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D'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20.10.30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계열 액정 수리기 - 8 6
  2. 2020.07.27 Hardware | Vici VC97 Multimeter 구매기
  3. 2020.07.13 Hardware | ebook 크레마 카르타 액정 수리기 - 3
  4. 2020.07.12 Hardware | ebook 크레마 카르타 액정 수리기 - 2
  5. 2020.07.11 Hardware | ebook 크레마 카르타 액정 수리기 - 1 2
  6. 2019.01.12 Hardware | Samsung Galaxy J3 LCD 를 교환 DIY 해보자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계열 액정 수리기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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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크레마 계열 수리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7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7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6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6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5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5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4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4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4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4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3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3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3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3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2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2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2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2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1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1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


이번 글로, 크레마 사운드 계열 수리는 12번째가 됩니다.

원래는 무보수 수리를 하지 않기로 했으나, 두 분께서 간곡히 부탁하는 바람에 한꺼번에 진행했습니다.


정말로 마지막.




1. 크레마 사운드업 도착


우선 크레마 사운드업이 도착 했습니다.



뽁뽁이를 잘 싸아 주셨군요.



이 분은 저의 수리기를 보시고 도전 하셨는데, 뚜껑 여는 것 까지는 하시고 나머지에 힘들어 하셔서 도움 드린 케이스 입니다.



분리된 상태로 배달되었습니다. 조금만 더 하시면 되었었는데요.





2. 크레마 사운드 도착


크레마 사운드가 도착 했습니다.



뽁뽁이 대신, 질소 완충제가 들어있는 과자를 사용하셨네요. 센스쟁이십니다.



제가 좋아하는 꼬깔콘과 프린글스, 꽃게랑까지. 받자 마자 그날 다 먹었습니다. 냠냠.



액정 깨진 부분을 보면 거의 비슷한 패턴이 많네요. 요놈도 오른쪽 아래 부분부터 크랙이 발생했습니다.





3. 액정 구매


대체용 액정은 ED060XH7 입니다.

터치센서 일체형으로 가격이 좀 나가지만, 작업 자체는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깨진 액정에서 터치센서 건지려다 낭비되는 시간, 터치가 일부 고장난 채로 건지게 되는 등, 스트레스 받는 상황을 해결할 수 있습니다.

자본주의 만세.


* Free shipping ED060XH7 6" eink carta 2 LCD Display screen with backlight and touch for PocketBook touch Lux 3 PB626(2)-D-WW

https://www.aliexpress.com/item/32864927918.html



꽤 시간이 걸렸네요. 그렇지만 잘 도착해 줬습니다.



두 개가 한꺼번에 배송되었습니다.



지금까지 구매한 물건 중에 가장 깔끔한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한번도 사용되지 않은 완전 새것이 왔네요. 이런 경우는 거의 처음 입니다.



어디 연결된 흔적이나 접힌 부분도 없습니다.



이런 업자에게는 좋은 평가를 줘야 합니다. 별 5개.




4. 사운드업 수리


먼저 사운드업 부터 작업 시작.



이미 뚜껑을 따 놓으셨으니, 깨진 액정만 분리하고 새걸로 끼어주면 됩니다.



뚜껑 따는 수고가 덜었습니다.



메인보드를 분리하고, 깨진 액정을 상판에서 분리합니다. 바깥으로부터 지긋이 밀어주면, 양면 테이프가 이탈됩니다.



신기하게도 저 부분부터 크랙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찌어찌 잘 분리해 주구요.



액정 뒷면에 붙어있는 쿠션과 아크릴판, 그리고 빛샘을 방지하는 테이프를 벗겨 줍니다.



아크릴과 빛샘 방지 테이프를 새 액정에 이식시켜주고, 조립하면 끝. 조립은 분해의 역순.



다시금 새거가 되었습니다.



역시 새 액정은 좋네요. 터치 잘되고, 백라이트 잘 되고, 반응 속도 및 선명도도 좋습니다.





5. 사운드 수리


이제 크레마 사운드 차례.



얼마나 활용을 잘 하셨는지, 모서리쪽 보호 필름이 살짝 벗겨졌습니다.



뚜껑이야 많이 따봐서 쓱싹 진행합니다.

오른쪽 모서리 부분에 눌린 자국이 있는걸 보면, 이쪽으로 충격이 가해진게 아닌가 합니다.



안녕. 크레마는 오랜만이지.



액정은 ED060XH7. 교체용과 같습니다.



