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9.06.23 Hardware | Apple Watch 사용기
  2. 2019.02.07 Health | 새벽 산타기 시작
  3. 2017.06.21 Life | Xiaomi Mi Band 2 고무밴드 교환기
  4. 2015.11.06 Health | 헌혈을 위한 하루 일과 짜기

Hardware | Apple Watch 사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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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기회에 회사 동료로부터 Apple Watch 를 빌려서 사용해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원래는 Apple Watch 에서 심전도가 되는지를 물어보다가, "한번 사용해 보세요" 라고 혼쾌히 빌려 주시네요.


제가 빌린 제품의 정식 명칭은 다음과 같습니다.


Apple Watch Nike+ Series 4 GPS 40mm Silver Aluminum case MU6H2ZP/A





1. 외관


다른 iPhone 과 연동하려면, 먼저 연동을 꼭 끊고 새로연결 해야 합니다.

연동을 끊지 않으니 여전히 예전 설정으로 동작하고 있습니다.



알루미늄 케이스, 사파이어 글레스, 편리한 찍찍이 스트렙.

40mm 라 화면 크기가 좀 작은게 아쉽긴 한데, 깔끔함의 정수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2. 연동


iPhone 근처에 가져가면 연동되므로, 그렇게 하도록 안내가 나옵니다.

일본어나 영어로도 언어가 바뀌면서 안내가 되네요.



iPhone 근처에 가져가면, 인식을 합니다.



계속을 눌러주면, paring 을 시작합니다.



연동하고자 하는 기기가 맞는지, 확인하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바코드나 어떤 표식이 있는게 아니라, 좁쌀만한 파티클이 물결에 움직이는 것처럼 표시합니다.



Apple Watch 연동하면서 가장 신기한 모습이었습니다.

Particle 의 움직임을 남기고 싶어 여기에 동영상을 올려 봅니다.



파티클 위에 뷰파인더를 맞추면 기기를 인식합니다.



잘 연결되었다고 뜨네요.



연결되면, 사과를 중심으로 원반 모양으로 표시가 됩니다.



Apple Watch 도 동일한 모양이 나오네요.

신기한건 요 조그마한 화면에 해상도 높은 그림을 높은 색감을 뿌려주는 것입니다.



한번 손목에 걸어 봤습니다. 흠흠.






3. Apple ID


이제 Apple ID 를 연동하여, iPhone 과 정보교환을 하게 됩니다.



이제 어떤 식으로 Apple Watch 를 사용할 것인지 물어봅니다.



Apple 에 내 사생활 패턴을 넘길 것인지 물어보네요.

제가 뭐 대단하다고, 그냥 갔다 쓰라고 합니다.



네~ 다~ 가져다 쓰십쇼~.



손목에 있지만, 만일을 대비하여 암호를 설정하게 됩니다.



앙증맞게 요 조그마한 화면에 숫자를 띄워줍니다.






4. 활동 설정


Apple Watch 는 웨어러블 기기이므로, 활동을 설정해 줍니다.



현재의 저의 정보를 입력합니다.

지금 몸무게가 102Kg 이므로, 숨김없이 넣어줍니다. 왜냐하면 저는 정상이 되고 싶기 때문입니다.



일일 목표도 설정하구요.

770kcal 는 그리 큰 수치는 아니지만, 100보도 한걸음 부터.



Apple Watch 가 Nike+ 버전이므로, Nike Run Club 이 자동으로 깔립니다.



빌려 받은 것이라, 땀 흘러거나 격한 운동을 할 때 사용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AirPod 와 연동해서 사용하면 정말 멋질 것 같습니다. AirPod 도 가지고 있는데...


* Hardware | AirPods 구입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AirPods-buy


심전도!

그렇습니다. 심전도를 측정하고 저심박수을 감지하기 위해 이 Apple Watch 를 이용해 보려 했던 것이였습니다.



수면 중, 저심박수를 검출해 내어, 큰 병으로 이어지는 것을 미연에 방지한 경우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이 정도 기능이면 부차적인 의료기기로도 활용할 수 있겠네요.


