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에 해당되는 글 54건

  1. 2021.02.15 Life | Ockham 면도기 AS 기 2
  2. 2021.02.09 Life | 자전거 타이어 주입구 Presta 를 Schrader 로 변환
  3. 2021.01.25 Life | COVID-19 검사 받기
  4. 2021.01.22 Spartan Race Korea | 2020 Races
  5. 2020.10.19 Life | 헌혈 일상기 2
  6. 2020.06.30 Life | 코로나19 입국자 추적 프로그램
  7. 2020.05.29 Life | iPhone 8 Plus 밧데리 교환 DIY
  8. 2020.05.09 Life | 양변기 DIY 교체기
  9. 2019.11.22 Life | 항공무선통신사 도전기 - 3 6
  10. 2019.11.10 Life | 삼성 micro SD 카드 AS 후기

Life | Ockham 면도기 AS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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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면도기

 

보통 면도날을 사면, 면도 손잡이와 세트로 판매하는데, 핸들은 쌓여만 가다가 결국 버리게 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특별세일로 판매되는 것들은, 모두 이 손잡이 세트가 대부분이었어요.

 

 

물론 날만 파는 경우도 있으나, 아이러니하게도 핸들 세트가 더 싸다는...

또한 면도날 세트에 들어가 있는 핸들은 어찌나 디자인적으로 못생겼는지.

 

고급형을 지향한다는 손잡이도 다음과 같은 상황입니다.

 

 

 

 

2. Ockham Razor

 

용서하기 힘든 낭비적인 제품 생산과 견디기 힘든 디자인으로 괘롭던 와중에 아래 물건을 발견하게 됩니다.

2015년에 Kickstarter 를 통해 펀딩 받은 Ockham Razor 라는 제품입니다.

 

 

* The Ockham Razor - a minimalist, modern razor.

https://www.kickstarter.com/projects/robhallifax/the-ockham-razor-a-simple-beautiful-razor/description

 

 

날만 교체하면 본체를 계속 재활용 하는 컨셉.

 

 

금속으로 핸들을 만들어 묵직한 무게감이, 그 존재를 부각시켜주는 재품!

 

 

비교적 저렴한 은색과, 동을 이용한 디자인. 금색 디자인도 있었는데, 금방 소진되었습니다.

 

.

 

 

3. 고장

 

2019년 초에 고장이 났습니다. 날을 잡아주고 피부에 밀착시켜 주는 부분이 부러졌네요.

 

 

끝 부분은 플라스틱 재질로 인하여, 내구성이 그리 좋지 않네요. 금속으로 만들었으면 좋았을 것을.

다만 구조적인 복잡함으로 단가가 많이 올라가겠죠.

 

 

저 부분을 엄지로 밀면 날이 분리되는 구조이나, 일단 걸리는 부분 중간이 어디론가 사라졌습니다.

 

 

 

 

4. 수리 진행

 

혹시, 수리를 할 수 있을까 하고 제품 홈피를 찾아 봅니다.

 

* Razor repair

https://www.ockhamrazorcompany.com/shop/razor-repair

 

 

 

저와 비슷한 사람들이 있었나 보군요. 10 EURO 받고 수리를 해주고 있었습니다!

국제 배송비 포함하여 14 EURO 지불 합니다.

 

 

보낼 주소가 나와있지 않아서, 제작 회사에 문의하니 알려 주네요.

 

 

 

 

5. 국제 우편

 

국제 배송이니 포장을 잘 해 놓습니다.

 

 

우체국 가서 물어보니, 보통으로 보내면 연말연시 + COVID-19 로 인하여 한달 이상 걸리고, 배송 추적이 되지 않는다 하더군요.

배송 추적 되는 택배를 요청하니, 3만 4천원 !!!!!!!!!!!!!!!

 

설마 하며, 두 번 더 물어 봤습니다.

제품가 30 EURO 를 뛰어 넘는 국제 배송이라니... 믿기지가 않았지만, 우체국 창구에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말씀 하시네요.

 

이미 repair order 는 내 버렸고, 배송을 잘 시켜야 하고, 창구에서 더 오래 머무르기에는 뒤에 줄 서있는 사람들이 많아서 결제했습니다.

누가, 이 금액이 일반적인지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다른 옵션이나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6. 수리 및 영국발 배송

 

딱 2주일만에 도착 했습니다. 물건 잘 받았다고 답장 왔습니다.

 

 

받자 마자 수리해서 발송했다는 메일이 뜹니다. 영국에서 오는 배송료는 4 EURO 라고 하네요.

 

 

웃긴건 영국에서 4 EURO 국제 배송이 한국 집에 도착하는 시간은 20일 정도 걸렸습니다.

6일 차이가 3만원의 가치를 가지는 것일 까요? 너무 궁금합니다. 이 가격의 합리성이.

 

 

International Standard 배송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영국 답게 Royal Mail 이네요. :-)

 

 

Invoice 는 아래와 같습니다.

 

 

 

 

7. 수리 완료

 

포장지는 2015년과 동일하군요.

 

 

상처입지 않게 잘 왔습니다. 면도날을 하나 넣어 줬네요. 감사합니다.

 

 

1년여 만에 다시 핸들에 끼워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네요.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사용 자체의 만족감은 높습니다. 디자인도 SIMPLE 해서 시각적인 충족감도 무시 못합니다.

 

 

영국에서 온 질레트 마하3 와 한국에서 날만 구입한 질레트 마하3 의 비교.

 

 

마하3 의 특징인 블레이드가 세 장인 것은 같습니다.

 

 

원래는 아래 처럼 중간에 튀어 나온 부분이 있어야, 얼굴 굴곡에 맞춰 날을 받쳐 줍니다.

 

 

뒷면은 날이 고정되게 홈이 파져 있구요.

 

 

엄지로 둥그런 부분을 밀면 날이 분리되는 구조 입니다.

 

 

중간 돌기의 동작 방법은 아래 동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FIN

 

잊지 않겠다 국제 택배 비용.

 

And

Life | 자전거 타이어 주입구 Presta 를 Schrader 로 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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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자전거만 생각하다, 요즘 자전거에 바람을 넣으려 하니, 주둥이 규격이 맞지 않더군요.

오늘은 Presta 방식의 주둥이를 Schrader 로 변환해 주는 어뎁터 사용기 입니다.

 

 

 

1. 자전거 타이어 공기

 

아래 사진은 예전 자전거 타이어 튜브 수리할 때의 사진입니다.

주둥이 뭉치에 집게모양의 주입구를 걸고 공기를 넣는 방식이죠.

 

예전 방식의 자전거 타이어 공기 주입구

 

요 근래의 형식은 Presta 방식입니다. 캡을 열고 나사를 돌리면 헐거워 지고, 누르면서 공기가 들어가는 방식입니다.

 

이 형식이 Presta

 

이 Presta 의 문제는 전용 adapter 가 있어야 합니다.

문제는 이 전용 adapter 를 바람 넣을 때만 끼워 넣고 해야 하는데, 귀찮더군요.

