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장실
하루의 시작이 화장실로 시작되고, 끝남이 화장실을 통해 마무리 됩니다.
그렇습니다. 화장실은 너무너무 소중한 장소 입니다.
저번 주말에 집에 있는 2개 화장실 중, 작은 화장실 쪽에 비데를 설치하였습니다.
노비타의 선전 스샷인데요, 정말 마음을 움직이는 문구와 사진들 입니다.
2. 도착
퇴근하고 집에 오니, 주말에 할 일감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확인은 안해봤지만 제품명은 "BD-AD700" 인 듯 합니다.
* BD-AD700
- https://novita.co.kr/shop/AD700/
5년 전에 안방에 설치한 비데는 등치도 크고 무거웠는데, 제품 자체가 엄청 심플해 졌습니다.
이번에 행사로 6개월 필터 2개가 추가로 들어가 있네요.
(2017년에도 동일한 행...)
3. 개선점
인터페이스가 깔끔해 졌습니다.
전원을 인가하면 LED 로 상태를 나태내 줍니다. (기존 제품 X)
실 구매 가격대가 20만원 근처라고 알고 있습니다. 결코 싸지 않지요.
그치만, 4년 이상 쓴다고 가정하면 결코 비싼건 아닙니다. 4년동안 커피 마신 값으로 따지면, 이거 몇 대야...?
저는 주말에 화장실 청소하는 것이 취미라, 이 제품을 접하고 대번에 알아 차렸습니다.
이 제품의 우수한 점을!
바로 저 위 사진처럼, 물 나오는 팁 부분이 알루미늄 코팅되어 있습니다.
항균에도 좋으며, 둥그스름한 모양이 세척을 쉽게 할 수 있게 생겼습니다.
기존 제품의 통 플라스틱 부품은, 항상 거므스르한 그것이 끼어 있고, 세척도 잘 되지 않았습니다.
개선이 많이 되었음을 느끼게 해주는 대목입니다.
(이렇게 장황하게 설명이 필요한가?)
또 한가지.
저 옆구리 눌러주면 힌지가 움직여서 변기에서 쉽게 탈착이 가능합니다.
기존 제품은 변기 밑부분에서 나사를 풀어줘야만 가능 했습니다.
한번 세척하려면 여간 번거로운게 아니죠.
좋아 졌네요. 행복합니다.
4. 설치
설치될 변기에서 기존 뚜껑을 제거합니다.
제거는 변기 밑부분에서 조여져 있는 플라스틱 너트를 풀면 쉽게 가능합니다.
새 비데가 올 자리니 깨끗히 청소해 줍니다.
이겁니다!
기존은 바로 비데 본체를 바로 설치했으나, 새 버전은 비데를 거치할 지지대만을 먼저 설치합니다.
자리를 잘 잡아, 지지대 설치가 끝나면, 바로 인스톨이 가능합니다.
딸깍 하는 소리와 함께, 힌지가 결합되어 고정됩니다.
분해는 옆구리의 버튼을 누르면 되구요.
비데가 변기 위에 안착 되면, 파이프를 연결해 줍니다. 위 사진의 검은 캡을 제거하구요.
기존에 물탱크로 직접 연결되어 있던 호스를 벽에서 나온 관에서 제거합니다.
그 다음, 화살표시 된 T 형 관을 연결해 주고, 물통과 비데로 각각 연결해 주면 끝납니다.
네, 끝이예요.
5. 필터
아차~. 필터 설치하는 것을 까먹었습니다.
필터는 있는게 좋겠죠. 우리 똥꼬는 소중하니까요.
6개월정도 사용 할 수 있겠네요.
사실 제 똥꼬는 필터 사용에 따른 물의 질을 느낄 수는 없지만, 뭔가 좋을 것 같습니다.
다시 비데와 연결된 호스를 분리하고, 그 사이에 필터를 연결시켜 줍니다.
짜잔~!
작업은 다 합하여 30분정도 걸렸습니다.
오늘부터는 양쪽 화장실에서 즐거운 비데 라이프 입니다. F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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