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ightning Charging Cable
iPhone 충전에 사용되는 케이블은 조금 쓰다보면 커넥터쪽이 말리면서 부스러집니다.
그러면서 단선이 생기지요. 요렇게...
Apple 정품으로 주는 번들 케이블이 매번 이정도이면, 뭔가 대책을 만들어야 할 터인데,
맨날 재구매를 하게 만듭니다.
아니면 써드파티 제품을 구매하게 하면서 생태계 공헌?
2. 자석 커넥터
언제부터인가 이 단자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예 단자를 꼽아 놓고 자석으로 붙였다 띠었다 할 수 있도록 만든 아이디어 제품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자주가는 Kickstarter 의 클라우드 펀딩 사이트에는 2년 전부터 나오기 시작한것 같아요.
지금도 많은 비슷한 제품이 올라와 있네요.
인기가 좋은 제품을 우리 대상인들이 가만 놔둘리가 없겠죠?
3. AliExpress
작년까지만 해도 10 USD 이상으로 꽤 비쌌던 Magnetic Charging Cable 들이 5 USD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구매 적기인 듯 합니다. 마침 "정품" 충전 케이블도 망가졌구요. (위 사진)
AliExpress 에서 검색해 보면, 대표적으로 두가지 제품이 나옵니다.
제조사는 동일한 Garas.
케이블 보호를 위해 섬유로 덮혀있는 좋아보이는 제품이 3.54 USD 로 더 싸네요.
* 3.54 USD
위의 제품을 색깔별로 3개를 구입하고,
혹시 모를 차이점을 알고 싶어서, 여분 1개를 아래 비싼 제품으로 주문했습니다.
* 4.66 USD
4. 도착
한 3주 걸려서 도착하였습니다.
포장은 안쪽에 뽁뽁이 봉투로 왔습니다.
자석부분이 좀 예민해 보이긴 하지만, 무난한 포장입니다.
섬유 케이블로 덮혀있는 제품은, 블링블링 금색/은색/검정으로 하였습니다.
가장 무난한 은색 케이블을 뜯어 봤어요.
Lightning 단자에 붙여넣고, 자석으로 연결되는 부분입니다.
자석이 네오디뮴 (Neodymium) 인듯 합니다. 엄청 잘 붙어요.
내구성은 조금 써봐야 알것 같습니다.
각 라인들은 저렇게 연결되게 해 놨습니다.
각 선을 눌러보면 쿠션처럼 들어가는 것을 보면, 안에 스프링이 들어있나 봅니다.
섬유 케이블로 쌓여있지 않은, "비싼" 버전의 케이블 입니다.
더 비싼 이유는 찾지 못하였습니다.
아마도 예전에 올린 제품으로 가격변동 없이 그대로 판매되고 있던것 같아요. (한놈만 걸려라?)
새로 구매하실꺼면, 보다 저렴하면서 섬유 케이블로 둘러쌓인 버전으로 구매하세요.
섬유 케이블 버전 한곳에 모아서 샷.
5. 구동 영상
실제로 충전한 동영상 입니다.
이미 충전이 완료되어 있으면, 충전 ready 상태의 불빛이 들어왔다가,
다시 조금 사용되면 충전 불빛 (좀 약한) 이 들어왔다가, 왔다갔다 합니다.
논리회로가 좀 약하군요.
충전을 계속해야 하는 경우는, ready 불빛이 충전 불빛으로 변합니다.
FIN
이하 총평입니다.
1. 자석으로 찰싹 붙고 떨어지는 구성으로 너무 너무 편하고 좋음.
2. 충전중이 아닐때에는 ready 상태인데, 무조건 고휘도 LED가 점등되어 있어 눈이 아픔. (저녁에 방 후레쉬 대용)
3. 완충 후, 불빛이 ready / 충전중 상태의 불빛으로 계속 왔다갔다 함.
4. 가격이 저렴하니, 여러군데 뿌려놓고 다니기 편함.
5. 자주 쓰다보면 급하게 분리시켰는데, 나중에 알고보면 단자까지 빠져있슴 !!!
좀 마무리가 아쉽지만, 이 가격에 막 쓰기에는 적당할것 같아요.
또한, iOS 11 로 업데이트하면 3rd party 제품은 동작 안한다 했는데, 잘 동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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