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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20.10.25 Hardware | 아이폰 8 액정 수리기
  3. 2020.05.29 Life | iPhone 8 Plus 밧데리 교환 DIY
  4. 2019.12.29 Hardware | 중국제 HAKKO FX-951 내부 살펴보기
  5. 2019.12.22 Hardware | KSGER T12 납땜 인두기 구입기 4
  6. 2018.03.29 Life | 중국의 Xiamen 방문기
  7. 2017.03.31 Hardware | Arduino nano 조립기

Hardware | JLCPCB 에서 PCB 주문을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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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포스트는 PCB 를 전문 제작자 (PCB house) 에 의뢰해 보는 글 입니다.




1. Gerber 파일


PCB 생산 주문은 "Gerber" 파일이라는 것으로 업계가 통일되어 있는 듯 합니다.

다양한 회로 생성 어플이 존재하나, Gerber 로 export 가 가능하게 생태계가 꾸며져 있더군요.


Gerber 파일은, pattern, hole, silk, mask, drill 등, PCB 제작에 필요한 적층 정보를 따로 가지고 있는 파일들의 묶음 입니다.

참고로, 2-layer PCB 제작에 필요한 Gerber 파일 확장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Top Layer : GTL

- Bottom Layer : GBL

- Solder Mask Top : GTS

- Solder Mask Bottom : GBS

- Silk Top : GTO

- Silk Bottom : GBO

- Drill Drawing : TXT

- Board Outline : GML/GKO


어플에 따라서는 다음과 같은 파일 포맷으로 Gerber 파일을 구성하기도 합니다.


*.cmp (Copper, component side)

*.drd (Drill file)

*.dri (Drill Station Info File) – Usually not needed

*.gpi (Photoplotter Info File) – Usually not needed

*.plc (Silk screen, component side)

*.pls (Silk screen, solder side)

*.sol (Copper, solder side)

*.stc (Solder stop mask, component side)

*.sts (Solder stop mask, solder side)


EagleKiCad 어플에 따라 Gerber 파일로 만드는 방식이 다릅니다.




2.Eagle to Gerber


brd / sch 파일이 존재하면, Eagle 파일 입니다.

Autodesk 사이트에서 Eagle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설치 후, 회로 파일 로딩 합니다. 하나는 회로도, 또 다른 하나는 PCB diagram 입니다.


이제, Eagle 파일을 불러 들였으니, Gerber 파일로 변환하면 됩니다.

CAM Processor 를 클릭합니다.



Output type 을 Gerber RS-274X 로 설정. 이게 일반적인 Gerber file format 이라고 하더군요.

오른쪽 하단의 "Process Job" 을 누르면 Gerber 파일을 생성해 줍니다.



생성된 Gerber 파일 디렉토리를 보면, DrillFiles 라는 폴더가 따로 보입니다.


Drill 정보를 가진 파일도 포함된 상태로 zip 파일을 만들어야 하므로, DrillFiles 폴더에서 "drill_" 이라고 시작하는 파일을 한데 모읍니다.



Gerber 파일 모음에 Drill File 도 옮겨서 하나의 zip 압축 파일로 만듭니다.



위의 방법은 수동으로 Gerber 파일 만드는 방법이고, 아래 방법으로 한 방에 할 수 있습니다.


Seeed Fusion 사에서 이미 template 를 만들어 놨습니다.

아래 순서로 메뉴로 들어가면, 2 Layer / 4 Layer 에 맞게 파일을 선택하면 됩니다.


CAM Processor > System Examples > Third Party > Seeed Fusion > SeeedFusion_2_layer.com



따로 파일이 생성되는 것도 아니고, 그냥 zip 파일 하나 바로 만들어 줍니다.



주문 할 JLCPCB 사이트에서 파일을 올리면, Drill 정보 포함 모두 문제 없이 Gerber 파일로 변환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 KiCad to Gerber


KiCad 파일에서 Gerber 파일 변환 방법은, 아래 PCBWay 사이트 정보를 참고 했습니다.


* Generate Gerber file from Kicad

https://www.pcbway.com/helpcenter/technical_support/Generate_Gerber_file_from_Kicad.html


우선 KiCad 설치 파일을 아래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합니다.


* KiCad

https://kicad.org/download/



설치하는 OS 별로 선택하여 설치 파일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Gerber 파일 변환해 보다, 처음으로 KiCad 를 설치해 봅니다.



우선 KiCad 파일을 읽어 드립니다.



pro 확장자네요.



회로도 아이콘을 더블클릭 하여 open 합니다.



Plot 을 클릭합니다.



플로트 설정에서 아래와 같이 선택합니다.

괜히 다른 옵션들을 선택하면 PCB house 들에서 읽어 드릴 수 있는 포멧에서 벗어납니다.



여기서도 마찬가지로 Drill 파일을 따로 생성해야 합니다. 옵션도 가능 한 아래 옵션으로 선택해야 합니다.



메뉴에서 드릴 파일을 확인해 볼 수도 있습니다. PCB 위에 잘 위치하고 있네요.



2 Layer 이면서 TOP / BOTTOM 이 잘 통전되게 설계되어 있네요.



마지막으로 zip 파일 압축 시, drl 파일이 있는 것을 꼭 확인해야 합니다.





4. 주문


이제야 준비가 되었습니다. JLCPCB 사이트에서 주문을 하기 위해 파일을 올려 봅시다.


* JLCPCB

https://jlcpcb.com/



등록 합니다. 전 쉬운 방법인 Google 계정으로 사용자 등록 했습니다.



처음 유저 등록하면, 몇 가지의 쿠폰을 주지만, 20 USD / 30 USD / SMT 용 쿠폰을 줍니다.

