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inter'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20.10.07 Hardware | Fuji Xerox CP116w 수리 성공기 48
  2. 2019.10.04 Hardware | 재생토너 chip 교환기 - 2
  3. 2018.06.29 Hardware | 재생토너 chip 교환기 - 1
  4. 2018.03.28 Hardware | Fuji Xerox 의 CP116w 토너 교환기

Hardware | Fuji Xerox CP116w 수리 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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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제록스 DocuPrint CP116w 를 잘 쓰고 있었습니다.

리필토너도 저렴하고, 리필 칩도 쉽게 구할 수 있었거든요. 레이저 프린터인 만큼 최고의 가성비를 보여 줬었습니다.


토너 리필에 대해서는 아래 글들을 참조.


* Hardware | Fuji Xerox 의 CP116w 토너 교환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Fuji-Xerox-CP116w-toner-replacement


* Hardware | 재생토너 chip 교환기 - 1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refill-toner-chip-replacement-1


* Hardware | 재생토너 chip 교환기 - 2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refill-toner-chip-replacement-2


글을 세 개나 올렸었네요. 그 만큼 이 프린터를 사랑하고 있었습니다.





1. 에러


어느 시점을 시작으로 자주 느낌표시가 떴습니다.



보통 092-651 에러라고 하는데, 주로 뒷면에 있는 CTD (Color Toner Density) 센서를 닦아주면 된다고 했습니다.



메뉴얼 대로 뒷판을 열고 닦아주니 다시 돌아가더군요.



다만, 문제는 딱 한 번만 해결 되었고, 두 번째부터는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이후, 절대 되돌아 오지 않았습니다. 여기서부터 긴 여정의 시작입니다.




2. 서비스 메뉴얼


수리 과정 중에서 알게된 것이지만, 일반 사용자에게 공개된 메뉴얼 외에,

수리 기사들이 사용하는 "서비스 메뉴얼" 이 따로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일반 메뉴얼

docuprint_cp116_w.pdf


* 서비스 메뉴얼

WC6015_Service_Manual.zip.001

WC6015_Service_Manual.zip.002

WC6015_Service_Manual.zip.003

WC6015_Service_Manual.zip.004


일반 메뉴얼로는 도저히 알 수 없는 내용들이 서비스 메뉴얼에는 자세하게 나와 있어,

이 후 내용은 서비스 메뉴얼을 기반으로 도전한 내용들 입니다.




3. 꼬질대로 헤드 클리닝


노란색 꼬질대가 토너 삽입부인 옆면에 있습니다.

꺼내서 각 토너의 헤드를 크리닝 해 봅니다.



전혀 효과가 없군요. 실패.




4. 벨트 클리닝


인쇄되는 과정을 보면, 토너를 실어 나르는 벨트가 있고, 고열의 롤러를 통해서 인쇄되는 과정이 포인트 입니다.

그 과정 중에서 아래 그림의 8번 항목처럼, Cleaning 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고열의 드럼을 통해서 인쇄되지만, 여분의 토너 가루 + 먼지들은, 벨트를 청소해 주는 "Cleaning Blade" 에 모인다고 하네요.



뒷 뚜껑을 열면 투명한 책받침 같은 것이 열전사 드럼 윗쪽에 붙어서 먼지 들을 걸러내 주고 있었습니다.

살짝만 봐도 먼지가 엄청 쌓여 있군요. 핀셋과 진공 청소기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먼지를 제거합니다.



전혀 효과가 없군요. 실패.




5. 공장 초기화


기계는 모름지기 공장 초기화. 시도해 봅니다.

메뉴얼 문구대로, 뒷 커버를 연 상태로 전면의 Start / Stop 버튼을 누르면서 전원 ON. 그리고 뒷 뚜껑을 닫으면 공장 초기화가 됩니다.



이 글의 스크롤 바가 아직 한참 남은 것이 상황을 말해 주듯, 전혀 효과가 없군요.

실패.




