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9.01.25 Book | 훤히 보이는 RFID/USN - Get to know RFID/USN
  2. 2019.01.21 Book | 잃어버린 후쿠시마의 봄 - The Lost Spring of Fukushima
  3. 2019.01.20 Book | 피로를 푸는 습관 - Yesterday Tired To Read If It Becomes Shedding Book
  4. 2019.01.15 Book | 잠자는 기술 - How to Sleep for Your Happy Life 2
  5. 2018.12.27 Book | 림프의 기적 - Miracle of Lymph 2

Book | 훤히 보이는 RFID/USN - Get to know RFID/U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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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AliExpress 에서 주문한 RFID reader 와 tag 가 도착하기 전에 RFID 에 조금이라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

ETRI 관련된 박사님들이 각자 잘 아시는 영역의 글을 모아 만든 RFID/USN 관련된 서적입니다.



아래는 목차입니다.




이 책은 8분이 공동으로 저술한 책 입니다.





1. 책 정보


* 시리즈 : ETRI easy IT 의 6번째 책

* 제목 : 훤히 보이는 RFID/USN

* 발행 : 초판 2008년 6월 25일

* 지은이 : 표철식, 박상준, 김기일, 김동균, 이문규, 김관중, 김선진, 서정해

* 펴낸곳 : 전자신문사

* ISBN 978-89-92885-05-8 03560

* 값 : 20,000원


꼭 알아야 할것은, 이 책이 발간된 해가 2008 년도 라는 부분입니다.


지금은 NFC 나 RFID 가 일상생황에 많이 쓰이고 있어서, 독자에게 별다른 감흥을 못주는 책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이미 NFC 기능의 Suica 를 2001년부터 시험 운용하고 있었다는 점을 보면, 2008년에 이 책이 나온것도 조금 늦은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2. 용어


알아둬야 할 용어는 당연히 다음과 같겠습니다.


* RFID :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https://en.wikipedia.org/wiki/Radio-frequency_identification


* USN : Ubiquitous Sensor Network

T23010000040001PDFE.pdf


* NFC : Near Field Communication

https://en.wikipedia.org/wiki/Near-field_communication


지금에 와서는 USN 은 IoT 의 일부가 되겠네요.

요즘은 USN 이라고 이야기 하면 알아듣는 사람은 거의 없을꺼예요.

이 출판물이 나왔던 2008년에 ITU 에서 발간한 문서에서 USN 이라는 용어가 쓰였습니다.


또한 비슷한 것끼리는 RFID 와 NFC가 있습니다만, 개발된 흔적에 따라 쓰임이 조금 다릅니다.

아래 website 에서 잘 설명되어 있네요.


* RFID vs. NFC: What’s the Difference?

https://blog.atlasrfidstore.com/rfid-vs-nfc


infographic 으로 된 그림이 있어서 여기에 개제해 봅니다.



iPhone 끼리 근거리 통신을 통하여 사진을 전송받는 기술이 NFC 였군요.





3. 원리


긴 이야기를 짧게 해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전자기파를 reader 에서 쏴주면, tag 코일에서 발생하는 유도전류를 통해 생성된 전기

- 그 전기를 이용하여 tag ID 를 reader 에 부하변조를 통하여 정보 전달

- 변조 방식은 ASK, FSK, PSK 등을 사용



실제 tag 를 까 보면, transponder 와 chip 및 회로로 되어 있습니다.



가로세로 1mm 의 저 작은 칩이 모든 것을 관장한다니 너무 신기합니다.



저 chip 의 제조에 대해서는 아래 Youtube 를 참고해 보세요.


* How I Made My Own RFID tag - From Shenzhen, China to New York City

https://www.youtube.com/watch?v=PWzyPZAPbt0



사실 저도 이 영상을 보고 RFID 와 arduino 를 연결해서 확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 위의 Youtube 주인공은 (오른쪽 - Scotty Allen), iPhone 을 부품을 개별적으로 구입해서 하나의 완성 iPhone 을 만들어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사람입니다.


이번에는 RFID 를 쫒아, 중국의 Shenzehen 으로부터 New York 까지의 일정이 담겨있습니다.





4. 활용


활용되는 분야는 너무 많습니다.

물류부터 시작하여, 뭔가 추적해야 하는 것이라면 모두 사용될 수 있겠습니다.



등록된 주차장에 들어갈 때도 사용되구요.



마라톤을 뛸 때, 신발에 부착하여 저 바닥면을 지나갈 때, 선수 기록용으로도 활용됩니다.

확실하게 저 위에만 밟고 지나가면 시간이 등록되고 휴대폰 SMS 로 전송되어서 신기했습니다.





5. chip 선택


이미 완성된 기술이기 때문에 그만큼 규격도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그 규격에 따라 사용되는 tag chip 과 reader 종류가 많습니다.

사실 규격이라고 하기보단, 필요에 따라 발전시킨 버전들이라고 봐야겠죠.


마침 "RFID Selection Guide" 라는 PDF 를 인터넷에서 발견해서 여기에 링크를 걸어 봅니다.


* RFID Selection Guide

rfid+guide.pdf



위에서 보이는 PN532 가 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NFC 및 RFID 양쪽에 대응하면서 그럭저럭 쓸만한 대상으로 보입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RFID 만 되고, 상용 NFC 가 안되는 것들도 있거든요.


SONY 가 개발한 FeliCa (Suica) 및 iPhone 의 FeliCa 대응 NFC 도 될 듯도 하니,

AliExpress 에서 도착하면 따로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FIN


책 이야기는 별로 하지 않고, RFID 와 NFC 에 대해서 조사해본 이야기가 주가 되었네요.


이 책의 아쉬운 부분은, 이미 한창 발전해버린 RFID 가 주제이다 보니, 지금의 2019 년에 읽기에는 조금 old 한 느낌입니다.


또 하나를 더 들자면, 저자가 8명이나 관여하다 보니 서로 겹치는 내용이 다뤄져 있어, 읽는데 지겹습니다. (사공이 많음)

어떤 챕터는 너무 기본 기술에 치중되어 있고, 다른 챕터는 활용성에만 치중되어 있어서, 이게 기술서적인지 마케팅 서적인지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일관성이 없다보니, 전반적으로 "응~ 그렇구나" 정도로 넓은 범위로 지식을 얻기에는 좋은 책이네요. (궂이 들자면...)


And

Book | 잃어버린 후쿠시마의 봄 - The Lost Spring of Fukushi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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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3월 11일.

그 날은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잊을 수 없는 날일 것입니다.


