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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6.16 Life | 고장난 지퍼를 고쳐보자
- 2017.06.14 Life | 밀대 청소기를 청소해 주기
- 2017.06.13 Hardware | AliExpress 에서 Memory 를 구입해보자
- 2017.06.12 Hardware | PC 시스템 이상 해결기
- 2017.06.12 Life | 세면대 도색 및 호스 수리기
- 2017.06.12 Hardware | MeeGoPad 히트싱크 업그레이드 하기 2
- 2017.06.02 Hardware | MeeGoPad T07 히트싱크 붙이기
- 2017.05.30 Life | 동네 빨래방에서 이불빨래 해보기
- 2017.05.30 Hardware | PiAware 로 항공기 추적하기 6
- 2017.05.29 Life | 샤오미 In-Ear Headphone Pro HD 구입기
1. 문제발생
겨울동안 발바닥을 따뜻하게 해줬던 카펫을 빨고 수납하기로 합니다.
카페트는 청소기로 꼼꼼히 밀고, 밖에 나가서 먼지 털고, 세제를 푼 물에 담궈서 이틀정도 놔두고, 욕조에서 발로 밟아서 때를 빼고,
마지막으로 햇볓 좋은 베란다에서 이틀정도 돌려가며 말려야지만 그 과정이 끝납니다.
이렇게 공을 들인 만큼 다음 겨울이 올때 까지 잘 보관되어야 겠죠.
다만, 수납하는 커버의 zipper 가 빠져버렸습니다 !!!
원인은 zip 라인 소재 자체가 연질이고, 끝단을 잡아주는 바느질 부분도 빠진 것이였습니다.
또한, zipper 금속이 견고하지 못해 뒷쪽이 벌어지기도 했네요.
이 부분을 눌러서 바로 잡은 들, 또다시 같은 현상이 날 듯 합니다. 지속적으로 눌러준다면 금속 피로도가 쌓여 부러질 수도 있고.
2. 주문
대체품을 찾아야겠습니다.
일단 대략적인 치수를 구해봅니다.
이제, 우리의 친구 AliExpress 에서 검색해 봅니다.
후훗, 역시 고장난 zipper 를 수리해주는 부품이 있군요!
주저하지 않고 주문합니다. 한화로는 1,000원정도 하네요. 배송비 무료가 고마울 따름입니다.
3. 도착
한달도 안되어 도착했습니다. 이정도면 준수한 편이죠.
내용물은 그냥 비닐에 쌓여서 왔습니다.
복잡한 제품이 아니니.
크기는 대/중/소 로 두개씩 들어 있습니다.
이제 작업에 들어갑니다.
4. 고쳐보자
우선 zip 라인의 두깨에 맞는 것을 찾아 봅니다.
중 크기가 맞네요.
대용품은 기존 라인에 낄 수 있도록 벌어지게 할 수 있습니다.
아래처럼 벌이고 라인에 맞춘 후, 똑딱이 처럼 다시 다물게 눌러주면 되는것 같습니다...
문제가 발생합니다...
일단 잘 끼워지지 않습니다. 미묘하게 폭이 맞지 않는 듯 합니다.
그 아래 작은것으로 하면 너무 뻑뻑하고.
맞는 사이즈로 해도 벌린 부분을 닫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정작 포기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재질이 플라스틱이라 몇번 벌였다 닫았다 하면 밑부분 걸리는 부분이 바로 마모가 되어 헐렁해져 버립니다.
아놔...
이게 금속 재질이였으면 딱 좋았을 것을 플라스틱... 그것도 연질 플라스틱으로 하는 바람에 망했습니다.
몇 번의 시도를 했지만, 포기하기로 합니다...
5. 해결
그냥 기존에 빠져 나왔던 금속 재질의 zipper 를 살살 구부리고,
zip 라인 끝단을 잡고 있는 느슨한 실을 튿어서 수리 합니다.
여전히 오리지널 zipper 가 다시 구부러지고 zip 라인이 벌어질 수 있지만,
일단 이번에는 여기까지 하기로 합니다.
끝단을 신경 써서, 두꺼운 실로 이쁘게 꿰매어 줍니다.
맘에 들게 잘 되었습니다. :-)
분석을 좀 해보면, 알리 대용품은 zip 라인이 굵은것에는 잘 맞을 듯 하나,
이번 zip 라인같이 연하고 야들야글한 zip 라인에는 적합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금속이나 굵은 zip 라인에는 딱 맞을 듯 합니다.
이번에 깨달은 교훈은, "zipper 는 금속 재질이어야 한다".... ㅠㅠ
FIN
이상 눈에 보이지 않는 집안일 하나 해결기 입니다.
바쁘다 바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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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취미
집에서 청소 담당은 접니다.
청소는 고결하고 순결한 작업입니다. 아무에게 그 일을 맞길 수 없습니다.
오로지 저의 몫입니다.
청소를 통한 잇점을 모두 열거하기는 힘들지만,
청소를 하면서 많은것을 보고, 또 많은 것을 느끼고 많은 것을 정리합니다.
특히 정신적으로 reset 되는것 같아 좋아합니다.
잘 움직일 일이 없는 몸도, 구부리고 엎드리고, 뻣고, 조작하고, 돌리고, 짜고 하면서 운동도 됩니다.
자, 모두들 청소해 보아요.
2. 소중한 것
취미생활에 있어 청소 도구는 소중합니다.
이게 얼마나 필요에 따라 움직여 주느냐, 그 기능을 다 하느냐는 청소의 질을 높여주죠.
그 소중한 것이 작동을 잘 못한다면 손을 봐줘야 합니다.
많은 청소 도구 중, 오늘 손봐줄 친구는 "밀대 청소기" 입니다.
예전에는 바닥에 엎드려서 걸레질을 하거나 빗자루로 쓸어야 했습니다.
요즘은 좋은 청소 도구가 많습니다.
이 "밀대 청소기"는 말 그대로 밀대가 있어서 그냥 밀어주고 다니면 됩니다.