6. 토너칩 교환


쓰고 있던 토너칩이 아직 쌩쌩하지만, 혹시나 해서 교체해 봅니다.

지금까지 구입했던 토너칩 중에서 가장 괜찮은 제품, 아껴 두었던 마무리가 깔끔한 칩을 꺼냈습니다.



이걸 구하려고 해도, 이제는 판매되지 않은 제품 입니다.



요즈음 구매한 토너칩과 비교해 봐면, 보호 수지 질이나, 프린터 센서와 접촉 면적이 훨씬 넓어, 인식문제가 잘 일어나지 않는 제품 입니다.



전혀 효과가 없군요. 실패.



7. 폐토너


서비스 메뉴얼을 정독하고 있자니, 폐토너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드럼이 돌면서 여분의 토너 가루들은 토너 통으로 다시 돌아오는 구조네요?!!!
토너 통의 구분된 부분으로, 한 사이클을 돌고 나온 폐토너 가루들이 들어가 쌓이는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지금까지 토너가루 보충만 했지, Waste Toner Bottle 이라는 부분을 버려본 적이 없었네요.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슴)
인터넷 검색을 하니, 어떤 재생토너 업자가 올린 사진을 발견했습니다. 폐토너 통을 비울 수도 있었군요!


Waste Bin 과 연결된 부분을 얇은 드라이버같은 것으로 누르면, 촤르륵 하며 지금까지 쌓여온 페토너 가루들이 쏟아집니다.



신기하게 자성을 띄는 성질을 가지고 있군요. 이 말인 즉슨, 토너는 분말 금속이 섞여 있는 듯 합니다.

신체에 노출이 되면 중금속 중독도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지금까지 쌓여 있었던 폐토너 가루들이 한 무더기 나왔습니다.

폐토너들이 더 이상 청소되지 못해여, 프린터 내부에 이게 꽉꽉 쌓여 있으니, 고장의 원인이 되지 않았나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렇지만, 이 시도는 안타깝게도 효과가 없었습니다.
다만, 앞으로 토너 충전시에는 꼭 폐토너도 확인하여 버려야 한다는 것을 새롭게 알게 되었습니다. 일단 실패.



8. 토너 모터


느낌표 에러는 CTD 센서 뿐만 아니라, 정확히 파악되지 않는, 토너 관련 전반적인 에러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토너가 공급되는 방식은 Toner Motor 를 통해서 이루어 진다고 합니다.



토너를 벨트와 고열 드럼으로 보내주기 위해서, 맨 처음 토너 통에서 이루어지는 작업이네요.



문서의 여러 군데에서 Toner Motor 와 연관된 부분들이 언급되어 있습니다.



Toner Motor 는 두 개가 있으며, 기어박스를 통하여 돌아가는 방향에 따라 토너 통을 선택하여 벨트로 보내 줍니다.



두 개의 모터만으로 4개의 토너 통을 컨트롤 하고 있습니다.



이 모터를 제어하는 부분은 MCU Board 의 P/J20 핀에서 제어하고 있었습니다.



아래는 나중에 분해한 후의 사진이지만, P/J20 커넥터 부분입니다.


Toner Motor 는 4개의 신호로 움직이는 Step Motor 이고, 강제적으로 이걸 돌려 주면,

토너 피딩이 끊어진 통에 토너가루를 밀어 넣어주지 않을까 하여 직접 제어해 보기로 합니다.



이 Step Motor 를 arduino 와 연동하여 강제적으로 돌려주기 위해, A4988 / DRV8825 센서를 구입 합니다.


* 3D Printer Parts A4988 DRV8825 Stepper Motor Driver With Heat sink For SKR V1.3 1.4 GTR V1.0 RAMPS 1.4 1.6 MKS GEN V1.4 board

https://www.aliexpress.com/item/32965199683.html



시도해 보고 싶었지만, 다른 방법으로 성공해버려 직접 적용해 보지 않았습니다.

다른 기회에 구동 테스트는 해보는 것으로...