여트때와 마찬가지로 평범하게 동경 사무실로 출근했지만, 평범하게 끝나지 않은 날이었지요.

바로 311 대지진이 일어난 날 입니다.


대지진보다 더 무서웠던 것은, 하루 뒤인 12일에 일어났던 "후꾸시마 제1 원자력 발전소" 의 폭발이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지만, 목숨을 위협하는 이 "방사능"이 동경에서의 생활을 위협하게 되었습니다.

저 뉴스를 보자마자 마음속 깊은곳에서 하나의 목소리가 울렸습니다.


"한국으로 돌아가자"


예정 없이 일본 생활이 계속되던 시기에, 저의 미래를 결정짓는 사건이 되었습니다.

그 때부터 "방사능" 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던것 같네요. 그 뒤에 방사능 측정기를 구비하게 됩니다.

방사능 측정기에 대해서는 아래 세 포스트를 참조해 주세요.


* Hardware | bGeigie Nano 를 이용하여 방사능을 측정해 보자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bGeigie-Nano-checking-radiation


* Hardware | Safecast bGeigie Nano 를 조립해 보자 - 1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Safecast-bGeigie-Nano-1


* Hardware | Safecast bGeigie Nano 를 조립해 보자 - 2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Safecast-bGeigie-Nano-2





1. 목차


그 무서웠던 과거의 공포가 자연스럽게 이 책을 손에 들게끔 했습니다.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2. 전반적인 내용


저자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그때 그때의 상황을 잘 표현해 주었으며,

광범위한 자료 조사를 통하여 통계적인 수치를 잘 활용하여 후꾸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건 뿐만 아니라, 방사능이라는 것에 깊이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는 아주 유용한 책이라 생각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책을 직접 구매해서 읽어보셨으면 합니다.


너무나 좋은 정보와 참고 자료들이 많아서 다 적지는 못하지만, 저 개인적으로 인상적인 내용만 몇가지 다뤄보고자 합니다.





3. 원인


많은 기사와 자료를 통해서 이미 잘 밝혀진 내용이지만 여기서 간략히 이야기 해봅니다.



첫째, 돈의 논리로 인하여 미국에서 들여온 Mark-1 원자로의 결함에 대해 보수를 하지 않았습니다.


둘째, 원전 부지의 선정은 지진이나 해일에서 안전한 지역이어야 하나,

미국에서 들여오는 Mark-1 원자로에 맞추어 오히려 해수와 가깝게 되되록 지반도 10미터나 더 깎아서 건설되었습니다.


셋째, 해일 설정을 10미터로 예상하고 만든 방파제를 넘어서는 해일이 덮쳤습니다.


넷째, 비상 발전기는 only 태풍으로 인한 재해만 상정하여 (6호기만 제외하고 - 지하실에 공간이 없어서) 지하에 설치하게 됩니다.

결국 이 결정이 해일로 인한 지하실 침수가, 원자력 발전소의 가장 큰 기능인 "냉각" 기능을 완전하게 상살하게 만듭니다.


이러한 냉각기능 소실 과정을 통해, 수소폭발이 발생했으며, 연료봉이 녹아 원자로 압력용기를 뚫고 그 밑의 원자로 격납용기에 쌓이는 "멜트다운" 이 발생했습니다.



여러 기계적 결함과 돈의 논리, 인재가 겹쳐서 발생한 재난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결국 "인재" 가 후꾸시마 원자력 발전소 사건의 본질인 것 같습니다.






4. 방사능


이 책에서는 방사능/방사선의 위험성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꽤 많은 분량을 할애했습니다.


2006년 옛 소련의 스파이로 활약했던 알렉산더 리트미넨코가 예전 러시아 암살계획 등을 폭로하여 러시아를 자극한 결과, "폴로늄210" 이 들어간 홍차를 마신 뒤에 사망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강력한 알파파를 발생시키는 "폴로늄210" 은 방사선 이동거리가 짧아 자연계에서는 그리 해를 끼칠 경우가 드물지만, 몸에 들어가게 되면 온 몸을 훑고 지나가면서 모든 세포의 DNA 를 파괴하여 죽음에 이르게 한다 합니다.


다른 예로는 1999년, 오우치 히사시라는 기술자는 우라늄 연료 가공을 하다, 작업 룰을 따르지 않아, 우라늄이 순식간에 핵반응한 결과 모든 몸의 DNA 가 파괴되어 83일만에 사망하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이 방사능/방사선은 원폭과 같이 큰 에너지를 발산하는 것으로만 문제가 된다고 알려졌으나,

실제로는 "저선량 피폭 - 작은 에너지의 방사선에 노출" 도 문제가 된다고 많은 자료를 가지고 이 책에서 이야기 해줍니다.


선진국에서 X-ray 와 CT 를 통한 방사선 검사가 결국 암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통계치가 나와 있습니다.

이걸 "진단 방사선에 의한 암" 이라고 표현하는군요.


또한, 비행기를 타고 여행다닐 때에도 우주로부터 오는 방사선에 의해 "저선량 피폭" 에 노출됩니다.

파일럿이나 케빈어텐던트들도 방사선 피폭 관리를 한다고 들었습니다.

비행에 의한, 한꺼번에 많은 양을 쬐지 않더라도 암 발병률과 직접적인 연관관계가 있을 것으로 추축되나, 이 책에서는 그 파장을 염려해선지 비행사들에 대한 이야기는 자세하게 다루지는 않았네요.





5. 오염


주 오염물질은 세슘, 스트론튬, 플로토늄이며, 현재에도 토양과 해양을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제가 한국에 귀국한 2013년까지 냉각한 오염수를 처리하지 못하며 바다에 흘려 보내고 있었으며 발전소에서 뿜어져 나온 방사능 오염물질은 체르노빌의 100배, 열량으로 환산하면 히로시마 원폭의 29.6배에 해당한다고 합니다.



이 오염수의 해양 유출은 전 세계의 바다를 오염시킨 결과를 낳았습니다.






6. 먹거리


후꾸시마를 포함하는 동북 지방은, 동경을 먹여살리는 곡창지대 입니다.

그럼 안먹고 다른 곳의 생산물을 먹으면 되지 라고 하지만, 운송 비용과 관리비용을 맞추지 못하겠죠.


결국 여전히 후꾸시마와 가까운 "동북지역"에서 생산되는 야채와 육류가 동경에서 소비되고 있습니다.


생산지의 정확한 표시가 식료품에 기재되어야 하나,

원전사고 이후에는 크게 뭉뚱그려 "동북지역" 생산물이라고만 기재된 것을 그 이후 살면서 확인 했더랬습니다.