 

자전거에 미쳐있는 지인으로부터, Schrader 형식을 소개 받았습니다.

이건 계속 끼워 놓고, 필요할 때만 공기를 넣으면 된다고 하더군요.

 

 

 

2. 구입

 

AliExpress 에서 검색하니 바로 내오는군요. Presta to Schrader 어뎁터 입니다.

 

알리는 사랑

 

2개월 조금 넘어서 도착 했습니다. 못 받을줄 알았어요.

 

너무 가벼워서 다른 제품인 줄

 

분명 금속이라고 봤는데, 무게가 너무 가벼워 다른 배송물인줄 알았습니다.

 

무게는 플라스틱인데...

 

이게 Schrader 형식이라는 것이군요.

 

모양을 알루미늄이고...

 

제품 마감은 깔끔해서 괜찮은데, 너무 가볍습니다. 이게 알루미늄이라고 하더라도 너무 가볍네요.

결론은 잘 만들어진 플라스틱 같습니다.

 

 

 

3. 설치

 

일단, 돌기를 돌려서 공기를 넣을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 줍니다. 그냥 놔두면 바람은 빠지지 않습니다.

이 상태로 구입한 Schrader 어뎁터를 돌려서 끼워 줍니다.

 

이것이 Presta 의 모양

 

펌프의 공기 주입 크기를 Presta 에서 Schrader 의 크기로 바꿔 줍니다.

펌프 입구에 형식이 표기되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입구에 Schrader 로 표기되어 있음

 

주의할 점은, 공기를 넣을 때에는 끝까지 꾹 넣어줘야 안의 돌기가 눌리면서 바람이 들어갑니다.

 

끝까지 깊이 넣어 주세요

 

한 55 PSI 까지 넣고, 며칠 지켜 봅니다.

 

기존 가지고 있는 펌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다행

 

항상 열려 있는 상태지만, 가운데 보이는 돌기가 눌리면서 공기가 주입되도록 꾹 눌러서 펌프질 해야 잘 들어갑니다.

 

잘 장착된 모습

 

이젠 Schrader 만으로만 공기를 주입할 수 있도록, 구매되는 자전거는 모두 Schrader 로 바꿔 놓으면 통일되게 관리할 수 있어서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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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COVID-19 검사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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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코로나 초기에 출장 다녀오면서, 입국 후의 코로나 관련 글을 하나 작성 했었습니다.


* Life | 코로나19 입국자 추적 프로그램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COVID19-trace-korean-application


이제 코로나가 남의 일이 아니게 느껴지는 요즈음 입니다.

오늘은 코로나 검사기 입니다.




1. 금요일


오전 일찍부터 고객측의 요청으로 onsite 회의를 진행.

열씸히 회의를 하고, 거의 마무리 되어 갈 때 쯔음, 급하게 메시지 하나가 들어 옵니다.



뜨헉. 올 것이 왔구나.

그렇지 않아도 여기저기에서 들리는 코로나 감염 이야기가 남의 이야기가 아닌 상황이 되었습니다.




2. 선별진료소


고객 사무실 근처의 선별진료소를 검색하니 가까운 지하철 입구에 진료소 설치가 되어 있더군요.

같이 회의 했던 동료들과 함께 향합니다.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금요일이기도 하고 점심 시간이기도 해서 그런 듯.



뜨헉, 오후 1시부터는 점심 시간이라고 하시네요. 긴장 속에서 일하셨으니 쉬시는 것은 당연.

그 근처의 보건소에 전화를 걸어 봅니다. 다행히 보건소는 12시~13시 점심/휴식 시간이라, 마침 검사를 시작 하신 듯.





3. 보건소


걸어서 보건소까지 갔습니다. 한국은 이런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은 너무 좋은 것 같아요.

항상 감사 드립니다.



보건소 주차장 한켠에 마련되어 있는 임시 막사들에서 검사 받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



기다리면서도 거리는 2m 를 유지.

간단히 개인정보를 작성하고, 접수를 합니다.



개인정보 작성하는 장소, 접수, 검체가 모두 분리되어 있습니다.





4. 접수 및 검체


접수시에는 개인정보 재확인과 주의사항을 친절하게 설명해 주셨습니다.

검체 후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안되는 것과 택시를 탔을 경우는 택시 번호판을 꼭 기록해 놓으라고 하시네요.


저도 그렇지만, 같이 갔던 동료는 집까지 택시비가 많이 나올 것 같다고 걱정도 해 주셨습니다.

회사 지시이므로 다행히 택시비 지원이 된다 하니 안심하셨어요.



옆칸에서 진행한 검체 과정은 사진이 없습니다.


쑤시는 두개 봉 중에서, 하나는 목 깊숙히 넣어서 채취하시고, 하나는 양쪽 콧속을 휘비는데, 꽤나 깊이 들어가서 코 안의 벽을 긁으니 눈물과 기침이 한동안 나오고 얼얼 했네요.


이 작업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하실 꺼라 생각하니 감사하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고맙습니다.





5. 결과


다행히 음성 "Negative" 나왔습니다.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무탈하시길 바라겠습니다. Keep Healthy, and Stay Safe.





Update - 20210125


다행히, 외부로부터 전파된 확진자 이외에는 사무실에서는 추가 감염이 없음을 확인되었습니다.

거의 1000명이 넘는 사람들의 검사와 그 결과가 3일 안에 나왔습니다.


또한, 그 많은 사람이 함께 일하는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자리에서, 회의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며, 방영관리를 철저한 한 덕이라 생각합니다.

질병관리본부의 권고사항을 따르면, 더 이상 확진이 발생하지 않으니, 말 잘 들어 보아요, 우리.


And

Spartan Race Korea | 2020 R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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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Post 는, 2020년의 Spartan Race 신청에서부터 취소 과정을 기록하기 위한 글 입니다.




1. 2020 년 Spartan Race Korea


2019년 Sprint / Super / Beast 세 경기를 모두 완주했기 때문에 2020년도 동일하게 경기 참가 신청을 냈습니다.

원래의 스케줄은 다음과 같았죠.


* Yongin Stadion - Saturday, April 11th 2020

* Donghae Beast - Saturday, July 11th 2020

* Chuncheon Super - Saturday, October 10th 2020


그 중, Stadion 이라는 경기는 처음 한국에 도입 되었습니다.

흙바닥이나 야산이 이닌, 경기장 안에서 장애물 경기를 하는 스타일 입니다.


단순히 트랙만 도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Spartan Race 는 그렇게 쉽게 돌리지 않습니다.

관중석을 미로처럼 끝없이 뺑뻉이 돌리기도 하고, 온갖 장애물을 설치할 수도 있고, 고생 시키는 방법은 무궁무진 하거든요.



4월 Stadion 경기 다음으로는, 7월의 동해 Beast 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은 10월의 춘천 Super 였죠.





2. 2020년 레이스 신청


4월의 Stadion 경기 신청은 1월 15일에 등록 했네요.



