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널'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19.12.20 Hardware | LED 전등 수리기 - 1 7
  2. 2018.08.14 Life | 에어컨 실외기 진동 없애기 4
  3. 2018.07.30 Life | 에어콘 수리 성공기 10
  4. 2018.05.20 Life | LG TV 수리 DIY 실패기 9
  5. 2017.08.07 Life | 에어콘 수리 도전기 2

Hardware | LED 전등 수리기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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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전등에 대한 로망을 간직한 채 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쓰레기장에서 수거한 버려진 LED 로 거실등을 하나 교환 했었더랬죠.


* Hardware | LED 전등 교환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LED-light-replace




1. 득템


어느 일요일 저녁, 쓰레기 버리로 수거장에 갔을 때 눈에 띄는 녀석 발견!



겉이 멀쩡해 보입니다.



LED 칩 계열에서 람보르기니라는 LG Innotek 이 사용된 패널!!!



2017 년산으로 그렇게 오래 된것 같지는 않네요. 출력은 50W.




2. 안정기


형광등에서는 형광등을 구동시키는 장치를 안정기라고 합니다.

LED 에서는 드라이버 또는 SMPS (Switch-Mode Power Supply) 라고 부릅니다.


LED 는 반영구적이라고 하지만, 이 SMPS 불량으로 인하여, 형광등보다 짧은 수명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수거한 LED 패널을 붙어있던 안정기로 전원을 넣어 보니 반응이 없네요.



내부를 까 봤더니, 탄 흔적이...



눈으로 확인되는 그을음 흔적으로는 퓨즈가 나갔습니다.



용량은 맞지 않지만, 다른 LED 패널에 사용된 SMPS 가 있어서 LED 패널을 확인해 보니, 잘 켜집니다.



그렇지만, 와트 수도 맞지 않는 SMPS 이다 보니, 전자파음이 꽤 들립니다.

소리도 소리이거니와, LED 칩 수명에도 좋지 않으므로, 이걸 계속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3. 퓨즈 수리


눈으로 확인된 고장 부위가 퓨즈 이므로, 퓨즈를 교환하면 살아날 것 같아요.

버리려고 했던 다른 안정기에서 정상 퓨즈를 적출합니다.



어찌어찌 우겨넣고 연결해 줍니다. 쇼트를 방지하기 위해 퓨즈 전체를 수축 튜브로 감쌓아 줬습니다.



스위치 온! 펑~~!!!



퓨즈가 터저버렸네요...

급하게 작업하다 보니, 세척액이 남아있던 상태로 전기를 넣은 것이 원이인 듯 합니다. (잘하자...ㅠㅠ)




4. 퓨즈 구매


적출할 수 있는 퓨즈가 없어서, 이참에 구매하기로 합니다.


* Gold 1808 125V 250V AC 0451 SMD Fast blow Fuse 0.5A 0.75A 1A 2A 3A 4A 5A 6.3A 8A 10A 12A 15A 500MA 750MA 0451 ultra-rapid fuses

https://www.aliexpress.com/item/32872911147.html



기존 용량과 동일한, 2A 로 구매합니다.

예전같이 유리관이 아니라, 세라믹 케이스 안에 심을 넣은 형태도 있군요.



잊어먹고 있으니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구매시 고민되었던 문구, Slow blow / Fast Acting.


전자 부품 보호에 민감한 경우는 "Fast Blow" 를 사용하고,

초기 전원이 일정 피크 이상 들어가야 동작하는 기기 - 모터 등 - 에는 "Slow Blow" 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흠... 모터에 Fast Blow 를 사용하면 사용할 때마다 매번 터지겠군요. 용도에 맞는 퓨즈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 Slow Blow vs Fast Acting Fuse

https://electronics.stackexchange.com/questions/25055/slow-blow-vs-fast-acting-fuse




5. 바리스터


향후를 위해 SMD 버전으로 구입한 Fuse 에 다리를 만들어 줍니다.



기판에 잘 납땜해 주구요.



파워 온! ... 감감 무소식... ㅠㅠ



혹시 다른게 문제가 있나 다시 꼼꼼히 살펴 봅니다.

보호 플라스틱에 터진 괘적을 보면, 퓨즈 뿐만 아니라 바리스터 라는 부품도 함께 터진 것을 발견 했습니다.



요놈이군요. 과전류에 대한 회로 보로용으로 "바리스터 - Varistor" 라는 부품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냥 모양만 다른 콘덴서인 줄...


지식IN 에서 찾아 봤습니다.


* 이 부품이 무었인가요?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8&docId=64982136


ZNR 47V짜립니다.

470 숫자의 의미는 앞의 2자리는 숫자 그대로 4와 7이고

마지막 1자리 0은 곱하기를 하는 것으로

47 X 0= 47V가 전압이고

가령 471 이라면 470V 짜리가 됩니다.