또한 방사선 검사 기준치를 일본정부가 높여, 결국 "저선량 피폭" 물질이 몸에 쌓이게 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져 있습니다.

먹어서 도와주자라는 일본 분위기도 한몫 했겠죠.


사실 대안이 없어, 어쩔 수 없어서 그러는 것은 이해는 하지만, 어마어마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틀림이 없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 정부가 선동했던, 전 국민의 무조건적인 전쟁 동원이 오버랩 되는 대목입니다.

역사는 되풀이 된다는건 진실인것 같습니다.


일본에 출장가면 우선 초밥을 먹는데, 아... 이제 먹지 말아야 할까 봐요.





7. 원전의 안전


옛 소련의 체르노빌, 미국의 스리마일, 후꾸시마 사고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결론은, "원전" 은 인류가 컨트롤 할 수 있는게 아니다라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 원전을 가동하고 난 뒤의 방사능 폐기물 들의 처리는 땅에 뭍는것 외에는 근본적인 해결책이 전혀 없습니다.

우리가 편하게 이용한 지구는 우리 후대에서는 오염된 지구에 살아야 하는 것이죠.






8. 원전 뒤에 숨어있는 핵기술 보유


과거 이스라엘이 이라크 핵발전소를 선전포고 없이 공격한 것이나, 일본이 플루토늄 보유에 열을 올린 이면에는 아무래도 핵기술 보유를 통한 무기사용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서 였을 겁니다.


후꾸시마 사고는, 원전 카르텔의 돈의 논리, 그리고 원자력 기술 보유를 위한 일본 정부의 기본 방침의 결과라고도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9. 서로 다른 정책


현재 중국은 엄청난 전기 소비를 충당하기 위해, 우리나라와 가까운 중국 동쪽지역에 원전 50기 이상을 건설중이거나 건설이 완공되었다고 합니다.

만일 중국에서 원전사고가 발생한다면, 한국은 절대 무사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독일은 완전히 탈원전을 선언하고, 보유하고 있는 원자력 발전소의 폐로를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재생에너지의 비율을 25% 이상 끌어 올려 놨습니다.


일본 소프트뱅크의 사장인 손정의씨는 신재생 에너지 - 풍력, 수력을 이용하는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FIN


우주 환경을 지구에서 재현하는 원자력 발전은, 기계와 인간의 한계로 제어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며, 친환경적이며 자연과 친한 방식으로 전기생산에 집중하는게 맞아 보입니다.


원자력 발전에 대해 이미 충분한 사건 사례가 있었으며,

그 모든 결과는 앞으로 우리가 원자력을 어떻게 해야 한다는 답을 이미 제시했다고 봅니다.

결국, 원자력의 발전 기술은 이미 확인이 된 것이며, 사용하지 말아야할 기술과 영역인것 같습니다.


후꾸시마 원자력 발전소의 참상 사진을 추가로 몇개 더 올리면서 마무리 해봅니다.





And

Book | 피로를 푸는 습관 - Yesterday Tired To Read If It Becomes Shedding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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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쉬고 싶어도 쉴 수 없는 직장인을 위한 피로 관리법

하루 15분 피로를 푸는 습관

이라는 책을 읽어봤습니다.









1. 원서


원서가 궁금해서 찾아봤습니다.


저자는 니시다 마사키 라는 사람이군요.

그래서 Amazon Japan 을 뒤져 봤습니다.


文庫: 248ページ
出版社: 大和書房 (2016/6/10)
言語: 日本語
ISBN-10: 4479305998
ISBN-13: 978-4479305996
発売日: 2016/6/10
梱包サイズ: 15.2 x 10.5 x 1 cm


https://www.amazon.co.jp/%E3%80%8C%E6%98%A8%E6%97%A5%E3%81%AE%E7%96%B2%E3%82%8C%E3%80%8D%E3%81%8C%E6%8A%9C%E3%81%91%E3%81%AA%E3%81%8F%E3%81%AA%E3%81%A3%E3%81%9F%E3%82%89%E8%AA%AD%E3%82%80%E6%9C%AC-%E3%81%93%E3%81%93%E3%82%8D%E3%81%A8%E3%81%8B%E3%82%89%E3%81%A0%E3%82%92%E3%83%AA%E3%82%BB%E3%83%83%E3%83%88%E3%81%99%E3%82%8B42%E3%81%AE%E6%96%B0%E7%BF%92%E6%85%A3-%E3%81%A0%E3%81%84%E3%82%8F%E6%96%87%E5%BA%AB-%E8%A5%BF%E5%A4%9A%E6%98%8C%E8%A6%8F/dp/4479305998/ref=asap_bc?ie=UTF8


원재는 "「昨日の疲れ」が抜けなくなったら読む本 ~こころとからだをリセットする42の新習慣" 입니다.

번역해보면 "어제의 피로"가 풀리지 않으면 읽는 책 - 마음과 몸을 리셑하는 42가지 신습관" 이군요.


Amazon USA 에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Yesterday" Tired To Read If It Becomes Shedding Book ~ Heart and Body Aside, Reset 42 New Habits (these Cheeks Bunko)


번역이 좀 이상하네요.

제대로 한다면 앞부분이 "a boot to read if yesterday's fatigue dragged" 이지 않을지...



여기까지 보면 대략 어떤 책인지 알겠죠?





2. 전체적인 내용


책의 제목 및 목차에서 알 수 있듯이, 어차피 받을 스트레스와 피로를 어떻게 마주할 것인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책 입니다.


결국 피로는 온갖 스트레스 및 생활 방식에서 기인하여,

우선은 자기 상태를 잘 알고, 마음 먹기에 따라 스트레스가 될 수 있고, 활력이 될 수도 있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저번 수면에 관련된 책도 결국 "마음" 을 어떻게 가지고 인생을 마주하느냐가 기본이었죠.

이 책도 그런 부분을 다루고 있습니다.





3. 수면


역시 피로와 수면은 직접적인 연관 관계가 있습니다.

저번에 읽은 수면에 관한 이야기에서도 중복된 이야기 입니다만, 여기서도 꽤 많은 페이지를 할애하고 있으니 정리해 봅니다.


