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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2.09 Life | 자전거 타이어 주입구 Presta 를 Schrader 로 변환
  2. 2017.05.28 Life | 자전거 바람 새는거 수리
  3. 2017.05.28 Life | 자전거 타이어 수리기

Life | 자전거 타이어 주입구 Presta 를 Schrader 로 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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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자전거만 생각하다, 요즘 자전거에 바람을 넣으려 하니, 주둥이 규격이 맞지 않더군요.

오늘은 Presta 방식의 주둥이를 Schrader 로 변환해 주는 어뎁터 사용기 입니다.

 

 

 

1. 자전거 타이어 공기

 

아래 사진은 예전 자전거 타이어 튜브 수리할 때의 사진입니다.

주둥이 뭉치에 집게모양의 주입구를 걸고 공기를 넣는 방식이죠.

 

예전 방식의 자전거 타이어 공기 주입구

 

요 근래의 형식은 Presta 방식입니다. 캡을 열고 나사를 돌리면 헐거워 지고, 누르면서 공기가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이 형식이 Presta

 

이 Presta 의 문제는 전용 adapter 가 있어야 합니다.

문제는 이 전용 adapter 를 바람 넣을 때만 끼워 넣고 해야 하는데, 귀찮더군요.

 

자전거에 미쳐있는 지인으로부터, Schrader 형식을 소개 받았습니다.

이건 계속 끼워 놓고, 필요할 때만 공기를 넣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2. 구입

 

AliExpress 에서 검색하니 바로 내오는군요. Presta to Schrader 어뎁터 입니다.

 

알리는 사랑

 

2개월 조금 넘어서 도착 했습니다. 못 받을줄 알았어요.

 

너무 가벼워서 다른 제품인 줄

 

분명 금속이라고 봤는데, 무게가 너무 가벼워 다른 배송물인줄 알았습니다.

 

무게는 플라스틱인데...

 

이게 Schrader 형식이라는 것이군요.

 

모양을 알루미늄이고...

 

제품 마감은 깔끔해서 괜찮은데, 너무 가볍습니다. 이게 알루미늄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가볍네요.

결론은 잘 만들어진 플라스틱 같습니다.

 

 

 

3. 설치

 

일단, 돌기를 돌려서 공기를 넣을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그냥 놔두면 바람은 빠지지 않습니다.

이 상태로 구입한 Schrader 어뎁터를 돌려서 끼워 줍니다.

 

이것이 Presta 의 모양

 

펌프의 공기 주입 크기를 Presta 에서 Schrader 의 크기로 바꿔 줍니다.

펌프 입구에 형식이 표기되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입구에 Schrader 로 표기되어 있음

 

주의할 점은, 공기를 넣을 때에는 끝까지 꾹 넣어줘야 안의 돌기가 눌리면서 바람이 들어갑니다.

 

끝까지 깊이 넣어 주세요

 

한 55 PSI 까지 넣고, 며칠 지켜 봅니다.

 

기존 가지고 있는 펌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다행

 

항상 열려 있는 상태지만, 가운데 보이는 돌기가 눌리면서 공기가 주입되도록 꾹 눌러서 펌프질 해야 잘 들어갑니다.

 

잘 장착된 모습

 

이젠 Schrader 만으로만 공기를 주입할 수 있도록, 구매되는 자전거는 모두 Schrader 로 바꿔 놓으면 통일되게 관리할 수 있어서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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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자전거 바람 새는거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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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하기

둘째 자전거 뒷바퀴가 공기를 넣고 하루정도 지나면, 다 빠져버리는 현상이 있습니다.

외관상으론 문제가 없는것 같아, 내피에 문제가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고 분리해 보기로 합니다.



수리공간은 언제나 같은 베란다 입니다.



2. 타이어 분리

우선 타이어 공기를 뺀 다음, 프래임과 타이어 사이에 주걱을 넣고 밀어주면 이격이 생기면서 분리가 되기 시작합니다.



타이어를 완전히 분리하지 않고, 구멍이 난 곳을 찾아야 하므로 공기 주입구도 프레임에서 분리하도록 합니다.



공기 주입구 주위는 금속과 타이어가 결합된 부분이기에 압력을 받기 쉽고,

결합부 이격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살펴 보았습니다.

특별한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요런식으로 분리가 됩니다.


공기가 너무 많네요.

돌려가면서 확인해야 하니, 공기를 조금 빼 줍니다.




3. 구멍 탐색

대야에 물을 받아서 타이어를 돌려가면서 공기방울이 나오는지 확인해 봅니다.

공기방울이 나오면 거기를 패치로 때우면 되겠습니다.



어라? 공기 주입구를 막았는데도 방울이 나오네?

찾았다 요놈!!!



안에 있는 부붚을 분리해 보니,

고무가 좀 많이 삭았네요.




4. 수리

수리 kit 에 있는 고무로 교체해 줍니다.



새롭게 교체된 고무를 끼우고 주입구에 넣어보니 확실히 더 빡빡하네요.



물 속에 넣어서 확인해 보니 잘 막혀 있네요.