밀고 다니면, 양쪽에 달린 바람개비 같은 솔이 안쪽으로 돌면서 주위의 먼지를 쓸어 담아주는 아이디어 상품이지요.
사랑스럽지 아니할 수가 없습니다.
바닥면에 표시된 정식 명칭입니다.
사용자 메뉴얼 입니다.
3. 돌지 않아!
그렇습니다.
어느 때 부터인가 가장 중요한 양쪽 바람개비가 돌지 않습니다.
밀대로 밀고 나가도 뻑뻑합니다.
오호라. 이건 "청소기를 청소" 해 주어야 할 타이밍인거죠.
뭐가 잔뜩 끼어 있을 껍니다.
[경고] 여기서부터는 사진에 협오가 있습니다 [경고]
보시고 싶으시지 않은 분은 다른 페이지로 이동하세요.
머리카락과 먼지 이지만 클로즈업 하면 싫어하실 분도 계실듯 하여.
위의 메뉴얼에 보면 머리카락 등이 헤드솔에 많이 붙으면 돌지 않는다고 안내가 되어 있네요.
이제 메뉴얼을 참고삼아 분해하고 청소하기로 합니다.
이런 도구의 청소는, 결국 "분해" 가 관건인것 같습니다.
4. 분해와 청소
바닥을 위로가게 뒤집습니다.
부속되어 있는 기구를 사용하여 헤어솔을 잡아누는 나사를 돌려줍니다.
많이 뻑뻑하니 힘을 주어 천천히 돌려 줍니다.
잘못하면 해드홈이 나갈 수 있으니 주의합니다.
뜨헉!!!!
예상보다 더 많은 양의 머리카락이 안쪽에 엉켜 있습니다.
뜨헉!!!
이것만으로는 원상 복구 되지 않았습니다.
안쪽에 있는 바퀴도 분리해줘야 할 것 같네요.
커버를 분리하기 위해 나사를 뺍니다.
바퀴를 들어내기 위해서는 아래 사진 부분을 눌러줘야 합니다.
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안쪽에서 눌러줍니다.
잘 눌러주면 아래 사진처럼 꾸물꾸물 올라옵니다.
뜨헉!!!
역시나 머리카락이 실하게 엉켜 있습니다.
이제 분리가 다 되었으니,
구석구석 모든 머리카락과 먼지를 제거해 줍니다.
5. 전리품
그렇습니다.
사이사이에 낀 머리카락만 모아 봤습니다.
이렇게 끼어 있으니 돌아갈 수가 없지요.
이번 작업은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FIN
이제 다른 청소기들도?
쉴 수가 없는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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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필요하다
RAM이 필요했습니다.
그것도 딱 1GB DDR 400 PC 3200 이 4개.
이 사양은 거진 10년이 넘는 사양입니다.
공짜로 얻어걸린 PC 에 linux 를 깔고 서버 테스트를 하면 적당할 것 같아서였습니다.
뭐든지 나오는 사이트에서 검색해 보니, 개당 1만원이 넘는군요. (도둑ㄴ....)
수요는 조금씩 있지만, 생산이 안되어서 비싸지는것 같습니다.
고민하지 않고 AliExpress 를 검색해 봅니다.
오호이... 거의 6천원 무료배송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해당 제품은 판매 중단 되었으나 더 싸게 파는 입점도 있슴)
정신을 차려보니 어느새 결제가 되어 있고, 배송중이라네요.
2. 도착
잘 포장되어서 왔습니다.
포장은 이 노란 봉투... 거의 한결같습니다.
내부 포장은 뽁뽁이로 잘 감싸져 있습니다.
메모리도 각각 플라스틱 케이스에 담겨져 왔습니다.
험하기로 유명한 알리 배송이라도 이정도면 문제 없겠네요. 받자 마자 별 5개를 투척합니다.
Kingstone 이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그런건 믿지 않기로 합니다.
도착 했으니 OS 를 깔기 전에 가혹한 메모리 테스트를 치뤄야 합니다.
3. 테스트
메모리 테스트는 닥지고 Memtest86+ 입니다.
취침 전 돌려놓고 일어나도 81%를 보이고 있습니다.
결국 100% 돌려서 확인한 결과 test 는 all pass 하였습니다.
지속적으로 가혹한 상황에서 사용한다면 어떻게 될 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용상 전혀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DDR 400 이면 2000년도에 나온 메모리 입니다.
거의 17년 전...
카피품을 잘 만드는 중국 공장에서 17년동안 생산 했다면, 베테랑 할아버지가 되어 있을 것 같습니다.
FIN
이제 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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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
PC 를 사용하다가 어느 때부터 인가 불안해 집니다.
뜬금없이 리부팅이 된다거나, 반응이 느려진다거나...
2. 원인 찾기
시스템 불안은 여러 요소가 있습니다.
- Power 용량의 부족
- 보드의 콘덴서 노후
- slot 등에 먼지로 인한 이물질
- CPU / RAM 등의 불량
....
워낙 많은 HDD (6개) 가 달려있고, Full bank RAM (32GB) 인지라 처음에는 Power 용량 부족/불량으로 판정했습니다.
일단 OS HDD 만 남겨놓고 다 분리했습니다.
그래도 증상이 있네요.
RAM 도 하나만 남겨놓고 부팅해 봅니다.
그래도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물론 RAM의 접촉면도 지우개로 지워 봅니다.
모든 PCI 슬롯의 카드들도 지우개로 지워 봅니다.
결론은 효과 없슴.
모두 분리하고 보드의 콘덴서도 찾아 봅니다.
이상 없슴.
먼지도 싹 제거 합니다.
변화 없슴...
으... 이럴땐 어찌해야 할까요.
3. 응?
완전히 분리한 보드를 다시 조립하는 와중에 조금 이상한 장면을 목격합니다.
USB front panel 을 고정하는 볼트가 크네요.
그 큰 볼트의 날개처럼 생긴 부분이 USB front panel 의 기판과 접촉이 되어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
100% 이거다라고 느낌이 왔습니다.