초기형이라 그런지, 배터리가 액정 쪽에 붙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분해하기도 힘들고, 액정을 분리하려 해도 계속 메인 보드가 덜렁거리게 됩니다.



배터리와 쿠션 사이의 양면 테이프를 잘 띠어 내고, 액정도 새것으로 교체 했습니다.



배터리 분리 후, 뒷커버에 붙여 줍니다. 이제야 좀 깔끔해 졌네요.



다시금 새것같이 되었습니다.



백라이트, 터치감, 글씨 선명함 확인 문제 없습니다.



이제 진짜로 끝~!


FIN


And

Hardware | Vici VC97 Multimeter 구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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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부품을 가지고 너무나 놀고 싶은데, 생계를 위한 회사 업무는 많고, 용돈은 적고, 그렇게 시간만 가고 있었습니다.

2016년 11월 20일. 하고싶은 전자 놀이를 더는 늦출 수 없다고 생각하고 저렴하더라도 멀티 미터를 구입합니다.




1. VC97


AliExpress 를 검색하던 중, 뭔가 카피스러운 멀티미터를 발견합니다. VC97.

그때 당시 가격이 26.79 USD. 4년만에 2.3 달러 정도 올랐네요.


* VICI VC97 digital multimeter voltmeter AC/DC voltage current Resistance Capacitance frequency Tester multimetro vc97

https://www.aliexpress.com/item/32871339902.html



저렴하지만, 기능 상 특별히 문제는 없다는 글들을 봤습니다.


VC97_upgrade_diff.pdf


어느정도 검증된 FLUKE 같은 제품을 구매하고 싶었으나, 기본 25만원이 훌쩍 넘어가는 금액... ㅠㅠ




2. 도착


중국 사이트에서 물건을 직접 구매해 보기 시작할 때라 조마조마 하면서 기다리던 생각이 나네요.

실제 가격은 거의 30 USD 인데, 10 USD 정도로 교기하고 보낸 소포.



파우치 안에 캐이블류와 함께 꽉꽉 담겨 왔습니다.



요놈이 그놈이군.



프로브는 악어클립형과 탐침용 두 개가 들어있고, Thermocouple 온도 센서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가격에 이 구성품이면 훌륭한 것이죠.





3. 분해


잘 써오고 있던 와중에, 분해해 보고 싶어 졌습니다.

사실은 저렴한 멀티미터를 개조한 글 들을 보고, 혹시 나의 VC97 도 그런 가능성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 보려는 의도도 있습니다.


우선 말랑말랑한 연질의 케이스를 벗겨 냅니다.



분해시 쇼트의 위험이 있으므로, 밑의 커버를 벗겨 내고 건전지를 분리합니다.



뒷면의 나사 세 개를 풀면, 뒷 커버가 쉽게 분리 됩니다.



PCB 상의 정식 명칭은 VC97 V0.7 이네요. 버전이 극 초기인 듯 합니다.

2016년 11월 20일에 구입했지만, 실제 생산일은 2015년 3월 16일로 되어 있네요. 아니면 PCB 디자인 완료한 날짜일 수도 있구요.



모드를 바꾸는 노브와 LCD 창을 제거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모드를 바꾸는 다이얼 부분에는 끈적한 그리스가 발라져 있습니다.



중앙 처리하는 chip 은 판별할 수 없게 수지로 덮여 있네요. 아쉽.

Layout 을 보니, 원래 실장하기 위한 chip 은 좀 큰데, 대체 chip 을 사용한 듯 보입니다.

Chip 핀을 납땜하기 위한 접점이 노출되어 있어서, 개조가 가능하다면 쉽게 납땜할 수 있도록 되어 있네요.



신기하게도, LCD 와 접점은 flex 케이블이 아닌. 컨텍 동판입니다.

요즘은 잘 사용하지 않는 방식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아니면 LCD 자체가 이런 방식이라 그럴까요?



높은 연산 처리를 요구하는 것이 아니기에 4kHz 의 오실레이터로 움직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Chip 크기도 매우 작습니다.



테스터 프로브 꼽는 부분은 두껍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높은 전압이 걸릴 수 있으므로, 보호 퓨즈 2개와 shunt 저항이 달려있네요.



뒷판에 달려있는 저 스프링의 의도는 잘 모르겠습니다.

뒷판의 알루미늄 호일과 접촉하는데, 알루미늄 호일 자체가 어디와 연결된 것은 아니라서요. 차폐 용도인가?