안타깝게도 한국 버전은 이 기능이 막혀 있다고 들었습니다.

(빌린 기기는 홍콩 구입 버전)

얼른 법이 바뀌어, 이런 기기들이 의료기기의 보조적인 툴로 어서 빨리 사용되길 희망합니다.



긴급 구조요청도 버튼으로 할 수 있고, 넘어짐 감지도 가능하다고 하네요.

연로하신 분들에게도 너무 좋은 기능 아닙니까?



한번 사용해 보는 것이니, 가능한 앱은 모두 인스톨 해 놓습니다.



마지막으로 동기화를 하면 완전히 사용할 수 있는 준비가 끝납니다.



iPhone 과 동기화를 통해 iMessenge 와 Facetime 정보를 교환할 수 있습니다.



Apple Watch 와 iPhone 을 쓰면서 편했던 것은,

휴대폰을 주머니에서 꺼내보지 않아도 메시지 확인이 가능한 것과, 전화 통화를 Apple Watch 를 통해서 통화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너무 편해요.






5. 화면 설정


연동이 끝났으니, Apple Watch 의 화면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이 화면 설정을 통해서, 여러가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할 수도 있고, 멋진 시계처럼 보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iPhone 을 찾을 수 없을 때에는, Apple Watch 를 통해서 찾을 수도 있습니다.



워키토키처럼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사용 설명서가 필요할 정도로 기능이 많은 듯 합니다.



여러가지 기능을 지원하는 앱들을 통해 Apple Watch 를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시계 화면을 꾸밀 수 있습니다.



이제 다 준비가 되었네요.







6. 심장 기능


연동이 끝났으니, Apple Watch 의 기능 중, "심전도" 기능을 확인해 봤습니다.



저심박수는 보통 수면 중에 일어나는데, 심부전증의 전조 증상이라고 합니다.

이게 미리 파악이 되면 예방 치료를 할 수 있는데, 심해지면 병을 인식하기 전에 수면 중에 사망하기도 한답니다.



24시간 측정해서 그래프로도 그려줍니다.

예전에 심박수 측정 그래프를 그리기 위해 허리에 기기를 차고 다닌적이 있었는데,

세상이 편해져서 손목 시계로 확인이 가능하던 시대가 왔네요.





7. 심호흡


제가 Apple Watch 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앱입니다. 



어디를 가는 중이거나, 앉아 있다 보면, 훅~ 하고 이 메시지가 뜹니다.

심호흡 하세요~.


하루 일상 중에 심호흡을 하다 보면, 뭔가 안정되는 느낌을 확실하게 받습니다.



Apple Watch 가 진동하면서 심호흡 페이스를 조절해 줍니다.

머리를 비워 無의 상태로 만들고, 손목에서 진동하는 Apple Watch 에 따라 숨을 깊이 쉬었다 내쉬면,

너무너무 기분전환이 잘 됩니다.


이 심호흡 앱 하나만으로 Apple Watch 의 가치는 충분하다고 느껴지네요.


수영 스트로크를 카운트 해주거나, 운동과 연동시키는 등, 더 많은 기능을 활용할 수 있으면 더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하나쯤은 가지고 있어도 좋은 기기처럼 여겨집니다.


And

Health | 새벽 산타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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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설 하루 전부터 새벽에 아침 뒷산 타기를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몸무게가 100Kg 을 찍은지 6개월이 되어 갑니다.

무거운 몸으로 책상에 앉아 있는 자신의 모습에 왠지 모를 짜증도 나고 그랬습니다.


올해는 좀 제대로 바꿔봐야겠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위는 뛰기 시작한 런닝 코스 입니다.

딱 3Km 를 찍네요. 고저의 차가 있는 뒷산이라 평지를 달리는 것 보다는 당연 숨이 많이 찹니다.


달리기를 하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됩니다.





숨쉬기


아주 어릴적부터 비염이 있어, 어떻게 해야 코로 시원하게 숨쉴까를 고민해 왔습니다.