밑의 숫자는 직경을 나타내는 것인데

3 인지 9인지 분간이 안 되는데요

자로 직경을 재 보면 됩니다.

ZNR은 제너다이오드 2개를 맞붙여놓은 것과 같은 역활을 하는 것으로

해당전압 이상이 걸리게 되면 컷트시겨 버리는 거죠.

ZNR에서 전압이 큰 것은 두께도 두껍고 

직경은 전류에 관련 된 것으로 직경이 크면 허용전류도 큰데

확실한 전류용량은 같은 직경이더라도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데이타북을 봐야 됩니다.


* 바리스터(Varistor)의 적정 용량을 알려주세요.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8&docId=68730959


2.전압 및 크기(용량) 선정방법.


1)AC 220V일때는 391(390V)~471(470V)사용

**AC 220V일때의 최대치(피크치)는 311V임을 감안한것임


2)크기(용량)은 크램핑 빈도수에 의해서 결정되며 수식이 제법 복잡합니다.

가)AC 220V Line용 일때는 471을 사용할경우 10D(파이)이상을 사용하는데 보통 14D를 많이 사용합니다.

나)릴레이 접점보호용은 부하전압의 종류(AC/DC),부하의종류(저항성/유도성),부하전류량에 따라

121~471을 많이사용 합니다.**구체적인 설계기술이 필요합니다.


폭발한 바리스터의 제원은, "FNR 07K471" 군요.

FNR 은 회사 이름이고, 07 부분은 크기(파이) 이며, 471 부분이 견디는 전압인 듯 합니다.



크기(파이) 에 따라 Capacitance 가 커집니다.


FNR_Varistor.pdf





6. 바리스터 구입


연말 휴가 기간 내에 수리하고 싶어, 알리가 아닌 국내 업체에 주문을 넣습니다.


* (10개 묶음) 딥 바리스터 Varistor (10파이, 470V)

https://smartstore.naver.com/ntrex/products/2232991688



하루만에 도착.



조금 과한 포장.



요로코롬 생겼습니다. 빤닥빤닥 하니 보기 좋네요.

전압을 직빵으로 맞는 부품이다 보니, 리드선 굵기도 굵습니다.



트렌지스터 테스터기로 찍어보니, 그냥 캐패시터 처럼 인식하네요.



적출한 놈과 한샷.

구입한 버전은 10파이 짜리 입니다. 원래 붙어 있던 7파이와의 크기가 다르죠?



제너 다이오드를 맞붙여 놓은 바리스터는, 허용하는 전류가 문제지, capacitance 는 별 문제가 안될 것이라 생각 했습니다.




7. 조립


퓨즈와 바리스터를 교체하고, 혹시 모를 쇼트 방지를 위해 캡톤 테이프로 기판 밑부분을 감쌓아 줍니다.



저는, 캡톤 테이프 성애자가 되었습니다.



철재 케이스에 넣어 주구요.



스위치 온! 펑~~!!! ...



야이 XX !!! 안해... 불꽃이 멋지게 일더니만, 요로코롬 되었습니다.




8. 그냥 사자...


수리는 무슨놈의 수리 인가요... ㅠㅠ

SMPS 부품 번호가 "BSV-P50GE" 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니, 아래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 (주)보승전기


원래는 "Global Energy Saver" 에서 "(주)보승전기" 로 사명이 바뀐 것 같습니다.


배송비 포함하여 8,000 원에 구입. 주문 후, 다음날 바로 도착 했습니다.



외관은 하나만 빼고 동일 하군요. 회사 이름이 Global 에서 BOSEUNG 으로 바뀐 것 뿐.



스펙은 완전히 동일합니다.

궂이 동일한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부품 실장 상태를 보니 생략한 것 없이 충실하게 회로를 만든것 같아서 입니다.



커넥터에 들어갈 전선은 쉽게 빼고 넣을 수 있도록 납을 조금 먹여 줬습니다.



LED 페널에 연결 하고, 대망의 스위치 온!!!



켜졌습니다~~~!!!

펑~! 의 트라우마로 인하여, 또 터질 것만 같았지만, 다행히 잘 켜졌습니다. 고주파음도 없고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9. 다리 붙이기


기존 형광등을 제거하고 LED 를 붙이는 방법은 자석을 붙이면 됩니다.

이 방법은 이미 저번에 소개했어요. 예전에 주문해 놨던 부품들을 다시 꺼내 옵니다.



네오디뮴 자석을 이렇코롬 붙이구요.



LED 패널에 닿는 부분은 와셔로 보호해 줍니다.



LED 패널에 5개씩 다리를 붙였습니다.