궁금한게 많지만, 이 쪽 지식이 짧은지라, 구조와 실장된 부품들만 감상하고 그대로 재조립 합니다.




4. 강렬하게 구매하고 싶다


나중에 여유가 된다면, 다음 멀티미터기는 아래 제품을 구입해 보고 싶습니다.


목소리 카랑카랑한 영국 땜쟁이 아저씨가, 전 세계의 멀티미터를 까고 다니시다가, 본인이 직접 설계하고 제작한 멀티 미터 입니다.

Youtube 를 보면, 다른 멀티미터들을 얼마나 까대는지, 본인 것은 잘 만들었을 꺼라 생각이 듭니다.


* 121GW Multimeter

https://www.eevblog.com/product/121gw/




And

Hardware | ebook 크레마 카르타 액정 수리기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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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카르타 수리기는 이번이 마지막 편 입니다.


* Hardware | ebook 크레마 카르타 액정 수리기 - 1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carta-screen-fix-1


* Hardware | ebook 크레마 카르타 액정 수리기 - 2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carta-screen-fix-2


수리하는 방법을 찾아달라고 무료나눔으로 받았습니다.




1. 안녀엉~!


가운데에 충격을 받아서 깨졌습니다.



1편, 2편을 통해서 쉽게 분해할 수 있으나, 이번 친구는 충격에 의한 것인지 이미 틈이 벌어져 있었습니다.





2. 분해


쉽게 뒷커버를 분리합니다.



USB 에 전원을 연결하니 문제 없이 동작합니다.



배터리를 분리합니다.



터치 센서 옆으로 헤라를 집어 넣습니다.



들어 올려진 상판 사이에 다른 헤라를 넣고 한바퀴 돌려 줍니다.



터치 센서 부분은 정말 조심조심. 이미 여기사 한번 실패를 했기에 더 조심해서 작업 합니다.





3. 상판


이번 제품은 양면 테이프가 떡칠을 해 놔서 분리하기 힘들었습니다.



깨진 액정을 제거합니다.



깨진 액정을 제거한 뒤, 터치 패널과 접합되어 있던 막을 제거합니다.



이번 작업은 여기까지 순탄하게 잘 되었습니다. 터치 패널도 살렸어요.



무사히 분해가 끝난 모습.




4. ED060KG1 액정


2편에서 소개된, ED060KG1 을 드.디.어. 사용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조립을 조심조심 진행합니다.



우오~~~~ 잘 됩니다. 고화질의 액정이 드디어 그 힘을 발휘하는 순간 입니다.



크레마 사운드(업) 과는 비교되지 않는 화질! 터치도 잘 먹는군요.



캬~!!! 이 깔끔한 폰트 윤곽선.





5. 문제 봉착


다만 한가지 문제에 봉착합니다.

새로 구입한 액정 패널도 보호 커버가 있어서, 두께가 두꺼워 지면서, 장착을 하면 상면 커버가 닫히지 않았습니다.



아... 거의 다 왔는데 말이죠. 액정 위의 얇은 투명판을 제거해 볼까도 생각해 봤습니다만, 그러다가 5만원짜리가 그냥 날아갈 것 같더군요.



마지막에 두께가 발목을 잡을 줄이야...



결국 다시 분리하여 따로 보관만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크레마 카르타 액정을 수리하려면 다음 상황이 갖춰져야 합니다.


- 커버가 얇은 ED060KG1 액정을 구해야 한다

- 깨진 액정을 잘 제거하여, 터치 패널을 잘 살려내야 한다

- 양면 테이프, LOCA, UV 램프, 접착제 등을 구입해야 한다.




6. 추가 구입


수리가 완료될 것 같아서, 추가 구입한 양면 테이프와 접착제를 소개합니다.


* 5pcs 4"x8" 100MM*200MM 3M 300LSE Double Sided SUPER STICKY HEAVY DUTY ADHESIVE SHEET - Cell Phone Repair

https://www.aliexpress.com/item/32845008802.html



잘 도착했지만, 사용할 일은 없었습니다.



이 양면테이프 용도는, 미리 제단 되어서 나온게 아니라, 입맛에 맞게 잘라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 1 Pcs 50ml B-7000 Glue B7000 Multi Purpose Glue Adhesive Epoxy Resin Repair Cell Phone LCD Touch Screen Super Glue B 7000

https://www.aliexpress.com/item/4000112417593.html



요놈도 사용할 일이 없었습니다.



