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20.10.25 Hardware | 아이폰 8 액정 수리기
  2. 2020.05.29 Life | iPhone 8 Plus 밧데리 교환 DIY
  3. 2017.06.12 Hardware | MeeGoPad 히트싱크 업그레이드 하기 2

Hardware | 아이폰 8 액정 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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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iPhone 간단 자가수리로 아래처럼 포스트를 뽑아 먹었네요.


* Life | iPhone 8 Plus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iPhone-8-Plus-battery-replacement-DIY


* Hardware | iPhone SE 스크린 교환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SE-screen-replacement


* Hardware | iPhone 6s Plus 오리지널 배터리 교환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6s-Plus-original-battery-replacement


* Hardware | iPhone SE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SE-battery-replacement-DIY


* Hardware | iPhone 6 Plus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iPhone-6-Plus-battery-replacement-DIY


* Hardware | iPhone 6s plus earpiece 자가 수리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6s-plus-earpiece-replacement-diy


* Life | iPhone 6S Plus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iPhone-6S-Plus-battery-replacement-DIY


오늘은, 직장 동료의 iPhone 8 액정 수리기 입니다.




1. 상태


전면 낙하 한 번, 측면 낙하 두 번 정도의 상태 입니다.



왼쪽 모서리 부분은 아주 박살이 났습니다.



밑부분부터 측면까지 금도 나가 있고, 화면에 불은 들어 오는데, 인지할 정도가 아니여서 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뒷면에 생활 스크레치 정도는 있지만, 교체할 정도는 아니라서 전명 액정만 갈기로 합니다.





2. 분해


교환용 액정에 들어있던 드라이버들 입니다.



나사를 빼려 하니, 생활 오염이 심하여 세척을 먼저 합니다.



나의 만능 액체... 아소프로폴 99% 입니다.



쓱싹쓱싹 하니, 나사 머리 뿐만 아니라 스피커/마이크 부분도 깨끗해 졌습니다.



별나사 드라이버로 살살 제거해 줍니다.



잊어먹지 않도록 어디엔가 잘 보관해 줍니다.



빨판은 하나만 동봉되어 있는데, 저는 여러개를 가지고 있으니, 위아래로 붙여서 땡겨 줍니다.



살짝 벌어지는 틈을 타서 얼른 헤라를 꽂아 넣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거의 다 한거나 마찬가지.



헤라로 한바퀴 돌려, 발라져 있는 접착제를 끊어 주면 액정이 쉽게 들어 올려집니다.

주의할 것은, 정면에서 봤을 때 오른쪽 / 사진에서 윗부분에 flex cable 로 연결되어 있으니, 끊어먹거나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얼마나 세게 깨졌으면, 액정 잔해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십자 드라이버로 나사 제거 후, 금속판을 들어내면 connector 들이 노출 됩니다. 액정과 연결되어 있는 커넉터 두 개를 분리합니다.



윗쪽에 추가로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있으니, 마찬가지로 나사 풀고 금속판 제거 후, 커넥터를 뽑아 줍니다.



짜잔~ 해체 완료.





3. 액정 비교


깨진 오리지널 액정은 구멍이 났네요.



대체 액정은 아래 링크에서 구입했다고 합니다.

카메라 / 스피커는 일체형이고, 홈버튼만 이식하면 됩니다.


물론 저가형으로, 카메라 스피커 이식형도 있습니다만, 작업 시간이 훨씬 많이 들고 실패 확률이 낮아집니다.


* No.1 Full Set LCD Screen For iPhone 7 8 Plus LCD Assembly Complete Touch Digitizer Screen Replacement AAA Display Front Camera

https://www.aliexpress.com/item/4000248534609.html



포장은 플라스틱으로 잘 고정되어 있습니다.



대체 액정이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뒷면 입니다. 먼가 조잡해 보이지만 그건 느낌일 뿐 입니다.



오리지널과 같이 찍어 봤습니다. 당연하게도 거의 동일합니다.



대체형 액정은 한자 "팔" 이 각인되어 있네요.



원래는 바코드가 새겨져 있습니다.



오리지널 액정 윗쪽 flex cable 에는 애플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대체 액정에는 숫자는 따라 했는데 로고는 뺐군요.



중간쯤 보이는 케이블 두 개 입니다.