7월의 Beast 는 5월에 등록.



마지막 10월의 Super 도 5월에 등록 했더랬습니다.





3. 불길의 서막


일본 동경 올림픽이 연기 되네 마네 할 때 쯤, 4월 11일에 개최될 Yongin Stadion 이 11월 7일로 연기 됩니다.



새로 등록하지 않아도, 기존 등록자는 자동으로 11월 경기로 이관.




4. 기정 사실화


그 다음, 7월의 Beast 는 원하는 참가자만 참가하도록 권고 공지가 떴습니다.



16년 다니던 예전 직장을 그만 두고, 새로운 직장으로 옮기면서 적응하느라 (라고 쓰고 게을러져서 라고 읽는다),

7월 Beast 출전 할 수 있는 몸 상태가 아니였습니다. 아쉽게도 7월 Beast 취소 신청.



그러더니, 연기된 Stadion 11월 7일도 환불처리가 이루어 집니다.



옵션은, 환불 / 2021 무료 참가권 / 제품 구매 중에서 선택할 수 있습니다.



가격대 성능비를 따져서, Stadion 에 대해서는 환불은 하지 않고, 2021년 무료 티켓 (아무 대회나 참가 가능) 으로 바꾸었습니다.

모료 티켓이 나오면, 가장 비싼 Beast 경기 등록에 사용하려 합니다.



다만, 남아있던 Super 를 환불 신청했습니다.



결국, COVID-19 로 인하여 2020년 Spartan Race in Korea 는 하나도 참가하지 못하게 되었네요.




5. 불가 항력에 대한 처리


원래 대회 개최측에서 환불을 하더라도 수수료 7.5% 는 되돌려 주지 않는다 했지만,

경기 참여자들의 의지와 상관 없는 취로라서 수수료도 0% 로 변경해 줬습니다.


그 들도 경기 운영에 대한 비용이 발생할 터인데, 손해를 감수하고 추진해 줬네요. 2021년에는 꼭 참여해야 겠습니다.





6. 2021


슬슬 2021년도 스케줄이 나올 시기 인데, 아직 spartanracekorea 사이트 대문은 아래와 같은 상태 입니다.

좋은 소식이 올라오길... 올 해에는 뛸 수만 있다면 어떻게든 모든 레이스를 뛰어 보고 싶네요.



And

Life | 헌혈 일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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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헌혈


군대 갈떄 쯤 해서 헌혈을 시작 했습니다.

맨 처음 헌혈은 군대 가기 전, 운전면허 시험장에서 였네요.


헌혈을 하면서, 제 혈액형이 A 형에서 O 형으로 바뀌었다는 것을 알았고,

각종 건강 수치 확인이나, 피가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다는 것 등, 여러 좋은 점이 있기에 가능한 이어 왔습니다.


오늘은 혈장+혈소판 헌혈을 하러, 회사에서 가까운 강남2센터에 예약하고 방문 했습니다.





2. 검사


성분헌혈을 할 경우, 몸이 가능한 상태인지 먼저 확인하게 됩니다.

피를 소량 뽑아서 원심분리기를 통해 성분 채크를 실시합니다.



성분 확인은 5분도 안되어서 결과가 나왔습니다. 신기하네요.



추가로 한장 더 뽑아주신다고 해서, 가지고 왔습니다. 저의 피의 성분입니다.

알아먹는 것은 Lymph 라는 단어밖에 없네요.



기계나 원래에 대해 궁금해 하니, 친절한 설명과 함께 원심 분리기에서 나온 결과를 보여 주셨습니다. (강남2센터 추천!!!)

맨 밑부분이 적혈구 (검붉은 색), 맨 위가 혈장 (노란 색), 그리고 그 중간의 아~~주 얇은 층이 혈소판 이라고 합니다.


혈소판은 상처가 났을 때, 딱지를 만들어 주는 것으로 추출할 수 있는 양이 너무 적습니다.

이게 필요한 사람은 따로 공급 받아야 하는데, 일반 400ml 전혈 헌혈을 8번을 해야 혈소판 헌혈 1번할 때 나오는 양이 된다고 합니다.



성분헌혈 중, 혈장 헌혈이나 혈소판 헌혈이 따로 존재하나, 어차피 뽑은 다음 다시 몸으로 되돌려 보내 주냐 마냐의 차이라서,

이왕 성분헌혈 할 것이라면, "현소판+혈장" 헌혈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 성분헌혈에 사용되는 1회성 원심 분리기 필터나 호스가, 사용 후에는 쓰레기 처리 되니,

한 번 할 때, 가능한 많이 뽑는게 지구에게 좋지 않을까 해요.



다음 헌혈 가능한 날짜는, 전혈의 경우는 2개월 후 부터, 성분헌혈은 2주 후 부터 가능합니다.




3. 강남2센터


강남2센터는 강남역 사거리가 잘 보이는 건물 9층에 있어서, 전경이 멋집니다.



대기 장소에서 바깥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창문이 많아서 개방감이 잘 듭니다. 사무실에서 모니터 화면만 보다가 여기 오니 가슴이 트이는 느낌입니다.



헌혈 전 대기할 때나 헌혈 후에는, 음료수 / 초코파이 보충이 필수 입니다. 무제한으로 제공해 줍니다.



헌혈 많이 하면, 훈장도 줍니다.

아래 보이는 30회 은장, 50회 금장은 예전에 존재했던 시스템이고 지금은 더 추가가 되었습니다.



명예장 100회, 명예대장 200회, 최고명예대장 300회 가 더 생겼네요.

일단 30회를 목표로 도전해 봅니다.



벽에 붙어 있는 PR 들을 보니, 프로모션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헌혈의 운영이 어떨지는 모르겠지만, 헌혈 자체는 많이 참여할 수록 좋다고 생각합니다.



대기 장소에서 보이는 헐혈하는 구역입니다.

사람이 제일 붐비지 않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한가 했습디다. 13시 넘어가자 사람들이 꽤 오기 시작했네요.





4. 헌혈 시작


"오렌지 주스, 두 잔 마시고 오세요~" 라는 부름과 함께 헌혈하는 침대로 이동.



바늘이 혈관에 닿으면 압력이 높아져 기계가 멈출 정도로 예민합니다.

피를 뽑고 원심 돌리기로 돌려서 적혈구/혈소판/혈장으로 구분한 뒤, 적혈구만 몸으로 되돌리는 것을 한 사이클이라고 하더군요.


이 사이클이 7번에서 8번 정도를 돌아야, 원하는 용량을 뽑을 수 있다고 합니다.



저의 피를 빨아가는 모습.

저의 피 중에서 혈소판/혈장을 분리하기 위해 피를 뽑아가는 과정.



혈장/혈소판을 분리해 내고, 나머지 적혈구를 항응고액과 함께 혈관으로 되돌리는 모습.



한 4사이클 돌았을 때의 혈소판 용량입니다. 정말 적게 나와요.