* 체온이 수면의 질을 결정

- 잠들기 시작할 때 손발을 따뜻하게 하고

- 숙면시에는 몸의 온도가 서늘해야 하며

- 몸이 다시 뜨거워지면서 일어나게 한다


* 잠자기 3시간 전에는 음식을 섭취하지 않는다


* 소리가 아닌 빛으로 깨어나기

- 아침 햇살은 가장 좋은 알람

- 해뜨기 전에 일어나야 한다면, 조면을 시간에 맞춰 키는 장치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슴


* 피로에 효과적인 낮잠

- 눈뜬지 7시간 후에 잠깐 낮잠을 자는게 좋다고 합니다

- 오늘 낮에 한번 해 봤는데, 30분정도 알람해 놓고 일어나니 오후에 정신이 맑게 유지되어 효과를 봤습니다

- 가장 좋은건 15분에서 30분 사이로, 30분이 넘어가면 오히려 나른해진다고 합니다

- 하루 15분 정도 잠깐 몸을 '휴식' 이 아닌 '대기' 상태로 만들어 주기





4. 운동


몸을 움직이는데 피로를 풀수 있는 기초를 만들어 준다고 하네요.

사람을 몸을 움직여야 기계가 돌 듯, 전체적인 벨런스를 맞추는 건강한 일상을 살게 되는것 같아요.


* 걷기

- 15분씩 걸어보자

- 땀이 살짝 나듯이 걸어보자


* 몸쓰기

- 몸을 움직여 긴장에서 벗어나기

- 바른 자세로 앉기





5. 음식


건강한 몸을 갖기 위한 것으로는 역시 음식을 빼 놓을 수 없겠죠.

자극적이며 포만감 가득한 음식을 섭취했을 경우는 몸으로서는 좋을게 없습니다.


* 물

- 기본적으로 2리터는 마셔야 한다

- 너무 물만 마셔서 나트륨이 부족하다면 스포츠 이온 음도도 괜찮다

- 자기전에 물 한컴, 일어나서 물 한컵


* 세로토닌

- 세로토닌은 안정을 취하게 해준다

- 세로토닌은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으로 만들어 지는데, 대두와 바나나에 많이 있슴


* 그 외

- 정어리, 꽁치, 전갱이 - 오메가 3지방상 - DHA (Docosa Hexaenoic Acid) 가 함유된 등푸른 생선

- 간이나 고기, 노른자에 함유된 콜린(choline) 은 기억이나 학습에 중요한 영향을 주는 아세틸콜린(acetylecholine)

- 알츠하이머 인지증은 아세틸콜린이 감소하여 생기는 병

- 카레 - 강황에 포함된 커큐민이 해마에 작용하여 기억력 샹항

- 녹차나 레드 와인, 초콜릿의 플라보노이드 (단, 편두통이 있다면 증상악화 가능)

- 생선, 간, 조개, 김에 있는 비타민 B12





FIN


피로를 풀어주기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 있지만, 수면, 운동, 음식, 마음가짐, 이 세가지가 주를 이루는 것 같습니다.

한가지도 놓칠 수 없는 것이며, 우리가 일생을 살아가는데 있어 "어떻게 사는" 것이 건강하게 사는 것인지를 고민할 때 필요한 책이 아닌가 합니다.


피로를 이유로, 이 책도 마찬가지로 어떻게 "일생"을 잘 살아가는지를 제시해 주는 책인것 같습니다.


오늘도 일찍 잠자리에 들어야겠네요.



And

Book | 잠자는 기술 - How to Sleep for Your Happy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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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정식 이름은, 행복한 자기경영을 위한 잠자는 기술 이고,

저자 (이동연) 는 경영 관련지에 투고하거나 리더쉽, 커뮤니케이션과 관련된 책을 내놓았을 정도로 "경영" 과 관련이 많으신 분 같다.

경영이라는 것도 결국 건강한 정신과 몸을 통해서 나올 수 있는 것이니, 그 추구가 건강한 "수면" 에까지 다다른게 아닌가 한다.



수면의 중요성은 자기개발 및 계획의 첫 단계이며, 저의 처음 포스팅도 수면과 생활 계획에 관한 것 이였습니다.


* Health | 헌혈을 위한 하루 일과 짜기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ealth-one-day-schedule-for-blood-donation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군대 26개월 동안, 매일 몸을 혹사시켜서 그런지, 눕기만 하면 아침이 되는 신기한 경험을 했습니다.

침상에 눕자마자 그 황홀한 경험은 제대후 거의 한적이 없군요.


군대에서는 거의 하루 종일 뛰어다니고 운동하고 훈련하고 그래서 그런지, 정말 꿀같은 잠자리였습니다.

눕고 눈을 감으면 검은 하늘에 별들이 날아다니는 장면이 보였고, 모든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그런 황홀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정신을 차리면 어느새 아침이었지만요...



전기가 부족하고 전등을 잘 쓰지 않는 아프리가 부족들은 해가 떨어지는 시간이 잠자는 시간입니다.

인류가 진화하면서 밤과 낮, 수면은 자연의 순리를 따라 왔습니다.

해가 지면 자고, 해가 뜨면 일어나는 것이지요.



책 첫 머리에 소개된 내용 중 - 잠을 잘 못자면 운동기능의 20퍼센트, 인지 기능의 30퍼센트 이상이 떨어진다 합니다.

각자가 받은 생명을 제대로 활용 못하는 삶을 잘 못 산다는 결론이지요.





수면에 관한 상식


수면 주기는 아래 그림처럼 Alpha > Theta > Delta > REM (Rapid Eye Movement) 순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주기가 약 2시간 정도라 하네요.


이렇게 REM 까지 갔다가 다시 얕은 잠까지 오는 시간이 약 3시간 정도라 합니다.

개인차가 있지만 잠은 3시간 단위인 것이죠. 그러니 최소 6시간정도 수면을 취한다는게 맞는 말 같습니다.


단, 조금만 자도 충분히 깊게 자면 시간의 길이는 그리 중요치 않다고 합니다.

얼만큼 자냐가 아니라 어떻게 자냐 - 숙면이 제일 중요한 것이네요.



잠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멜라토닌, 세로토닌, 코르티솔에 대해 간단하게 정리해 봅니다.


* 멜라토닌 (Melatonin)

https://namu.wiki/w/%EB%A9%9C%EB%9D%BC%ED%86%A0%EB%8B%8C




멜라토닌은 뇌간에 있는 송과선에서 분비한다.

낮에 햇빛에 노출되어야 생성이 되고 밤에 분비가 가능하다.


시신경 교차상핵이 태약 빛을 감지한 후 14시간이 흐르면 뇌의 송과체를 자극하여 멜라토닌을 분비한다고 한다.

아침 6시에 눈을 떴다면 저녁 8시에 멜라토닌이 조금씩 분비되기 사작하여 밤 10시면 왕성하게 분비되는 것이라 한다.

이 최면 호르몬이라고 하는 멜라토닌이 온 몸에 퍼지면서 기분족은 숙면이 시작된다 합니다.