대체 액정은 잘 휘고 더 얇습니다. 내구성은 떨어지겠지만, 조립하면 안쪽에 들어가니 별 문제는 없습니다.



오리지널 액정의 홈버튼 뒷쪽 입니다. 저 홈버튼 뭉치를 대체 액정에 이식해 줘야 합니다.



대체 액정에는 홈버튼 뭉치가 들어갈 자리는 비어 있습니다.



대체 액정의 공기가 들어간 부분은 애교.





4. 홈버튼 이식


오리지널 액정에서 홈버튼을 분리합니다.

주의점은 3각 나사로 고정되어 있으니, 드라이버 선택을 맞게 해야 합니다.



액정과 연결되어 있는 커넥터도 살살 분리 합니다.



양면 테이프로 고정되어 있으니, 헤라를 밑부분에 조금씩 쑤셔 넣으면서 분리하면 됩니다. 짠~.



조립은 분해의 역순.




5. 작업 완료


전원을 넣으니, 문제 없이 잘 동작 되네요.



다만, True Tone 은 활성화 되어 있지 않습니다.



원래 True Tone 도 활성화 시키고 싶었으나, 이걸 하려면 원본 액정에서 고유코드를 뽑아서 대체 액정에 밀어 줘야 가능합니다.

이 작업을 위해서는 아래같은 장비가 있어야 합니다.


* QIANLI iCopy Plus with Battery Board for iPhone 7 8 X XR XS MAX 11 Pro Max LCD/Vibrator Transfer Display/Touch EPROM Repair

https://www.aliexpress.com/item/4000207236545.html



이 장비는 여러가지 코드 복사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대응 가능한 iPhone 은 7 부터 XS max 까지 입니다.



추가로 방수를 위해서 씰링 테이프도 구매해서 조립할 때 넣어주어야 하나, 이 부분은 이번에 빠졌네요.


* 2Pcs Screen Waterproof Adhesive Seal Sticker For for IPhone 6s 6s plus 7 7 plus 8 8 plus XR X XS Phone Repair Part

https://www.aliexpress.com/item/4000036443357.html



부품중에 카드모양의 빨간 플라스틱.



아마도 스텐드 인 듯 하여 대충 조립해서 세워 봤는데, 저는 반대 방향으로 사용했군요. 어쩐지 자꾸 미끄러 지더니만...

다음에 또 사용할 일이 있으면, 아래 사진의 반대방향으로 사용하면, 액정이 잘 고정되고 편할 듯 합니다.



FIN


And

Life | iPhone 8 Plus 밧데리 교환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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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iPhone 6S Plus 밧데리 교환 DIY

출처: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6s-Plus-original-battery-replacement [초코볼의 inside Tech]i
Life | iPhone 6S Plus 밧데리 교환 DIY

출처: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6s-Plus-original-battery-replacement [초코볼의 inside Tech]

오늘은 iPhone 8 Plus 배터리 자가 교체기 입니다.

지금까지 iPhone 배터리 자가 교체는 4번 해봤습니다. 관련된 글은 아래 참조.


* Hardware | iPhone 6s Plus 오리지널 배터리 교환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6s-Plus-original-battery-replacement


* Hardware | iPhone SE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SE-battery-replacement-DIY


* Hardware | iPhone 6 Plus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iPhone-6-Plus-battery-replacement-DIY


* Life | iPhone 6S Plus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iPhone-6S-Plus-battery-replacement-DIY




1. 배터리 구매


인터넷을 뒤지다 보면 몇 가지 브랜드 들이 보이는데, DEJI 제품을 한번도 사용해 본적이 없는 것 같아, 아래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보통은 AliExpress 에서 구매하는데, 가격 비교를 해 보니, 한국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 배송이나 가격적으로 더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왠만하면 이제 한국에서 온라인 쇼핑하는 것이 나은 듯.


* DEJI 아이폰 6 6s 7 8 X 아이폰6플러스 아이폰6s플러스 아이폰7플러스 아이폰8플러스 아이폰X 아이폰6s 배터리 뎃지 아이폰 배터리 자가 교체 수리

https://smartstore.naver.com/it2000/products/4435333557



비용은 19,500 원 + 배송비 2,500 원. 하루만에 도착.



중국 회사 제품이지만, 한국의 총판이 있는 듯.