5. 기념품


7사이클이 도는 중에, 주의사항을 읽기도 하고, 기념품도 살펴 봅니다.



서울 남부 지역의 헌혈의 집 리스트도 나와 있네요. 한 번씩 순회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장과 혈소판은 한꺼번에 분리하는 줄 알았는데, 혈소판 수거를 못하는 지부가 있네요.

아마 기계가 오래 되어서 그럴까요? 기회가 되면 찾아가서 물어봐야겠습니다.



기념으로 받은 것들 입니다. Diget 이 맛있습니다. 포장도 깔끔하구요.

기념품으로 올리브영과 문화상품권을 골랐습니다





6. 레드커넥트


대한적십자사와 SK 가 공동으로 개발한 어플이 있습니다. "레드커넥트".



이 번에 헌혈하여, 총 17회 했네요.



헌혈의 집 예약도 할 수 있을 뿐더러, 헌혈한 내역과 분석 내용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LT 가 높게 나왔습니다. 몸에 있는 간분해 내용이며, 현재 매우 피로한 상태에서 헌혈한 것 같네요.

다음 헌혈시에는 정상 수치가 될 수 있도록, 컨디션 조절을 잘 해야겠습니다.




6. 예비군, 민방위 대원


이미 저는 민방위도 끝난 나이 이지만, 아직 해당되는 건강한 대원들은 적극적으로 헌혈하여, 교육시간 1시간 인정 받는 것도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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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코로나19 입국자 추적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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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가 본격적으로 터진 3월에 이 글을 쓰고 싶었지만, 휴대폰 변경으로 사진이 다 날아간 줄 알았습니다.

다른 자료 찾다가, 클라우드에 일부가 남겨져 있어서 공유해 봅니다.




1. 출장


업무차 출장을 자주 가는 편이였습니다. 주로 일본이지만...

2월 중순 정도에는 아직 코로나가 심각하게 인식되지 않고 있어서, 3월 1일부터 출장이 잡히게 됩니다.


출장 일정이 시작되고 신나게 일하는 일정 중, 어느날 갑짜기 호텔이 아침 식사 부페를 없에 버립니다.

아니, 나는 호텔 선택이 아침 식사가 부페냐 아니냐로 선택해 왔다고~!!!! 정말 화가 많이 났습니다.

책임자에게 이럴 수는 없다고 하자, 어떤 일본 저명한 의사가 코로나 전염은 부페같은 밀집 지역에서... 라는 뉴스가 나왔다고 하네요.


이제 출장도 그만 할 때가 된것 같군... 하면서 포기.


며칠 뒤, 비행기가 하네다에서 뜨지 않게 됩니다. 아베 아저씨가 한국과의 봉쇄령으로 인하여, 동경 시내와 가까운 하네다 공항이 폐쇄.

대신 동경 시내에서 먼, 나리따 국제 공항에서 1주에 이틀만 한 대씩 대한항공 뱅기가 뜨게 되었습니다. 결국 스케줄도 변경.




2. 공항


너무 한적한 공항이었습니다. 이런 경우가 있었나... 항상 사람으로 붐비던 국제 공항.

상황판에 결항이 하나 둘 씩 올라 오더군요. 분위기 심상치 않쿠나.

 


한국행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비행기 편수가 줄어들고 있었습니다. 이 떄가 3월 12일 이니, 각 나라들이 서로 봉쇄하기 시작했을 때.



활주로에도 대기하는 비행기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이게 Pandemic 인건가.





3. 자가진단 어플


서론이 너무 길었습니다.

이 글은 한국 정부가 실행한 초기 대응 중, 하나에 대해 이야기 하려 했던 것 입니다.


귀국하는 비행기에서 처음 보는 설문지를 작성하게 합니다. 자세히 보니, 모바일을 이용한 추적 프로그램?!



설문지 사인하는 옆에 QR code 가 있어서, 인터넷이 되는 곳이라면, 바로 어플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울에 착륙 후, 사진 찍기 어플을 통해서 QR code 를 보니, 다운로드 링크가 나타납니다. 설치합니다.



저는 iPhone 인지라, 설정에서 "신뢰" 설정을 해줘야 제대로 움직였습니다.


그 때는 대응 초기라, 급하게 어플을 만들었고, 애플 인증을 기다릴 수 없었기에 바로 적용한 듯 보였습니다.

당시, 국가적으로 모바일 어플을 동원한 나라는 대한민국이 처음이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역시 (엔지니어 갈아 넣는) IT 강국!



자가진단 어플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본인의 체온 및 컨디션에 대해 기입하고, 저장하면 됩니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저녁때 쯤 부터 지속적으로 알람이 뜨고, 하루를 넘길시에는 담당으로부터 전화가 온다고 하더군요.

저는 담당하시는 분들이 고생하실까봐 꼬박꼬박 보고했습니다.


가지고 있는 휴대폰으로 전화 연결이 되는지, 입국 심사 전에 미리 안내하시는 분이 직접 전화를 걸어 보면서 꼼꼼하게 확인도 했었습니다.



집에서 2주간의 자가 격리를 마치니, 너는 이제 자유임 메시지가 뜹니다.


지금 확인해 보니, App Store 에 정식으로 등록이 되어 있으며, UI 를 보니 업데이트도 된것 같습니다.

제가 한 것 처럼, 따로 "신뢰" 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정하는 과정이 없어도 잘 실행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사용한 버전이 2.0.3 이고, 설치한 시점이 귀국날인 3월 12일이니, 정말 극초기 사용자였군요.

현재 최신 버전은 3.1.5 입니다.



그 때 당시, 외국 친구들에게 이야기 해주니, 니네 나라 따봉이다! 라고 칭찬 받았습니다.




4. 감사합니다


아직도 코로나와 맞서 싸우고 계시는 의료진 분들께 머리숙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Update - 20200719


집 정리하다가 나온 그때 당시 받았던 검사 완료표. 왼쪽이 한국에서, 오른쪽이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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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iPhone 6S Plus 밧데리 교환 DIY

출처: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6s-Plus-original-battery-replacement [초코볼의 inside Tech]

오늘은 iPhone 8 Plus 배터리 자가 교체기 입니다.

지금까지 iPhone 배터리 자가 교체는 4번 해봤습니다. 관련된 글은 아래 참조.


* Hardware | iPhone 6s Plus 오리지널 배터리 교환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6s-Plus-original-battery-replacement


* Hardware | iPhone SE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SE-battery-replacement-DIY


* Hardware | iPhone 6 Plus 밧데리 교환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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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 | iPhone 6S Plus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iPhone-6S-Plus-battery-replacement-DIY




1. 배터리 구매


인터넷을 뒤지다 보면 몇 가지 브랜드 들이 보이는데, DEJI 제품을 한번도 사용해 본적이 없는 것 같아, 아래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보통은 AliExpress 에서 구매하는데, 가격 비교를 해 보니, 한국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 배송이나 가격적으로 더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왠만하면 이제 한국에서 온라인 쇼핑하는 것이 나은 듯.


