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이번에는 자동차다~
그렇습니다. 살다 보면 이정도는 해야 하는게 남자들의 삶.
오늘은 냉각수 보충입니다.
저번에 밧데리 교환하다가 알게된 냉각수 부족.
출장 메카닉 분이 냉각수가 부족하네요~ 라고 하시고 가셨습니다.
대략 알아본 비용이 공임 포함 8만 이상.
자가로 하면 3만원 이하로 처리가 가능합니다.
2. 냉각수 구매
인터넷에서 검색하면 판매처가 많이 나옵니다.
중고 장터에서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구입한 제품은 VAICO 사의 VA-013 이라는 제품 입니다.
폭스바겐에서 검증된 제품이라고 하네요.
배송포함 가격은 2만 5천원.
배송 중 문제가 발생하여 맞교환 요청하니 한개 그냥 더 주셨습니다.
앞으로 10년은 문제 없겠군요.
3. 정제수 구매
냉각수 제품에는 이미 희석되어서 판매되는 제품이 있고,
자가로 희석하여 사용하는 원액 제품이 있습니다.
저는 원액을 구입했기 때문에 물로 희석해야 합니다.
단, 엔진 블럭 사이사이로 흘러가는 냉각수이다 보니, 액상에 불순물이 있으면 엔진 블럭에 부식을 발생 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희석시키는 물이 중요한데요.
저는 아래 블로그를 참고하여 "정제수" 를 이용 했습니다.
* 부동액(냉각수) G13 교환(보충)하기
- http://playweb.tistory.com/entry/부동액-G13-교환보충하기
정제수는 일반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보충 뿐만 아니라 1.5L 짜리 원액 냉각수를 다 집어 넣고,
기존에 들어 있던 액을 최대한 빼 주려고 주사기도 구입했습니다.
- 정제수 : 1400원 x 2 통
- 주사기 : 600원
희석시키면 총 3L 를 교환 / 보충하게 되네요.
일반적으로 냉각수 총량이 4L 정도 된다고 하니, 거의 70% 정도를 교환하게 되겠네요.
4. 작업
냉각수 대비 정제수 혼합 비는 50:50 으로 합니다.
자동차 냉각수 통에 보이는 부분만 주사기로 빼내고, 새로 혼합한 새로운 냉각수룰 주입합니다.
이번에 작업한 양은 60mL 주사기로 4번 = 240mL 임으로, 1.5L 을 다 하려면 6번 해야 하네요...
주말마다 작업할 예정이기 때문에 6주간의 작업이 되겠습니다...
전용 장비가 있으면 한꺼번에 빼내고 채울 수 있겠지만,
자가로 하는지라 주중에 운행을 하면서 조금씩 채워서 섞이게 하면,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을꺼라 합니다.
FIN
원래 채워져 있던 냉각수 색 입니다.
새로 채운 냉각수랑 비교해 보면, 확연히 묽어져 있네요.
오래되면 색이 바래지나 봅니다.
EGR 쿨러 냉각 시에도 사용된다고 하니, 냉각수 관리는 철저히 해야할 항목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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