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hone se'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20.10.25 Hardware | 아이폰 8 액정 수리기
  2. 2020.05.29 Life | iPhone 8 Plus 밧데리 교환 DIY
  3. 2019.07.04 Hardware | iPhone SE 스크린 교환기
  4. 2019.04.17 Hardware | iPhone SE 밧데리 교환 DIY

Hardware | 아이폰 8 액정 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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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iPhone 간단 자가수리로 아래처럼 포스트를 뽑아 먹었네요.


* Life | iPhone 8 Plus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iPhone-8-Plus-battery-replacement-DIY


* Hardware | iPhone SE 스크린 교환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SE-screen-replacement


* Hardware | iPhone 6s Plus 오리지널 배터리 교환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6s-Plus-original-battery-replacement


* Hardware | iPhone SE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SE-battery-replacement-DIY


* Hardware | iPhone 6 Plus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iPhone-6-Plus-battery-replacement-DIY


* Hardware | iPhone 6s plus earpiece 자가 수리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6s-plus-earpiece-replacement-diy


* Life | iPhone 6S Plus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iPhone-6S-Plus-battery-replacement-DIY


오늘은, 직장 동료의 iPhone 8 액정 수리기 입니다.




1. 상태


전면 낙하 한 번, 측면 낙하 두 번 정도의 상태 입니다.



왼쪽 모서리 부분은 아주 박살이 났습니다.



밑부분부터 측면까지 금도 나가 있고, 화면에 불은 들어 오는데, 인지할 정도가 아니여서 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뒷면에 생활 스크레치 정도는 있지만, 교체할 정도는 아니라서 전명 액정만 갈기로 합니다.





2. 분해


교환용 액정에 들어있던 드라이버들 입니다.



나사를 빼려 하니, 생활 오염이 심하여 세척을 먼저 합니다.



나의 만능 액체... 아소프로폴 99% 입니다.



쓱싹쓱싹 하니, 나사 머리 뿐만 아니라 스피커/마이크 부분도 깨끗해 졌습니다.



별나사 드라이버로 살살 제거해 줍니다.



잊어먹지 않도록 어디엔가 잘 보관해 줍니다.



빨판은 하나만 동봉되어 있는데, 저는 여러개를 가지고 있으니, 위아래로 붙여서 땡겨 줍니다.



살짝 벌어지는 틈을 타서 얼른 헤라를 꽂아 넣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거의 다 한거나 마찬가지.



헤라로 한바퀴 돌려, 발라져 있는 접착제를 끊어 주면 액정이 쉽게 들어 올려집니다.

주의할 것은, 정면에서 봤을 때 오른쪽 / 사진에서 윗부분에 flex cable 로 연결되어 있으니, 끊어먹거나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얼마나 세게 깨졌으면, 액정 잔해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십자 드라이버로 나사 제거 후, 금속판을 들어내면 connector 들이 노출 됩니다. 액정과 연결되어 있는 커넉터 두 개를 분리합니다.



윗쪽에 추가로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있으니, 마찬가지로 나사 풀고 금속판 제거 후, 커넥터를 뽑아 줍니다.



짜잔~ 해체 완료.





3. 액정 비교


깨진 오리지널 액정은 구멍이 났네요.



대체 액정은 아래 링크에서 구입했다고 합니다.

카메라 / 스피커는 일체형이고, 홈버튼만 이식하면 됩니다.


물론 저가형으로, 카메라 스피커 이식형도 있습니다만, 작업 시간이 훨씬 많이 들고 실패 확률이 낮아집니다.


* No.1 Full Set LCD Screen For iPhone 7 8 Plus LCD Assembly Complete Touch Digitizer Screen Replacement AAA Display Front Camera

https://www.aliexpress.com/item/4000248534609.html



포장은 플라스틱으로 잘 고정되어 있습니다.



대체 액정이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뒷면 입니다. 먼가 조잡해 보이지만 그건 느낌일 뿐 입니다.



오리지널과 같이 찍어 봤습니다. 당연하게도 거의 동일합니다.