숨을 리드미컬 하면서 고르게 쉬어, 지속 운동시 산소와 이산화탄소 순환을 최적화 하고 싶더군요.



코로 숨을 들이 쉬고, 입으로 내쉬어야 정신도 맑아지고, 콧구멍의 콧털 및 점막이 대기중의 병균을 차단해 주며, 더 많은 산소 공급을 해준다고 합니다.


수면 중 많이 쌓여 있는 코안의 이물질을 산타기 전에 이렇게 빼냅니다.

우선 코 안을 물로 적셔서 코딱지 등을 들뜨게 한 다음, 양쪽 콧구멍에 세끼 손까락을 동시에 넣고 "뻥" 하듯이 동시에 빼냅니다.

일시적으로 압력차를 만들어서 손가락이 코를 떠나는 순간 - 뻥 하는 순간 - 이물질을 튀어 나오게 하는 것이죠.


이 효과는 정말 좋습니다. 저~ 안쪽의 코딱지까지 시원하게 빼낼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공유하고 싶으나, 모자이크만을 보게 되실까봐 생략합니다.





맨발


회사 동료로부터 "맨발" 달리기에 대해 들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태고적부터 맨발이었던 인간은 너무 편한 것에 익숙해져 맨발의 잇점을 모두 희생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 처럼, 맨발을 통해서 무릎과 골반에 가는 충격을 저감시키며, 척추 및 뇌로 전달되는 충격을 완화해 줍니다.



그 이유는 맨발 달리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발끝을 땅에 먼저 닿다 반면, 신발을 신으면 발 뒤꿈치를 먼저 닿게 되는 원인에 있습니다.



구글링 해 보면, 맨발이 좋은 이유에 대해 끝없이 나옵니다.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되어진 내용들이 있어서 여기서 소개해 봅니다.



아래 그래프는 뒤꿈치가 먼저 닿는 신발 달리기시에 보여주는 충격을 그래프화 한 것입니다.



우리 몸은 맨몸, 맨발의 생활에 최적화 되도록 진화 하였으며, 신발은 그 역행인 것이었던 거죠.



아래 그림은 신발을 통해서 어떻게 발도 바뀌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실례 입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어렸을 적에 새신을 신을때 마다 발의 볼이 아팠습니다.

신발에 맞추게 발을 옥죄었던 거죠.


저는 아직 현대인에 맞게 덜 진화한것 같습니다. 다행인건가?

여전히 새신발을 신으면 발의 볼이 너무 아프거든요.


그래서! 이번 산타기는 맨발로 도전해 보려 합니다. (날씨가 좀 더 풀리면 말입니다.)





Spartan Race


2018년에 못뛴 Spartan Race 를 올해는 꼭 뛰려고 마음 먹고 있던 와중에 아래와 같은 big sale 소식을 접했습니다.



Spartan 레이스의 3가지 코스 (스프린트 + 수퍼 + 비스트) 를 한꺼번에 예약하면 무려 60% 할인!

연중 최대의 지름입니다. 비스트는 7월에 뛴다 하더라도, 수퍼를 뛸 수 있는 몸을 5월까지 만들어야 합니다.


이번에 시작한 산타기 3Km 코스를 쉬지않고 완주할 수 있을정도면 어떻게든 수퍼까지는 가능할 것 같아요.

도전입니다.




실제 거리


뒷산 산타기 실제 거리를 Mi Fit 으로 측정해 봤습니다.



3.31 Km 네요.

오르막을 감안하면, 아침 운동으로 적당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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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Xiaomi Mi Band 2 고무밴드 교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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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무밴드의 수명


Xiaomi Mi Band 시리즈는 저렴하면서 수면 및 운동관리가 어느정도 가능하여

가벼운 기분으로 구입하고 사용하기에는 딱 적당한것 같습니다.


Xiaomi Mi Band 1 을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어플도 적당합니다.



또한, Xiaomi Mi Band 2 도 가족이 잘 사용하고 있답니다.


다만, 손목에 차는 고무 밴드라서 어느정도 사용하면 해지게 됩니다.