첫번째 주문 특혜 -2 USD, 20 달러 이상 구매시 -5 USD 를 적용하니, 2 Layer X 5장 X 4 가지 PCB 를 약 2만원으로 주문할 수 있었습니다.



Gerber 파일을 업로드 합니다. 알아서 분석해 줍니다.



주문하고 싶은 PCB 용 Gerber 파일을 마구마구 올리면 됩니다.



Analysis Result 에서 Layer 나, Drill 사이즈를 꼭 확인해 봅니다.



Gerber Viewer 에서 전체 layout 도 확인 가능합니다.



Product Detail 에서 최종 정보를 점검합니다.



4종류, 기본 5장 주문에 14 USD 면 정말 저렴하군요.



Shipping Method 에서 DHL 을 선택하면 1주일 정도 걸리겠지만, 꽤 비쌉니다.

S.F Express Economy 를 선택하면 9 USD 정도로 배송비를 책정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주문한 Gerber 파일들 입니다.


cdm324_backpack.zip

display_i2c_c.zip

hb100_backpack.zip

HVRescue_Shield_r212_2020-12-24.zip



5. 배송


주문을 넣으면, 제조부터 배송 상황을 자세히 보여줍니다.



복수의 PCB 를 주문하면, JLCPCB 가 보유한 여러 군데의 공장에서 따로 만든 다음, 한 곳으로 모아서 배송하는 방식인 듯 합니다.

주문이 몰리더라도, 여러 공장에서 동시에 제조가 가능하고 묶음 배송까지 지원하니, 배송 상황만 봐도 만족스럽네요.



제조 과정도 아주 자세하기 보여줍니다. Drilling 을 꽤나 먼저 하는군요.



제조가 완료되면, 배송이 시작되었다고 알려 줍니다. 배송시의 사진도 찍어서 보여주네요.

중국 회사 치고는 신뢰가 많이 갑니다.





6. 도착


10일 정도 걸려서 도착. 일반적인 배송이 아니라, 인수자 확인부터 수령 사인까지 받아 갔습니다.

배송에 의한 유실은 확실히 막을 수 있겠네요.



재활용한 박스에 포장되어 왔습니다. 지구를 위해서는 오히려 호감이 갑니다.



아... 비호감 하나. 이런 악세사리는 쓰레기. 바로 분리수거 하여 버렸습니다.



각 PCB 는 진공 포장과 실리카겔로 수분 방어가 되어 있습니다.



비닐 재질도 두꺼워 적절합니다.





7. 품질


예상 했던 것 보다, 훨씬 품질이 좋습니다. 2 Layer TOP/BOTTOM 간의 연결도 좋고, 스텐실도 잘 세겨져 있습니다.



제조 시간도 빠르고, 배송도 문제 없었으며, 품질까지 좋으니 앞으로 계속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Gerber 파일을 완벽히 재현해 놨네요. 살짝 납이 먹여져 있어 보호도 되어 있고.



5장이면 Sample 주문인데, 완전 Production 수준의 품질입니다.



이번 주말은, 그 동안 하고싶던 실장과 테스트로 행복 할 것 같습니다.


FIN


And

Hardware | 아이폰 8 액정 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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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동안 iPhone 간단 자가수리로 아래처럼 포스트를 뽑아 먹었네요.


* Life | iPhone 8 Plus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iPhone-8-Plus-battery-replacement-DIY


* Hardware | iPhone SE 스크린 교환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SE-screen-replacement


* Hardware | iPhone 6s Plus 오리지널 배터리 교환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6s-Plus-original-battery-replacement


* Hardware | iPhone SE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SE-battery-replacement-DIY


* Hardware | iPhone 6 Plus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iPhone-6-Plus-battery-replacement-DIY


* Hardware | iPhone 6s plus earpiece 자가 수리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6s-plus-earpiece-replacement-diy


* Life | iPhone 6S Plus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iPhone-6S-Plus-battery-replacement-DIY


오늘은, 직장 동료의 iPhone 8 액정 수리기 입니다.




1. 상태


전면 낙하 한 번, 측면 낙하 두 번 정도의 상태 입니다.



왼쪽 모서리 부분은 아주 박살이 났습니다.



밑부분부터 측면까지 금도 나가 있고, 화면에 불은 들어 오는데, 인지할 정도가 아니여서 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뒷면에 생활 스크레치 정도는 있지만, 교체할 정도는 아니라서 전명 액정만 갈기로 합니다.





2. 분해


교환용 액정에 들어있던 드라이버들 입니다.



나사를 빼려 하니, 생활 오염이 심하여 세척을 먼저 합니다.



나의 만능 액체... 아소프로폴 99% 입니다.



쓱싹쓱싹 하니, 나사 머리 뿐만 아니라 스피커/마이크 부분도 깨끗해 졌습니다.



별나사 드라이버로 살살 제거해 줍니다.



잊어먹지 않도록 어디엔가 잘 보관해 줍니다.



빨판은 하나만 동봉되어 있는데, 저는 여러개를 가지고 있으니, 위아래로 붙여서 땡겨 줍니다.



살짝 벌어지는 틈을 타서 얼른 헤라를 꽂아 넣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거의 다 한거나 마찬가지.



헤라로 한바퀴 돌려, 발라져 있는 접착제를 끊어 주면 액정이 쉽게 들어 올려집니다.

주의할 것은, 정면에서 봤을 때 오른쪽 / 사진에서 윗부분에 flex cable 로 연결되어 있으니, 끊어먹거나 힘이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얼마나 세게 깨졌으면, 액정 잔해가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십자 드라이버로 나사 제거 후, 금속판을 들어내면 connector 들이 노출 됩니다. 액정과 연결되어 있는 커넉터 두 개를 분리합니다.



