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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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크레마 계열 수리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6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6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5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5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4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4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4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4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3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3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3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3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2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2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2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2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1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1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


이렇게 블로그로 남기는 이유는, 다른 분들도 천천히 진행하시면 충분히 따라 하실 수 있는 수준이라서 도움이 되어 드리고자 함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마지막으로 크레마 계열 수리는 더 이상 하지 않으려 합니다.


부품 수급, 작업, 수리품 발송, 커뮤니케이션 등, 신경 써야 할 부분과 시간이 생각 외로 많이 들고, 저의 DIY 수리의 품질이 그리 좋지 못하다는 결론을 냈기 때문입니다. 그 외의 상황을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 현재 중고품이 5만원 이하로 수리 가격보다 싸다

- 6만원 근처로 정식 AS 를 받을 수 있다

- 터치패널을 추출한다 하더라도 터치 감도가 떨어져, 사용상 불편한 감이 생긴다

- 터치패널 일체형을 주문하면 5만원 가격으로 중고 완제품 가격과 동일하거나 더 높아진다


자 마지막 수리를 시작해 봅니다.




1. 도착


우체국 택배로 잘 쌓아서 보내 주셨습니다.



외형은 너무 깨끗하군요.



다만, 확실히 액정에 가해진 충격으로 깨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분해


한동안 손을 놓고 있다가 오랜만에 작업하니 신선하네요. 전원부 쪽에 틈이 생기지 않아, 반대쪽에서 부터 틈을 만들어 헤라를 넣습니다.



다행히 배터리는 액정 쿠션이 아니라, 백커버에 붙어있는 방식이네요.



항상 그렇듯, 액정과 백라이트 커넥터를 분리합니다.



터치패널 커넥터 분리 후, 메인보드를 들어 내고 전면 커버를 분리합니다.



쿠션이 달린 플리스틱 판을 분리하구요.



깨진 액정을 모조리 분리합니다.

지금까지 터치패널을 못 살렸던 몇몇의 경우를 돌이켜 보면, 쉽게 작업한다고 터치패널을 구부리는게 원인이 아니였나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이번 작업은 맨 처음 이 작업을 했을 때 처럼, 시간이 걸리더라도 터치패널 구부림 없이 액정을 긁으면서 제거했습니다.



또한, 액정과 터치패널 사이의 막 제거시에도, 팬치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천천히 작업하였습니다.





3. 조립


조립은 분해의 역순. 짜잔~ 완성입니다. 원래 이런 이쁜 대기화면이었군요.



백라이트도 잘 들어 옵니다.





4. 시스템 업그레이드


원래 액정만 갈아 드렸지, 소프트웨어는 손대지 않았습니다만, 왠지 이번에는 펌웨어를 업데이트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이걸 위해서는 WiFi 도 사용해야 하니, 수리가 제대로 되었는지 최종 확인 차원에서도 실행했네요.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버그를 잡고 개선되는 것이니까요.

용량을 300MiB 나 사용하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이건 펌웨어가 아니라, 그냥 OS update 수준인데...?



사운드는 사운드업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네요. 확실히 사운드업이 메인칩이나 OS 가 업데이트 된 버전임은 확실합니다.



최종 리부팅 하고, 제대로 올라온 것 확인 후, 원래 주인분에게 발송했습니다.

크레마 사운드 계열의 마지막 수리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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