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때가 되었다
작년에 살짝 손본 화장실 스텐드가 너무 많이 기울어 졌습니다.
화장실 공사한지 6년정도 사용했으니 때가 된게 아닌가 합니다.
* Life | 화장실 스텐드 고치기
- http://chocoball.tistory.com/entry/Life-toilet-stand-cleaning
대체품을 검색하던 중, 사각지고 더 큰 힌지를 발견합니다.
이걸로 바꾸면 한 10년은 버티겠군...
2. 도착
묵직한게 도착했습니다.
거실과 안방 화장실 2군데를 손봐야 해서 총 4개가 왔습니다.
기존 힌지의 폭과 거의 같습니다.
2.5 Cm 정도 하니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스테인레스 제질 및 크기가 커서 묵직합니다.
새 제품이라 빤닥빤닥 하군요.
안쪽 고무 파킹 및 나사 구멍 마무리가 깔끔합니다.
국산으로 구매해서 그런지 믿음이 갑니다.
밑면입니다.
밑에서 저 나사를 조여 최종적으로 유리 선반을 고정하게 됩니다.
3. 기존것과 차이
먼저 기존것의 무게를 측정해 봤습니다.
35.6 g 이군요.
교체될 신품은 120.5 g 입니다.
기존것과 비교해 3배 하고도 15g 정도 더 나갑니다.
신품은 면적이 넓어서 고정하는 나사가 2개 있습니다.
신품은 무겁고 더 크다 보니, 고정하는 볼트 길이더 더 깁니다.
길게 더 들어가야 고정이 잘 되겠죠.
4. 교체 작업
오랜 기간 힘이 가해져서 힌지의 중간 부분에 크랙이 갔습니다.
WD-40 을 뿌리고 하룻밤 불려 놓습니다.
하룻밤 불려놓은 덕에 쉽게 나사가 빠집니다.
고체하지 않고 계속 사용했더라면 유리 스텐드가 쉽게 빠니고 떨어지면서 박살이 났을 수도 있었겠습니ㅏ.
분해의 역순으로 신품으로 조립합니다.
마무리로 밑부분 나사를 조여줍니다.
짜잔~! 선반 2개 잡업하는데 30분정도 걸린듯 합니다.
비교샷입니다.
지지해주는 면적 자체가 다르다는 것을 바로 느낄 수 있겠죠?
FIN
업자에겐 이런 부품들이 금액 조정할 수 있는 건들이 될 듯 합니다.
개인적으로 알았으면 처음부터 이번에 교체품으로 시공을 부탁했겠지만,
견적을 뽑는 업자일 경우, 궂이 이런 대체품을 이야기 하지 않겠죠.
이게 한두개면 모르겠는데, 저희 집에만 12개가 쓰였습니다.
뭐든지 알아야 제대로 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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