주위를 살펴보니 커피를 젓는 빨대가 플라스틱 재질입니다.
괜찮을것 같네요.
적당한 길이로 두동강 냅니다.
볼트 날개 안쪽으로 기판을 밀어 넣고,
혹시 나중에 다시 튀어나올지 몰라 자른 빨대로 사이를 막고 고정합니다.
4. 결과
문제 해결!!! 유레카~ 캬~~~!
FIN
참 다난한 인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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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
지금 집에 이사오면서 싹 리모델링 했습니다.
그 중에 신경쓴 것이 물기가 많은 화장실 / 욕조였습니다. 투자좀 했죠.
다만 황금빛으로 빛나던 세면대가 매일 매일 물기 및 곰팡이에 못견뎌, 색이 변해버렸습니다.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궁리 끝에 도색을 새로 해보기로 합니다.
2. 호스
근본적인 원인은 세면대와 바닥이 맞닿아 있는 받침대 사이에 있는 고무 파킹이 삭으면서
세면대 바닥이 받침대에 직접 긁히기 시작했고, 물이 새어 들어가면서 곰팡이가 피어난 결과였습니다.
먼저 체결된 호스와 고무파킹을 갈아 줍니다.
호스 작업은 이 사진 한장밖에 없네요.
퇴근 후 바로 작업한지라 너무 귀찮았고 몸이 힘들었습니다.
사진 한장만이 저의 마음을 전해주고 있습니다.
3. 도색
먼저 락커를 구입합니다.
회사 근처 공판장이 있길래 가서 구입했습니다.
색은 당연히 황금색. 가격은 1,000원 정도 했던것 같습니다.
다시 보니 심각하네요.
위의 뚜껑을 풀고, 은색으로 보이는 알루미늄 재질의 커버를 분리해 냅니다.
알루미늄 커버는 아래의 호스 체결 부분을 완전히 분리해 주면 바로 빠져 나옵니다.
집 안에서 락커를 뿌릴 수 없으니, 밖으로 가지고 나옵니다.
그리고 사포질.
다만, 그냥 사포질 하면 안되고, 세면대가 유리이고 투명하게 잘 보이므로, 유리에 스크레치가 나지 않도록만 합니다.
이게 그냥 되지 않는군요.
물리적인 사포질은 한계가 있음을 알게 됩니다.
일단 효과를 알기 위해, 가장 심한 부분만 사포질 합니다.
살살살 사포질을 해야 하니 화딱지가 납니다.
마음같아서는 마구마구 문지르고 싶으나, 등짝 스메싱이 무서워 일단 소극적으로 합니다.
어느정도 하고 라커를 바릅니다.
바른 부분만 깨끗해 졌습니다.
기분이 좋네요.
4. 결과
실패 입니다.
결과의 사진은 없습니다. 완전히 위의 처음 사진과 같거든요...
전혀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일단, 검정부분의 곰팡이를 제거하지 못한게 가장 큽니다.
금색을 내는 것은 금박같은 것을 입힌 것이고, 그 사이사이에 들어간 물기가 곰팡이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원본 재질이 유리이다 보니 사포질 같은 물리적인 긁힘에 약하여, 화학적으로 녹이지 않으면 방법이 없더군요.
또한 금박을 뿌리는 것이 아닌 붙여야 할 것 같습니다.
금을 분리해 내는 것은 보통 황산을 쓰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금 추출시)
제대로 하려면 좀 준비를 많이 해야겠네요.
일단, 이번에는 여기서 멈추도록 합니다.
FIN
할게 정말 많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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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
MeeGoPad T07 을 일을 시키면서 24시간 돌리다 보니, 내구성이 걱정됩니다.
아무리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CPU라 할지라도 쉼 없는 로드에 높은 열이 지속되면 고장나기 마련이지요.
* MeeGoPad 아르바이트
-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MeeGoPad-T07-4G-RAM
CPU/GPU가 고장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열에 의하여 그 주위 부품이나 ball grid 로 붙은 접점이 냉납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이미 한번 server 용 heat sink 를 붙여주어서 괜찮을 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접촉면이 의심되어 개선해 주기로 합니다.
* server heat sink 붙여주기 글
-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MeeGoPad-T07-heatsink
2. 분해
확실하게 heat sink 를 붙여주기 위해, 방해가 되는 자체 방열판을 분해합니다.
자체 방열판은 기판 위에서 알루미늄 커버를 잡아주는 형태라서,
한 쪽만 살짝 들어 올려주면 쉽게 이탈이 됩니다.
메모리 쪽 커버를 벗긴 모습입니다.
그 밑에 있는 컨트롤러쪽은 써벌이 발라져 있지만, 메모리는 처리가 안되어 있네요.
뭐 상대적으로 온도는 낮으니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이긴 합니다.
기판 위의 흰 줄 위를 따라가 보면 알루미늄 커버를 작아주는 집게 같은 것이 2개 쌍으로 모여 있습니다.
상판 CPU 부분을 벗겨낸 사진입니다.
그냥 알루미늄 커버로 덮여 있고, 그 알루미늄 판 위에 히트싱크를 달아 놓은 상태로,
쿨링 효과는 기대하기 힘든 구조 입니다.
더욱이 바람도 들어갈 수 없는 구조네요.
CPU 의 써멀 패드를 벗겨낸 사진입니다.
반짝빤짝 하여 보기 이쁘네요.
그 옆에 붙어 있는 FORESEE 라는 chip 은 32G 라고 써있는걸 보니 HDD 대용인 eMMC 로 보입니다.
이 친구가 너무 느려 이 제품의 전체 성능을 완전히 까먹고 있습니다.
이 chip 만 괜찮은 것으로 했으면 좋았을 것을... 안타깝습니다.
3. 캡톤 테이프
케이스를 완전혀 벗겨낸 상태라 외부로부터의 정전기나 자극에 노출이 됩니다.