또 성장호르몬은 잠자기 시작 후 1~2시간 내에 분비되기 시작하여 멜라토닌 호르몬과 같은 과정을 겪는다. 그 반대로 아드레날린과 코티졸은 아침 7시에 깰 때에 가장 많이 분비되기 시작하여 점점 상승하다가 저녁 7시에 사라진다.

우유와 체리에 많이 들어있다고 한다.



* 세로토닌 (Serotonin)

https://ko.wikipedia.org/wiki/%EC%84%B8%EB%A1%9C%ED%86%A0%EB%8B%8C



세로토닌 신경은 뇌줄기(brainstem) 가운데 솔기핵(raphe nucleus)이라는 곳에 위치하며 그 수는 수만 개 정도이다. 이는 뇌 전체 신경세포(약 150억 개)에 비해 아주 적은 수이지만 세로토닌은 뇌 전체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다. 하나의 세로토닌이 수많은 신경을 상대로 하는 모습은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지휘봉을 휘두르며 곡 전체 분위기를 형성하는 것과 비슷하다. 구체적으로 세로토닌은 의식수준이나 건강상태 등에 영향을 미친다.



* 코르티솔 (Cortisol)

https://ko.wikipedia.org/wiki/%EC%BD%94%EB%A5%B4%ED%8B%B0%EC%86%94


코르티솔(영어: Cortisol, 하이드로코르티손)은 당질 코르티코이드계의 호르몬으로, 부신피질에서 생성된다. 부신피질은 스트레스나 낮은 농도의 혈중 당질 코르티코이드에 반응해 코르티솔을 분비하는데, 혈당을 높이고, 면역 시스템을 저하시키며,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의 대사를 돕는 작용을 한다. 코르티솔은 뼈의 생성을 막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임신 30주와 32주 사이에는 코르티솔 분비가 증가되어 태아의 폐가 완성되는 것을 돕는다. 다양한 형태의 합성 코르티솔은 여러가지 질환을 치료하는데 쓰인다. 항염증제로서 각종 염증성ㆍ알레르기 질환 등에도 쓰인다.





1. 잠, 아는 만큼 누릴 수 있다


불면증이든 아니든 사람을 천부적으로 충분히 잠을 잘수 있다고 한다.

단지 잠을 오래, 잘 자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불면증을 만들어 낸다고 하는데, 지금까지의 삶에서 되돌아 보면 정말 그런것 같지는 않다.

각자의 장기 - 나의 경우는 간기능 저하로 독소 분해 능력이 현저히 낮다 - 근육량, 생활패턴, 음식... 

모든게 정신적인 강박으로 "불면" 을 야기하지 않을 듯 하다.


"신체가 일반적으로 건강하고 장애가 없는 사람들은" 이라는 조건이 붙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개인적 생각이다.


잠을 자기 시작하는 "시각" 에도 영향이 있을 듯

초저녁에 자느냐, 날이 바뀌는 시간즈음에 자느냐, 새벽에 잠들기 시작 하느냐에 따라 그 질이 달라질 듯


체온이 가져다 주는 몸의 편안함을 생각해 보면,

둘러 쌓고 있는 환경의 온도 보다, 체온 자체의 온도 - 근육의 대사량, 장기의 온도, 뇌의 온도 등이 관여 할 듯

- 그럼 전쟁터에서 잘 자는 건 ? > 극한의 환경에서의 잠을 평소와 동일시 하는 것은 오류가 있슴

- 그 사람들이 긴 안목으로 봤을 때, 지속된 서바이벌 수면으로 인하여 완벽한 잠이라고 할 수 있을까?

- 외상외 증후근?


이 모든 것은 인간의 진화 과정에서 생존과 연결해서 생각하는 게 맞을 듯.





2. 불면증은 사치병이다


1장에서 이야기 되었듯이, 불면증은 일종의 스트레스, 노이로제라고 칭하고 있다.

모든 병의 근원은 "마음의 병" 이라는 이야기에서는 맞지만, 불면증까지 기준을 거기에 두면, 너무 나간게 아닐 까?

그렇게 이야기 하면, 세상 모든 병은 "마음의 병" 이라고 해야 하는데, 미나마타병 같은건 어쩔...


융의 기도문 처방전이나 수도승의 "옴마니밧메훔" 이라는 것을 활용하게 하는건 심리적 안정을 위한 것

다만, 이런 것도 순리 - 해지면 자고 해 뜨면 일어나는 - 를 단순히 따르는 것과 비교하면 너무 인위적인게 아닌지?

수면을 위한 조건이 됨.


잘 자는 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천부적이고,

그 누구도 할 수 있다는 이야기와 조금 상반되게 보여 읽는 나로 하여금 불편함을 느끼게 된다.


필자가 이렇게 이야기 하는 이유는 상상 불면증과 노이로제, 주체성 상실 등의 심적인 원인으로 몇년을 고생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전까지는 "불면" 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이야기는, 나도 정말 그렇게 될까?

몸과 머리를 조금 피로하게 하는 것을 좋아하는 나는 그렇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참고로 "잠이 최고의 보약" 이라는 것은 아래 이유때문이라고 하니 기록해 본다.

- 자는 동안에 각종 피로물질이 분해

- 성장호르몬이 분비되어 신경계의 발달

- 감정 조절이 이루어지고 갈등이 해소됨

- 렘수면 상태에서 꿈을 꿀 때 단백질 합성이 증가

- 이로써 증오나 불쾌감, 불안감 등의 감정이 정화되어 상쾌해짐



집착하지 않고 낙관론자가 되어 심리적인 강박에서 헤어나면 숙면은 자연스럽게 올 것이며,

숙면 또한 오늘 날들을 창의적이면 열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해 준다는 이야기는 인생에 대한 자세와 마음가짐을 어떻게 하고 살아가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철학적인 이야기였다.


"자연스러운 삶 = 숙면" 은 숙면 뿐만 아니라 삶의 진리를 이야기 하는듯 하다.

그러려면 세상 풍파를 겪어도 굳건히 버틸 수 있는 마음을 탄탄히 하라고 한다. 정말 맞는 이야기 이다.


이 책은 읽으면 읽을수록 숙면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인생" 잘 보내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같다.





3. 최적의 수면 상태를 만들어라


적당한 운동이 숙면을 도와주는데, 그 방법이 소개되어 있어서 적어 본다.

개인적으로 운동은 숙면뿐 아니라 인생을 보내는 데 있어 근간이 되는 요소라고 생각하기에,

대충 알고는 있었지만 확실히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를 설명해주고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는 내용이다.