대체형 액정은 한자 "팔" 이 각인되어 있네요.



원래는 바코드가 새겨져 있습니다.



오리지널 액정 윗쪽 flex cable 에는 애플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대체 액정에는 숫자는 따라 했는데 로고는 뺐군요.



중간쯤 보이는 케이블 두 개 입니다.



대체 액정은 잘 휘고 더 얇습니다. 내구성은 떨어지겠지만, 조립하면 안쪽에 들어가니 별 문제는 없습니다.



오리지널 액정의 홈버튼 뒷쪽 입니다. 저 홈버튼 뭉치를 대체 액정에 이식해 줘야 합니다.



대체 액정에는 홈버튼 뭉치가 들어갈 자리는 비어 있습니다.



대체 액정의 공기가 들어간 부분은 애교.





4. 홈버튼 이식


오리지널 액정에서 홈버튼을 분리합니다.

주의점은 3각 나사로 고정되어 있으니, 드라이버 선택을 맞게 해야 합니다.



액정과 연결되어 있는 커넥터도 살살 분리 합니다.



양면 테이프로 고정되어 있으니, 헤라를 밑부분에 조금씩 쑤셔 넣으면서 분리하면 됩니다. 짠~.



조립은 분해의 역순.




5. 작업 완료


전원을 넣으니, 문제 없이 잘 동작 되네요.



다만, True Tone 은 활성화 되어 있지 않습니다.



원래 True Tone 도 활성화 시키고 싶었으나, 이걸 하려면 원본 액정에서 고유코드를 뽑아서 대체 액정에 밀어 줘야 가능합니다.

이 작업을 위해서는 아래같은 장비가 있어야 합니다.


* QIANLI iCopy Plus with Battery Board for iPhone 7 8 X XR XS MAX 11 Pro Max LCD/Vibrator Transfer Display/Touch EPROM Repair

https://www.aliexpress.com/item/4000207236545.html



이 장비는 여러가지 코드 복사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대응 가능한 iPhone 은 7 부터 XS max 까지 입니다.



추가로 방수를 위해서 씰링 테이프도 구매해서 조립할 때 넣어주어야 하나, 이 부분은 이번에 빠졌네요.


* 2Pcs Screen Waterproof Adhesive Seal Sticker For for IPhone 6s 6s plus 7 7 plus 8 8 plus XR X XS Phone Repair Part

https://www.aliexpress.com/item/4000036443357.html



부품중에 카드모양의 빨간 플라스틱.



아마도 스텐드 인 듯 하여 대충 조립해서 세워 봤는데, 저는 반대 방향으로 사용했군요. 어쩐지 자꾸 미끄러 지더니만...

다음에 또 사용할 일이 있으면, 아래 사진의 반대방향으로 사용하면, 액정이 잘 고정되고 편할 듯 합니다.



FIN


And

Life | iPhone 8 Plus 밧데리 교환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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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iPhone 6S Plus 밧데리 교환 DIY

출처: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6s-Plus-original-battery-replacement [초코볼의 inside Tech]i
Life | iPhone 6S Plus 밧데리 교환 DIY

출처: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6s-Plus-original-battery-replacement [초코볼의 inside Tech]

오늘은 iPhone 8 Plus 배터리 자가 교체기 입니다.

지금까지 iPhone 배터리 자가 교체는 4번 해봤습니다. 관련된 글은 아래 참조.


* Hardware | iPhone 6s Plus 오리지널 배터리 교환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6s-Plus-original-battery-replacement


* Hardware | iPhone SE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SE-battery-replacement-DIY


* Hardware | iPhone 6 Plus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iPhone-6-Plus-battery-replacement-DIY


* Life | iPhone 6S Plus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iPhone-6S-Plus-battery-replacement-DIY




1. 배터리 구매


인터넷을 뒤지다 보면 몇 가지 브랜드 들이 보이는데, DEJI 제품을 한번도 사용해 본적이 없는 것 같아, 아래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보통은 AliExpress 에서 구매하는데, 가격 비교를 해 보니, 한국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 배송이나 가격적으로 더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왠만하면 이제 한국에서 온라인 쇼핑하는 것이 나은 듯.