열을 내는 부품으로부터 다른 부품을 보호해 주기 위해서도,
또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을 차단하기 위해 찾은게 "캡톤 테이프" 입니다.
AliExpress 에서 주문하여 한달여만에 도착.
저예산으로 진행 시, 참 시간이 많이 걸리는 취미 생활 입니다.
사이즈별로 시켰습니다.
가공하기 편한 사이즈를 위치에 따라 사용합니다.
4. 가공
도착한 따끈한 캡톤 테이프로 잘 둘러 쳐 줍니다.
이쁘게 잘 되었네요.
5. 구리, 구리, 구리
Heat sink 에는 구리 입니다.
다만, MeeGoPad T07 에 맞게 구리 가공을 무척 하고 싶으나, CNC 장비나 기술이 없습니다. ㅠㅠ
주변에서 구리에 맞는 기성품을 찾아 봅니다.
10원짜리 동전이 적당해 보입니다.
요즈음은 10원짜리 동전이 잘 쓰이지 않는지라, 이걸 구하느라 꽤 시간이 또 흐릅니다. ㅠㅠ
높이가 필요한지라 겹겹이 쌓아 올립니다.
또한 그 사이사이가 좀 뜨는 부분들이 있으니, 써멀을 발라 줍니다.
사이사이가 많이 뜨고, 겹겹이 쌓인 터라 이미 열 전도는 물 건너 갔습니다.
얼마나 의미가 있을까 의심스러우나, 끝까지 진행해 봅니다.
요로코롬 heat sink 를 얹혀 줍니다.
두둥~.
최종 모습입니다.
잘 고정하기 위해 두꺼운 고무줄로 묶어 주었습니다.
사실 히트 싱크가 붙어있지 않은 기판 중앙 부분의 chip 이 하나 있습니다만,
이 부분이 꽤나 뜨겁습니다. 이 부분도 식혀줘야 하는데.... 마땅히 맞는 부품이 없어서 당분간 놔두기로 합니다.
6. 결과
원래 온도보다 더 높아진 것은 착각일지도 모른다고 되뇌어 봅니다.
그렇습니다. 효과 없을 뿐더러 더 안좋아졌습니다.
작업을 진행하면서 어느정도 예상한 결과 입니다만, 이제와서 되돌아 갈 수는 없습니다.
다음 개선때까지 이대로 운용합니다.
7. Ramdisk
조금이라도 부담을 적게 해주고 싶어 Ramdisk 를 활용해 줍니다.
여러 Ramdisk 솔루션이 있습니다만, Dataram 의 Ramdisk가 가장 으뜸이라고 생각합니다.
Temp directory 도 만들어 줄 수 있고, 드라이브명도 지정할 수 있고.
평가판은 아마 4GB 볼륨까지만 만들 수 있을껍니다.
아래는 버전업 되면서 평가판이 1GB로 줄어든것 같네요.
Giga 단위로는 활용도 못하니 640MB 로 설정해 줍니다.
자주 쓰는 파일이나 browser 에서 사용하는 temporary file 은 Ramdisk 를 활용하게 설정합니다.
MeeGoPad 야, 좀 가벼워 졌니?
나중에 히트싱크를 바꿔야 할 것 같습니다.
FIN
할게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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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문제는 열
모든 전기기기는 열을 발생하죠.
특히 작지만 성능을 내는 기기들은 열이 집중됩니다.
우리의 MeeGoPad T07 4G 버전은 꾸준히 돈을 벌여주고 있습니다.
-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MeeGoPad-T07-4G-RAM
다만 안타까운 일은 달려있는 fan 이 고장났다는 것이죠.
Fan 을 새로 구해서 달아줄까 하다가 근본적을 해결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2. Heat sink
주위에 남아도는 heatsink 를 물색합니다.
과거 괴랄한 성능을 내 주던 서버가, 이제는 퇴역하고 부품을 남겼습니다.
크고 아름다운 heatsink 를 회사 사람에게 공수 받습니다.
우리를 기쁘게 하는 것은 열 방출에 좋은 heat pipe 가 있다는 것과, core 부분이 구리라른 것이죠!
그렇습니다. 쿨링 성애자에게는 only copper 가 솔루션인 것이죠.
방열핀도 충분합니다.
역시 heat sink 의 갑은 서버에 들어가는 heat sink 인듯 합니다.
Heat pipe 마무리도 잘 되어 있네요.
3. 분해하기
저 괴랄한 heat sink 를 접촉시키기 위해서는 MeeGoPad 를 분해해야 합니다.
분해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은 안테나가 플라스틱 케이스에 테이프 재질을 통해서 붙어 있습니다.
작은 일자 드라이버로 사이를 벌인 뒤 뜯어 냅니다.
이쁘게 잘 띄어졌네요.
다만, 안테나 역할을 하는 테이프와 작은 납땜 하나로 붙어 있습니다.
뭔가 나중에 견고하게 붙이는 작업을 해줘야 할 듯 합니다.
4. 장착
분해 후, heat sink 에 얹어 놓습니다.
워낙 MeeGoPad 가 약하니 이 방법밖에는 딱히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고무를 둘러 쳐서 고정도 해 봤지만 보드가 휘어버리네요.
일단 써멀 구리스라도 많이 발라, 구리스의 인장력으로 고정 합니다.
5. 온도 확인
Windows 10 에서 모든 센서의 상태를 보여주는 Aida64 를 인스톨 합니다.
여기저기 찾아다녀보니 쓸만한 링크가 있습니다.
Gomez Peer 를 돌리면 꽤나 뜨거워 지는데,
실내 온도와 그리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은것 보니 효과는 있는 듯 합니다.
하긴 heat sink 자체의 크기가....
이제 이대로 돌리면 되겠네요.
남은 플라스틱 뚜껑은 쓰레기통입니다.
FIN
이제 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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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하기
지금까지 이불빨래는 힘든 노동이었습니다.