이제 준비는 끝났습니다.




10. 교체


기존 형광등 부품들을 모두 제거합니다.



형광등이 세 개나 들어간 자리 입니다.



깔끔하게 모두 제거하고, 이번에 구입한 SMPS 를 장착합니다.

어떤 안정기나 SMPS 가 장착될 수 있도록 배려된 배전판이네요.



SMPS 도 연결하고, LED 패널도 붙이고, 전원을 다 연결 했습니다.



이 깔끔함에 LED 빠돌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SMPS 만 괜찮으면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LED 만의 장점이 매력적이죠. 지구에 좋은 겁니다.



다행이 터지지 않고 잘 켜졌습니다!!!



기존 전등 유리를 끼워주고 마무리 합니다.

아~ 오래 결렸다.


And

Life | 에어컨 실외기 진동 없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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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증의 에어컨


거실 에어컨와 실외기간의 문제 해결 분투는 아래 2개 포스팅을 읽어보세요.


* Life | 에어콘 수리 도전기

http://chocoball.tistory.com/entry/Life-air-conditioner-fixiing


* Life | 에어콘 수리 성공기

http://chocoball.tistory.com/entry/Life-air-conditioner-DIY-success


실외기와의 문제 해결 후, 시원한 에어컨 바람과 함께 더위를 잘 나고 있었습니다.





2. 소음


잘 사용하니, 이제는 소음이 그 다음 해결해야 할 문제로 부상합니다.


인터넷을 보니, 에어컨 실외기 소음은 층간소음으로 간주한다고 하는군요.

모두를 위해 빨리 해결하는게 중요합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우선 문제가 무엇인지를 확인하는게 필요합니다.

보통 소음은 접점이 닿지 않고 떨어져 있을 때 나는 것이니, 이격을 살펴 봅니다.


아래는 LG에서 내놓은 진동 잡는 지침서의 일부분이라고 하네요.



우선, 실외기 뚜껑 위에 수평이 맞는지 확인해 봅니다.



제가 문제가 좀 있습니다... 라고 이야기하는것 같군요.

기포가 오른쪽으로 올라갔다는건, 왼쪽 밑으로 기울어져 있다는거죠.



앞뒤도 조금 기울임이 있지만, 좌우만큼은 아닙니다.





3. 찾았다 요놈!


기울임이 있다는건 확인했고, 어디에 이격이 있는지 확인이 필요합니다.



요리조리 흔들어 봅니다.

흠흠... 



전면 외쪽 다리와 후면 오른쪽 다리가 대각선으로 흔들립니다.

문제는 저 부분을 흔들리지 않게 하면 되겠군요.






4. 헤라


뭔가 적당한게 없을까 하고 집안을 뒤지니 헤라가 보이는군요.

이제는 그닥 쓸일이 없어 보이며, 끝부분이 납작하므로 어디든 쓱~ 집어넣기 좋게 생겼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두께가 그리 두껍지 않다는 것.



좁은 난간 사이로 손을 집어 넣어, 쓱~ 끼워 넣어 봅니다.



결과는 성공!!!

문제 파악과 해결까지 10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FIN


이제 밑층 걱정하지 않고 에어컨 라이프를 즐길 수 있게 되었어요.


항구적으로는 방진 고무를 밑에 덧대는 것이겠죠.



위의 제품은 너무 높아지는 문제가 있고, 창밖에 달려있는 무거운 실외기를 들어올리고 조정해야 하므로 제외합니다.



가격도 싸고 딱이군요.

위의 방진고무를 구입하게 되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2019.08.11 update


시간이 좀 지나자 진동 소리가 다시 올라왔습니다.

찬찬히 확인해 보니, 실외기 자체적인 떨림을 한쪽에만 뭘 괘어 놓는다고 없어지지는 않은 듯 합니다.


결국 사진에서 보이듯이 반대쪽 끝을 베란다 난간에 묶었습니다.



줄 묶는 여러 방법을 연습해 보려고 구매한, 전문 산악인 용 로프 1m 를 여기에 쓰이게 되었네요.

줄끼리 닿는 부분의 마찰력이 상당해, 매듭이 전혀 풀릴것 같지 않습니다. 역시 전문가용 로프. (9mm 파이, 1m 에 5천원 정도)



집에 굴러다니는 나이론제 끈으로도 한번 더 고정 했습니다.

처음에는 자리를 잡아가는지 진동이 지속되었는데, 어느정도 진동이 지나가니 더이상 큰 진동은 없어졌네요.


마음같아서는 모더 부분도 분해해서 그리스도 발라주고, 잔진동도 싹 잡아보고 싶습니다.