가족이 차던 Mi Band 2 스트렙이 끊어졌네요. 기계는 좋은데 밴드라서 버릴 수도 없고...




2. 구입


설마 해서 AliExpress 를 뒤져 봅니다.

역시나 있네요. (도대체 없는게 뭐냐....)


https://ko.aliexpress.com/item/watchbands/32721756506.html



검은색 하나, 보라색 하나 해서 두개 구입합니다.

역시 배송은 무료 배송입니다.




3. 도착


약 2주정도 걸렸습니다.

다른 제품과 비교해 보면 빠른 배송입니다. 타이밍이 좋았던것 같아요.



딱딱한 물건이 아니라 특별한 문제 없이 잘 도착했습니다.





4. 비교


왼쪽이 기존에 쓰던 고장난 정품, 오른쪽 보라색이 이번에 새로 구입한 밴드 입니다.

기존 검정색은 겹겹이 덧대어진 이음새 부분이 해졌습니다.



외형 및 치수는 완벽히 똑같습니다.



똑같습니다.



고정하는 징 부분도 같네요.



아래 사진이 유일하게 정품가 다른 부분입니다.

정품에는 시리얼 번호가 보이네요.





FIN


이제 뭘 사지?




Update 20180303


사용하던 줄이 또 금방 해질것 같아 추가 구매해 놓았습니다.

또한, 저도 Mi Band 1S 에서 2로 넘어 왔거든요.



보호 필름은 특별할 것은 없이 무난 합니다.



스트렙은 세 가지 색을 구입 했습니다.



사이트에 올라 온, 제품 사진과는 많이 다르네요. 진한 갈색을 주문했지만, 똥색이 도착했습니다.



노란색도 색이 조금 바랜 얕은 색이라서 전혀 있어보이지 않습니다.



진한 청색은 군청색이 왔습니다. 그나마 이놈이 제일 낫네요.


And

Health | 헌혈을 위한 하루 일과 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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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회사 출근전에 던킨도너츠를 가서 모닝세트를 먹는데,
언제부턴가 길건너 빌딩에 "헌혈" 이라고 큼지막히 글씨가 써져 있다.

아! 그랬었지. 난 헌혈 하는 것을 좋아했어.
라고 과거를 떠올려 본다.

군대 있을 때부터 시작해서 한 20번 정도 한것 같다.

다만, 대학시절 생활을 엉망으로 하고, 나름 간의 지병으로 인하여, 마지막 헌혈하러 갔을 때, 간호사가 하신 말...
"고갱님 피는 저희가 받아도 다 버려야 해요. GPT 등의 간 수치가 나빠서 환자에게 사용할 수 없는 피 입니다."
"다음에 다시 하시게 될 때에는, 꼭 건강검진표를 가져와서 증명하신 다음 하세요."

라고 하시면서, 그 동안의 기록을 모니터로 보여주며, 폐기된 횟수도 보여주셨다.
한 3번 연달아 폐기 한 것이 보였었음. 아... 난 잉여로운 피였어.


기억을 떠올리며...

건강검진을 받아보면 GPT/GOP가 항상 높다.
이는 울 엄마도 그러시니 유전적인 듯.

다만, 군대에 있을 때는 정상인 수치였단 말이지...
그렇다면! 규칙적인 생활을 이어가면 간 수치를 낮출수도 !!!


계획 시작...

그럼 군대 생활을 떠올려 보면
 - 9시 취침 6시 기상
 - 칼같은 식사시간
 - 하루 2시간 이상의 꾸준한 운동

군대처럼 하면 되겠네~
라고 생각했지만, 어디 사회생활 하면서 가능한 일인가?
거가에 난 IT 엔지니어라구.
거기에 더 나아가 출퇴근이 편도 2시간이야... ㅠㅠ

일단 짜보자 해서 만들어본게 아래임.

% 로 나왔지만, 9시간 취침 (그 중 2시간은 출퇴근에 보충), 2시간 운동이 들어 있다.
다만, 밥시간이 없다는게 함정.

일단 여기에 맞게 해보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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