우선, 집의 욕조에 세제를 풀고 하루 이상 불려서 잘근잘근 발로 밟은 다음,
깨끗한 물을 욕조에 받아서 두세번 헹구고,
물이 빠지게 걸쳐 놓은 다음에서야 햇빛 건조대에 걸어서 말렸습니다.
또한 바짝 말려야 해서 이삼일 건조대를 차지하고 있었죠.
과정이 너무 복잡하고 오래 걸리며,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지라 이번에는 빨래방을 이용해 보기로 합니다.
2. 찾기
구글이나 네이버 지도 찾기 사이트에서 가까운 빨래방을 찾아 봅니다.
저희 집에서 멀지 않은 곳에 크린X피아 빨래방이 있네요.
사진이 없어서 스트리트뷰 사진으로 대신합니다.
사이트에서 찾으면 금방 찾을 수 있습니다.
아래 사진은 빨래방 내부의 분위기를 정말 잘 그려놨습니다.
여유로운 일요일 점심 먹고 느긋하게 방문해 봅니다.
빨래방은 항상 빨래가 이루어 지고, 따뜻한 열기로 건조하는 건조기가 있어서
뽀송한 햇살 내음이 나는 듯 합니다.
기분이 좋습니다. 킁킁~.
3. 세탁
세탁은 3,500원 입니다. 시간은 30분.
세제와 유연제는 자동으로 주입이 되니, 따로 챙겨가지 않아도 됩니다.
제일 왼쪽이 이번 이불빨래 중인 기계 입니다.
앞에서 지켜봅니다.
최적의 속도로 돌아가면서 빨래를 말아 올리며 낙하시키며 때를 뺍니다.
앞에 앉아서 돌아가는 것을 보고만 있어도 심심하지 않습니다.
집어 넣는 빨래의 양은 아래 사진에서처럼 줄선까지가 적절하다 합니다.
물을 머금은 이불이 저정도 차게 넣었습니다.
적절하게 넣은것 같습니다.
사진에는 잘 나타나지 않았지만 때가 잘 빠지고 있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역시 기분이 좋습니다.
탈수까지 해줘서 건조는 집에가서 하려 했으나,
물먹음은 정도가 있어서 그냥 건조도 여기서 하기로 합니다.
빨래가 펄럭거리며 잘 건조되고 있네요.
꽤 뜨거운 열기로 건조를 합니다. 30분이 한번의 코스 입니다.
중간 사이즈는 3,500원, 특대사이즈는 4,000원 입니다.
중간 중간 문을 열고 건조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문을 열면 자동으로 멈춰요.
30분이 다 지나가는데 건조가 약하다 싶으면 500원씩 넣어가며 연장할 수 있습니다.
동전은 옆 코너에 있는 동전 교환기에서 동전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기계는 only 500원만 먹어요.
건조된 이블과 커버는 베란다의 햇빛 건조대에서 하루동안 추가로 말려 줬습니다.
이제 겨울 이블은 겨울에 또 만나요~ 하면서 장롱으로.
4. 트리비아
빨래방에서 기다리며 빨래 하는 것을 보니, 기계가 너무 탐났습니다.
이런거 집에 있으면 좋겠다~~~.
이 성능 좋은 세탁기/건조기는 얼마나 할까.
GIRBAU 라는 글씨가 둥그런 유리창 손잡이에 세겨져 있습니다.
검색해 보았죠. 발음은 '지르바우' 라고 합니다.
소방관들의 옷을 빨아주는 세탁기로도 유명합니다.
섬유를 손상시키지 않으며, 찌든 때를 잘 빼준다고 합니다.
다만, 개인 판매는 하지 않고 있네요.
eBay 에 보면, 상가 정리하면서 나오는 정도로 새것은 팔지 않고 있었습니다.
언젠가 기회 되면 중고로라도 구입해 보고 싶습니다.
FIN
아~ 기분좋은 빨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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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꿈
대부분의 남자들이라면 어렸을적에 한번쯤 비행기 조종사의 꿈을 가지고 있었을 것입니다.
나의 꿈도 과학자 or 조종사였으니까.
어렸을적 부모님 손잡고 비행기 처음 탔을 때, 슬쩍 보았던 cockpit 의 화려한 불빛들.
옛날 비행기가 그리 대중화 되지 않았을 적에는 승객이 탐승 시, cockpit 을 열어두고 있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물며 7살 남자애가 비행기 탔으니, 승무원들이 귀엽다고 살짝 보여주기도 했었죠.
이런 모습?
이때의 비주얼은 평생 꿈을 꾸게 해주는 경험이었습니다.
돌이켜 생각해 보면, 게임들도 비행기 관련이 많았던것 같네요.
PC 버전이라면, 코만치 시리즈 (그당시 대박인 하복 엔진)
스트라이크 커멘드
Play Station 이라면, Ace Combat 시리즈.
현재 iPhone 에서 자주 띄우는 어플은,
Flight Control
Flightradar24
Air Nav Pro
Spyglass 등등.
하늘에 대한 열망이 식지를 않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Raspberry Pi 를 가지고 놀다가 우연히 이 사이트를 알게 됩니다.
- PiAware : http://flightaware.com/adsb/piaware/
이 사진을 본 순간 전기를 맞은 듯 했습니다.
그래 이거야! 그냥 구축해야겠어! 라고 생각했습니다.
참고로 항공기는 운항하면서 자기를 식별할 수 정보와 운항 정보 (고도, 순항속도, 목적지 등등) 를 ADS-B 라는 전파 규격을 이용하여
지속적으로 전파를 쏴 줍니다.
항공기들끼리 또는 관제탑이나 중간 기지국에서는 이런 전파를 가지고 항공기 운항지도를 만드는 것이죠.
PiAware 는 Raspberry Pi 를 이용하여 개인 기지국을 만들 수 있게 해주는 것이죠.
결국 개인이 ADS-B 전파를 받아서 FlighAware 라는 사이트 및 연계된 application 에 정보를 공유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ADS-B 는 위치/운항 정보 뿐이고, 항공기와 관제탑 끼리의 통화/통신을 들을 수 있는 Air-Band 라는 것도 있습니다.