9. 프린터 분해


보다 근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일단 분해해 봤습니다.

일단 앞부분의 종이 받침을 제거해 줍니다. 연질의 플라스틱이라 살짝 구부려서 양쪽 힌지를 빼면, 쉽게 제거 됩니다.



숨어있는 나사 두 개가 보입니다.



드라이버로 제거해 줍니다.



나머지 하나도 제거해 주구요.



나사를 제거 후, 옆에 있는 틈 사이로 헤라를 넣고 살찍 비틀어 주면, 두두둑 하면서 앞면 전체가 분리됩니다. 



요런 모양으로 됩니다. 앞면만 살짝 노출 되었을 뿐 전혀 구조가 보이지 않네요.



윗면의 투명 커버도 혹시 모르니 분리해 줍니다. 연질의 플라스틱이니 살짝 휘어주면 분리가 됩니다.

그런 후, 윗 뚜껑을 분리해 줍니다. 뚝뚝뚝 하면서 잘 분리 됩니다. 인디케이터와 연결된 flexible cable 에 주의 합니다.



토너쪽 커버를 분리하기 위해서는 뒷면이 먼저 분리되어야 합니다. (사진 밑부분)



후면의 나사를 풀어줍니다.



뒷판이 헐거워 지면, 헤라를 아래처럼 넣어서 이격시켜 줍니다. 보여주기 위한 사진을 따로 찍어서 토너가 제거된 사진이네요.



그러면, 토너쪽 커버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분리할 필요는 없지만, 토너 반대쪽 커버도 분리해 봅니다. 이 쪽은 나사 채결이 없어서 쉽게 분리 가능합니다.

상판과 연결된 검은색 flexible cable 을 조심합니다. (아래 사진에서 왼쪽 위)



ARM 칩과 WiFi 모듈이 보입니다. 메모리도 있네요. 이뻐서 한컷 찍어서 남겨 봅니다.



상판을 분리한 후, 토너쪽 사진 입니다.



아래 사진 가운데에 보이는 굵은 흰색 선이 메인 전원 입니다. 소켓에서 뽑아 줍니다.



그러면, 토너 쪽 커버를 완전히 분리할 수 있습니다.



앞면의 케이블 정리 고정부분을 잘 풀면, 아래 사진처럼 안전하게 바닥에 놓아 둘 수 있습니다.





10. 청소


재생 토너의 큰 입자들로 인하여, 인입 부분이 막혀있는 것이 아닌가 해서 토너통과 연결된 부분을 청소해 보기로 합니다.



청소기에 비닐을 씌운 다음, 버릴 양말을 덧씌운 후, 빨대를 꽂았습니다. 저 빨대로만 빨아들일 수 있게 만든거죠.



페토너 구멍이든, 토너 피딩 구멍이든 깊숙이 넣어서 청소기를 돌려 줍니다.



피딩 부분은 커버도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벗길 수 있는 한, 모두 벗겨서 청소해 줍니다.



그런 다음, 탈탈 털어주면 더 뭔가가 많이 쏟아집니다. 입자가 굵은 것들도 있는걸 보면, 막혀 있던 것들일 수도 있겠네요.



하지만, 이 방법으로도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실패.




11. 빨래 찝게


구입한 Step Motor 컨트롤러가 중국으로부터 도착할 때 까지, 시도해 볼만한 방법들을 계속 생각했습니다.

그러다, 고장나기 직전에 검은 색이 잘 나오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 냅니다.


부팅하면서 잠깐 피딩 롤러가 돌아가는 시점에 검은색 토너를 수동으로 넣어주면 어떨까 했습니다.

토너통을 빼고, 토너칩만 센서에 부착 시키면, 프린터는 토너통이 장착되어 있다고 속을 것이고, 그 공간에서 작업하면 될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하면, Toner Motor 를 Step Motor 컨트롤로 + arduino 을 이용하여 강제로 돌려주지 않아도,

롤러 안에서 끊어진 토너의 흐름을 다시 만들어 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공판장에서 1,400 원 하는 "썬 왕 빨래집게" 구매.