* DEJI 아이폰 6 6s 7 8 X 아이폰6플러스 아이폰6s플러스 아이폰7플러스 아이폰8플러스 아이폰X 아이폰6s 배터리 뎃지 아이폰 배터리 자가 교체 수리

https://smartstore.naver.com/it2000/products/4435333557



비용은 19,500 원 + 배송비 2,500 원. 하루만에 도착.



중국 회사 제품이지만, 한국의 총판이 있는 듯.



메뉴얼은 버리고 구성품에 빠진 것이 없나 확인해 봅니다.



배터리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2691mAh 용량이면 정품과 동일 용량.



배송 중의 충격에 영향받지 않도록 플라스틱 구조물이 보호하 모양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단자 끝이 대충 접혀져 있군요. 지금까지 경험상 대충 손으로 구부리는 듯 합니다.

보드와 결합 후, 텐션이 생길 수 있으니, 필요하면 다시 구부려야 합니다. 일단은 그냥 놔두고 작업 하면서 확인해 보면 됩니다.



동봉되어 있던 드라이버 구성 입니다. 삼각형 드라이버가 필요 할까? 했는데 iPhone 8 부터는 필요 하더군요.





2. 방수 씰링 테이프


아마 iPhone 6s 부터, 방수 성능을 높이기 위해 본체 케이스와 액정 화면 사이에 실링이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를 위해 분해하면서 방수 실링을 벗겨 내야 하므로, 조립시 다시 실링 할 수 있게 방수 스티커를 구입합니다.


* 1pcs High quality Waterproof Sticker For iPhone X XS MAX XR 6 6s 7 8 plus LCD Screen Tape 3M Adhesive Glue Repair Parts

https://www.aliexpress.com/item/32868448515.html



한 장에 1천원 꼴. 구입하는 김에 2장을 구입합니다. 잊어버리고 있으면 배달되는 알리 쇼핑.



조립시 편하게 접착할 수 있도록 두 겹으로 쌓여 있습니다.





3. 작업 시작


교체 작업 전에 가능한 방전을 시켜 놓습니다.

성능 최대치가 86% 이군요. 그냥 저냥 사용할 정도는 되지만, 사용 도중 갑짜기 다운 될 수도 있습니다.

올 초 추울 때, 산에 가서 사진 찍으려 하니, 조금 있다가 꺼지더군요. 이미 징조가 왔습니다. 교체가 수순입니다.



우선, 별나사를 풀어줍니다.

다음 작업이 뚜껑을 따기 위해 가열하는 것 인데, 가열 후에 나사 풀고 있으면 식어버리므로 먼저 나사를 제거합니다.



나사산이 뭉개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작업합니다.



나사에서도 방수를 위한 고무가 붙어 있습니다. 확실히 방수에 많이 신경 썼군요.



실링 테이프로 강하게 접착되어 있으니, 드라이어로 녹여 주는 겁니다. 한 2분 정도 가열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작업 할 때, 사진 찍는 것을 잊어버려 아래는 설정샷.



빨판을 이용하여 살짝 들어주고, 조그마한 틈이 보이면 바로 헤라를 밀어 넣습니다.

상판을 빨판으로 들어 올릴 때 조금 힘이 필요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무리하게 하다가 본체가 날라가거나 추가 파손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본체 가장자리를 빙 둘러 가면서 헤라를 전진 시킵니다. 아래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이유는 케이블 들이 아래 화살표 방향과 반대쪽에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얇은 리본 케이블에 최대한 힘이 가해지지 않는 방법.



지지직... 하면서 방수 접착 테이프가 떨어지면서 아래와 같이 상판이 분해 됩니다.

중요한건 액정을 완전히 젖히지 않는 것. 그러다간 가느다란 리본 케이블 파손으로 이어져 액정도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액정을 옆에 뭔가로 괴어 놓고 작업 합니다. 저는 배송된 배터리 박스를 활용.



아래 사진에서 가리키는 나사 들을 분리합니다.