And

Life | 에어콘 수리 성공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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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년 이맘때


매우 더운 작년 여름 어느 날, 에어컨을 수리해 보겠다고 도전했지만 실패한 아픈 기억이 있습니다.


* Life | 에어콘 수리 도전기

http://chocoball.tistory.com/entry/Life-air-conditioner-fixiing


CH05 에러는 본체와 실외기의 통신 문제로 선을 교환하면 된다고 하는데,

일단 시작하면 큰 작업이라 - 적절한 선 구매 / 외기까지 연결 / 선 결함 - 시작하지 않고 단념했더랬습니다.


또한, 한다고 해서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었거든요.





2. AS 기사님 소환


이번 여름에도 최고 더위를 갱신하는 무더위를 견디지 못해, 결국 AS 기사님을 부르게 되었습니다.

일단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견적을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견적이 그리 높지 않으면, 아예 부탁하려고 했습니다.


아침 11시 정도에 기사님이 정말 땀을 비오듯 쏟으시면서 초인종을 누르셨습니다.

하루 13건정도 방문하시고, 휴가는 추울때 가신다 하네요... 너무 고생이 많아 보이셨습니다.


일단 지금까지의 증상을 말씀 드리고,

안방의 본체 운용시, 실외기는 잘 돈다고 말씀 드렸더니, 바로 "통신 케이블 문제군요" 하시더군요.

상황으로 봐서는 다행스럽게도 실외기 PCB 문제는 없어 보인다는 말씀에 안도.


장비를 내려 놓으심과 동시에 신속하게 필요한 부분을 분해하셨습니다. (정말 빠르심)



그래도 증상을 확실하게 검증해야 하니 Mega Ohm 기계로 (tester기) 측정해 보신다 하십니다.



사진에서 보이듯, 바로 통신선 내부의 합선을 진단하시더군요.

Ground 와 다른 선들을 측정하면, 회로적으로는 이어져 있지 않을 선들에게서 전류의 흐름이 포착됩니다.



머리로는 절대 이해 불가능한,

4가닥 선이 묶여진 선들 내부에서 서로 누전이 되어 있다는 현상을 보고도 믿기 어렵더군요.


얼마나 허접한 선이길래...


따로 가져오신 대체선 및 공임비까지 합하면, 8만 6천원정도 달라고 하십니다.

음... 원인 파악이 정확히 되었으니, 제가 해보기로 하고, 출장비 1만 8천원만 지불하고 돌려 보내드렸습니다.


먼저 적절한 선을 구입하러 나갑니다.





3. 케이블 구하기


이제 적절한 선이 필요합니다.

허접하지 않고 튼튼한 선이 말입니다.


짜잔~~~!

굵고 아름다운 선을 구입해 왔습니다. 5m 짜리 입니다.



업자분 이야기로는 "4 by 4" 라고 하시는군요.

여튼 4파이 선이 4개 들어간 선이라고 합니다.



심 굵기가 신뢰가 갑니다.

원래는 4 by 6 를 하려 했으나, 아래 보이는 각 심의 갯수도 더 많고, 손으로 구부릴 수 있는 수준이 아니더군요.


4 by 4 도 각 선당 심이 7가닥 들어있습니다.



가격은 1만 1원!!!

이맛에 DIY 하는건가요~!






4. 접합하기


실내기 / 실외기의 커넥터 양쪽은 분리하고 새로 구입한 선으로 교체하는 작업에 들어갑니다.



우선 실내기 본체에서 실외기 연결 커넥터를 뺍니다.


그리고 싹뚝!!!


선을 금속 심으로 찝을 수 있으면 가장 깔끔 하겠으나,
그런 장비 및 심이 없으니, 하나씩 연결해 줍니다.


심 가운데를 벌려서 그 틈으로 원래 선을 꼬아서 집어 넣어 줍니다.
비교해 보면 새로 구입한 선의 가장 가는 동선이 원래 선과 거의 비슷한 굵기 입니다.

얼마나 싸구려 심을 채용하여 넣은걸까요?


구리심이 7가닥이라서 열을 금방 흡수해버려 납이 잘 붙지 않습니다.
그래도 계속 지져대며 어떻게든 땜을 합니다.


납땜이 어느정도 되면, 수축튜브로 감싸 줍니다.
판매하시는 분이 수축튜브는 공짜로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실외기 쪽도 절단하고 동일한 작업을 해 줍니다.
양쪽 모두 합하여 8번 작업합니다.

위 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구입한 선이 굵어서 심끼리 섞이지 않도록 안쪽에 얇은 나무막이 있으며,
외피에도 얇은 막으로 둘러 쌓여 있습니다.

실외기 단자 작업시 주의할 점은, 원래의 선 색깔이 잘 맞게 연결해야 합니다.
저는 테스터의 누전 측정 기능으로 확인해 가면서 작업했습니다.