* DEJI 아이폰 6 6s 7 8 X 아이폰6플러스 아이폰6s플러스 아이폰7플러스 아이폰8플러스 아이폰X 아이폰6s 배터리 뎃지 아이폰 배터리 자가 교체 수리

https://smartstore.naver.com/it2000/products/4435333557



비용은 19,500 원 + 배송비 2,500 원. 하루만에 도착.



중국 회사 제품이지만, 한국의 총판이 있는 듯.



메뉴얼은 버리고 구성품에 빠진 것이 없나 확인해 봅니다.



배터리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2691mAh 용량이면 정품과 동일 용량.



배송 중의 충격에 영향받지 않도록 플라스틱 구조물이 보호하 모양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단자 끝이 대충 접혀져 있군요. 지금까지 경험상 대충 손으로 구부리는 듯 합니다.

보드와 결합 후, 텐션이 생길 수 있으니, 필요하면 다시 구부려야 합니다. 일단은 그냥 놔두고 작업 하면서 확인해 보면 됩니다.



동봉되어 있던 드라이버 구성 입니다. 삼각형 드라이버가 필요 할까? 했는데 iPhone 8 부터는 필요 하더군요.





2. 방수 씰링 테이프


아마 iPhone 6s 부터, 방수 성능을 높이기 위해 본체 케이스와 액정 화면 사이에 실링이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를 위해 분해하면서 방수 실링을 벗겨 내야 하므로, 조립시 다시 실링 할 수 있게 방수 스티커를 구입합니다.


* 1pcs High quality Waterproof Sticker For iPhone X XS MAX XR 6 6s 7 8 plus LCD Screen Tape 3M Adhesive Glue Repair Parts

https://www.aliexpress.com/item/32868448515.html



한 장에 1천원 꼴. 구입하는 김에 2장을 구입합니다. 잊어버리고 있으면 배달되는 알리 쇼핑.



조립시 편하게 접착할 수 있도록 두 겹으로 쌓여 있습니다.





3. 작업 시작


교체 작업 전에 가능한 방전을 시켜 놓습니다.

성능 최대치가 86% 이군요. 그냥 저냥 사용할 정도는 되지만, 사용 도중 갑짜기 다운 될 수도 있습니다.

올 초 추울 때, 산에 가서 사진 찍으려 하니, 조금 있다가 꺼지더군요. 이미 징조가 왔습니다. 교체가 수순입니다.



우선, 별나사를 풀어줍니다.

다음 작업이 뚜껑을 따기 위해 가열하는 것 인데, 가열 후에 나사 풀고 있으면 식어버리므로 먼저 나사를 제거합니다.



나사산이 뭉개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작업합니다.



나사에서도 방수를 위한 고무가 붙어 있습니다. 확실히 방수에 많이 신경 썼군요.



실링 테이프로 강하게 접착되어 있으니, 드라이어로 녹여 주는 겁니다. 한 2분 정도 가열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작업 할 때, 사진 찍는 것을 잊어버려 아래는 설정샷.



빨판을 이용하여 살짝 들어주고, 조그마한 틈이 보이면 바로 헤라를 밀어 넣습니다.

상판을 빨판으로 들어 올릴 때 조금 힘이 필요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무리하게 하다가 본체가 날라가거나 추가 파손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본체 가장자리를 빙 둘러 가면서 헤라를 전진 시킵니다. 아래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이유는 케이블 들이 아래 화살표 방향과 반대쪽에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얇은 리본 케이블에 최대한 힘이 가해지지 않는 방법.



지지직... 하면서 방수 접착 테이프가 떨어지면서 아래와 같이 상판이 분해 됩니다.

중요한건 액정을 완전히 젖히지 않는 것. 그러다간 가느다란 리본 케이블 파손으로 이어져 액정도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액정을 옆에 뭔가로 괴어 놓고 작업 합니다. 저는 배송된 배터리 박스를 활용.



아래 사진에서 가리키는 나사 들을 분리합니다.



나사를 제거하고, 판때기를 분리하면 액정과 연결 된 커넥터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배터리 커넥터 분리.



그 다음으로 액정과 연결된 커넥터 두 개를 분리.



윗쪽의 커넥터를 분리하기 위해 아래 사진의 나사들을 제거. 이 쪽 나사는 삼각 나사 입니다. 삼각 드라이버가 여기에 쓰이는군요.



나사와 커버를 제거하면 커넥터가 보입니다.



커넥터를 제거. 뿅~ 하고 올라옵니다.



이로써 액정과 본체가 분리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전체 작업의 1/3 정도 완료.




4. 본체쪽 구성품 분리 작업


액정과 본체에 남아 있는 방수 스티커를 제거해 줍니다. 이 작업은 조립 전에 해도 상관은 없슴.



이제 본체의 부품들을 분리할 차례.

아래 사진의 나사를 제거합니다. 그 밑에는 안테나가 숨어 있습니다.



양면 테이프로 붙어 있는 부부분을 살살 달래 주면서 분리합니다.



그 다음 안테나 커넥터 부분을 분리합니다. 워낙 작은 커넥터로 연결되어 있으면서 꽉 고정되어 있는 부분이므로 살짝만 힘 줄 필요가 있슴.

절대 무리해서 분리하면 안됩니다. 지렛대처럼 뭔가를 밑에 대고 살살 들어 올려 줍니다. 어느 순간 툭 하고 올라옵니다.


사진은 없지만, 윗쪽에 본체와 연결된 커넥터도 분리해 주면 됩니다.



헵틱 엔진은 그냥 나사 분리하고 커넥터 분리하면 쉽게 제거 가능.





5. 배터리 분리


드디어 배터리를 분리할 차례. 밑바닥에 붙어 있는 양면 테이프를 살살 노출시켜 일정한 힘으로 당겨 줍니다.



이거 끊어 먹으면, 지렛대 헤라로 휘저어서 배터리를 분리해야 하므로, 숨도 쉬지 말고 일정한 힘으로 땡겨 줍니다.



저는 동봉된 드라이버에 말아서 살살 땡기면서 분리했습니다. 힘을 과하게 주지 않으면서 "일정하게" 당기는게 포인트.



이번 작업은 큰 문제 없이 깔끔하게 분리 되었네요.



본체 중앙에 무선 충전 코일이 자리잡고 있어서, 배터리 테이프는 그 부분을 피해간 모양으로 붙어 있었습니다.





6. 배터리 장착


본체와 연결할 커넥터 비교. 역시 대충 구부려진 모양입니다.



시험삼아 장착해 보니 케이블 텐션에 문제는 없어서 손대지 않고 그냥 그대로 사용.



인터넷에 나와있는 사진을 참고로 배터리 고정용 테이프의 방향을 확인해 봅니다.



요렇게 붙이면 되는군요. 배터리와 닿는 부분을 벗기고 배터리에 붙여 줍니다.



테이프 끝부분은 아래처럼 말아서 정리해 주면 됨.