- 활동량이 많은 운동은 저녁식사 전에 한다

- 저녁식사 후에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대치 한다

- 운동 후 1시간가량 지난 후 - 운동으로 활성화된 교감신경이 누그러지고 부교감신경이 활성되는 - 미지근한 물에 목욕한다

- 아니면 저녁식사 후에 독서를 하고 취침하는 테크트리를 타도 된다



운동과 관련된 이야기 외에도 니코틴 (담배) 와 술에 대해서도 이야기 한다.

결론적으론 수면을 방해하고 수면을 위한 의존성을 만들어내므로 하지 않는게 당연한 것이다.


숙면에 도움이 되는 몇가지 방법들이 소개되어 여기에 나열해 본다.

- 몸속의 시계를 관리하라 (10 ~ 11시에 자고, 5 ~ 7 시에 일어나기)

- 태양 빛을 받으면 하루를 시작하기 (11 ~ 3시 사이)

- 실컷 웃고 나서 자라

- 하품을 확 터트려라 (이건 몰랐습니다. 손으로 가리지 말고 시원하게 하품하기)

- 딱딱한 잠자리가 좋다

- 숫자를 거꾸로 세라 (이건 잘 공감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 잠이 잘 오는 자세는 따로 있다 (적절한 높이의 베개와 손발을 따뜻하게 하기)





4. 가수면이 최고의 피로회복제다


잠깐 눈을 붙이고 쉬는것을 가(짜) 수면이라고 합니다.

눈으로부터 받아들이는 정보가 많은 현대인들은 눈을 감고 30분 정도 쉬어주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또한 이런 가수면을 잘 하려면, 소식해야 하며 좋은 음식 위주로 식단을 짜라 합니다.


수면이 일상 생활에 중요한 활동으로서 "잘" 하려면, 다른것도 다 "잘" 해야 효과가 난다는 것이겠죠.

자연스럽지 않은 생활 패턴 - 과식, 과로, 움직이지 않는 것들은 모두 수면을 방해하는 요소가 된다 합니다.


가수면이 가장 좋은 타이밍은 일어난 후 7시간이 지난 시점에서 30분가량 자는것이라 합니다.

그러면 5시 30분에 일어나는 저는, 낮 12시 30분에서 1시까지 가수면을 취하는 것이네요.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 이용시 잠깐 기대거나 앉아서 가수면을 취하는 것도 좋다고 합니다.

저는 아침 첫차, 저녁에는 혼잡을 피해서 버스를 이용하기 때문에 꾸준히 가수면을 취했던것 같습니다.






5. 단잠을 자고 인생의 행복을 누려라


낮 동안 쌓이 불만이나 사회적 금기 때문에 차마 행동하지 못한 억압, 소망의 지연에 대한 불안감 등이 뇌에 쌓여 있다가 꿈으로 배출된다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에게는 꿈을 통해 정신적 스트레스를 날려 보내고, 잠자리에서 어느 정도의 게으름을 피우는 이유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이럴 때 적합한 수면 시간이 5시간이라는 군요.

또한 사람들의 처해있는 상황이나 의지에 따라 수면 시간은 조정되어야 한답니다.

예전의 8시간 수면시간이 요즘은 7시간 수면으로 바뀌고 있다고 하네요.

더 나아가 저자는 5시간으로 줄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보통 10시간정도 근무하고, 출퇴근시간이 약 2시간, 여기에 잠자는 시간을 8시간이라고 한다면, 하루에 이미 20시간을 소비하는 것이다.

그럼 4시간에 식사하고 기타 용무를 다 봐야 한다.


계속 노력해서 공부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어려운 요즘 시대에 언제 공부하고 자아 실천할 것인가?

그렇다고 한다면, 수면 시간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숙면"으로 질높은 수면을 취하는게 필요하다고 한다.


흠... 그렇네요. 아낄 수 있는 시간은 잠자는 시간이군요.

그럼 가능하면 매일 효율 좋은 수면을 취하는 생활 패턴으로 만들지 못하면 이 사회에서 도퇴되게 된다는 것 입니다.

새벽형 인간으로 스타일을 바꾸고, 집중력 높은 시간대에 효율 좋은 일에 집중해야 한다 합니다.



지금까지 경험으로 봐서 이건 맞는 말 입니다.

일찍 일어나서 reset 된 머리를 가지고 조용한 환경에서 뭔가를 할 때가 가장 집중력이 높았던것 같습니다.


결국 '자기 학습시간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 가 현대인에 있어서 성공의 열쇠라 할 수 있겠습니다.

새벽 5시부터 7시까지가 가장 두뇌활동이 활발한 시간이고, 일어난 후 1시간 후가 가장 적절하다고 합니다.


또한 fast (금식) 를 break (끊는) 하는 아침 (breakfast) 는 꼭 먹으라 합니다.

그래야 두뇌에 쓰이는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고, 하루를 사는 힘을 얻을 수 있으니까요.

몽골에서는 식사에 대한 유명한 격언이 있다고 합니다.


'아참은 너를 위해 먹고, 점심은 친구들과 나누어 먹으며, 저녁은 적들에게 적선하라.'


생활 리듬을 완벽하게 식사와 연결시킨 격언이라고 생각합니다.






6. 인생의 1/3, 잠을 바꿔라


수면장애는 심리적인 원인에서 오는 것이 대부분이며,

실제로 깊은 잠을 잠깐이라도 잤더라도 강박관념 때문에 한숨도 못잤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입면단계에서 수면 장애를 보이는 사람들은 집착은 강하면서도 의외로 마음이 약한 사람.

의지와 실행 능력은 약하지만 집착만 강한 사람은 수명 강박증상을 보임.


숙면의 질을 떨어트리는 것 중 하나가 알콜 - 술이다.

세로토닌이 뇌내 혈압을 낮추고 진정시켜 수면으로 유도하나,

알콜이 세로토닌의 원료인 트립토판 (아미노산) 이 뇌로 전달되는 것을 방해한다 합니다.

처음 잠을 청할 때에는 조금 효과가 있을 지 모르나, 피로를 풀어주는 깊은 잠은 오히려 방해한다는 것이죠.


무호습증도 숙면을 위해선 해결해야 할 문제이며, 일단 체중을 줄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복부에 지방이 줄어들면서 좁아지고 비대해진 혀와 편도가 줄어들어 기도가 확대되어 개선된다는 군요.


입으로 숨을 쉬면 뇌로 들어가는 산소양이 현저히 줄어들며, 여러 바이러스가 바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

코로 숨을 쉬는 사람이 입으로 숨을 쉬는 사람들 보다 2~3배 집중력을 보여준다 합니다.