사진처럼 재생토너 뚜껑만 분리하여, 토너칩 센서에 토너칩을 부착시켜 줍니다.



네 가지 모두 장착하여 인식 성공.



프린터가 부팅하면서 잠깐 돌아가는 롤러에 강제로 검정 토너를 흘려 줍니다.



음?!!!!!!!!!!!!!!!!!!!!!!!!!!


뭔가 반응이 다릅니다!!!

딸깍 하면서 느낌표가 떠야 할 시점에 느낌표는 뜨지 않고 Toner Motor 가 마구마구 돌기 시작했습니다!!!!!!!!!!

필시 이것은, 정상으로 되돌아온 신호!


바로 토너를 제대로 장착하고 다시 재부팅.

오오오오!!!!!!!!!!!!! 아래 동영상처럼 Toner Motor 가 돌면서 모든 토너통으로 부터 토너를 빨아들이기 시작 했습니다.



아~~~~~~~~~~~~~~~~~~~~~~~~!!! 성공.

바로 테스트 프린트를 마구마구 찍어 봅니다. 새로 샀을 때 처럼 선명함과 진함이 되돌아 왔습니다.



토너통을 하도 꼈다 뺐다 했더니만, 파란색 기어에 부서질 듯한 소리가 났습니다.

파란색 토너 입구의 쿠션이 말려 들어가 있더군요. 크게 문제될 것이 없을 듯 하여 그냥 제거 했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이로써 수리가 성공으로 끝났습니다.




FIN


수리 성공기를 마치며, 아래와 같이 정리합니다.


1. 벨트 클리닝 블레이드에 쌓인 먼지는 청소해 주자

2. 폐토너는 생각나면 버려주자

3. 토너통 기어가 잘 돌아가는지 가끔 확인해 주자

4. CTD 센서 부분은 가끔 청소해 주는데, 효과는 별로 없다

5. 어찌 되었든, 토너가 끊기지 않게 하자

6. 만일 끊겼을 경우는 빨래 집게를 이용하여 수리하자


And

Hardware | 재생토너 chip 교환기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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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이저 프린터


1년 전에 Fuji Xerox 의 CP116w 를 구매하고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기에 더해 재생 토너도 사용하고 있죠.


* Hardware | 재생토너 chip 교환기 - 1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refill-toner-chip-replacement-1


* Hardware | Fuji Xerox 의 CP116w 토너 교환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Fuji-Xerox-CP116w-toner-replacement


정품 or 재생 토너라 할 지라도, 각 색의 카트리지에 붙어 있는 chip 이 망가지면 다시 새 chip 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토너의 사용량은 카트리지에 남아있는 토너가루를 실제로 측정해서 인지하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그 색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counting 을 하고, 그 정보를 카트리지 chip 에 기록하여, 어림 짐작 합니다.


그래서 일정량을 print 하면, low toner 라고 소프트웨어에서 인지하게끔 하는 것이죠.




2. 구입


토너 카트리지에 달려있는 이 chip 은 전기적으로 약하기에,

사용하다가 불량이 날 수도 있고, 실제로 프린트를 많이 해서 남아있는 counter 가 적어져 low toner 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어찌 되었던, 재생 토너 가루와 함께, 이 chip 을 미리 구비해 놔야 프린터 생활을 끊김 없이 지속 할 수 있습니다.

재생토너 구입시 딸려온 chip 과 더불어, 이미 한번 구입 했지만, 다다익선이라 생각하고 다른 PCB 모양의 chip 도 구입해 놨습니다.


* 1set Toner Cartridge chip For Xerox DocuPrint CP115w CP116w CP225w CM115w CM225fw cp115 cp116 cp225 cm115 cm225 115 powder reset

https://www.aliexpress.com/item/32808201383.html



도착샷은 블로그 생활에 필수.