그 다음, 본체와 접촉할 부분의 테이프 커버를 제거하고 본체에 안착시키면 끝.

위치를 잘 잡아야 문제가 없는데, 신경써서 작업하느라 그 부분의 사진은 없네요.



마무리 순서는, 헵틱 엔진과 안테나를 결합하고, 방수용 실링 테이프를 가장자리 모양대로 붙여준 후, 분해의 역순.




FIN


교체 후, 모든 기능 정상. 배터리의 성능도 100%.



사진 찍으며 천천히 하느라, 작업 시간은 2시간 반 걸렸네요.

iPhone 최근것 일수록 배터리 교환 작업의 난위도가 조금씩 올라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 만큼 기능이 추가되면서 내부가 복잡해 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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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양변기 DIY 교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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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리집 양변기


매일같이 사용하는 화장실 양변기.

두 개의 화장실 중 한쪽의 양변기는 물건이 떨어지면서 변기 안쪽에 작은 구멍과 금이 갔더랬죠.


우선 급한 대로 실리콘을 발라 1년정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 실리콘이 오염되고 살살 떨어지다 보니, 냄새가 올라 오더군요.



문제는 이 것만이 아니라, 물탱크 내부도 금이 가 있었습니다. 물탱크 위의 뚜껑이 낙하하면서 금이 갔더랬죠.



여기는 레진을 가지고 막아 보려 했으나, 재설처 하면서 금간 부분이 더 벌어지는 현상이...

레진을 가지고 작업하기 전에는 졸졸졸 계속 샜는데, 작업 후에는 물 내릴때만 새어 나오고, 가만히 놔 두면 괜찮았습니다.



전문가를 부르면 20~25만원이나 들어 큰 돈이 들어가기에 자가 수리를 결심하게 됩니다.

중고 장터에서 잠복하길 어언 1여년... 나와 같은 사람이 꽤 있는지, 좋은 것들은 금방 팔려 나갑니다.




2. 구매


그러던 중,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인테리어 교체하면서 나온 물건을 하나 잡게 되었습니다. 4만원.

주말에 바로 약속 잡고 가지러 갑니다.



아파트 지하에서 찍었더니 이런 화면으로 나오는 군요.

조금 사용감은 있었지만, 깨지지 않았고, 절수형이며, 기존에 달려 있던 양변기 보다 기본 몸값이 더 나가시는 분이라 얼른 업어왔습니다.



무게는 40~50Kg 정도. 바퀴 달린 물통 밭침대를 활용하여 어찌어찌 방까지 운반 했습니다.



제품명은 inus 의 C954 되겠습니다.



원 주인분이 비데를 얹어서 사용하셨기에 접촉면 부분에 응가 가루가 고착되어 있는 듯 했습니다.

홈스타 곰팡이 제거제를 발라 놨더니, 다른 작업 하는 사이에 말끔해 졌습니다.




3. 기존 양변기 철거


문제 있는 기존 양변기 철거 작업을 시작합니다. 작업 시작은 낮 3시. 몇 시까지 하게 될지 시간을 보고 시작했습니다.

우선, 연결되어 있는 호스를 모두 제거.



우선 물탱크 분리. 물탱크와 본체가 연결되어 있는 플라스틱 너트를 풀면 쉽게 분리 됩니다.



이번 분리 작업 중, 처음 해보는 작업. 바로 백시맨트 깨기.



균열이 생긴 부분에 일자 드라이버를 대고, 망치로 살살 쳐 가기 부서지기 시작하네요.



양변기의 안전한 고정을 위해 깨진 타일을 괴어 놓은 것 같습니다. 위치를 잘 기억해 둬서 새로운 양변기를 올릴 때 재활용 하기로 합니다.



엄청 큰 덩어리들도 나오네요.



어느정도 깨 부수고, 균열된 몇 군데에 망치지를 넣으면 쉽게 양변기가 분리 됩니다.

백시멘트는 받쳐 주기 위함이지 접착을 위한 것은 아닌 듯.


작업 하면서 똥냄새가 파이프를 타고 올라오므로, 버릴 수건으로 막아 놓습니다.



새로운 변기가 안착될 부분이니, 깨끗히 바닥을 청소합니다. 한번 공사하면 다시 볼일이 없기 때문에 곰팡이가 설지 않도록 잘 말려 줍니다.




4. 백시멘트 공사


일반 시멘트가 아닌, 화장실에 사용할 백시멘트는 다이소에서도 저렴하게 팝니다.



하지만, 집에 쓰고 남은 백시멘트가 있었군요...



블로그를 자료 저장용으로 이용하는 저이기에, 기록을 위해 백시멘트 사양이 적힌 뒷 부분도 사진으로 남겨 놓습니다.



남아있는 시멘트 가루는 대략 1Kg.



1.5Kg 에 230cc 정도의 물이 필요하다고 하니, 필요한 물의 양을 계산해 봅니다.



대략 155cc 정도면 되는군요.



시멘트 반죽을 할 때, 물이 조금 적은가? 라고 생각했으나 계속 반죽을 하다 보면, 딱 적당한 점도의 반죽이 만들어 집니다.

제조사가 이야기하는 메뉴얼은 의심하지 않고 따르면 됩니다.



작업의 편의성을 위해, 새 변기 밑부분의 본을 뜹니다.



그리고, 위에서 뜬 본을 따라 시멘트를 먼저 위치해 놓습니다. 빨리 굳기 시작한다고 인터넷에서 글을 봐서인지 서두르면서 작업했네요.

지금 생각하니, 굳는 시간은 그렇게 빨리 오지 않으며 실제 작업할 때에는 그렇게 서두를 필요는 없었습니다.



작업을 진행하면서 이게 아닌가? 하면서 이리저리 틀다 보니 이쁘게 되지 않아 보이나, 손으로 꾹꾹 눌러주고 균일하게 펴주면 됩니다.





5. 수평 맞추기


양변기 공사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수평 맟추기 인 듯 싶습니다.




좋은 수평계를 사서 맟추고 싶으나, 또 공구 타령한다고 할까봐 아이폰에 있는 수평계를 이용해서 수평을 맞췄습니다.

오차는 조금 있어 보이나, 그렇게 크지는 않은 듯 하니 넘어갑니다.



높이가 맞지 않은 곳에는 시멘트를 더 넣어주고 골고루 펴준 다음, 최종 마무리는 스폰지에 물을 적셔서 둘러 쳐주면 깔끔해 집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될 줄이야!



백시멘트가 완전히 말라야 하니, 약 3일정도 이 화장실 자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깊은 곳까지 말라야 하니.





6. 마무리


양옆에 고정하는 플라스틱 볼트를 너트로 고정 후, 그 위를 플라스틱 캡을 얹습니다.




혹시 물이 들어갈까봐 집에 있던 틈새 메꾸미로 둘러져서 얹어 줍니다. 이것도 이쁘게 마무리 되는군요.



물내리는 손잡이 부분의 은색이 꽤 사용감이 있어, 분리 후 집에 있는 금색 스프레이로 뿌려 봤습니다.