윗쪽에 추가로 연결되어 있는 부분이 있으니, 마찬가지로 나사 풀고 금속판 제거 후, 커넥터를 뽑아 줍니다.



짜잔~ 해체 완료.





3. 액정 비교


깨진 오리지널 액정은 구멍이 났네요.



대체 액정은 아래 링크에서 구입했다고 합니다.

카메라 / 스피커는 일체형이고, 홈버튼만 이식하면 됩니다.


물론 저가형으로, 카메라 스피커 이식형도 있습니다만, 작업 시간이 훨씬 많이 들고 실패 확률이 낮아집니다.


* No.1 Full Set LCD Screen For iPhone 7 8 Plus LCD Assembly Complete Touch Digitizer Screen Replacement AAA Display Front Camera

https://www.aliexpress.com/item/4000248534609.html



포장은 플라스틱으로 잘 고정되어 있습니다.



대체 액정이지만 나쁘지 않습니다.



뒷면 입니다. 먼가 조잡해 보이지만 그건 느낌일 뿐 입니다.



오리지널과 같이 찍어 봤습니다. 당연하게도 거의 동일합니다.



대체형 액정은 한자 "팔" 이 각인되어 있네요.



원래는 바코드가 새겨져 있습니다.



오리지널 액정 윗쪽 flex cable 에는 애플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대체 액정에는 숫자는 따라 했는데 로고는 뺐군요.



중간쯤 보이는 케이블 두 개 입니다.



대체 액정은 잘 휘고 더 얇습니다. 내구성은 떨어지겠지만, 조립하면 안쪽에 들어가니 별 문제는 없습니다.



오리지널 액정의 홈버튼 뒷쪽 입니다. 저 홈버튼 뭉치를 대체 액정에 이식해 줘야 합니다.



대체 액정에는 홈버튼 뭉치가 들어갈 자리는 비어 있습니다.



대체 액정의 공기가 들어간 부분은 애교.





4. 홈버튼 이식


오리지널 액정에서 홈버튼을 분리합니다.

주의점은 3각 나사로 고정되어 있으니, 드라이버 선택을 맞게 해야 합니다.



액정과 연결되어 있는 커넥터도 살살 분리 합니다.



양면 테이프로 고정되어 있으니, 헤라를 밑부분에 조금씩 쑤셔 넣으면서 분리하면 됩니다. 짠~.



조립은 분해의 역순.




5. 작업 완료


전원을 넣으니, 문제 없이 잘 동작 되네요.



다만, True Tone 은 활성화 되어 있지 않습니다.



원래 True Tone 도 활성화 시키고 싶었으나, 이걸 하려면 원본 액정에서 고유코드를 뽑아서 대체 액정에 밀어 줘야 가능합니다.

이 작업을 위해서는 아래같은 장비가 있어야 합니다.


* QIANLI iCopy Plus with Battery Board for iPhone 7 8 X XR XS MAX 11 Pro Max LCD/Vibrator Transfer Display/Touch EPROM Repair

https://www.aliexpress.com/item/4000207236545.html



이 장비는 여러가지 코드 복사에 사용될 수 있습니다. 대응 가능한 iPhone 은 7 부터 XS max 까지 입니다.



추가로 방수를 위해서 씰링 테이프도 구매해서 조립할 때 넣어주어야 하나, 이 부분은 이번에 빠졌네요.


* 2Pcs Screen Waterproof Adhesive Seal Sticker For for IPhone 6s 6s plus 7 7 plus 8 8 plus XR X XS Phone Repair Part

https://www.aliexpress.com/item/4000036443357.html



부품중에 카드모양의 빨간 플라스틱.



아마도 스텐드 인 듯 하여 대충 조립해서 세워 봤는데, 저는 반대 방향으로 사용했군요. 어쩐지 자꾸 미끄러 지더니만...

다음에 또 사용할 일이 있으면, 아래 사진의 반대방향으로 사용하면, 액정이 잘 고정되고 편할 듯 합니다.



FIN


And

Life | iPhone 8 Plus 밧데리 교환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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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iPhone 6S Plus 밧데리 교환 DIY

출처: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6s-Plus-original-battery-replacement [초코볼의 inside Tech]i
Life | iPhone 6S Plus 밧데리 교환 DIY

출처: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6s-Plus-original-battery-replacement [초코볼의 inside Tech]

오늘은 iPhone 8 Plus 배터리 자가 교체기 입니다.

지금까지 iPhone 배터리 자가 교체는 4번 해봤습니다. 관련된 글은 아래 참조.


* Hardware | iPhone 6s Plus 오리지널 배터리 교환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6s-Plus-original-battery-replacement


* Hardware | iPhone SE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iPhone-SE-battery-replacement-DIY


* Hardware | iPhone 6 Plus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iPhone-6-Plus-battery-replacement-DIY


* Life | iPhone 6S Plus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iPhone-6S-Plus-battery-replacement-DIY




1. 배터리 구매


인터넷을 뒤지다 보면 몇 가지 브랜드 들이 보이는데, DEJI 제품을 한번도 사용해 본적이 없는 것 같아, 아래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보통은 AliExpress 에서 구매하는데, 가격 비교를 해 보니, 한국에서 직접 구매하는 것이 배송이나 가격적으로 더 메리트가 있었습니다.

왠만하면 이제 한국에서 온라인 쇼핑하는 것이 나은 듯.


* DEJI 아이폰 6 6s 7 8 X 아이폰6플러스 아이폰6s플러스 아이폰7플러스 아이폰8플러스 아이폰X 아이폰6s 배터리 뎃지 아이폰 배터리 자가 교체 수리

https://smartstore.naver.com/it2000/products/4435333557



비용은 19,500 원 + 배송비 2,500 원. 하루만에 도착.



중국 회사 제품이지만, 한국의 총판이 있는 듯.