메뉴얼은 버리고 구성품에 빠진 것이 없나 확인해 봅니다.



배터리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2691mAh 용량이면 정품과 동일 용량.



배송 중의 충격에 영향받지 않도록 플라스틱 구조물이 보호하 모양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단자 끝이 대충 접혀져 있군요. 지금까지 경험상 대충 손으로 구부리는 듯 합니다.

보드와 결합 후, 텐션이 생길 수 있으니, 필요하면 다시 구부려야 합니다. 일단은 그냥 놔두고 작업 하면서 확인해 보면 됩니다.



동봉되어 있던 드라이버 구성 입니다. 삼각형 드라이버가 필요 할까? 했는데 iPhone 8 부터는 필요 하더군요.





2. 방수 씰링 테이프


아마 iPhone 6s 부터, 방수 성능을 높이기 위해 본체 케이스와 액정 화면 사이에 실링이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를 위해 분해하면서 방수 실링을 벗겨 내야 하므로, 조립시 다시 실링 할 수 있게 방수 스티커를 구입합니다.


* 1pcs High quality Waterproof Sticker For iPhone X XS MAX XR 6 6s 7 8 plus LCD Screen Tape 3M Adhesive Glue Repair Parts

https://www.aliexpress.com/item/32868448515.html



한 장에 1천원 꼴. 구입하는 김에 2장을 구입합니다. 잊어버리고 있으면 배달되는 알리 쇼핑.



조립시 편하게 접착할 수 있도록 두 겹으로 쌓여 있습니다.





3. 작업 시작


교체 작업 전에 가능한 방전을 시켜 놓습니다.

성능 최대치가 86% 이군요. 그냥 저냥 사용할 정도는 되지만, 사용 도중 갑짜기 다운 될 수도 있습니다.

올 초 추울 때, 산에 가서 사진 찍으려 하니, 조금 있다가 꺼지더군요. 이미 징조가 왔습니다. 교체가 수순입니다.



우선, 별나사를 풀어줍니다.

다음 작업이 뚜껑을 따기 위해 가열하는 것 인데, 가열 후에 나사 풀고 있으면 식어버리므로 먼저 나사를 제거합니다.



나사산이 뭉개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작업합니다.



나사에서도 방수를 위한 고무가 붙어 있습니다. 확실히 방수에 많이 신경 썼군요.



실링 테이프로 강하게 접착되어 있으니, 드라이어로 녹여 주는 겁니다. 한 2분 정도 가열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작업 할 때, 사진 찍는 것을 잊어버려 아래는 설정샷.



빨판을 이용하여 살짝 들어주고, 조그마한 틈이 보이면 바로 헤라를 밀어 넣습니다.

상판을 빨판으로 들어 올릴 때 조금 힘이 필요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무리하게 하다가 본체가 날라가거나 추가 파손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본체 가장자리를 빙 둘러 가면서 헤라를 전진 시킵니다. 아래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이유는 케이블 들이 아래 화살표 방향과 반대쪽에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얇은 리본 케이블에 최대한 힘이 가해지지 않는 방법.



지지직... 하면서 방수 접착 테이프가 떨어지면서 아래와 같이 상판이 분해 됩니다.

중요한건 액정을 완전히 젖히지 않는 것. 그러다간 가느다란 리본 케이블 파손으로 이어져 액정도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액정을 옆에 뭔가로 괴어 놓고 작업 합니다. 저는 배송된 배터리 박스를 활용.



아래 사진에서 가리키는 나사 들을 분리합니다.



나사를 제거하고, 판때기를 분리하면 액정과 연결 된 커넥터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배터리 커넥터 분리.



그 다음으로 액정과 연결된 커넥터 두 개를 분리.



윗쪽의 커넥터를 분리하기 위해 아래 사진의 나사들을 제거. 이 쪽 나사는 삼각 나사 입니다. 삼각 드라이버가 여기에 쓰이는군요.



나사와 커버를 제거하면 커넥터가 보입니다.



커넥터를 제거. 뿅~ 하고 올라옵니다.



이로써 액정과 본체가 분리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전체 작업의 1/3 정도 완료.




4. 본체쪽 구성품 분리 작업


액정과 본체에 남아 있는 방수 스티커를 제거해 줍니다. 이 작업은 조립 전에 해도 상관은 없슴.