5. 연결하기


양쪽 단자 작업이 완료 되었으니, 이제 커넥터끼리 채결합니다.



선을 바깥으로 잘 뺀 다음, ground 와 커넥터에 잘 끼웁니다.


사실 커넥터 작업을 먼저 하게 되면, 좁은 벽 구멍을 빠져나갈 수가 없어서

선을 밖으로 먼저 뺀 다음 커넥터 연결 작업을 하였습니다.



다른 각도에서의 사진입니다.



실내기쪽도 잘 연결해 줍니다.



선이 너무 심하게 구부려 지지 않도록 신경써서 작업합니다.

이쁘게 잘 되었네요.



마지막으로 뚜껑을 닫고 마무리 합니다.





6. 결과


성공입니다!!!



문제가 있을 시, 바로 CH05 에러를 보여줬으나,

2일째 몇시간씨 운용해도 문제가 없습니닷!!!


아... 이로써 에어컨 문제는 마무리 되는군요.

감격.





7. LG 에게 바란다


제품에 사용된 원래의 케이블 사진입니다.



300/500V 4G0.75mm^2 로 되어 있습니다.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으나 개소리로 여겨집니다.


실제로 만져본 느낌으로는 너무 연질이며,

피복을 벗길 때, 살짝만 칼에 닿아도 안쪽 피복이 너무 쉽게 상처입었었습니다.

아마도 고열 및 심하게 꺾였을 경우는 누전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였습니다.


이게 얼마나 한다고 하자가 그렇게 많이 나는 제품을 채용한 것일까요.


이번에 교체한 선은 그간의 울분과 다시는 작업하고 싶지 않아,

과하다 싶을 정도의 두께로 구입하였습니다.


작업은 힘들었지만, 잘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다른 분이 참고하실 때에는 이것 보다는 좀더 얇은 선도 문제 없으리라 봅니다.



중국 Jiashan Jiatong 제품으로 보입니다.

인터넷 검색하면 아래 회사가 뜨네요.


* Jiashan Jiatong Electrical Appliance Manufacturing Co., Ltd.

https://www.made-in-china.com/showroom/mmd389438



앞으로는 좀더 신뢰가는 회사의 부품이 사용될 것을 바래봅니다.

인터넷 조금만 검색하면, 이 통신 에러 문제가 엄청나게 많이 나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을 고통에 빠지게 하는 원인이 고작 이 통신 연결선이라는게 안타깝습니다.





FIN


작업 후의 사진입니다.



가장 큰 수축튜브를 위한 토치랑 납땜기, 그리고 테스터기가 널무러져 있습니다.

작업 시간은 3시간 반정도 걸린것 같습니다.


손이 빠르지 못하고 작업을 차근차근 하는 성격이라 오래 걸렸네요.



외벽으로 나가는 선들이 많아져서 구멍이 빡빡해졌습니다.



깔끔한 선정리는 필수 입니다.


And

Life | LG TV 수리 DIY 실패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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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주 전


달콤한 잠에서 깨어 기분좋게 TV를 켰더니... 음?



평소와는 다른 화면을 보여줍니다.

필시 저 분홍색 줄무늬에는 LG 로고가 새겨져 있었던것 같은데...




2. 증상


음성은 문제 없는듯 합니다.

화면은, 처음에 위의 그림처럼 줄무늬가 가다가 3분정도 지나면 조금 알아볼 수 있게 화면이 뿌려집니다.



5분 뒤부터는 화면이 부드럽지 않고 줄무늬가 완벽하게 제거되지 않습니다.



고장이네요.

2011년에 200만원 넘게 주고 산 제품인데, 5년 이상 되면 고장난다는 사실을 실감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치 않아도 가계가 벅찬 요즘, TV까지 돈달라고 그러네요.



모델은 구입 당시 가장 고급라인 중 하나였던, LG TV 47LW6500 입니다.

3D 안경을 쓰면 3D로 보여주는 기능도 탑제되어 있습니다.




3. 자가 수리


AS 기사님을 부르면 기본 20만원 이상이 나온다고 하네요.

사설 업체에 문의를 해 보자, 바로 견적 35만원이 떨어집니다. 아....


패널이 고장인게 아니라, 메인보드 고장으로 의심되어 보니, 한번 자가수리에 도전해 보기로 합니다.

사실 고장 현상은 예전 PC 의 VGA 고장과 그 증상이 비슷합니다.


* Hardware | GeForce GTX 560 Ti 수리 실패기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GeForce560Tifail


냉납현상이죠.



TV를 우선 옆으로 뉘여 줍니다.

바닥에 바로 내려 놓으면 받침대가 걸리니, 작은 책상 위에 올려서 띄워 놓습니다.