메뉴얼은 버리고 구성품에 빠진 것이 없나 확인해 봅니다.



배터리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2691mAh 용량이면 정품과 동일 용량.



배송 중의 충격에 영향받지 않도록 플라스틱 구조물이 보호하 모양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단자 끝이 대충 접혀져 있군요. 지금까지 경험상 대충 손으로 구부리는 듯 합니다.

보드와 결합 후, 텐션이 생길 수 있으니, 필요하면 다시 구부려야 합니다. 일단은 그냥 놔두고 작업 하면서 확인해 보면 됩니다.



동봉되어 있던 드라이버 구성 입니다. 삼각형 드라이버가 필요 할까? 했는데 iPhone 8 부터는 필요 하더군요.





2. 방수 씰링 테이프


아마 iPhone 6s 부터, 방수 성능을 높이기 위해 본체 케이스와 액정 화면 사이에 실링이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를 위해 분해하면서 방수 실링을 벗겨 내야 하므로, 조립시 다시 실링 할 수 있게 방수 스티커를 구입합니다.


* 1pcs High quality Waterproof Sticker For iPhone X XS MAX XR 6 6s 7 8 plus LCD Screen Tape 3M Adhesive Glue Repair Parts

https://www.aliexpress.com/item/32868448515.html



한 장에 1천원 꼴. 구입하는 김에 2장을 구입합니다. 잊어버리고 있으면 배달되는 알리 쇼핑.



조립시 편하게 접착할 수 있도록 두 겹으로 쌓여 있습니다.





3. 작업 시작


교체 작업 전에 가능한 방전을 시켜 놓습니다.

성능 최대치가 86% 이군요. 그냥 저냥 사용할 정도는 되지만, 사용 도중 갑짜기 다운 될 수도 있습니다.

올 초 추울 때, 산에 가서 사진 찍으려 하니, 조금 있다가 꺼지더군요. 이미 징조가 왔습니다. 교체가 수순입니다.



우선, 별나사를 풀어줍니다.

다음 작업이 뚜껑을 따기 위해 가열하는 것 인데, 가열 후에 나사 풀고 있으면 식어버리므로 먼저 나사를 제거합니다.



나사산이 뭉개지지 않도록 조심조심 작업합니다.



나사에서도 방수를 위한 고무가 붙어 있습니다. 확실히 방수에 많이 신경 썼군요.



실링 테이프로 강하게 접착되어 있으니, 드라이어로 녹여 주는 겁니다. 한 2분 정도 가열해 줄 필요가 있습니다.

작업 할 때, 사진 찍는 것을 잊어버려 아래는 설정샷.



빨판을 이용하여 살짝 들어주고, 조그마한 틈이 보이면 바로 헤라를 밀어 넣습니다.

상판을 빨판으로 들어 올릴 때 조금 힘이 필요하니 조심해야 합니다. 무리하게 하다가 본체가 날라가거나 추가 파손이 있을 수 있으니까요.



본체 가장자리를 빙 둘러 가면서 헤라를 전진 시킵니다. 아래 화살표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이유는 케이블 들이 아래 화살표 방향과 반대쪽에 모여 있기 때문입니다. 얇은 리본 케이블에 최대한 힘이 가해지지 않는 방법.



지지직... 하면서 방수 접착 테이프가 떨어지면서 아래와 같이 상판이 분해 됩니다.

중요한건 액정을 완전히 젖히지 않는 것. 그러다간 가느다란 리본 케이블 파손으로 이어져 액정도 교체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액정을 옆에 뭔가로 괴어 놓고 작업 합니다. 저는 배송된 배터리 박스를 활용.



아래 사진에서 가리키는 나사 들을 분리합니다.



나사를 제거하고, 판때기를 분리하면 액정과 연결 된 커넥터에 접근할 수 있습니다.



제일 먼저 배터리 커넥터 분리.



그 다음으로 액정과 연결된 커넥터 두 개를 분리.



윗쪽의 커넥터를 분리하기 위해 아래 사진의 나사들을 제거. 이 쪽 나사는 삼각 나사 입니다. 삼각 드라이버가 여기에 쓰이는군요.



나사와 커버를 제거하면 커넥터가 보입니다.



커넥터를 제거. 뿅~ 하고 올라옵니다.



이로써 액정과 본체가 분리 되었습니다.



여기까지 오면 전체 작업의 1/3 정도 완료.




4. 본체쪽 구성품 분리 작업


액정과 본체에 남아 있는 방수 스티커를 제거해 줍니다. 이 작업은 조립 전에 해도 상관은 없슴.



이제 본체의 부품들을 분리할 차례.

아래 사진의 나사를 제거합니다. 그 밑에는 안테나가 숨어 있습니다.



양면 테이프로 붙어 있는 부부분을 살살 달래 주면서 분리합니다.



그 다음 안테나 커넥터 부분을 분리합니다. 워낙 작은 커넥터로 연결되어 있으면서 꽉 고정되어 있는 부분이므로 살짝만 힘 줄 필요가 있슴.

절대 무리해서 분리하면 안됩니다. 지렛대처럼 뭔가를 밑에 대고 살살 들어 올려 줍니다. 어느 순간 툭 하고 올라옵니다.


사진은 없지만, 윗쪽에 본체와 연결된 커넥터도 분리해 주면 됩니다.



헵틱 엔진은 그냥 나사 분리하고 커넥터 분리하면 쉽게 제거 가능.





5. 배터리 분리


드디어 배터리를 분리할 차례. 밑바닥에 붙어 있는 양면 테이프를 살살 노출시켜 일정한 힘으로 당겨 줍니다.



이거 끊어 먹으면, 지렛대 헤라로 휘저어서 배터리를 분리해야 하므로, 숨도 쉬지 말고 일정한 힘으로 땡겨 줍니다.



