 교신도 표현해 줍니다.



이런거 좋아하는 저로서는 참을 수 없는 기쁨입니다.

으아~!





FIN


이제 거실 불을 끄면, 반짝이는 LED 불빛이 3개 더 늘었습니다.




Update - 20201216


참고를 위해 송장 첨부.



And

Hardware | Flight Feeder 를 신청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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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영원한 꿈, 비행기


일전에 항공기 추적을 Raspberry Pi 3 로 만드는 프로젝트를 완료 했었습니다.


* Hardware | PiAware 로 항공기 추적하기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PiAware-FlightAware


다만 문제는, linux 의 root 로 로그인 한 상태로 계속 놔둬야만 운영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어플이 죽으면 매번 모니터에 연결해서 실행시켜야 했기 때문에 많이 번거로웠습니다.


몇번 그렇게 하고 나니 너무 짜증이 나서 Raspberry Pi 3 는 다른 용도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2. FlightAware


PiAware 가 개인이 직접 만들어서 구축할 수 있도록 한 버전이라면,

FlightFeeder 는 해당 회사에서 완성품으로 보내주는 kit 입니다.


다시한번 신청해 봅니다.

신청시, 개인적으로 예전에 PiAware 했었다를 최대한 어필 했습니다.


* FlightAware

http://flightaware.com/adsb/flightfeeder/



무심하게 다시 신청을 넣어 봅니다.



신청해줘서 고맙고, 추가 질문이 있으니 잘 답변하라고 합니다.

링크를 클릭하여 잘 답변해 줍니다.



오잉? 이게 왠일입니까?

Free Feeder 를 보내주기로 결정했다고 연락이 왔어요!!!

산타크로스는 존재했어!



장비를 곧 보낼 것이니, 정말 이것을 진행함에 문제 없고, 주소가 맞는지 확인 메일이 왔습니다.

순순히 말 잘 듣습니다.



장비를 보냈다고 연락이 왔습니다!!!

정말 꿈이 현실이 되는 순간입니다.




배송에 문제가 없으며, 빠른 배송인 FedEx 를 사용했네요.

오오오 뭔가 달라 !!!




3. 도착


정말로 도착했습니다 !!!



포장된 박스도 비범해 보이는군요.

정말 튼튼한 소재로 포장되어 왔습니다.



예전에 개별 구매했던 친숙한 부품들이 들어 있습니다.



저 주황색이 버전업 된 Feeder 인 듯 합니다.



안테나와 low pass filter 를 연결하는 케이블 입니다.

N type / SMA 네요.



깔끔한 마무리의 케이블 입니다.



네트웍 케이블도 같이 왔습다.

WiFi 를 사용할 것이기에 포장을 뜯지 않습니다.



이것은 1090MHz Mode S Filter 네요.



안테나 지지 브라켓 입니다.



속이 궁금해 지는 Feeder 본체 입니다.

FilghtAware 웹에서는 파란색 금속재질로 보였는데, 완전 다른것 같습니다.



안테나구요.



T-shirt 까지 보내 줬습니다.

이디서 FlightAware 세미나가 있으면 꼭 입고 가보겠습니다.





4. Teardown


PiAware 는 Raspberry Pi 3 를 이용해서 직접 이용해 봤습니다.

이 FlightFeeder 는 어떨지 궁금해 집니다.



우선 내용물을 봅니다.

본체와 터치 팬, 그리고 방수용 실링 고무가 같이 들어 있습니다.



모니터가 기본 장착 되어 있으며, 터치 입력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직접 HDMI 모니터에 연결하고, USb Keyboard 를 연결 해야 했었는데, 완전 편해졌습니다.



밑면은 환기를 위한 구멍이 있습니다.

분해도 쉬울것 같네요.



어림 짐작해, 이놈도 역시 Raspberry Pi 3 가 들어있을것 같습니다.



커버를 분해해 봅니다.

역시, Raspberry Pi 3 가 들어 있네요.



Low Pass Filter 가 일체형 입니다.

내부에서 USB 로 연결되어 있네요.



터치스크린 입니다.

3.2 inch 라는군요.



터치스크린을 제거한 모습입니다.

간단하지만 필요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자동 부팅되도록 이미 microSD 에 OS 도 함께 들어 있습니다.



microSD 는 SanDisk 의 Ultra 8GB 버전입니다. Class 10 이네요.



일반적으로 Raspberry Pi 3 를 구입하면 중국산이 오는데,

보내준 기기는, 본고장 영국 - UK 에서 생산된 버전이 들어 있었습니다.

카메라나 디스플레이 포트는 먼지 들어가지 마라고 실링도 되어 있네요.



기존 제가 직접 구입했던 Raspberry Pi 3 는 PRC - People's Republic of China (중화인민공화국) 생산품 입니다.





5. 부팅


모든 선을 연결하고 전원을 넣어 봅니다.



모니터에 푸른 빛이 돌면서 부팅을 시작합니다.



Linux 부팅 시퀀스가 터치스크린을 통해서 잘 보이네요.