내용이 길어지니 Air-Band 는 다른 기회에 글을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2. 준비
사실은 FlightAware 사이트에서는 "Free Feeder" 제공 하고 있습니다.
아래 site 에서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서 적합하면 무료로 제공해 줍니다.
- http://flightaware.com/adsb/request
신청하고 한달 이상이 지나도 답은 없더군요.
너의 신청은 잘 받았지만, 심사하고 알려줄께 답장만 받았습니다.
기다리기만 하면 아까운 시간낭비만 될 것 같아, 직접 제작하기로 합니다.
필요한 구성품을 FlightAware 사이트를 참고로 스케치하고 리스트업 해봤습니다.
일단 아래 목록이 최종 리스트 입니다. (위의 그림에서 조금 수정된 버전)
- 1090MHz ADS-B Antenna (연결부가 N-Female)
- N-Male to SMA Male Adapter
- SMA Female/Male RG58 5M Cable
- ADS-B 1090MHz Band-pass SMA Filter
- SMA Male/Male Pigtail Cable
- FlightAware Pro Stick Plus
- Raspberry Pi 3 Model B
- MicroSD 32GB
다음은 웹상에서 볼 수 있는 각 구성품들의 사진들 입니다.
- 1090MHz ADS-B Antenna (연결부가 N-Female)
- ADS-B 1090MHz Band-pass SMA Filter
- FlightAware Pro Stick Plus
- N-Male to SMA Male Adapter
- SMA Female/Male RG58 5M Cable
- SMA Male/Male Pigtail Cable
- Raspberry Pi 3 Model B
- MicroSD 32GB
처음에는 Amazon에서 모든 구성품을 구입하려고 했으나,
배송비 및 AliExpress 보다 비싸다는 것을 알게되어, 가능한 AliExpress 을 이용하기로 합니다.
구입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기기끼리 연결하는 케이블 체결 부위 adapter 는 Female/Male, SMA/N 등의 콤비네이션이 가능하여
어떤 구성으로 연결할 것인지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만일 딱 맞물리는 connecter/cable 이 없으면,
끝단을 자르고 각 종류의 connecter / 수축고무를 따로 구입하여 직접 모양을 만들려고 했습니다만,
역시 AliExpress... 모든게 다 있습니다.
참고로, AliExpress 에서 취급하지 않는 부품은 아래 3가지이고,
이외의 케이블/어뎁터 등은 AliExpress 에서 입맛에 따라 구입하였습니다.
[Amazon]
- 1090MHz ADS-B Antenna - 66cm / 26in (44.95 USD)
-- https://www.amazon.com/gp/product/B00WZL6WPO/ref=oh_aui_detailpage_o00_s00?ie=UTF8&psc=1
- ADS-B 1090MHz Band-pass SMA Filter (15.50 USD)
-- https://www.amazon.com/gp/product/B010GBQXK8/ref=oh_aui_detailpage_o00_s00?ie=UTF8&psc=1
- FlightAware Pro Stick Plus ADS-B USB Receiver with Built-in Filter (18.95 USD)
-- https://www.amazon.com/gp/product/B01M7REJJW/ref=oh_aui_detailpage_o00_s00?ie=UTF8&psc=1
[AliExpress]
- N-Male to SMA Male Adapter (1.90 USD)
- SMA Female/Male RG58 5M Cable (9.80 USD)
- SMA Male/Male Pigtail Cable (1.14 USD)
- Raspberry Pi 3 Model B (37.88 USD)
[Danawa]
- MicroSD 32GB (18,800 KRW)
-- http://prod.danawa.com/info/?pcode=1881487&keyword=microsd%2032g
사실 FlightAware Pro Stick Plus 는 band-pass filter 가 내장되어 있어, ADS-B 1090MHz Band-pass SMA Filter 는 구입할 필요가 없지만
없는것 보단 있는게 좋다고 하는 reviwer 가 있어서 구입했습니다.
3. 구입
구입은 각 사이트에서 결제 했으며, Amazon은 배대지를 사용했습니다.
배송료 포함하여 총 구입비는 대략 18만원 정도 들었습니다. 휴...
4. 도착
찔끔찔끔 도착해서 하나씩 만들어 갔습니다.
마지막으로 SMA Pigtail Cable 은 한달이 넘었지만 아직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다행히 SMA Pigtail Cable 은 중간에 Bandpass filter 와 Stick 연결만을 위함이고, 기기끼리 직접 연결도 되니 당분간 없어도 괜찮습니다.
택배의 배달은 항상 설레입니다.
배달된 구성품들을 사진으로 소개합니다.
Taiwan 생산이네요.
FlightAware 제품에는 모두 명함같은 카드가 들어 있습니다.
5. OS 인스톨
일단 Raspberry Pi 3 Model B 에 Ubuntu Mate 를 인스톨 합니다.
Ubuntu Mate 는 다음 link 에서 다운로드 받습니다.
- https://ubuntu-mate.org/download/
OS 이미지 파일을 받으면 확장자가 xz 입니다. 요즘 뜨는 파일 확장자라고 하네요.
압축을 푸는데 시간은 많이 걸리지만 용량 자체는 많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OS 구축은 다음과 같은 순서 입니다.
"Ubuntu Mate 다운로드 -> unxz 으로 압축 풀기 -> MicroSD 드라이브 확인 -> image 파일을 MicroSD 에 굽기 -> 완료"
아래 사진은 다운로드한 Ubuntu Mate 이미지를 압축 풀고, 설치할 MicroSD 드라이브를 확인하는 과정 입니다.
아래와 같은 경우는 "/dev/sdb" 를 타겟으로 하면 되겠네요.
이미지 굽는 것은 "ddrescue" 코멘드로 실행하라고 하니, "gddrescue" 패키지가 필요합니다. apt-get 으로 인스톨 합니다.
이제 "ddrescue" 로 MicroSD 에 Ubuntu Mate 를 인스톨 합니다.