나사를 제거하고, 판때기를 분리하면 액정과 연결 된 커넥터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배터리 커넥터 분리.



그 다음으로 액정과 연결된 커넥터 두 개를 분리.



윗쪽의 커넥터를 분리하기 위해 아래 사진의 나사들을 제거. 이 쪽 나사는 삼각 나사 입니다. 삼각 드라이버가 여기에 쓰이는군요.



나사와 커버를 제거하면 커넥터가 보입니다.



커넥터를 제거. 뿅~ 하고 올라옵니다.



이로써 액정과 본체가 분리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전체 작업의 1/3 정도 완료.




4. 본체쪽 구성품 분리 작업


액정과 본체에 남아 있는 방수 스티커를 제거해 줍니다. 이 작업은 조립 전에 해도 상관은 없슴.



이제 본체의 부품들을 분리할 차례.

아래 사진의 나사를 제거합니다. 그 밑에는 안테나가 숨어 있습니다.



양면 테이프로 붙어 있는 부부분을 살살 달래 주면서 분리합니다.



그 다음 안테나 커넥터 부분을 분리합니다. 워낙 작은 커넥터로 연결되어 있으면서 꽉 고정되어 있는 부분이므로 살짝만 힘 줄 필요가 있슴.

절대 무리해서 분리하면 안됩니다. 지렛대처럼 뭔가를 밑에 대고 살살 들어 올려 줍니다. 어느 순간 툭 하고 올라옵니다.


사진은 없지만, 윗쪽에 본체와 연결된 커넥터도 분리해 주면 됩니다.



헵틱 엔진은 그냥 나사 분리하고 커넥터 분리하면 쉽게 제거 가능.





5. 배터리 분리


드디어 배터리를 분리할 차례. 밑바닥에 붙어 있는 양면 테이프를 살살 노출시켜 일정한 힘으로 당겨 줍니다.



이거 끊어 먹으면, 지렛대 헤라로 휘저어서 배터리를 분리해야 하므로, 숨도 쉬지 말고 일정한 힘으로 땡겨 줍니다.



저는 동봉된 드라이버에 말아서 살살 땡기면서 분리했습니다. 힘을 과하게 주지 않으면서 "일정하게" 당기는게 포인트.



이번 작업은 큰 문제 없이 깔끔하게 분리 되었네요.



본체 중앙에 무선 충전 코일이 자리잡고 있어서, 배터리 테이프는 그 부분을 피해간 모양으로 붙어 있었습니다.





6. 배터리 장착


본체와 연결할 커넥터 비교. 역시 대충 구부려진 모양입니다.



시험삼아 장착해 보니 케이블 텐션에 문제는 없어서 손대지 않고 그냥 그대로 사용.



인터넷에 나와있는 사진을 참고로 배터리 고정용 테이프의 방향을 확인해 봅니다.



요렇게 붙이면 되는군요. 배터리와 닿는 부분을 벗기고 배터리에 붙여 줍니다.



테이프 끝부분은 아래처럼 말아서 정리해 주면 됨.



그 다음, 본체와 접촉할 부분의 테이프 커버를 제거하고 본체에 안착시키면 끝.

위치를 잘 잡아야 문제가 없는데, 신경써서 작업하느라 그 부분의 사진은 없네요.



마무리 순서는, 헵틱 엔진과 안테나를 결합하고, 방수용 실링 테이프를 가장자리 모양대로 붙여준 후, 분해의 역순.




FIN


교체 후, 모든 기능 정상. 배터리의 성능도 100%.



사진 찍으며 천천히 하느라, 작업 시간은 2시간 반 걸렸네요.

iPhone 최근것 일수록 배터리 교환 작업의 난위도가 조금씩 올라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 만큼 기능이 추가되면서 내부가 복잡해 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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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dware | iPhone SE 스크린 교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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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늘도...


가족의 iPhone SE 화면이 맛이 갔습니다.

원인은 화장실에서 휴대폰 하다가 물기가 스며들어간 것이죠.