아무 설정을 하지 않아서, Status 가 모두 빨간색으로 뜹니다.



조금 있으니 Radio 가 노란 색으로 바뀌었습니다.

전파는 잡은것 같습니다. 일단, Network 을 잡아야 겠군요.



System 메뉴로 들어가 "Wifi Settings" 를 선택합니다.



Network ID 를 선택합니다.

선택 후, 비번이 필요하면 비번도 넣어 줍니다.



네트웍을 잡으면 Network 과 Gateway 가 녹색으로 바뀌어 문제 없음을 알려 줍니다.



System Status 를 보면, Network 을 통한 통신량 상황과 Raspberry Pi 3 의 보드 온도를 표시해 줍니다.

41도가 나오는데 괜찮을런지 모르겠습니다. 이거 24시간 켜 놓을껀데....



System > Log 를 보면, 관련된 어플들이 어떻게 구동되고 있고 어떤 동작을 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의 ID도 이미 설정되어 있어서, 자동으로 로그인 되었다고 뜨네요.



업그레이드 된 FlightFeeder 의 정식 명칭은 "FlightFeeder Orange (H8)" 인듯 합니다.

소프트웨어 버전은 7.8.6 이라네요.



Radio 시그널 상황도 볼 수 있습니다.



모두 정상으로 작동하면 Status 에서 모든 항목이 녹색으로 표시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아.... 뭔가 편하다.




6. 혹시...?


궁금점이 생겼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Raspberry Pi 3 랑 본체를 바꿔서 구동시켜 보면 어떨까...?



흠흠. 할당된 시리얼 넘버와 다르다고 바로 뜹니다.

아마 MAC Address 를 보고, 발송한 본체와 동일한지 확인하는것 같습니다. UUID 등을 보는 것일까요?


microSD 를 따로 마운트 해서, 자동실행과 관련된 파일을 뒤져보면 알수 있을것 같은데,

뭔가 violation 이 생길듯 합니다. 안되는거 확인만 하고 다시 원래대로 되돌려 놓습니다.


어떻게 준 기회인데, 뭔가 문제가 생기면 안되잖아요?

나중에 시간이 지난 다음 기회가 되면 한번 분석해 보겠습니다.




7. 최종 확인


무사히 Status 에 all green 이 뜨면, 다음과 같은 메일이 조금 있다가 도착합니다.

"우리가 보낸거 잘 설치했네~. 너로부터 data 가 들어오고 있어! Thanks" 라고 메일이 옵니다.



메일에 있는 URL 로 접속해 보면, 저의 space 가 생긴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처음 PiAware 했을때의 친숙한 화면이네요.

다만, 기기가 PiAware 에서 Feeder 로 바뀌었습니다. 당연한거죠.



무사히 모든게 정상 작동하기 시작했습니다.




FIN


이 프로젝트 시작한지 2년째가 되어, 해당 회사에서 기기를 직접 공수받아 다시 시작하는 단계가 되었네요.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전합니다.

Thank you FlightAware~!


이제 하늘을 더 자주 쳐다보게 될것 같습니다.




Update - 20200212


기존 사용하던 WiFi 라우터에 문제가 있어, 라우터를 교체했습니다.

그러더니, FlightFeeder 에서 WiFi 를 못 잡더군요.


한 반년을 유선 네트워크 - Wired 로 사용하다, 캐이블이 너무 복잡해 지는 바람에 마음 잡고 문제를 확인해 봤습니다.

FlightAware 의 서포트에 문의해 보면, 기계같은 답변만 오더군요.


그러다, 제가 가지고 있는 FlightFeeder Orange (H8) 버전이 Raspberry Pi 3 B+ 이 베이스라는 것을 기억해 냈습니다.

구글링에서 라즈베리파이 3 B+ 의 WiFi 문제를 검색해 보니, Region - 지역 설정 때문에 잡히지 않는다는 글이 몇 개 보였습니다.



지역을 United States 로 바꿔 줬습니다.



아... 잘 잡네요. 이제 다시 WiFi 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러 feeder 들 중에, 오로지 FlightFeeder 만 WiFi 를 사용할 수 있어, 케이블이 복잡해 지는 것을 조금이나마 줄여주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수령한 이 기기 이후 버전들은, 모두 철재 깡통으로 만들어지고 있어, 이 Orange (H8) 만 WiFi 사용이 가능합니다.

(철재로 case 를 만들면, 내부 안테나를 이용한 무선 통신이 불가능하게 되기 때문 - 차폐)




Update - 20200226


Corona-19 바이러스 창궐로 중국향, 중국발 항공기편이 줄었다고 합니다.



중국 내륙 공항에 이착륙하는 비행기 숫자는 확연하게 줄었네요.



제가 수집하는 station 에서도 1월부터 꾸준히 position 데이터 수집의 하락세가 관측 되었습니다.



중국 내륙만큼은 아니지만, 하루 700대 관측되던 비행기 숫자가, 500대 정도로 내려왔네요.



Station 을 운용하면, 이렇게 세상 변화도 관측할 수 있어서, 또 다른 즐거움인 듯 합니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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