다음 command 만 따라하면 구축까지 완료 입니다.
wget https://ubuntu-mate.org/raspberry-pi/ubuntu-mate-16.04.2-desktop-armhf-raspberry-pi.img.xz unxz ubuntu-mate-16.04.2-desktop-armhf-raspberry-pi.img.xz lsblk apt-get update apt-get install gddrescue ddrescue -D --force ubuntu-mate-16.04.2-desktop-armhf-raspberry-pi.img /dev/sdb
Ubuntu MATE 입니다. 안녕하세요.
잘 깔렸네요.
6. PiAware 인스톨
이제 OS 가 준비되었으니, ADS-B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합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piawre repository 인스톨 -> apt-get update -> piaware 및 dump1090 어플 인스톨
명령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wget http://flightaware.com/adsb/piaware/files/packages/pool/piaware/p/piaware-support/piaware-repository_3.5.0_all.deb sudo dpkg -i piaware-repository_3.5.0_all.deb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install piaware sudo piaware-config allow-auto-updates yes sudo piaware-config allow-manual-updates yes sudo apt-get install dump1090-fa
위의 과정이 다 끝나면, 기본적으로 OS 와 application 준비는 끝났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OS 의 안정성을 위해서 컴포넌트 업데이트를 위하여 apt-get upgrade 와
Raspberry Pi 의 firmware 를 업데이트 해줍니다.
apt-get update apt-get upgrade rpi-update
7. 기기 연결
Raspberry Pi 3 Model 3 에 FlightAware Pro Stick Plus 를 USB에 연결하면
다음 스샷처럼 Realtek 칩의 "RTL2832U DVB-T" 으로 인식됩니다.
Raspberry Pi 3 Model B 의 CPU 에 멋진 copper heatsink 도 붙여 줍니다.
Copper heatsink 에 대해서는 다음 글을 참고하세요.
-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BMRC1heatsink
일단 베란다에 USB 연장선으로 빼고, 베란다 등에 기기를 걸쳐 놨습니다.
처음에는 RG58 케이블과 N-Male to SMA adapter 가 도착하기 전에는 안테나를 직접 연결할 방법이 없어서,
Airband 트렌시버용 안테나를 붙여 봤습니다.
역시 주파수가 다른지 항공기 1대만 잡을 수 있었습니다.
제대로 잡으려면 주파수에 맞는 안테나가 필요합니다.
케이블이 도착하여 전용 안테나를 연결해 보았습니다. 역시 잡는 항공기 숫자는 많이 늘어납니다.
하루 1대정도에서 30대 정도로 늘어나네요.
다만 밖에 설치를 못해서 일단 빨래 건조대 위에 걸쳐 놨습니다.
빨래 걷다가 케이블이 분리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SMA 단자가 조금 구부려 졌지만 다시 펴주고 연결하니 문제가 없었습니다.
이런 식으로는 유지할 수도 없거니와 전파를 다 받을 수 없으니 가능한 빨리 밖에 설치하도록 합니다.
8. 실외 설치
역시 안네나는 밖에 설치되어야 합니다.
마침 냉방기를 설치하면서 벾들을 뚫어 놓은, 실외기 연결 통로를 이용해 보기로 합니다.
막음재 살짝 옆을 드릴로 구멍을 뚫습니다.
베란다에서 밖으로 나가는 통로도 구멍을 뚫고 케이블을 밖으로 뺍니다.
베란다 난간에 안테나를 고정 시킵니다.
다행이 난간 두께가 딱 맞네요.
이 지역은 환절기에 바람이 장난이 아닙니다.
최대한 흔들리지 않게 고정합니다.
밖으로 뺴낸 케이블을 난간으로 이동시킵니다.
줄 길이가 좀 여유가 있어서 흔들거리지 않게 난간을 감아 올라가면서 안테나에 결속 시킵니다.
안테나 - N male adapter - SMA Female cable 을 잘 연결했습니다.
비올때를 대비하여 이 부분은 나중에 방수 테이프로 감아줘야겠습니다.
케이블을 밖으로 빼면서 구멍에 이격이 생겼으니, 벌레들이 들어올 수 있습니다.
실리콘으로 이격된 부분을 매꾸어 줍니다.
장갑... 그까이꺼 필요 없습니다.
이쁘게 발라줍니다.
베란다와 거실 연결통로도 이격부분을 잘 막아 줍니다.
밖에서 올려다 보았습니다.
좋았어! 눈에 잘 띄지 않아! 성공이야!
9. 등록
FlightAware 사이트에 사용자 등록 합니다.
축하합니다. 당신은 이제 FlightAware 의 노예가 되셨습니다.
Personal Station 을 구축하고 data 를 제공하면, Enterprise 급의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즉 FlightAware 사이트에 있는 모든 항공정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지요.
전 세계에 돌아다니는 비행기를 보고 있으면, 훌쩍 여행을 떠나고 싶어집니다.
10. 결과
밖으로 안테나를 빼면서 효과는 엄청납니다.
먼저 베란다에서 Airband 용 안테나와 그 다음 베란다에서 전용 안테나를 설치했을 때의 결과 입니다.
Airband 용은 빨간색, 전용 안테나는 파란색으로 둘러 쌓아 보았습니다.
.
두둥~!! 마지막으로 실외에 전용 안테나 결과입니다.
데이터가 나오지 않던 Position / Distance 그래프도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하루 600대 이상도 검출하고 position data 는 10만개 이상도 나옵니다.
저 멀리 전라남도 지역부터 검출이 됩니다.
아~ 뿌듯합니다.
하길 잘 했어!
11. 개선 욕심
FlightAware Pro Stick Plus 을 만져보면 조금 따뜻한 감이 있습니다.
Cooling 을 하고 싶은데, 그렇게 되면 플라스틱 하우징을 잘라야 합니다.
구글에서 찾아보면 꽤 많은 사람들이 쿨링 튜닝을 하더군요.
나중에 시간이 나면, 알루미늄 케이스로 바꾸거나 플라스틱 하우징에 구멍을 뚫고, 구리 히트싱크를 붙여볼 생각입니다.