저는 동봉된 드라이버에 말아서 살살 땡기면서 분리했습니다. 힘을 과하게 주지 않으면서 "일정하게" 당기는게 포인트.



이번 작업은 큰 문제 없이 깔끔하게 분리 되었네요.



본체 중앙에 무선 충전 코일이 자리잡고 있어서, 배터리 테이프는 그 부분을 피해간 모양으로 붙어 있었습니다.





6. 배터리 장착


본체와 연결할 커넥터 비교. 역시 대충 구부려진 모양입니다.



시험삼아 장착해 보니 케이블 텐션에 문제는 없어서 손대지 않고 그냥 그대로 사용.



인터넷에 나와있는 사진을 참고로 배터리 고정용 테이프의 방향을 확인해 봅니다.



요렇게 붙이면 되는군요. 배터리와 닿는 부분을 벗기고 배터리에 붙여 줍니다.



테이프 끝부분은 아래처럼 말아서 정리해 주면 됨.



그 다음, 본체와 접촉할 부분의 테이프 커버를 제거하고 본체에 안착시키면 끝.

위치를 잘 잡아야 문제가 없는데, 신경써서 작업하느라 그 부분의 사진은 없네요.



마무리 순서는, 헵틱 엔진과 안테나를 결합하고, 방수용 실링 테이프를 가장자리 모양대로 붙여준 후, 분해의 역순.




FIN


교체 후, 모든 기능 정상. 배터리의 성능도 100%.



사진 찍으며 천천히 하느라, 작업 시간은 2시간 반 걸렸네요.

iPhone 최근것 일수록 배터리 교환 작업의 난위도가 조금씩 올라가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 만큼 기능이 추가되면서 내부가 복잡해 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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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Hardware | 중국제 HAKKO FX-951 내부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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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이노와 전자부품 취미를 시작한 2016년부터 사용한 인두기는 HAKKO FX-951 입니다.

물론 정품을 구입하게 되면, 가격이 비싼지라 차선택으로 7만원 정도로 판매되는 중국 짭을 구매했었습니다.


짭이라고 하지만, 기능적인 면이나 안정성은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오히려 정말 잘 썼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같은 기술을 사용했을 터이니...


FX-951 문제는 전혀 없었으나, 이쪽 분야에서 인기가 일기 시작한 KSGER 시리즈를 알게 되어, 1여년 고민 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KSGER 시리즈의 장점은, 기본 성능은 HAKKO 와 동일하면서,상태 표시창을 통해 많은 정보를 보여주며, 간편 기능이 더 많아서 입니다.

물론 가격도 정가의 FX-951 에 비교 불가할 정도로 저렴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KSGER T12 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Hardware | KSGER T12 납땜 인두기 구입기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KSGER-T12-soldering-station


* Hardware | Hakko FX-951 마데인 차이나 구입기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kko-FX951-made-in-China


그렇지만, HAKKO FX-951 의 내부를 본 적은 없는것 같아서, 이번에 한번 뜯어 봤습니다.




1. 구성품


큰 종이상자 안에는 이런 모습으로 수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배송시 사용된 기본 박스 이지만, 상시 꺼내 놓을 수 없는 가정집 환경에다 저만의 방이 없는 관계로 이렇게 수납하고 있어요.


납땜 작업 할 때마다, 꺼내 쓰고 다시 집어 넣는... ㅠㅠ



본체, 인두 핸들, 고무 패드 (뜨거운 인두기 잡고 교환시 사용), 거치대, 설정 Key, 전원 케이블...



그리고 메뉴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언어는 영어, 중국어, 그리고 일어 버전 입니다.



나중을 위해서 PDF 형식의 메뉴얼을 첨부해 놓습니다.


* 사용자 메뉴얼

FX951_user_manual_KR.pdf

FX951_user_manual_EN.pdf

FX951_user_manual_CN.pdf

FX951_user_manual_JP.pdf


* 유지보수

FX951_maintenance_KR.pdf

FX951_maintenance_EN.pdf

FX951_maintenance_CN.pdf

FX951_maintenance_JP.pdf




2. 외관


뒷면은 전원 커넥터와 퓨즈가 있으며, 기기 안내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이 스티커를 보고 75W 용량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생산은 싱가포르라고 되어 있네요. 퓨즈 용량은 2A 입니다.



밑면입니다.



앞면 입니다.

위에서부터 온도 및 설정값 표시창, 설정 버튼들, 설정 Key 삽입구, 인두 헨들 커넥터 입니다.


설정을 변경할 시에는, 저 설정 Key 삽입구에 설정 Key 를 끼워 넣어야만 설정 변경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Key 없이 설정하는 기본 설정 자체도 변경할 수 있구요.



옆면입니다. 열 배출구가 위 아래로 뚫려 있는 것은 좋은 디자인이라 생각해요.

또한 위쪽 열 배출구는 본체를 잡아서 이동할 때, 손가락을 걸 수 있어서 편하게 잡을 수 있도록 설계 되었습니다.



윗면입니다. 전원 버튼만 있습니다.





3. 분해


3여년동안 사용해 왔지만, 분해는 처음 해봅니다. 우선 퓨즈.

퓨즈 소켓 밑에 11자 홈에 일자 드라이버를 지렛대 삼아 들어 올리면, 딸깍 소리와 함께 들어올려 집니다.



2A 250V 용량의 퓨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옆면 뚜껑을 분리하면, 바로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부품은, 큰 인덕터네요. 뒷심 있게 전류를 뽑아주는 인덕터 코일 입니다.



QC 의 문제가 보입니다. 수축튜브를 충분히 가열하지 않아, 단자를 감싸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QC 문제 두 번째. 급하게 뚜껑을 닫았는지, 전원 커넥터 지지대 하나가 부러져 있네요.