옮길 때 조심해야 합니다. 무게가 상당하더군요.



받침대 및 가장자리의 나사를 조심해서 풀어줍니다.

전원 케이블쪽이 조금 번거롭게 되어 있지만 그리 어렵지는 않습니다.


나사를 다 풀면, 뒷뚜껑을 쉽게 벗길 수 있습니다.

바로 전원보드와 메인보드가 나오는군요.


윗사진의 왼쪽이 전원 보드이고 오른쪽이 메인보드 입니다.



전원보드 확대 사진입니다.



레귤레이터 방열판과 콘덴서가 있네요. 저항들도 큼직큼직 합니다.



어디선가 본건 있어서, 우선 캐패시터를 측정해 봅니다.

보드에 붙어있는 상태다 보니 제대로 측정은 되지 않습니다만, 특별히 문제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외형으로 봐도 부풀어 있는 부분은 없이 깨끗했습니다.



전원부의 가장 큰 콘덴서도 측정해 봅니다.



에인보드 입니다. 가장 의심스러운 부분이죠.




4. 냉납


의심 증상은 냉납입니다.

여러 인터넷 사이트, 하물며 해외 사이트에서도 냉납에 의한 고장을 주 원인으로 이야기 합니다.



냉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뜨거운 열로 칩을 달구워,

그 밑에 붙어있는 납볼을 녹이면서 납땜의 크렉을 없애주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주로 냉납은 CPU 나 메모리에서 일어나므로, CPU 를 지지기 위해 방열판을 제거해 줍니다.

이게 메인 프로세서 이군요. XD Engine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 밑에는 바이오스같습니다.



예전에 만들어 놨던 시거젝 히팅건을 사용해서 2분정도 구워줍니다.


* Hardware | Heating Gun 을 만들어 보자 - 1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Heating-Gun-diy-1



Fail !!!

안타깝게도 실패 입니다.


사실 이게 두번째 분해조립이라서 많이 힘들어진 상태였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먼지를 청소하고 조립해서 확인한 작업이 있었거든요.


무게가 많이 나가고 나사가 많기 때문에, 3번째 분해조립을 위해 몸을 움직이기에는 충전이 필요 했습니다.




4. 오븐에 굽기


해외 사이트를 보면, 오븐에 넣고 200도에서 10분정도 구우면 고쳐졌다는 사례가 있습니다.



또한 메모리쪽의 냉납도 의심되는 정황이 있었습니다.

화면이 끊기는 현상은, CPU 에서 처리한 화면이 메모리에 제대로 전달되지 못하는게 아니냐는 것으로부터 추측이였죠.


인터넷으로 조사한 것에 따르면,

CPU / Memory 냉납 수리 (RE-balling) 를 사설 전문 업체에 맞겨면 10만원 근처에서 해결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위를 종합해 보면,

차라리 중고 오븐을 구해서 돌려 보고, 메모리 부분도 히팅건으로 쏴주면 수리 확율도 높아지고 저렴하게 해결할 수 있을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오븐을 중고로 찾아보기 시작했죠.


이 시점이 고장 후 3일 뒤 입니다.




5. 돈을 쓰자


그렇습니다.

TV 시청이 일상이 된 가족들은, 저의 수리를 더이상 기다리지 못하고 돈을 쓰기로 결정한 것이죠.


LG 수리센터에 전화를 해서 기사님을 소환합니다.



기사님은 바로 메인보드 고장이라고 진단하시고,

대체 보드로 교환해 주셨습니다.


위의 사진 왼쪽이 교환된 보드 입니다. 차이점은 아래와 같습니다.

 - D-Sub 단자가 없어짐

 - HDMI 단자가 하나 줄어듬

 - TV 안테나 수신부가 단순해짐


원가절감 흔적이 보이지만, CPU 가 업그레이드 되었겠죠?


고장난 보드를 달라고 요청드렸으나, 보드관리를 LG 본사에서 철저히 하고 있어서 주실 수 없다고 하더군요.

유출되지 않게끔 하고 있다고 합니다.


고장난 부품도 내가 돈주고 산거고,

새로 교환된 것도 돈을 지불한 것인데 (보드값 + 공임), 논리는 이해되지 않았으나,

바쁘신 기사님을 붙잡고 더이상 탓할수는 없었습니다.


참고로 총 비용은 19만 9천원이 들었습니다.




6. 돈이 좋다


요즘 본업도 정신 없고, 체력적으로도 힘들었는데, 돈을 쓰니 이렇게 편하게 해결되는군요.

4일만에 TV 를 보게되니 다들 행복해 했습니다.






FIN


이 모델은 패널이 괜찮아서, 요즘 제품보다 생상 표현력이 더 좋다고 합니다.