덧칠을 더 해야 하나, 사용이 급하니 일단 이것으로 만족.



기존에 사용하던 비데를 장착시키고 작업이 끝났습니다.



살고있는 아파트에 처음 설치된 변기와 비교해 보면, 나중에 나온 제품이면서 절수형이다 보니, 양변기만 좋아 보이는 군요.



냄새 올라오지 않고 물이 세지 않는 쾌적한 화장실 라이프를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7. 폐기물 쓰레기


망치로 깨서 버리려 했으나, 대형 폐기물 수수료 5천원 스티커를 구입하면 된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간 고마웠다. 안녕~!



이로써 1년여만에 벼르고 있던 양변기 교체 작업이 끝났습니다.

총 비용은 4만 5천원 (중고품 + 폐기물 스티커) 와 나의 노동력 5시간...


And

Life | 항공무선통신사 도전기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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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항공무선통신사" 도전기의 마지막 글 입니다.

지금까지의 과정은 다음 글들에 올려 놨습니다. 본 자격을 준비하시는 분이라면 참고해 보세요.


* Life | 항공무선통신사 도전기 - 1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airnav-comm-cert-1


* Life | 항공무선통신사 도전기 - 2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airnav-comm-cert-2




1. NATO phonetic code


실기는 그냥 Phonetic Code 로 듣고 받아 적는 것과, 문장을 읽는 것, 두 가지 방식입니다.

보다 자세한 역사나 배경에 대해서는 아래 Wikipedia 를 참고해 보세요.


* NATO phonetic alphabet

https://en.wikipedia.org/wiki/NATO_phonetic_alphabet


준비하면서 특이하다고 생각한 부분은, 숫자의 발음 입니다.

숫자는 Two 를 그냥 Two 로 읽는 방법과, Bisso-Two 로 읽는 방법, 두 가지가 존재합니다. (다른 숫자들도 마찬가지로 다른 버전)

또한 9 는 Nove-nine 이 아니라, Nove-Niner 로, 한글 발음으로는 "나인" 뒤에 "너" 를 붙여, "나이너" 로 읽습니다.


이런 저럼 배경에 대해서는 다음 사이트에서 설명이 잘 되어 있어요.


* Digits spelling number poetry, Nadazero, Unaone, Bissotwo...

http://mauritsburgers.blogspot.com/2012/04/digits-spelling-number-poetry-nadazero.html


In the early days of radio communication the numbers 5 and 9 were sometimes misunderstood due to poor sound and the small bandwidth, resulting in major errors and the need for a clear spelling code for letters and digits over the radio waves.


NATO, international aviation and connected global organizations needed a clear and sound, error free vocal spelling code for numbers.

They counted on this.


이 숫자를 다르게 읽는 기준은, 아래처럼 정의되어 있습니다.


* ITU-R 2007 (WRC-07)

우리나라 항공무선통신사 시험에서 요구하는 숫자 발음은, "ITU-R 2007 (WRC-07) respelling" 규칙을 따릅니다.

이는 아래 "IMO English respelling (French)" 과 동일하구요.


* IMO English respelling (French)

- International Maritime Organisation (2005). International Code of Signals, p. 22–23. Fourth edition, London.

PUB102.pdf






2. 받아 쓰기 준비


저번에 실기에서 낙방한 이유는, 듣고 받아 쓰는것에서 대규모 감점이 나와서 그렇습니다.

읽는게 완벽하면 잘 되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시험 본거죠.


이번에는 실제 시험과 동일하게, Phonetic Code 를 듣고, 받아 적는 연습을 했습니다.

단, 인터넷에서 Phonetic Code 로 읽어주는 음성소스을 찾을 수 없더군요.

그래서 그냥 제가 녹음한 것을 사용했습니다.


항공용어로 된 문장 중, 적당한 길이의 문장을 선택하여 Phonetic Code 로 읽고 녹음 후,

그걸 듣고 받아 적는 연습을 3일정도 했습니다.


물론 틀린 부분도 곳곳에 들립니다만, 연습용으로는 문제 없을꺼에요.



연습 1)


FUEL REMAINING—A phrase used by either pilots or controllers when relating to the fuel remaining on board until actual fuel exhaustion. When transmitting such information in response to either a controller question or pilot initiated cautionary advisory to air traffic control, pilots will state the APPROXIMATE NUMBER OF MINUTES the flight can continue with the fuel remaining. All reserve fuel SHOULD BE INCLUDED in the time stated, as should an allowance for established fuel gauge system error.




연습 2)


GO AROUND—Instructions for a pilot to abandon his approach to landing. Additional instructions may follow. Unless otherwise advised by ATC, a VFR aircraft or an aircraft conducting visual approach should overfly the runway while climbing to traffic pattern altitude and enter the traffic pattern via the crosswind leg. A pilot on an IFR flight plan making an instrument approach should execute the published missed approach procedure or proceed as instructed by ATC; e.g., "Go around" (additional instructions if required).




연습 3)


RADAR SERVICE TERMINATED—Used by ATC to inform a pilot that he will no longer be provided any of the services that could be received while in radar contact. Radar service is automatically terminated, and the pilot is not advised in the following cases: 1. An aircraft cancels its IFR flight plan, except within Class B airspace, Class C airspace, a TRSA, or where Basic Radar service is provided. 2. An aircraft conducting an instrument, visual, or contact approach has landed or has been instructed to change to advisory frequency. 3. An arriving VFR aircraft, receiving radar service to a tower controlled airport within Class B airspace, Class C airspace, a TRSA, or where sequencing service is provided, has landed; or to all other airports, is instructed to change to tower or advisory frequency. 4. An aircraft completes a radar approach.



저번 낙방시, 너무 충격을 먹고, 시험장 스피커에서 들려오는 문장 읊는 소리가 굉장히 빠르다고 생각해서 만든 음성입니다.

실제 시험장에서 시험을 봐 보니, 제가 녹음한 속도보다는 조금 느렸습니다.


이 속도로 연습하니, 실제 시험에서는 여유 있었습니다. 아, 참고로 받아쓰기는 모두 대문자로 적어야 합니다.




3. 실기 시험 접수


시험 접수날을 기다렸고, 접수 첫날인 10월 28일 오전에 바로 접수 했습니다.



시험 시작은, 오전 10시 입니다. 셤보기 딱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첫날 오전에 등록했는데도, 저 앞에 11명이 이미 등록을 했군요.



내돈 3만 3천원...






4. 실기 시험 당일


시험 전날인 금요일 저녁 일찍 잠들었으며, 새벽 6시 전에 일어나 목욕제계 하였습니다.



집에서는 꽤 거리가 있습니다 (대략 1시간). 가는 길에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이라는 체육시설이 있네요.

버스에 같이 타고 계시던, 나이드신 분 중, 몇 분이 내리셨습니다.



하... 여길 또 오게 될 줄이야.



아~ 생각난다, 이 건물의 4층!