3. chip 교환


메인 chip 은 수지로 보호 되어 있고, 그 주위에 저항과 캐페시터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전기적 관점에서는 저항과 캐페서터가 신호라인에 존재하는 것이 더 안정적인 것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이로써, 총 세 가지 버전의 chip 을 사용해 보게 되네요.



토너 뚜껑을 분리하고 보니, 토너가루는 아직 충분해 보입니다만,

Chip 이 low toner 라고 카운팅 되었으니, 이참에 새로운 chip 으로 리셋 하면서 가루도 충분히 채워 줍니다.



이것 저것 하다 정신 없다보니 이렇게 흘렸습니다.

참고로 토너 가루는 발암물질이라 합니다. 최대한 가족들에게 호흡되지 않도록 잘 치우도록 합니다.



기존 chip 을 제거하고, 새로운 칩으로 교환합니다.

이번에 교환한 칩은, 이번에 구입한게 아닌, 예전에 구입한 놈으로 교환해 봤습니다. (처음 써봄)



프린터와 연결되는 접점은 동일합니다.




4. 마무리


사진은 없지만, low toner 알람은은 사라지고, OS 및 printer 에서, 새 toner 가 장착되었다고 인식하였습니다.

재생토너라도 전혀 품질에 영향이 잆으며, 간단한 chip 교환 만으로도 마르고 닳도록 레이저 프린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른 분들에게도 조금이남아 도움이 되길 바라면서...




Update - 20200524


저번에 Magenta 칩을 다 써버려 이번에 Magenta 칩만 따로 구입했습니다.


* 4PCS CT202264 CT202265 CT202266 Toner Cartridge Chip For Fuji Xerox DocuPrint CP115W CP116W CP225W CM115W CM225fw Printer Chips

https://www.aliexpress.com/item/32824588409.html



제품 사진을 보면, 뒷면에 실장된 칩을 수지로 덮어 정전기 등의 외부 자극으로부터 보호해주는 형식이라서 선택했습니다.

한달만에 도착했습니다.



이런... 판매용 그림과는 전혀 다른, 경험상 잘 고장나는 형식의 제품으로 배달되어 왔습니다.



아놔... >_<




Update - 20200812


지속적으로 chip 이 망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점점 chip 보유량이 줄어들어, 갑작스러운 고장에 대응할 수 없을 듯 하여 5개씩 뭉탱이로 구입했습니다.


* 20 x Reset Chip for Fuji Xerox DocuPrint CM115w CM115 CM225w CM225 CP115w CP115 CP116w CP116 CP225W CP225 Toner Cartridge Chip

https://www.aliexpress.com/item/32808885287.html



요즘은 빨리 도착하는군요.



봉투 뒷면에는 아래와 같은 문자가 적혀 있네요. 판매상도 구분이 필요한지 자세하게 적어 놨습니다. 0.035 는 무슨 뜻인지 모르겠네요.



당분간은 chip 이 모자랄 걱정은 없을 듯 합니다.



And

Hardware | 재생토너 chip 교환기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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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랏?


CP116w 의 정품 토너를 다 쓰고, 재생토너로 신나게 사용중이었습니다.

재생토너로 교환기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 Hardware | Fuji Xerox 의 CP116w 토너 교환기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Fuji-Xerox-CP116w-toner-replacement


교환 후, 2주정도 흘렀을 때부터 Cyan 칼라가 다 쓴걸로 표시됩니다.

이런 ?!!! ㄱㄴㄷㄹㅁㅂㅅㅇ....


상태 표시창에는 "0" 으로 표시됩니다.

하... 또 뭐가 문제일까.




2. chip


레이저 프린터는 토너 교환 후 얼마나 뽑았는지를 기준으로 가용 용량을 가늠한다 합니다.

재생토너는 이 chip 에 새겨친 counter 를 읽어서 파악한다고 하네요.