그리고 잠들기 4시간 전에 식사를 마쳐야 한다는 군요. 단 자기 전에 너무 배고프면 간단한 과일은 괜찮다고 합니다.

10시에 취침한다고 하면 6시까지는 식사를 마쳐야 하는군요.


결국 일관되게 이 책에서 이야기 하는 것은, 수면 장애는 심리적인 요인이라고 지적합니다.

햇빛을 받으며 몸을 움직이고 진취적으로 마인드 컨트롤 하는 사람들은 수면 시간이 짧더라도 절대 수면 장애가 올 수 없다고 합니다.


결국 "수면" 이라는 것은 뇌의 정리작업을 하는 것이므로, 뇌가 그 정리작업을 할 수 있도록 주변정리를 하는 것이 "숙면" 을 취할 수 있는 길이라는게 결론일 듯 합니다.


더 따지고 나가면, 스트레스는 주관적인 개념이며, 동일한 자극 - 스트레스라 할 지라도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전혀 다른 양상을 보인다는 것이다.



만일 수면장애가 있다면, 나는 평소 어떻게 생활하고, 어떤 마음가짐을 가지고 있는지를 돌아봐야 할것 같습니다.

죽이나 살리나 자기의 의지인 것이네요.


의지로 잘 되지 않는, 그치만 숙면에 필요한 자율 신경계의 벨런스를 위해서 다음과 같은 제안을 합니다.


- 균형 잡힌 신체를 만든다

척추의 불균형이 자율신경계의 균형을 회손하는 원인이 된다

- 음식을 먹을 때 골고루 씹는다

턱관절 근처에는 뇌신경 12쌍 중 9개가 지나간다 합니다

- 자율신경회복에 좋은 음식을 먹는다

사람의 인격은 무엇을 보느냐, 사람의 건강은 무엇을 섭취하느냐





FIN


숙면이야기를 다루는 척 하면서 "인생" 잘 사는 이야기를 담은 책.

저자의 경험을 통해 왜 숙면하지 못했느냐를 봤을 때, "마음의 건강" 이 모든걸 관장한다는 것을 알게된 내용을 책으로 담은 듯 하다.


커가는 애들에 있어서 "자존감" 이 중요하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이 "자존감"은 모든 곳에서 영향을 주고 있다.

내가 나임을 알고, 나를 통해 세상을 어떻게 살지를 고민하는... 그런 삶이 건강한 삶, 그리고 숙면을 취하는 인생이 아닌가 한다.


And

Book | 림프의 기적 - Miracle of Lymph

|

"림프의 기적" 책을 도서관에서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 맛사지에 관심이 많은 저로서 이 책에 자연스럽게 손이 가게 되었고,

새로운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 포스트는, 제 블로그에서 Book 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게 해 준 첫번째 책이 되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제가 느낀 내용과 생각을 공유하여 다른 분들이 "림프" 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순수하게 책의 내용만이 아니라, 책을 읽으면서 나름 찾아본 것들도 곁들여 있습니다.






1. 물


흔히들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고 들어 왔습니다.

어떤 이들은 하루에 2L ~ 3L 의 물을 마셔야 한다고 합니다.


림프는 몸의 노폐물과 호르몬, 멸균세포 등을 운반하는 매개체여서 부족하면 림프가 제대로 기능을 발휘할 수 없게 됩니다.



다른 이야기 이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물 한컵을 마셔야 하는건

잠자는 사이에 몸을 복구하는데 사용된 물과 머리를 각성시키기 위해 꼭 마시길 권장한다고 하더군요.


또한 물을 잘 흡수하기 위해서는 체온 - 36.9 도 - 를 유지하는게 세포 및 면연역을 유지하는 요소라 합니다.
몸은 알칼리로 유지해야 하는데, 짠 음식을 먹으면 산도를 낮추기 위해 물이 많이 필요해 집니다 - homeostasis
삼투압 현상처럼 세포에서 물이 부족해 지겠지요.

요즘 현대인들은 몸을 움직이지 않아, 체온도 떨어지고 갈증도 많이 느끼지 않아
림프와 관련된 몸의 온도 및 물 부족으로 림프가 제대로 기능을 못하는 환경인것 같습니다.





2. 순환


혈관은 허파를 거쳐 심장을 중심으로, 크게 머리, 내장, 간, 콩팥, 그리고 그 외의 부분으로 순환합니다.



그럼 림프는 혈관처러 보이지도 않는데 어떻게 흘러 다니는가 하면, 림프절을 점조직(?) 으로 하고 모세혈관과 진피층에서 흘러 다닙니다.



위의 그림은 혈순환계와 더불어 림프계를 같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동맥, 정맥은 CO2 와 O2 의 교환을 하지만, 그 와중에 모세혈관 사이사이에서 림프는 죽은 세포의 시체, 산화된 지방, 세균, 바이러스, 염증 세포 등의 노폐물 등을 교환해 주고 있습니다.


참고로 위의 그림에서 중요한 부분은, 심장으로 들어가는 림프의 위치 입니다.

저기가 목 밑, 림프가 모이는 부분입니다. 맛사지 할 때 모아주고 풀어줘야 하는 중요한 부분이지요.

명칭은 "터미누스 - Terminus" 라고 합니다.



인터넷을 떠돌다가 Youtube 에서 Lymph 에 대해 좋은 동영상이 있어 여기에 링크를 걸어 봅니다.


* Lymphatic System: Crash Course A&P #44

https://www.youtube.com/watch?v=I7orwMgTQ5I


동영상도 잘 만들었고, 발음도 좋고 해서 이 채널 구독 시작했습니다.




3. 림프절


온 몸에는 림프가 모이는 림프절이 있습니다.

림프절에는 림프구가 모여 있다가 운반되어 오는 독소와 세균등을 처리해 줍니다.



림프구에는 B세포, 도우미 T세포, 세포독성 T세포, 억제성 T세포 등, 멸균이나 쓰레기 처리해 주는 림프구가 대기하고 있습니다.


수술로 제거해야 할 때에는, 의사들이 "딸기 따듯이" 한다고 합니다.

워낙 작고 예민하기 때문이라는 군요. 표현이 정말 와 닫습니다.




4. 림프길


눈, 코, 입, 귀는 옷으로 가리지도 않으며 거의 항상 노출되어 있는 부위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림프도 얼굴, 목, 그리고 림프가 모여 심장으로 들어가는 대문이 터미너스가 한데 모여 있습니다.