스크린에 물이 들어가면서, 전해질끼리 반응하여 화면이 검게 변해가고 있습니다.



사진으로는 그 현상이 잘 보이지 않네요.



화면 밝기를 최대로 해도 이 모양 입니다.

계속 사용하다가는 눈도 나빠지겠어요.





2. 대체품 구입


AliExpress 에서도 구매 가능하나, 요즘 iPhone 부품은 한국에서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비교해본 결과 아래 물품이 적당해 보입니다.


* 아이폰 전기종 액정 자가수리

https://smartstore.naver.com/sageplus/products/2396112234



참고로 iPhone SE 액정은 다음과 같은 가격대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 정품액정 (일반형) : 41,500원

- 호환액정 (조립형) : 21,800원

- 호환액정 (일반형) : 11,400원


정품액정은 가격이 넘사벽이고, 호환액정 중, 조립형과 일반형이 있는데,

그 차이는 상부 카메라와 근조도센서가 미리 장착되어 있는지의 유무 입니다.


일반형을 구입하면 상부 카메라와 근조도 센서 및 백패널도 자가로 이식해야 합니다.

참고로, 홈버튼은 그 폰의 identity 이므로, 홈버튼까지 이식할 필요가 있습니다.


저는 돈의 노예이므로, 몸으로 때우는 "호환액정 (일반형)" 을 구입하게 됩니다.

조립형이라니... 용납이 되지 않습니다.




3. 도착


역시 한국의 배송. 2일만에 도착했습니다.



자가수리 할 때마다 공구가 늘어갑니다.

다만, 이번에 배송되어온 공구는 제품 마무리가 좋지 않아서 (특히 별나사!) 버리고, 기존에 쓰던걸로 작업했습니다.



가장 중요한 액정은 플라스틱 재질로 잘 포장되어 왔습니다.



그냥 눈으로 보면 정품과의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뒷면이구요.

역시 상부 카메라, 조도센서 및 홈버튼이 없어서 썰렁 합니다.





4. 수리 시작


iPhone 의 수리는 하부 별나사로부터 시작합니다.



예전에 iPhone SE 배터리도 갈아 봤으니, 메뉴얼 보지 않고도 쓱싹쓱싹 진행합니다.



홈버튼의 커넥터도 이쁘게 제거하구요. (화살표의 저놈)



띠롱~.



상판 연결부의 케이블들이 조금 짧으니, 상판을 너무 꺾지 말고 살짝 들어 올려서 나사들을 풀어줍니다.



띠롱~.



기존에 달려 있던 액정의 상판과 비교샷 입니다.



상부의 저 뭉치들을 이식해야 하는 군요. 쉽지 않아 보입니다.





5. 홈버튼 이식


이제부터 본격적인 작업 입니다.

마음을 가다듬고 최대한 안정을 취한 뒤, 홈버튼 이식(수술?) 을 시작합니다.



제일 먼저 화살표의 나사를 풀어 주구요.



주의할 점은, 화살표의 조그만한 접지용 부속품이 날라가서 없어지지 않게 조심하면서 분리해야 합니다.



나사를 모두 제거하면, 홈버튼 자체를 들어 올립니다.


가상자리의 고무에 양면 테이프로 고정되어 있어서, 최대한 살살 달래주면서 빼 줍니다.

쉽게 하기 위해 헤어드라이기로 대운 뒤 작업했습니다.



잊지 마세요. 위의 둥그런 나사 쿠션(?) 같은 친구도 살살 제거하여 이식시켜 줍니다.



새로운 액정에 역순으로 조립하여 이식시켜 줍니다.

휴... 잠시 쉬었다 가겠습니다.





6. 상부 카메라와 조도센서 이식


상부는 조금 복잡해 보입니다.


백패널과 한몸으로 연결되어 있네요.

테이프 같은 것으로 백패널이 접지 역할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우선 아래 사진의 두 나사를 제거해 줍니다.



그냥 힘줘서 빼려고 하면 고장날 수 있으니, 아래 사진의 화살표 부분을 바깎쪽으로 살짝 꺾어줍니다.