이제 본체의 부품들을 분리할 차례.

아래 사진의 나사를 제거합니다. 그 밑에는 안테나가 숨어 있습니다.



양면 테이프로 붙어 있는 부부분을 살살 달래 주면서 분리합니다.



그 다음 안테나 커넥터 부분을 분리합니다. 워낙 작은 커넥터로 연결되어 있으면서 꽉 고정되어 있는 부분이므로 살짝만 힘 줄 필요가 있슴.

절대 무리해서 분리하면 안됩니다. 지렛대처럼 뭔가를 밑에 대고 살살 들어 올려 줍니다. 어느 순간 툭 하고 올라옵니다.


사진은 없지만, 윗쪽에 본체와 연결된 커넥터도 분리해 주면 됩니다.



헵틱 엔진은 그냥 나사 분리하고 커넥터 분리하면 쉽게 제거 가능.





5. 배터리 분리


드디어 배터리를 분리할 차례. 밑바닥에 붙어 있는 양면 테이프를 살살 노출시켜 일정한 힘으로 당겨 줍니다.



이거 끊어 먹으면, 지렛대 헤라로 휘저어서 배터리를 분리해야 하므로, 숨도 쉬지 말고 일정한 힘으로 땡겨 줍니다.



저는 동봉된 드라이버에 말아서 살살 땡기면서 분리했습니다. 힘을 과하게 주지 않으면서 "일정하게" 당기는게 포인트.



이번 작업은 큰 문제 없이 깔끔하게 분리 되었네요.



본체 중앙에 무선 충전 코일이 자리잡고 있어서, 배터리 테이프는 그 부분을 피해간 모양으로 붙어 있었습니다.





6. 배터리 장착


본체와 연결할 커넥터 비교. 역시 대충 구부려진 모양입니다.



시험삼아 장착해 보니 케이블 텐션에 문제는 없어서 손대지 않고 그냥 그대로 사용.



인터넷에 나와있는 사진을 참고로 배터리 고정용 테이프의 방향을 확인해 봅니다.



요렇게 붙이면 되는군요. 배터리와 닿는 부분을 벗기고 배터리에 붙여 줍니다.



테이프 끝부분은 아래처럼 말아서 정리해 주면 됨.



그 다음, 본체와 접촉할 부분의 테이프 커버를 제거하고 본체에 안착시키면 끝.

위치를 잘 잡아야 문제가 없는데, 신경써서 작업하느라 그 부분의 사진은 없네요.



마무리 순서는, 헵틱 엔진과 안테나를 결합하고, 방수용 실링 테이프를 가장자리 모양대로 붙여준 후, 분해의 역순.




FIN


교체 후, 모든 기능 정상. 배터리의 성능도 100%.



사진 찍으며 천천히 하느라, 작업 시간은 2시간 반 걸렸네요.

iPhone 최근것 일수록 배터리 교환 작업의 난위도가 조금씩 올라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 만큼 기능이 추가되면서 내부가 복잡해 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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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Hardware | MeeGoPad 히트싱크 업그레이드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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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

MeeGoPad T07 을 일을 시키면서 24시간 돌리다 보니, 내구성이 걱정됩니다.

아무리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CPU라 할지라도 쉼 없는 로드에 높은 열이 지속되면 고장나기 마련이지요.


* MeeGoPad 아르바이트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MeeGoPad-T07-4G-RAM


CPU/GPU가 고장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열에 의하여 그 주위 부품이나 ball grid 로 붙은 접점이 냉납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미 한번 server 용 heat sink 를 붙여주어서 괜찮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접촉면이 의심되어 개선해 주기로 합니다.


* server heat sink 붙여주기 글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MeeGoPad-T07-heatsink




2. 분해

확실하게 heat sink 를 붙여주기 위해, 방해가 되는 자체 방열판을 분해합니다.


자체 방열판은 기판 위에서 알루미늄 커버를 잡아주는 형태라서,

한 쪽만 살짝 들어 올려주면 쉽게 이탈이 됩니다.


메모리 쪽 커버를 벗긴 모습입니다.

그 밑에 있는 컨트롤러쪽은 써벌이 발라져 있지만, 메모리는 처리가 안되어 있네요.

뭐 상대적으로 온도는 낮으니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이긴 합니다.