이는 옆면 뚜껑을 닫을 때, 커넥터 정렬을 확인하지 않고 무리하게 힘을 줘서 닫아서 발생한 듯 보입니다.



전면 패널은 슬라이드 형식을 되어 있으니, 뉘였을 때 위로 뽑으면 쉽게 빠집니다.



원래 PCB 디자인에서 부품이 많이 빠져 있습니다.

MCU 는 Holtek Semiconductor Inc. 에서 생산한 HT46R24 를 사용했습니다.


The HT46R24/HT46C24 are 8-bit, high performance, RISC architecture microcontroller devices specifically designed for A/D applications that interface directly to analog signals, such as those from sensors.


* HT46R24/HT46C24

https://www.holtek.com/productdetail/-/vg/46x24

46x24v201.pdf



QC 문제 세 번째. LED 리드선을 납땜 후, 필요 없는 부분을 절단해 놓지 않았네요.

설정 Key 를 인식하는 센서가 메인보드 밑부분에 보입니다.



신기하게 패키징이 온통 흰색의 chip 도 보입니다.



Arduino DIY 하면서 알게 된, 저에게 친숙한 LM358 칩도 보이네요.



보드 버전이 951 v2.2  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4MHz 로 동작하는 오실레이터가 보입니다.



ATMLH132 이라는 의미 불분명한 chip 도 있습니다.

ATmega 계열이면 flash memory 일 듯 한데, AliExpress 에서 찾아 보면 voltage regulator 라고도 하네요.





4. 조립


조립하면서 수축튜브는 열을 가해서 붙여주고, 부러진 전원 플러그 지지대는 순간 접착제로 붙여 주었습니다.



조립 후, 정상 동작하는지 tip 을 삽입하지 않고 전원을 켜 봤구요.



실 사용을 위한 온도 및 설정 진입도 실시해 봤습니다.





5. 마무리


HAKKO FX-951 은 베스트 셀러 이면서, 단순한 구조 + 단순한 기능 (출시 당시에는 최신) 이므로,

중국에서 fake 로 만들 대상으로 적당했을 듯 합니다.


초기 모델 생산이 2005년도... 거진 15년 전이군요.



기능 구현이야 8bit MCU 로 충분히 따라 할 수 있고, 설정에 맞는 단순 컨트롤도 가능하니까요.


한가지 좋은 점은 큰 용량의 코일 인덕터를 가지고 있으므로,

요즘 나오는 전자 제어식 소형 인두기 보다는 전류 공급은 안정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무겁지만)


다만, 역시 아쉬운 부분은, QC 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겠네요.


And

Hardware | KSGER T12 납땜 인두기 구입기

|

1. 인두질 생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중국산 HAKKO FX-951 을 쓰던 중, 아래 너Tube 를 보게 됩니다.


* Buying Your First Soldering Station (UPDATE READ DESCRIPTION)

- https://www.youtube.com/watch?v=cGdHJ3BTh_c



본체가 작으면서 여러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이 동영상을 보자 마자 구입 충동이 올라 왔습니다.


대략 기능을 뽑아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OLED 화면에 많은 정보를 뿌려 줌

- 인두팁을 달구는 속도가 무척 빠름

- sleep mode 에서 깨어나는 방법 중, 인두 핸들을 흔들어 주면 됨

- sleep mode 들어갈 때 인두를 몇 도까지 식힐지를 선택할 수 있슴

- 실내 온도 (CPU 온도) 를 표시해 줌

- 현재 전력 사용량을 % 로 보여 줌

- 온도가 상승하는 값를 피드백 해줌

- 노브를 이용하여 BOOST 로 설정한 온도로 점프 및 다운 할 수 있슴

- 사용중인 시간을 보여 줌

- 사용하는 인두팁을 설정할 수 있슴 (온도 프로파일)


기존 HAKKO 에서 느낄 수 없는 풍부한 기능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가격도 저렴. (약 5만원 초반대)


1년여동안 눈팅만 하던 인두기/납땜기를, 드디어 이번 알리 세일기간에 구입했습니다.


* KSGER Soldering Station DIY Kit STM32 2.1S OLED 1.3 Display Temperature Controller Digital Electronic Welding Iron T12 Iron Tips

https://www.aliexpress.com/item/32820505482.html



저는 set 2 를 구입 했습니다. 이 세트에 들어있는 핸들이 손에 촥 감긴다 하더군요.

추가로 K 팁과 ILS 팁이 동봉 되어 있습니다.




2. 도착


비싼 물건이라 그런지 2주만에 도착.



사진으로는 크게 보이지만, 본체가 그리 크지 않으므로 A4 보다 조금 더 작은 사이즈.



HAKKO 의 T12 팁 시리즈와 동일한 품명의 중국 짭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손에 촥 감긴다는 핸들.



그리고 본체가 들어 있습니다.



본체의 후면. 스위치, 퓨즈, 그리고 전원 연결 단자가 있습니다.

참고로, 전원 케이블은 구성품에서 빠져 있으니, PC 에 쓰이는 케이블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3. 설명서


설명서 한장이 동봉되어 있는 것을 스캔하여 올려 놓습니다.



사용법은 직감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설정은 노브를 꾹~ 눌러서 setup 이나 설정을 하고, 좌우로 돌리면서 선택할 내용을 바꿔 주는 방법입니다.



실제 화면은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캡춰 화면을 여기에 올려 놓습니다.





4. 분해


최초 이 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준 너Tube 를 보면,

구동 회로의 구성품이 잘 만들어져 있고, 부품도 나쁘지 않게 사용했다고 합니다.


동일 이름의 제품이다 하더라도, 중국에서 오는 물건은 확인해 봐야 한다 해서, 저도 분해해 봤습니다.