기사님 말씀이, 이번에 수리 했으니 오래오래 쓰라고 하시더군요. 그래야겠습니다.


2010~2013년도 생산품이 더 좋다는건, 원가절감을 얼마나 하고있는 것일까요?


패널이 좋다 보니, 사설 수리에 위탁시 수리하면서 몰래 패널도 교환해 버리는 케이스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이 제품의 중고가가 47만원 정도인데, 패널이 교체된 것으로 파는 경우가 있다 합니다.


원가 절감의 또다른 폐해들이로군요.


And

Life | 에어콘 수리 도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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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인공

우리집에 있는 에어컨입니다.

거실에 있는건 실내 스탠드형 입니다.

안방에는 벽걸이형이 있구요. 2개가 하나의 실외기에 연결되어 있어서 2-in-1 이라고 하더군요.



정식 명칭은 "FNQ166DURW" 라고 하네요.



실외기 모델 번호는 "FUQ166DTU" 이고, 벽걸이형 실내기 모델은 "SJQ066SAQW" 입니다.




2. 증상

문제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a. 실내기 벽걸이형은 문제 없슴

b. 실내기 스텐드형은 CH05 에러를 내며 실외기와 연동 ERROR

c. 실외기와 연동이 실패하면 멈춤


CH05 문제가 발생하면 신호선을 확인하라고 하네요.

CH05 에 대해서 메뉴얼을 보면 다음과 같이 나와 있습니다.



연결전선 확인이네요...




3. 분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단 분해를 합니다.

컨트롤 박스에서 실외기로 연결되는 부분을 확인해 보려 합니다.


어디에서부터 분해해야 할줄 몰라 나사를 분리할 수 있는 부분을 살펴봅니다.

윗부분에 나사를 분리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았습니다.



나사 두개를 분리하니 상판 전면 패널이 분리되기 시작합니다.

따다다다닥!



윗상판을 분리하면 자연스럽게 그 밑에 있는 커버를 분리할 수 있게 됩니다.

컨트롤 박스에 접근하려면 상판 커버는 놔두고, 이 부분만 먼저 분리하면 됩니다. (나중에 안 사실)



중간 회색 커버를 분리하면, 컨트롤 박스가 달려있는 제일 밑칸의 커버를 분리할 수 있는 나사가 보입니다.

요놈 찾으려고 2주 걸렸습니다. (토/일 주말만)



나사를 분리하면 드디어! 하부 커버가 분리 됩니다.



짜잔~! 컨트롤 박스가 EMI 를 차단하기 위한 금속 커버가 보입니다.





4. 컨트롤 박스

커버를 분리하면 드디어 찾던 기판이 보입니다.

혹시 컨덴서가 부풀었나, 단선이 있나, 탄 흔적이 있나, 퓨즈가 나갔나 확인해 봅니다.

깨끗하네요.


저 아래 노란색 부분이 실외기와 연결된 부분입니다.


CH05 에러는 여기서부터 나가는 신호가 문제가 있다고 하는 것이니,

집중적으로 점검합니다.



커넥터를 분리하여 연결 금속을 화살표 방향으로 눌러줘 봅니다.

커넥터에 삽입 되었을 때, 접점을 확실히 잡아주기 위한 방법입니다.



이제 실내 스텐드를 찾아 봤지만, 시각적으로 실내기에는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5. 실외기

실외기 뚜껑을 땁니다.

여기도 컨드롤 박스가 보이네요.



실외기 컨트롤 박스 뚜껑도 땁니다. (쉽게 분리됩니다)



PCB의 밑부분이 위로 올라와 있네요.

이 상태로는 부품의 상태를 알 수 없어서 나사들을 풀어보려 합니다.


... 만, 나사를 다 풀어도 걸려있는 선들과 커넥터들이 많아서 일단 포기합니다.



실외기의 팬 돌아가는 것도 소음이 심하니 한번 둘러 봅니다.

외관상 특이점은 보이지 않습니다.

모터 부분에 WD-40 을 뿌려보고 싶지만, 먼지와 열에 의하여 더 상태가 나빠진다고들 하니 청소기로 먼지만 빨아들여 봅니다.





6. 실외기 연결부

실외기 왼쪽 부분에 연결 커넥터들이 모여 있습니다.

퓨즈도 보이고 페라코어도 보이고 한데 뭉쳐 있네요.




손잡이 커버의 밑부분에 있는 나사 하나를 풀어주면, 커버가 쉽게 분리됩니다.



커버를 분리하니 시원하게 선들이 보입니다.



연결부를 바깥 시선에서 찍어본 사진입니다.

여기로 들어오는 선이 3가닥이 한데 뭉쳐져 유입되어 있고, 서로 엉켜 있습니다.