기판 위의 흰 줄 위를 따라가 보면 알루미늄 커버를 작아주는 집게 같은 것이 2개 쌍으로 모여 있습니다.



상판 CPU 부분을 벗겨낸 사진입니다.



그냥 알루미늄 커버로 덮여 있고, 그 알루미늄 판 위에 히트싱크를 달아 놓은 상태로,

쿨링 효과는 기대하기 힘든 구조 입니다.

더욱이 바람도 들어갈 수 없는 구조네요.



CPU 의 써멀 패드를 벗겨낸 사진입니다.

반짝빤짝 하여 보기 이쁘네요.


그 옆에 붙어 있는 FORESEE 라는 chip 은 32G 라고 써있는걸 보니 HDD 대용인 eMMC 로 보입니다.

이 친구가 너무 느려 이 제품의 전체 성능을 완전히 까먹고 있습니다.

이 chip 만 괜찮은 것으로 했으면 좋았을 것을... 안타깝습니다.





3. 캡톤 테이프

케이스를 완전혀 벗겨낸 상태라 외부로부터의 정전기나 자극에 노출이 됩니다.


열을 내는 부품으로부터 다른 부품을 보호해 주기 위해서도,

또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을 차단하기 위해 찾은게 "캡톤 테이프" 입니다.


AliExpress 에서 주문하여 한달여만에 도착.



저예산으로 진행 시, 참 시간이 많이 걸리는 취미 생활 입니다.



사이즈별로 시켰습니다.

가공하기 편한 사이즈를 위치에 따라 사용합니다.





4. 가공

도착한 따끈한 캡톤 테이프로 잘 둘러 쳐 줍니다.



이쁘게 잘 되었네요.





5. 구리, 구리, 구리

Heat sink 에는 구리 입니다.


다만, MeeGoPad T07 에 맞게 구리 가공을 무척 하고 싶으나, CNC 장비나 기술이 없습니다. ㅠㅠ

주변에서 구리에 맞는 기성품을 찾아 봅니다.


10원짜리 동전이 적당해 보입니다.

요즈음은 10원짜리 동전이 잘 쓰이지 않는지라, 이걸 구하느라 꽤 시간이 또 흐릅니다. ㅠㅠ


높이가 필요한지라 겹겹이 쌓아 올립니다.

또한 그 사이사이가 좀 뜨는 부분들이 있으니, 써멀을 발라 줍니다.



사이사이가 많이 뜨고, 겹겹이 쌓인 터라 이미 열 전도는 물 건너 갔습니다.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의심스러우나, 끝까지 진행해 봅니다.



요로코롬 heat sink 를 얹혀 줍니다.



두둥~.

최종 모습입니다.


잘 고정하기 위해 두꺼운 고무줄로 묶어 주었습니다.

사실 히트 싱크가 붙어있지 않은 기판 중앙 부분의 chip 이 하나 있습니다만,

이 부분이 꽤나 뜨겁습니다. 이 부분도 식혀줘야 하는데.... 마땅히 맞는 부품이 없어서 당분간 놔두기로 합니다.





6. 결과

원래 온도보다 더 높아진 것은 착각일지도 모른다고 되뇌어 봅니다.

그렇습니다. 효과 없을 뿐더러 더 안좋아졌습니다.


작업을 진행하면서 어느정도 예상한 결과 입니다만, 이제와서 되돌아 갈 수는 없습니다.

다음 개선때까지 이대로 운용합니다.





7. Ramdisk

조금이라도 부담을 적게 해주고 싶어 Ramdisk 를 활용해 줍니다.


여러 Ramdisk 솔루션이 있습니다만, Dataram 의 Ramdisk가 가장 으뜸이라고 생각합니다.

Temp directory 도 만들어 줄 수 있고, 드라이브명도 지정할 수 있고.



평가판은 아마 4GB 볼륨까지만 만들 수 있을껍니다.

아래는 버전업 되면서 평가판이 1GB로 줄어든것 같네요.



Giga 단위로는 활용도 못하니 640MB 로 설정해 줍니다.



자주 쓰는 파일이나 browser 에서 사용하는 temporary file 은 Ramdisk 를 활용하게 설정합니다.

MeeGoPad 야, 좀 가벼워 졌니?


나중에 히트싱크를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FIN

할게 많은데?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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