앞면의 육각 나사를 풀면, controller 부가 분리 됩니다.



사용된 MCU 는, STMicroelectronics 사의 STM32F103 (STM32 32-bit Arm Cortex 칩) 입니다.


* STM32 32-bit Arm Cortex MUCs

- https://www.st.com/en/microcontrollers-microprocessors/stm32-32-bit-arm-cortex-mcus.html


* STM32F103

- https://www.st.com/en/microcontrollers-microprocessors/stm32f103.html


STM32F103 제품 중 에서도, Flash memory 와 RAM 사이즈가 각각 128K / 20K 버전인 STM32F103RB 되겠습니다.




* STM32F103RB6

- https://www.st.com/content/st_com/en/products/microcontrollers-microprocessors/stm32-32-bit-arm-cortex-mcus/stm32-mainstream-mcus/stm32f1-series/stm32f103/stm32f103rb.html

stm32f103rb.pdf

stm32f103rb.pdf



시간과 설정을 유지하기 위해 배터리 하나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PCB 보드에는 "Soldering Power V2.04" 라고 보드 버전이 표시되어 있네요.



신호적 분리를 위해, 기판이 두 개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주로 코일 부품이 그 사이를 연결하고 있고, 그 밑 부분에 작은 부품이 추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220V 를 실사용 전압으로 변경해주는 부분들 이겠죠?



전원 입력부는 굵은 패턴과 충분한 납으로 접점이 되어 있습니다.

220V 서지용 퓨즈 외에, PCB 보드에도 소자 보호용 퓨츠가 따로 하나 더 있습니다.



전원 인입부 쪽에는 대용량 캐패시터 - 400V / 68uF - 이 있구요.



출력부에는 SANYO (아마도 짝퉁) 35V / 1000uF 이 실장되어 있습니다.



내부 모습 전체 샷 입니다.





5. 핸들


납땜 핸들 부분 입니다.



기존 HAKKO FX-951 처럼, tip 은 쉽게 교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인두 tip 은 HAKKO FX-951 에 쓰던 것 그대로 사용 가능했습니다. T12 계열과 완벽 호환이 됩니다.



핸들의 본체 연결은 전면부 왼쪽 HEATER 커넥터 쪽에 연결하면 됩니다.



예전 마이크 연결 단자처럼 되어 있네요. 배열에 맞게 넣고 조이면 됩니다.

핸들의 케이블도 낭창낭창 하여, 기존 FX-951 보다 훨씬 가볍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느낌이 다릅니다.



전원을 키면, 빠른 속도로 인두팁을 달구어 줍니다. 이 부분이 제일 임팩트 있는 것 같습니다.



동영상 들어 갑니다. BOOST 도 얼마나 편한지...



실제로 KSGER T12 를 사용하여 작업해 보면, 이 quick heat 가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작업 하면서도 감탄이 나와요.




6. 비교


중국 짝퉁 HAKKO FX-951 과의 외관 비교 입니다.



옆으로는 살짝 더 넓지만, 두깨나 높이는 월등히 작습니다. 거기다 성능도 훨씬 좋아!!!



집안에 저의 공간이 없는 만큼, 수납해야 하는데, 이젠 관련 케이스에 쉽게 수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 한해, 알리에서 구입한 물품 중,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기존 HAKKO FX-951 일랑 처분해 버리고, 오로지 이것만 사용해야겠습니다.


And

Life | 중국의 Xiamen 방문기

|

1. 시작


업무차 중국에 처음으로 갈 기회가 생겼습니다.

장소는 "샤먼" - Xiamen.


관련 업체의 개발 부서가 있는 곳으로, 우리나라의 대전 연구단지, 아니면 미국의 실리콘벨리라고 하더군요.

세계 지도로 따지면, 위치는 대만 옆의 섬입니다.




Xiamen 에서 나가는 페리를 타고 더 작은 섬으로 가면 휴양지라고 하지만, 일하러 간 것이기 때문에 다른 여유는 없었습니다.




2. 풍경


연구단지에서 밥을 먹으려면 꽤 걸어나가야 합니다.

느낌상으론 편도 2Km 정도 걸었던것 같아요.


그래서 대부분 도시락을 싸서 오거나, 도시락을 시켜먹는 것 같았습니다.


아래는 밥먹고 스타벅스 가는 길에 육교 위에서 찍은 전경입니다.



사진으로 보니 엄청 깔끔해 보이는군요.



소프트웨어 산업으로 돈을 버는 지역이다 보니, 돈이 모이고 정비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새로 올라가는 건물도 많구요.


다만, 거리거리를 다니다 보면 마무리가 안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가령 보도블럭 공사가 어설프다던지, 쓰레기 처리가 잘 안되어 있다던지, 뭐 그런거죠.


아래는 Xiamen 연구단지로 가는 길목에 있는 공원입니다.

한가롭더군요. 아침일찍 가면 어린 애를 데리고 산책하는 가족들도 자주 보게 됩니다.



밥먹으러 가는 시장 옆에 있던 아파트.

땅값도 비싸고, 집값도 비싸지만, 역시 마무리가 아쉬운 건축물들 입니다.



출장 일정 마지막 전날 Xiamen 에서 가장 비싼 번화가에서 저녁 먹고 나와서 찍은 사진들 입니다.



China Bank 건물이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평일 저녁이라서 그랬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사람은 거의 없었습니다.



큰 건물 사이에서 올려다본 사진 입니다.



역시 신흥 도시 분위기가 물씬 납니다.

지나다니는 차들도 다들 비싼 차들이데요.



묵었던 호텔도 아쉬우니 찰칵.

환풍기 소리가 커서 잘때 조금 거슬렸지만, 나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3. 전동기 자전거 / 바이크


이 이야기는 꼭 하려고 했습니다.