수리 성공인 듯 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공기를 넣고 몇 일이 지나도 그대로 입니다.

성공이네요. :-)



FIN

이제 뭘하지?

And

Life | 자전거 타이어 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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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하기

기존에 있던 첫째 자전거 - 엑스존 RS 20인치 - 의 앞뒤바퀴가 마모가 심했습니다.



공기를 담고 있는 내피까지는 괜찮지만,

외피의 마모가 심하여 만일 급브레이크시에는 외피가 터지고 내피 손상을 입을 수 있는 정도였습니다.




특단의 조치가 필요합니다.

자전거포 두군대를 다녀보니, 타이어 외피 한짝에 15,000원~25,000원 까지 다양했습니다.


인터넷으로 상담 및 주문하였습니다.

기어 조작 커버도 교환해야 하는데 급하지 않으니, 이것은 나중에 따로 수리하려 합니다.




2. 제품받기

타이어만 받았는데 박스가 큽니다.



박스는 조립 전의 본체를 쌓는 용도인 듯 합니다.
(CELLO 라고 써 있다고 옆에서 첫째가 이야기 해주네요.)



안에 보니, 에게~ 꼴랑 타이어 두짝만 있습니다.



어서 와~. 새롭게 교체될 20인치 타이어 입니다.



원래는 제품 출시 떄 장작되어 있는, 하얀 바탕에 보라색 띠 타이어를 구매하고 싶었으나,

수리용으로는 판매되지 않고, 오로지 검은색과 흰색에 검은색 띠 제품 두가지만 있다고 합니다.



횐색 섞인 타이어보다는 all 검은색이 나을 듯 하여, 검은색으로 주문하였습니다.



3. 준비

작업장은 따로 없어서 베란다에서 작업합니다.



옆에 화분들도 있어서 아주 협소합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얼른 고쳐 줘야죠.

자전거포 가면 공임도 드니, 저희집은 언제나 자가 입니다.




눕혀놓고 작업 시작.



기존 타이어와 비교샷.

색은 아쉽지만 더 튼튼해 보인다고 되뇌어 봅니다.



오늘 작업에 참여한 공구들 입니다.

파란색 케이스에 들어 있는 것은 빵꾸 땜질 전용 kit 을 마트에서 구입한 것입니다.

몇 천원 하지 않지만 패치와 본드, 그리고 나사 사이즈에 대응하는 스페너 대용 기구도 있습니다.




4. 교체시작

타이어 교체 작업을 처음 해보는지라, 기어가 달려있는 복잡한 뒷바퀴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앞바퀴부터 작업해 봅니다.


몽키 스페너로 나사를 풀어서 탈거를 시작합니다.



결합 순서를 틀리지 않게, 순서대로 정렬해 놓습니다.



탈거 후, 타이어 공기를 빼고, 외피와 프레임 사이에 주걱같은 것을 넣고 사이를 벌여주면 이탈이 되기 시작합니다.

그 주적을 원을 그리며 쭉 돌려주면서 외피를 빼 줍니다.

다행히 내피는 아무 상처가 없네요.



교체 완료후 입니다.

외피는 바깥을 둘러 싸는 커버같은 것이라서 내피 바람만 없으면 쉽게 교체 할 수 있습니다.



내피를 정렬해야 공기 주입시 이쁘게 되겠죠.

한쪽으로 쏠리지 않도록 통통 쳐 주면서 골고루 펴 줍니다.



외피 장착시의 순서는,

한쪽 면을 잘 끼워줌 --> 내피를 정렬 --> 공기를 살짝 넣어줘서 고정 --> 외피 반대쪽도 주걱으로 밀어주면서 끼움

입니다.


아래는 우선 한쪽 면을 끼우고 살짝 고기를 넣어준 장면입니다.



타이어를 프레임에 고정해 주고, 마저 공기를 넣어 줍니다.

타이어 표시에 MIN 40 ~ MAX 65 PSI 로 되어 있으니, 50 PSI 정도 넣어 줍니다.


거의 MAX 에 가깝게 하면 돌맹이를 튕길 정도로 딱딱해 지지만,

애들에게는 좀더 부드러운 것이 좋을 듯 하여, 항상 50 PSI 정도 넣습니다. 



뒷바퀴는 기어 뿐만 아니라, 스텐드도 있습니다.



기어쪽도 풀어줍니다.

정밀 기계들 보면, 풀어지는 정도를 알 수 있도록 표시해 놓은 것을 어디에선가 봐서, 똑같이 해 봅니다.

나중에 조립할 때, 한번 맞춰 봅니다.



스텐드 있는 곳도 표시.



똑같은 방법으로 교체하고 다시 결합해 줍니다.



All Black 도 그리 나쁘지 않다고 다시한번 되내어 봅니다.

자가로 교체하니 뭔가 뿌듯하네요. :-)



5. 덤

수리 kit 에 있는 프페너 대용품은 힘들 좀 줬더니 부러져 버렸습니다.

왜이리 약한겨...



교체 완료한 타이어는 쓰레기로 배출되었습니다. 개운~.




FIN

이제 뭘하지?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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