또한, 고정 플라스틱에 고정도 안되어 있습니다.

구조상 보면, 서로 연결하는 배선반 같은 부분과의 거리가 너무 짧아서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기사님이 이렇게 복잡하게 연결해 놓으신 건, 살인적으로 바쁘셔서 이고 제품 설계 구조의 문제도 있어 보입니다.

구조라도 개선이 좀 되어야겠네요.



선이 인입하는 부위도 분리해 줍니다.

접지선도 무리한 힘이 가해지지 않도록 방향을 바꿔줍니다.

어느정도 깔끔해 졌습니다.



보기에도 좀 시원해졌네요.



새로 분리한 선은 다른 구멍으로 인입되므로, 수분이나 벌레의 인입을 막기 위해 쓰지 않는 걸레를 잘라서 말아 줬습니다.

... 만, 비올때 수분을 머금고 있다가 나중에 기판에 수분을 퍼트릴 수 있어, 이 방법은 단념합니다.



스폰지를 찾아 헤매이다, MeeGoPad 박스에 있는 쿠션을 사용해 봅니다.



인입 구멍에 맞추어 절단합니다.



이쁘게(?) 재단되었습니다.



딱 맞네요!



잘 끼워졌습니다만, 구멍이 완전히 막지는 못합니다.



결국 소파 닦았던 스폰지를 찾아서 잘 재단하여 체결합니다.

이제야 좀 마음에 평화가 찾아왔습니다.



뚜껑을 닫으니 정확하게 밀폐가 됩니다.



실제로 고친 부분은 없지만, 더이상 할 부분이 없으므로, 실외기 뚜껑을 닫습니다.




7. 호스 보수

실외기가 남향 베란다에 붙어 있어서 햇볕을 직접 쐽니다.

그래서 그런지 연결선 다발이 헤졌습니다.


빛과 열을 차단하면서 보호해줄겸 알루미늄 호일로 감싸 줍니다.

신호들이 지나갈 때, 온도가 뜨거워 짐으로써 높아지는 저항을 낮춰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8. 초기화

이제 할 수 있는 모든걸 마쳤으니, 스텐드 실내기를 초기화 합니다.

시작은 전원버튼과 온도를 낮추는 조절 버튼을 동시에 누르면 가능합니다.



시운전 초기화 장면입니다.



수리기 도전을 시작하기 전에는 계속 실패했는데, 이번에는 성공 했습니다.


배선이나 여러가지를 손본 결과일 수도 있겠지만, 하나의 팁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a. 스텐드형을 "제습"으로 바로 시작하지 않는다. (CH05 에러 뜸)

b. 벽걸이형은 실외기와의 연동에 문제가 없으므로, 벽걸이형을 먼저 키고 실외기가 돌기 시작 후,

   스텐드형을 시작하면, 문제 없이 가동된다.


그러나 이 방법은 결국 실패했습니다!

근본적인 해결에 대해서는, 이 글 맨 밑에 걸려있는 링크 글을 참고해 주세요.





FIN

이 제품 설치 및 설계 개선점을 적어 봅니다.


a. 남향이나 그늘이 아닌 직사를 받는 장소에 실외기를 설치하지 않는게 바람직하다.

b. 어쩔수 없이 햇볕쪽에 설치를 해야 한다면, 실외기 상부에 커버를 만들어 그늘을 형성하게 해준다.

c. 실외기 컨트롤 박스는 뚜껑과 가까워 열을 쉽게 전달받을 수 있어, 구조적으로 좋지 않다. (설계 개선 필요)

d. 실내기 연결선 부분은 여유롭게 구조를 만들고, 배선을 고정하는 장치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설계 개선 필요)




What Next?

곰곰히 생각해 보면, 실외기 컨트롤 박스의 PCB 문제인것 같습니다.

한번 완전히 분해해 보고싶습니다. 부품중에 열화가 생긴 부분이 있을것 같습니다.


아니면, 아래 사진처럼 LG에서 잠깐 시험적으로 만든 "태양광 발전 패널" 을 뚜껑에 장착하면,

발전도 하고 그늘도 만들어주고 1석2조일 듯 합니다.



혹시 구매할 수 있나 해서 LG 마케팅 부서에 메일을 보내봤으나, 아직 답변은 못받았습니다.


역시 해결책은,

PCB 를 점검해서 교체하거나, solar panel 을 구하거나 만들어서 그늘을 만드는게 다음 해결책으로 보입니다.


점점 일이 커져가네요.





2018.07.30 update


결국 고쳤습니다.


* Life | 에어콘 수리 성공기

http://chocoball.tistory.com/entry/Life-air-conditioner-DIY-success


딱 1년만이네요.

자세한 것은 위의 포스트를 참고해 주세요.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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