결국 chip 이 망가졌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사실을 알고 시도한 것은,

위의 사진에서처럼 chip 다리 부분을 인두로 다시 지져주는 것이였죠.


결과는 실패 !

그냥 chip 이 망가진 듯 합니다.




3. 낱개 구매


Cyan 의 chip 만 교환하면 되지만,

당장 프린터를 사용해야 하는지라 chip + 파우더 한쌍인 제품을 구매합니다.



바로 다음날 도착했습니다.

출장으로 일주일 집을 비우는 관계로 그 전에 고쳐야 하는데 잘 되었습니다.



박스는 튼튼하게 잘 왔어요.



구성물은 파우더와 chip 이 동봉되어 있습니다.

재생토너로 교환해서 얼마 안되었는지라, 필요한 부품은 이 chip 이 되겠습니다.



기존 재생토너에 채결된 chip 은 단순한 구조였는데,

새로 받은 chip 은 조금 정교하면서 main chip 을 보호하게 애폭시로 쌓여 있습니다.



프린터와 연결되는 접촉면도 넓게 형성되어 있습니다.

왠지 신뢰가 가네요.




4. 교환


재생 토너에 붙어 있던 커버를 아래처럼 힘을 줘서 빼면 문제없이 빠집니다.



기존 chip을 조심스레 제거해 줍니다.

chip 을 걸치는 힌지 프라스틱 부분이 부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새로 받은 chip으로 교환해 줍니다.

역시 끼워 넣을 때에도, 살짝 chip 을 휘어야 들어가므로 최대한 조심해서 작업합니다.



필요 없겠지만, 파우더도 왔으니, 넣어봅니다.

분말가루가 잘 날리니 조심해야겠죠?

배송 박스 안에 넣고 주입해 줍니다.


주입구는 상판의 chip 커버를 분리하면 바로 밑에 보입니다.






5. 결과


다행스럽게 성공했습니다.



이제 정상적으로 다시 재생토너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6. 추가 구매


chip 이 고장나면 대책없이 당하는 상황이 오는지라, 미리 chip 을 구매하기로 합니다.

AliExpress 에는 없는게 없어요.


* Cartridge Chip For Fuji Xerox DocuPrint CP225w CP115w CP116w CM115w CM225fw CP115 225 CM115 225 Printer Toner Reset Refill Chips

- https://www.aliexpress.com/item/Cartridge-Chip-For-Fuji-Xerox-DocuPrint-CP225w-CP115w-CP116w-CM115w-CM225fw-CP115-225-CM115-225-Printer/32346560791.html



두쌍으로 8개가 지금 오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구매한 chip 과 완전히 동일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7천원 정도면 조금 비싼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chip 자체가 고장나면 바로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선투자 해 놓고 구비해 놓기로 합니다.




FIN


AliExpress 를 좀더 뒤져보면, 정품 토너를 다 쓴 후,

재생 토너로 바꾸어주는 chip + 상판 플라스틱 + 파우더 세트를 파는군요.


미리 알았더라면, 그 제품으로 샀을 것인데... 조금 아쉽습니다.

원래 정품 토너의 카트리지 플라스틱 품질이 더 좋아 보였으니, 그걸로 재생 토너로 바꾸었으면 완벽했을 듯 합니다.


어찌 되었든, 지금은 재생 토너로 다시금 즐거운 레이저 프린터 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Update


드디어 AliExpress 에서 여유 chip 이 도착했습니다.

판매자의 사진은 지금 새로 구입한 추가 chip 과 동일하나,

실제 도작한 제품은 원가절감을 한 제품으로 보입니다.



포장은 그럭저럭 입니다.

단지, 정확하게 CP116w 라는 글자가 없어서 좀 거시기 합니다만, 어쩔 수 없네요.



좀 신뢰성이 떨어지지만 나중에 문제 생겼을 시에 사용해 보려 합니다.


And

Hardware | Fuji Xerox 의 CP116w 토너 교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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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이저 프린터


일전에 잉크젯 프린터를 사용했더랬습니다.