사실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전경이나 음식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부터 하려는 이야기 입니다.


아래는 건물 입구에 세워둔 바이크 / 자전거들 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배기구가 없다는 것을 아실꺼예요.

그렇습니다 !!! 모두 "전기" 바이크 인거죠.


중국은 매연 및 미세먼지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건 모두 잘 알고 있는 이야기일껍니다.

뉴스에서 곧잘 베이징의 스모그 영상도 보셨을 껍니다.



2020년까지 모든 차량을 전기 바이크 / 자동차로 바꾸는 법안을 실효중이라고 들었습니다.


그 일환인지, 바이크는 모두 "전기" 바이크만 다니고,

명확하게 기존 바이크 인데, 엔진을 떼어버리고 모두 전동기로 개조되었습니다.



아... 이사람들은 하겠다고 하면 정말 하겠구나... 라는 생각을 갖게 되는 계기였습니다.


사실, 협력업체에서 이야기 하는, "다 할 수 있어" 일들도 처음에는 믿을 수 없었지만,

우수한 많은 인재를 보유하며 실행력이 있는 이런 모습들을 보고 있노라면, 떠오르는 태양이 될 것 같은 느낌입니다.



공기는 물론 좋지는 않지만, 적어도 바이크에서 나오는 매연은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아침 저녁에 아직 쌀쌀해서 이불같은 것을 앞에 덮고 타고 많이 다닙니다.




4. 먹거리


사실 맛있는거는 많이 먹었는데, 사진찍는 취미는 없어서 별로 없습니다.

일단 먹는게 우선이라.



향신료에 거부감이 있으신 분들은 식사에 힘들수도 있겠지만, 저는 평생 살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혹자는 모든 음식의 맛은 향신료로 귀결되어 맛을 느낄 수 없다라고도 했습니다. :-)


아래는 시장 가게에서 먹은 잡탕 비슷한 메뉴 입니다.

4명이서 150 RMB 정도 했으니, 그리 비싼건 아니였죠.



저는 너무 맛이 있어서, 공짜 리필 밥 3번과, 가게 주인에게 쌍따봉을 드리고 왔습니다.




5. 교통


일단, 교통질서는 다이나믹 합니다.

그냥 드리 밀고 가는게 장땡인 경우가 많아요.



건널목에 파란불이어도 차를 신경쓰면서 가야 합니다.

한가지 재미 있는건, 정채가 심한 아침시간에 경찰이 나와 있으면 교통법규를 잘 지키고 있었습니다.



땅이 넓어서 그런지, 주차는 다들 편하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호텔에서 사무실까지 가는 거리는 조금 되지만, 널찍널찍 해서 걸으면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렇게 밀집되어 있는 건물이 많으면, 주차 타워나 지하 주차장을 만들 법도 한데,

다들 그냥 길가에 주차하여, 퇴근시에는 혼돈의 도가니로 변합니다.


역시 땅이 넓은 나라의 기상인가.





6. 바코드


중국에 가실 분이 계시면, WeChat Pay 라는 것을 등록하고 가세요.

거의 모든 가게에서 WeChat Pay 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거리의 좌파상에서도 결제가 가능할 정도 입니다.


이때 사용되는게 3D 바코드 입니다.


중국은 이제, 자동화와 편리함을 추구하는 나라더군요.

그러기 위해서는 바코드가 가장 좋은 수단으로 여겨지는것 같습니다.



벽보의 홍보물, 도시락, 물건의 가격, URL 주소, 등등 시야에 들어오는 모든게 3D barcode 입니다.

전기 바이크와 마찬가지로 3D barcode 가 신선하게 다가왔습니다.



기내에서 커피를 달라 했더니, 기본으로 밀크 커피가 나왔네요.

후르릅 냠냠.




FIN


마지막으로 Starbucks 사진입니다.

중국은 모두 자국어 - 한자로 표현하는데, 아마 오른쪽 문자들이 스타벅스 문구겠죠?



공산국가라고 하지만 경제 논리가 통영되고 있다 보니, 미국은 싫어하지만 이런 외국 자본 가게들이 꽤 보입니다.


아메리카노가 거의 36 RMB = 6천원 꼴이니, 미국이나 한국보다 더 비싸게 책정되어 있네요.

미국인 동료가 "아니, 본고장 US 보다 어찌 여기가 더 비싼겨?" 라고 한마디 하더군요.


참고로, 점심시간에 여기 스타벅스도 사람으로 바글바글 합니다.


And

Hardware | Arduino nano 조립기

|

1. 시작하기

Aliexpress 에서 판매되는 Arduino nano 는 2가지 버전이 있습니다.

조립되어 있고 USB cable 이 포함되어 있는 버전과, 케이블이 없고 다리들을 납땜해야 하는 버전.


한 700원 차이나지만, 궂이 cable 도 필요 없고 돈도 아낄 겸, 납땜해야 하는 버전도 하나 구입합니다.



납땜 연습에도 적격입니다.



2. 도착

물건 도착하자 마자 찍어놓은 사진입니다.



뒷모습



앞모습



MEGA328P 프로세서 입니다.



3. 완성

그냥 납땜 합니다.

빵판에 다리를 고정시켜 놓고 납땜하면 편합니다.



위에가 납땜한 버전입니다.

layout 상 다른 부분은 오실레이터가 수평이 아닌, 프로세서랑 나란이 위치하고 있는데 다릅니다.




4. 테스트

전원을 넣으면 빨간불이 켜지면서 ready 한 상태가 됩니다.



BME280 sketch 를 올리고 돌려보면 정상 작동하는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우훗!



성공입니다.



FIN

더 필요하면 납땜 버전을 계속 구입하겠습니다.


이제 뭘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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