그러면, 힌지가 풀리면서 earpiece 를 고정하고 있는 금속 프레임이 사진과 같이 분리됩니다.



Earpiece 가 자연스럽게 분리 되면서, 그 밑부분의 연결 선들을 상판에서 살살 달래며 분리합니다.

역시 이 부분도 양면 테이프로 고정되어 있으니, 절대 힘줘서 작업하면 안됩니다.



백패널을 고정하는 4개의 사사를 풀고 (윗사진), 상판의 마지막 나사를 풀면 아래 사진처럼, 완전히 분리가 됩니다.



역시나...

액정과 백패널 사이에 물이 스며들어간 흔적이 고스란히 보이네요.

도대체 어떻게 해야 이렇게 물이 스며들어가는 겨...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작업으로 카메라와 조도 센서 고정용 프래임을 제거합니다.


주의할 점은, 글루건같은 것으로 고정되어 있어서, 부러지지 않게 살살 분리해야 합니다.


이번 작업에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이 고정 프레임 들을 새 액정에 고정시키는 것이였습니다.

제대로 되지 않으면, 카메라와 센서가 삐뚤어져서 장착이 됩니다.


그리고 기존에 붙어있는 글루건 같은 것이 절대 떨어지지 않으므로, 조금 갈아서 위치를 맞추고, 새 액정에 장착해 줘야 합니다.

장착 후, 움직이지 않게 하려면 뭔가 발라줘야 할 것 같은데, 그 작업까지는 못했습니다.



이식은 분해의 역순.



카메라와 센서의 위치를 잘 잡고 (마음같이 잘 되지 않음), 나사를 조여주면 됩니다.



아닛!

나사를 조일 때, 길이가 긴 나사를 얇은 쪽에다 조여버려 상판에 동그란 스크레치가 났습니다.

옥의 티.






7. 마무리


모두 재조립 하고 전원 인가해 봅니다.



휴~ 다행입니다.

홈버튼, 지문인식, 카메라, 조도 센서, 통화 모두 잘 됩니다.



버려질 기존 액정을 햇볓에 비춰 보니, earpiece 는 구멍의 일부분만 뚫여서 연결되어 있었네요.



잘가라... 쓰레기 통으로.

그간 고마웠다. 기억할께~.



작업한 시간은 4시간...

다음에 동일한 작업을 한다면, 일반액정(조립형) 을 꼭 구매하겠습니다.


And

Hardware | iPhone SE 밧데리 교환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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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엔 iPhone SE 다~~~!!!


지금까지 iPhone 6 Plus, 6S Plus 의 배터리를 교환해 왔습니다.


* Life | iPhone 6S Plus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iPhone-6S-Plus-battery-replacement-DIY


* Hardware | iPhone 6 Plus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iPhone-6-Plus-battery-replacement-DIY


가족이 쓰고 있는 iPhone SE 도 4년째가 되어가니 배터리 상태가 매롱합니다.

교환해 줘야겠죠?





2. 구입


기계적으로 AliExpress 에서 구입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한국 업체에서 구입하면 1만원 미만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iPhone 6 Plus 도 그랬지만, 이번 SE 도 한국에서 직접 구입했으면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는데, 괜히 AliExpress 만을 믿었네요.

그치만 신뢰가 높은 NOHON 제품이니 괜찮다고 자위해 봅니다.


거의 2배 가격인 2만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 NOHON Battery For Apple iPhone SE 4S 5S 6 7 Replacement Bateria For iPhone4S iPhone6 iPhone7 Mobile Phone Batteries + Free Tools

https://www.aliexpress.com/item/NOHON-Battery-For-Apple-iPhone-SE-1624mAh-Original-Li-polymer-Battery-Internal-Battery-Free-Repair-Tools/32803100048.html







3. 도착


문제 없이 도착했습니다.

포장 딱지 붙여진 것을 보니 세관에서 한번 뜯어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배터리류는 검사가 필요하겠죠.



반갑다 NOHON.



다른 iPhone 들과는 다르게, 대용량 버전이 없습니다.