돈좀 아껴 보겠다고 무한 리필셋도 같이 구입해서, 막히면 뚫고, 막히면 뒤집어 보고, 매번 손은 잉크로 범벅이고.


아예 노즐이 막힌것 같으면 정품 잉크통 사서 또 리필셋 연결하고 실패하고....

아놔 이게 사용하라고 만들어 놓은 리필품인지 진정 의심이 들었더랬죠.


그런 저의 노고를 알게된 직장 상사분이 광명을 찾아 주셨습니다.


후지제록스의 레이저 프린터를 구입하거라~


구입하고 나니 완전 신세계였죠.


무엇보다도 잉크 노즐막힘 스트레스가 없어졌습니다.

세상에는 참 좋은게 많네요.




2. 토너~!


그렇습니다.

토너 색이 떨어진 것이지요. 구입하여 사용한지 대략 8개월이 지나가고 있던 때였습니다.


예전 그 직장 상사님이 말씀하시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구입시 낑궈져 있던 토너는 조금만 들어있는 것이니, 곧 토너를 구입하게 될게야~


정품을 검색해 보니 대략 10만원 언저리네요.

역시 레이저라 그런가...

마음의 고향, 알리익스프레스에서 기웃거려도 조금 쌀뿐 그리 많이 차이나지 않았습니다.


일단, 어떤 제품을 사용해야 하는지, 토너를 집어 넣는 옆구리를 까봅니다.



교환은 편하게 작업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흠흠...

이렇게 생겼군요. 제품 번호도 사진을 찍어서 기록합니다.






3. 재생토너~!


검색을 해보니 재생토너라는 것이 존재하고, 정품 토너와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다고 하네요.

폭풍 검색과 사용기를 통해서 제일 신뢰가고 품질이 좋은 업체를 하나 찾아 냅니다.



맙소사, 색소 하나당 3천800원!

서울시내 점심값도 안되요.


이럴 수 있는건가? 의심이 들지만, 구매자들의 평이 찬양 일색이네요.

각 색소 한개와 검은색 2개를 구입합니다.

검은색은 많이 사용되니 2개를 구입한거죠.




3. 도착


품질이 자신이 있고, 소중한 구입품이니 가장 비싼 우체국 택배로 보내주셨습니다.

결제 다음날 도착했네요.



뭔가 최대한 원가 절감한 흔적이지만 전혀 괘념치 않습니다.

그만큼 싸게 구입할 수 있었으니까요.



종이박스에서 꺼내 보면, 비닐로 밀봉된 카트리지가 나옵니다.



흠흠 이런 모양이군요.

검정색은 다른 카트리지보다 2배 큽니다?!


2개 구입할 필요가 없었네요.






4. 교환


빨간불이 떠서 토너가 떨어진 카트리지를 분리해 냅니다.

사진에 보이는 노란색과 그 위 조금 떨어진 구멍으로 손가락을 넣고 찝어 내듯이 힘을 내면 쉽게 분리됩니다.



배달되어 온 재생토너의 연결부 입니다.

토너가루가 새지 않도록 잘 밀봉되어 있습니다.



플라스틱 캡슐을 분리하면, 두꺼운 테이프로 2중 밀봉 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테이프도 분리합니다.



네... 검은색은 다른 색의 두배예요.



교환하는데 5분도 안걸렸어요.




5. 외형적 차이


재생토너는 후지제록스의 로고가 없네요.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으니 전혀 괘념치 않습니다.



재생토너는 윗부분의 플라스틱의 뚜껑이 없어서 chip 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아마 이 부분을 통하여 chip 정보를 수정하겠죠?


사용하는데 문제가 없으니 전혀 괘념치 않습니다.






FIN


그 후에 시간이 없어서 확인은 못해봤지만, 잘 나올꺼라 봅니다.

뭔가 문제가 있으면, 이 포스팅에 업데이트 할께요.

정상이면 업데이트 하지 않겠습니다.


재생토너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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