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얼굴과 목의 림프절 포인트와 길목을 잘 그려진 그림입니다.

림프 맛사지시, 좌우로 대칭되게 문질러 주며, 각 림프절 포인트에서 손끝으로 풀어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그래서, 얼굴 맛사지의 마무리는 머리 끝에서부터 시작하여, 목을 거쳐 터미너스로 마무리해주는 것이 합리적일것 같습니다.


머리 외의 몸의 전체 순환방식은 아래 사진과 같습니다.

림프절은 몸 앞쪽에 모여 있고, 몸 뒷쪽은 림프길도 많지 않습니다.

이는 수면시에 누워 자는 모습때문이라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사람은 엎드려서 자면 얼굴이 부어 있는 것이였군요.



위의 그림에서 노란색 띄는 "문합 - 워터세드" 라고 합니다.

외과적인 이유로 림프절이 막히거나 흐르지 못하게 되면, 이 문합이 열려서 우회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입니다.

되돌아 가지만 기능을 유지해주는 방법입니다.


터미너스의 좌우 관문은 좌우 비대칭 입니다.

오른쪽 횡경막 위부터 반쪽은 터미너스 오른쪽으로 흘러 들어가고, 나머지 부분이 왼쪽으로 흘러 들어갑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심장 생김새의 비대칭과 동맥을 통하여 펌핑되어 나가는 힘이 다르기 때문일 듯 합니다.





5. 만성통증, 부종, 그리고 운동


만성 통증과 부종은, 이 림프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해서 생기는 문제라고 지적합니다.

몸은 혈액과 마찬가지로 림프가 잘 흐르지 못하면, 모든 문제가 야기된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운동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근막 사이에 흐르는 림프가 원활하지 못하면, 아미노산 배출과 산소공급, 그리고 근육 생성에 필요한 영양소 공급 등,

운동 효과를 볼 수 없는 부분이 참고가 되었습니다.


운동을 마치고, 이 림프들이 잘 이동할 수 있도록 어떻게 해야하는지 생각해 봐야겠네요.

앉아 있는게 제일 나쁠것 같고, 슬슬 걸어다니거나 바닥에서 굴러다니는 것도 효과가 좋을것 같네요.


사무실에 앉아서 PC 를 이용하는 IT 엔지니어로는 최악일 듯 합니다.





6. 셀룰라이트


허벅지나 엉덩이에 보이는 뽀글뽀글한 알갱이들은 셀룰라이트 입니다.


* 셀룰라이트 = 지방 + 단백질 + 노폐물 + 물


셀룰라이트의 형성은 정맥 부진과 관련이 있으며,

역시 순환이 원활하지 못해 조직액의 압력과 간백질 농도가 높아져 셀룰라이트가 된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 셀룰라이트도 흐름이 없어지고 정체되어 있는 것인데,

대사가 느리면 체온이 낮아지고, 체온이 낮아지면 셀룰라이트가 생기기 쉬운 몸이 된다는 것이라 합니다.


결국 체온을 올리기 위해서는 운동을 해야 하고, 물과 반응해 대사가 원활해 지면 셀룰라이트도 생기기 어려운 몸이 된다는 것이군요.

태고적부터 진화한 사람의 몸은, 대초원에서 사냥하며 논밭을 가꿨던 것 처럼, 몸을 항상 움직여야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다는 이야기와 연결됩니다.


셀룰라이트가 생기기 어려운 몸 만들기에 효과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 찬 음식과 밀가루 음식을 지양한다

- 지나친 근력운동 보다는 30분 정도의 유산소 운동과 스트레칭, 하체운동

- 하루 30분 이상 걷는 습관

- 카페인이 함유된 차나 커피보다는 물을 많이 만신다

- 하루 8시간 충분히 수면을 취한다





7. 피부


보통 피부는 미용적인 부분으로 많이 인지되지만, 사실 인체에서 가장 큰 면역기관입니다.

피부는 표피와 진피로 나뉘는데, 표피세포는 태어나서 15일간 살다가 마지막에 각질이 되어 쌓여 있다가 떨어져 나갑니다.


그래서 때를 미는 행위는 면역적으로는 그리 좋은건 아니라는군요.

진피로부터 시작하여 각질로 이어지는 15일의 순환이 잘 이루어져야 피부가 건강한 채로 유지되는데, 이 시작점의 시작인 진피가 건강하려면 역시 림프의 역할이 중요하게 부각됩니다.



나이가 들면서 진피조직의 말캉한 상태가 굳어져 가는데, 인위적인 자극이 호르몬 자극과 림프 흐름을 원활하게 한다고 합니다.

약한 자극의 림프 맛사지의 직접적인 효과가 이 피부에도 나타날 것 같습니다.





8. 림프가 건강해 지려면


따로 림프만 건강해 지는 방법은 없는것 같고,

일반적으로 우리가 자주 듣고 쉽게 알 수 있는 건강법이 "림프가 건강해 지는 방법" 인것 같습니다.

책에 있는 것을 간단하게 옮겨 보면 다음과 같아요.


- 깊은 호흡하기

- 매일 규칙적으로 스트레칭 하기

- 하루에 물 3L 마시기 (이건 정말 힘들 듯)

- 맛사지나 두드림으로 림프 자극하기

- 체온을 올리는 운동이나 음식 취하기

- 40분 이상 앉아 있지 말기 !!! (이것도 힘든 사항)

-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 취하기

- 잠자기 전 반신욕 하기

- 바르게 걷기


모두 좋은 이야기 입니다.

다 실천하면 정말 건강해질것 같습니다.

건강은 멀리 있는게 아니라 "실천" 에 있는게 아닐까요?





9. 그 외


림프구와 멸균에 대한 내용과 부종.

그리고, 체형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또한 림프 체조도 자세하게 책에 담겨 있습니다.


저는 맛사지 관점에서 해부학적이며 화학적인 내용이 필요했기에,

그 외의 부분은 참고용으로만 읽었고 여기에도 궂이 기록하지 않겠습니다.





FIN


보통 림프라고 하면 맛사지를 떠올릴 터인데,

꽤 의과적으로 접근한 부분이 좋았으며, 맛사지를 함에 있어서 궁금했던 부분과 이론적으로 보강해주는 좋은 내용이 많은 책이었습니다.


몸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외과적인 수술이나 약에 의존하기 전에,

몸이 왜 이렇게 되었으며 자율 치유를 어떻게 하면 늘릴 수 있을까를 고려할 때,

림프적 시각으로 접근해 보는것이 꽤 많은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은 책을 구입해서 직접 보시면 좋겠습니다.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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