7개월이 지났지만, 기억나.



시험장! 두둥!



- KCA : 우리 또 보네! 반가워!



실기 주의사항을 다시금 꼼꼼하게 읽어 봅니다.

감독관님이, 처음 시험 보는 분들 손들라고 하니, 1/3 정도더군요. 그럼 나머지 사람은 나처럼 재시험이구나... ㅠㅠ


듣기, 말하기 실기 중, 이게 뭐 얼마나... 하면서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긴장이 되고 손도 떨렸더랬습니다.




5. 가을


세상이 가을로 한껏 옷을 갈아 입었던 시기였군요.



집에 되돌아 가는 버스 안에서, 따뜻한 가을 아침 햇살을 얼굴에 받으며, 한참 차창 밖 풍경을 구경 했습니다.



시험장은 남동구였군요.



환승하는 곳을 소래포구로 잡았습니다.

예전 기찻길이 산책로로 구성되었고, 옆에 새 전철이 다닙니다.



바닦을 투명 유리로 만들어진 다리라, 바다와 연결되어 있는 강의 하구 물줄기를 볼 수 있습니다.

통통배도 인천 앞바다에서 고기잡이를 한 후, 이 다리 밑을 지나 소래포구로 들어갑니다.



예전에 있었던 기차 신호선 지지대 그대로 남겨 놓은 것 같습니다.




6. 합격자 발표


2019년 11월 22일에 합격자 발표가 있었습니다. (오늘)

9시 정각에 메시지가 오더군요. "합격" 입니다.



이번 실기 보는 중에 알았습니다. "훗, 합격이군".

실제 시험은, 제 목소리를 녹음한 MP3 보다 조금 더 느려서, 듣고 쓰기 때, 여유가 있었거든요.

말하기는 뭐... 저번에도 100점이었으니 걱정은 없었구요.


CQ 사이트 가서 바로 확인해 봤습니다.



저는 이제, 국가가 인정하는 "항공무선통신사" 인 겁니다.



그래도 시험인지라 긴장했던 탓에, 듣기/말하기에서 하나씩 감점이 나왔습니다. (예상했슴)


틀렸을 시, CORRECTION 하고 정정해도 되었지만, 하나 쯤은 무시하고 다음 문장으로 넘어가는 것이, 흐름 상 좋습니다.

또한 시험장에서도 그렇게 이야기 해 줍니다. 시험 치면서, 한 순간만이라도 맨붕 오면, 그 뒤는 와르르 무너지니까요.



이 항무통 시험에, 거진 10만원을 쓴 것이네요. 실기에서 한번 떨어진 것이 내심 아깝습니다.



바로 자격증 발급 신청을 했습니다.

카드형과 수첩형, 두 가지가 있는데, 저는 카드형 하나만 했습니다.




FIN


저처럼 항공무선통신을 좋아하거나, 국가 자격에 도전하실 분들은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실제 시험과 비슷하게 Phonetic Code 로 읽어주는 음성 파일을 잘 활용하면, 저처럼 실패하지 않고 한번에 붙으실 수 있을 듯.


자격증이 도착하면 update 해 놓겠습니다.


항공과 관련해서, 저의 다음 project 는 실제 통신을 하는 "기지국 설치" 와 "모르스 부호 마스터 하기" 입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저는 이제 "항공무선통신사" 인 것입니다. 음하하하하하~~~!!!




Update 2019.12.06


출장 다녀왔더니만 자격증서가 도착해 있었네요. 왠지 모를 희열이.



10개월 걸려 딴 항공무선통신사 기술자격증.



영문 자격증명이, Radiotelephone Operator's General Certificate (Aeronautic Class) 네요.



항공 쪽 자격증을 좀 더 추가하고, 전자/전기 쪽 자격증도 도전해 보겠습니다.


And

Life | 삼성 micro SD 카드 AS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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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icro SD 카드


잘 쓰던 삼성 micro SD 카드 / 64GB EVO 가 먹통이 되었습니다.

별짓을 다 해도 1MB 파티션만 만들어 지고, 64GB 포맷이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가는거니...?



인터넷을 조금 뒤져봤더니, SSD 수리 센터에서 AS가 가능하네요.

예전 SSD 고장났을 때, 바로 처리해 줬던 그 센터와 같았습니다.


* 삼성SSD 전문센터

- 전화 : 070-8250-2646

- 구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471번지 삼성테크노파크 112호

- 신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 448번길 97 삼성테크노파크 112호






2. 진행


찾아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너무 먼지라 일단 전화 합니다.

사정 이야기를 하니, 사용처가 어디냐고 물어 보십니다. 사진 저장용이라고 했습니다.


- 일반 사용 AS 기간 : 10년

- 블랙박스 사용 AS 기간 : 1년


이라고 어디서 본 것 같네요. 아마, 블랙박스는 격하게 micro SD 를 사용하기 때문일 듯 합니다.

MLC 를 사면 좋겠지만, 가격이 거의 두배 이상...


그 뒤, micro SD 카드 뒷면에 세겨진 제품 번호 (첫줄) 와 고유번호 (두번째 줄) 을 불러달라 합니다.



다행히 정품이라고 하시네요.

따로 문자 넣을 터이니, 착불로 보내주시라 하십니다.


SD_USB 택배주소
[Web발신]
■. 택배 주소: (우편번호:16521)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471번지 삼성테크노파크 112호
▶. 신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 448번길 97 삼성테크노파크 112호
▶. 우체국 택배 "착불" 발송 하시면 됩니다.
■. 우체국 택배  불편 하시면 편리하신 택배사 이용해서 "착불" 발송 가능합니다.
*. 단, 다른 택배사 이용시 택배 소요 기간 지연 되오니 참고 해 주세요.

1). 제품 발송시 (성함, 전화번호, 주소) 메모지 동봉 
2). 제품 포장시 (▶ 편지봉투 & 지퍼백에 담아서 분실 및 파손 되지 않도록) 택배 상자에 포장 부탁 드립니다. 
3). 또는 A4용지에 투명 테이프 부착 후 택배 포장하셔도 됩니다. (분.실.방.지)
4). 제품 입고시 Data는 보증되지 않습니다. 중요 데이터는 백업하고 보내셔야 합니다.

*. 운영시간  [평일:9시~~6시, 토요일: 9시~~1시]
*. 감사합니다. 삼성SSD 전문센터 (☎ 070-8250-2646)


문자 내용.



바로 다음날 오전에 우체국에 가서 보냈습니다.




3. 도착


보낸 다음날 센터에 도착했고, 바로 당일 물건을 보내주셔서, 보낸 후 2일만에 새것이 도착!



손톱만한 부품인지라 충분한 포장.



안녕, 내가 새 64GB micro SD 야.



그냥 새 제품이 왔습니다.

SD 변환용 어뎁터도 들어 있어, micro SD 를 지원하지 못하는 예전 기기에서도 포맷이 가능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SSD와 SD card 는, 무조건 삼성 정품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AS 후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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