기존 오리지날과 같은 1624 mAh 입니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였군요.

加强版 이라고 써 있지만, 사실 오리지날과 같은 용량입니다. (어디서 약을...)



더이상 필요 없지만, 빨판, 헤라 및 도구들 입니다.

SE 배터리는 폭이 좁아서, 양면테이프가 2줄입니다.






4. 분해


분해의 시작은, 전원 커넥터 밑부분의 별나사 두 개부터 입니다.



별나사를 제거하면, 빨판으로 상판을 끌어 당겨서 살짝 공간을 만든 뒤, 헤라로 쭉 밀고 나가면 됩니다.



다른 iPhone 버전들과는 다르게, 홈버튼과 연결된 커넥터가 밑부분에 하나 존재합니다.

그러니, 상판을 들어 올릴 때, 이 연결 부분을 해제하기 전까지는 조심해서 들어 올려야 합니다.



특이하게 홈버튼 커넥터와 본체 사이에는 아래 사진처럼 철판 쉴드가 하나 존재합니다.

핀셋같은 것으로 살짝 들어올리면, 뽕 하고 빠집니다. 어디 도망가지 못하도록 잘 보관해 놓습니다.



홈버튼 커넥터의 쉴드를 제거하고 커넥터를 제거하면, 상판 밑부분을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상부 부분은 카메라 부터 여러 센서가 연결된 뭉치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도 철판 커버 벗겨내고 커넥터를 분리해 주면 됩니다.


단, 이 부분은 커넥터가 짧은지, 상판을 확 제끼면 끊어질 염려가 있으니, 되도록 최대한 낮게 상판을 들어 올려서 작업해야 합니다.

선에 힘이 걸릴까봐, 드라이버를 거의 45도 눞혀서 작업 했네요.



상판을 분리하기 위한 커넥터는 아래와 같이 3개 입니다.



짜잔~ 상하판이 분리가 되었습니다.



상판에 붙어있는 홈버튼이나 어어피스, 카메라도 나중에 문제 생기면 따로 교체할 수 있겠네요.






5. 배터리 분리


이제 배터리를 분리하기 위해, 배터리 커넥터 커버를 벗겨 냅니다.



다른 iPhone 과 조금 다르게, 접착 테이프를 제거하기 위해, 아래 사진처럼 둥그란 부분을 들어 올려서 테이프가 노출되게 해야 합니다.



요렇게요.



두 줄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니, 들어올린 부분 중간을 자르고, 잘 돌돌 말면서 제거해 줍니다.



한 쪽은 성공 했는데, 다른 쪽은 실패네요. 아놔.

힘을 줘서 배터리를 조금 구부러 뜨려야 합니다.

그러면 나머지 접착 테이프가 살짝 보이니, 보이는 부분을 땡겨서 제거하면 됩니다.



짜잔~ 분리가 되었습니다.






6. 문제 발생


새로 구입한 배터리는 오리지날과 다르게, 90도 꺾이는 부분을 일찍 꺾어 놔서 커넥터까지의 길이가 길어져버렸습니다.



무리하게 연결하면 연결은 되지만, 계속 힘을 받아 나중이 되면 문제가 자연스럽게 생기겠죠?

구부러진 부분 전체를 모두 펴고, 높이와 길이가 오리지날과 동일하게 구부려 줍니다.



작업을 하다 보면, 항상 이런 예기치 못한 사소한 문제점과 맞닥뜨리는 것 같아요.

임기응변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접착 테이프도 잘 발랐고, 잘 안착시킨 다음 조립을 해주면 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7. 완료


작업하기 전, 확인했던 배터리 성능 상태 입니다.



조금만 쓰면 금방 50% 가 되어 버렸고, 쉽게 꺼지기 일쑤였죠.



배터리 교체 후, 최고의 성능으로 다시 되돌아 왔습니다.

배터리는 소모품 맞습니다.





FIN


역시 NOHON 의 사용자 메뉴얼은 정말 친절합니다.




이런 완성도 높은 메뉴얼 같으니라구.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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