분해는 다음과 같이 가능합니다.
흠흠... 이런 구조군요.
FIN
이제 뭘하지?
Update
외부에 설치한 안테나의 SMA의 연결부분이 노출되어 있어서,
누수의 걱정이 있었습니다.
역시나 확인해 보니, 조금 녹이 슬었네요.
전기절연용 고무 접착테이프 등장입니다.
이 테이프는 일반 끈적끈적한 절연테이프는 아니고, 조금 두꺼우면서 끈적끈적함이 거의 없습니다.
다만, 쭉~ 늘이면서 돌돌 말면 찰싹 달라 붙습니다.
SMA 부분만 말아 봤습니다.
엄청 깔끔하게 실링이 되네요.
N-Male 커넥터 부분도 마져 감아 줍니다.
절연 고무 짱이네요.
이제 비가 와도 걱정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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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작하기
출퇴근시 이어폰은 필수 아이템 입니다.
특히 편도 2시간 출퇴근은 음악 들으며 relax 하기, 부족한 잠 채우기, BBC 듣고 영어공부하기 등, 할 수 있는 일이 많습니다.
그래서 비행기 탈 때 주는 이어폰부터 시작하여 iPhone 에 부속되어 있는 이어폰까지 두루 사용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좋은 소리를 들려준 것은 Sony 의 MDR 시리즈 인데, 이게 고장나서 헌난한 여정의 시작이었습니다.
그 후에 주로 사용한 것은 iPhone 와 LG 스마트폰의 부속 이어폰이었습니다.
iPhone 부속 이어폰은 high tone 이 찟어지지 않고, 중저음을 그럭저럭 표현해 주어서 마음에 들었으나,
귀에서 자꾸 미끌어져 내리는 큰 단점이 있었습니다.
버스의 지속적인 흔들림과 졸음으로 머리가 좌우로 왔다갔다 하면 어느샌가 귀에서 이탈하는 경우가 많죠.
LG 스마트폰에 부속된 이어폰은, 전반적으로 불만이 없지만 중저음을 너무 강조해서 오래 착용하고 있으면 두통이 있었습니다.
좋은 점은 in-ear 고무가 있어서 귀에 잘 장착되어 준다는 것이였죠.
그러나, 위의 모든 이어폰들은 단선에서는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결국 버리게 되는 이유는 단선때문이었습니다.
2. Mi In-Ear Headphone Pro HD 구입
그러던 중, 협력업체 분이 괜찮은 이어폰이라며 소개해준 이어폰이 Xaomi 의 이어폰이었습니다.
Clash Royal 하는데 잠깐 끼어보니, 평소 듣지 못했던 소리도 들리고, 중저음도 훌륭하여
바로 AliExpress 에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알리는 진리.
도착~~~. 한 2주 걸린것 같습니다. 배송으로는 빠른 편이죠.
박스는 하드지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이는 여트 Xaomi 의 제품들과 동일합니다. (Mi Band 2 사용중)
박스가 그리 크지 않으며 딱 필요한 것만 들어 있습니다.
희안하게 이정도 제품은 이어폰인데, Headphone 이 제품명입니다.
박스를 열면 프라스틱 케이스에 이어폰이 들어있습니다.
iPhone 이어폰 처럼 비슷하게 패키징 되어 있네요.
하단의 종이 박스에는 캐링 주머니가 들어 있습니다.
부드러운 재질로 이어폰에는 딱 맞는 크기와 재질입니다.
1 MORE DESIGN 이 컨셉인가 보네요.
뒷면에 여러가지 spec. 이 적혀 있으나 그냥 넘기도록 합니다.
윗 뚜껑이 테이프로 고정되어 있으므로, 테이프를 제거하면 됩니다.
짜잔~.
친절하게도 귓구녕의 크기에 맞게 조절하는 In-Ear 고무가 여분으로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는 기본으로 장착된 고무가 이질감이 없었으므로 그냥 씁니다.
리모콘 / 마이크 부분도 있네요.
iPhone 부속 이어폰 처럼, 오른쪽에 이 부분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따라쟁이)
돌돌 잘 말려 있습니다.
3. 사용해 보자
이제 박스에서 완전히 꺼내어 사용해 봐야겠죠.
케이블이 iPhone 부속 이어폰 처럼 연질이 아니고, 좀더 딱딱한 느낌을 줍니다.
자주 단선이 일어나는 부분의 마감 처리는 이어폰 스피커쪽 말고는 대충 비슷합니다.
안타깝게도 오래오래는 못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어폰 뭉치 입니다.
케이블 연결 부분은 플라스틱 재질로 덧대어져 견고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이 부분은 잘 만든것 같아요.
조금 묵직한데, 그 이유는 강력한 네오지움 자석이 들어있다 하네요.
컨트롤러 부분입니다.
Android 에서는 음량 조절, 시작/멈춤, 전화 받기 다 된다고 하는데, iPhone 은 전혀 동작하지 않습니다.
연결 잭 부분입니다.
다른 제품들과 비슷합니다.
안쪽은 요런 모양으로 생겼습니다.
귀에 들어가는 부분이 살짝 구부려진게 iPhone 과의 다른점 입니다.
이 각도에 의한 위화감은 없습니다.
다른 각도.
뭉툭한 느낌을 줍니다. 좋은 기술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다 하네요.
4. 느낌
소리는 느낌입니다 !!!
[좋은 점]
- 묵직해서 왠지 좋다
- 음분리가 잘 되어, 다른 이어폰에서 놓치던 소리도 들린다
- In-Ear 고무가 있어서 귀에서 이탈하지 않는다
- 케이블 연결부에 부하가 안가도록 신경썼다
- 2만원 조금 넘는 가격치고는 만족도가 높다
[좋지 않은 점]
- high tone 이 찟어지는 음역이 있다
- 그 외는 모르겠슴
제품 구매시 개인적 의견으로 참고만 하세요.
FIN
이제 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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