지금은 가격이 약 2배 정도 올랐네요. 후기를 보아 하니 칭찬이 자자한 것을 보면, 사용해 볼만 할 것 같습니다.



이로써, 크레마 크르타 수리 "실패기" 를 마칩니다.

이 과정들이 다른 분들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되길 바라며...


FIN


And

Hardware | ebook 크레마 카르타 액정 수리기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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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마 카르타 수리기 1편에 이은 2편 입니다.


* Hardware | ebook 크레마 카르타 액정 수리기 - 1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carta-screen-fix-1




1. 재도전


1편에서의 실패를 만회해 보고자, 고장난 중고 카르타를 1만원에 구입.



한번 분해해 봤으니, 틈을 벌려 헤라 꼽고 쓱쓱 나아 갑니다.



뒷판 분리.





2. chip 정보


1편에서 자세히 찍지 못했던 chip 들을 기록을 위해 자세히 찍어 놓습니다.



* RICOH RC5T619

- POWER MANAGEMENT SYSTEM DEVICE

https://www.n-redc.co.jp/en/products/multi-channel-pmic/rc5t619/


* TI MSP430G2333

- 16 MHz MCU with 4KB FLASH, 256B SRAM, 10-bit ADC, UART/SPI/I2C, Timer

https://www.ti.com/product/MSP430G2333



* TI TPS65165

- 4-CH LCD Bias w/ Fully Int. Pos. Charge Pump, 3.3V LDO Contr., 0.96A Min. Boost Ilim & Fault Detect

https://www.ti.com/product/TPS65165



* Nanya Technology NT6TL128M32AQ-G1

- DRAM Chip Mobile LPDDR2 SDRAM 4Gbit 128Mx32 1.2V/1.8V 168-Pin VFBGA

https://www.arrow.com/en/products/nt6tl128m32aq-g1/nanya-technology


* NXP MCIMX6L8DVN10AB

- i.MX 6 series 32-bit MPU, ARM Cortex-A9 core, 1GHz, MAPBGA 432

https://www.nxp.com/part/MCIMX6L8DVN10AB#/


* SanDisk SDIN7DP2-8G

- eMMC eMMC Seq. 90/24 IOPS 2500/500

https://www.mouser.com/ProductDetail/SanDisk/SDIN7DP2-8G?qs=EgF7oUuTQmpyZzLHtJYA7Q==




* CyberTAN WC121

- 802.11b/g/n SDIO Module



* ELAN Yilong eKTF2232ALW

- Touch IC QFN24



* 배터리

- Li-ion 3.7V / 1500mAh / 5.55Wh



* E-Ink

- ED060KC1




3. 메인보드 분리


배터리 커넥터를 분리합니다.



4개의 나사, 터치 센서 커넥터, 홈버튼 커넥터, 백라이트 커넥터를 분리하면 쉽게 빠집니다.





4. 상판 분리


1편에서와 마찬가지로 터치 센서 커넥터를 조금 당겨서 틈을 만들고...



헤라를 그 틈 사이로 집어 넣은 다음...



손으로 꾹 눌러주면, 상판을 분리할 수 있는 틈새가 생깁니다.



그 틈에 다른 헤라를 집어 넣고, 쓱쓱쓱 상판 가장자리를 돌아 가면서 양편 테이프를 분리해 줍니다.



LOCA (Liquid Optically Clear Adhesive) 와 양면 테이프가 잘 어우려지면서 정말 단단하게 붙어 있습니다.



너무 힘을 주면서 헤라를 전진 시키다 보니, 한바퀴 돌고 처음 장소롤 되돌아 왔을 때, 터치 센서의 플렉서블 케이블을 밀어버렸습니다.

아래 사진의 오른 쪽 부분이 찟어진 흔적 입니다. 워낙 얇고 예민하다 보니, 조금만 힘이 들어가도 찟어집니다.

아놔...!!!!!!!



어찌 되었던, 상판과 액정 + 터치 페널 + 상판 커버 뭉치와 분리가 되었습니다.



LOCA 와 양면 테이프가 잘 버무러져 강하게 붙어있던 흔적 입니다.





5. 깨진 액정 제거


터치 센서 케이블이 망가져서 망했습니다만, 액정까지 제거해 봅니다.



아... 오른쪽이 구겨져버린 플렉서블 케이블... ㅠㅠ



1편에서 처럼, 터치 패널의 액체층을 건들이지 않고 깨진 액정을 제거합니다. (의미는 없지만.... ㅠㅠ)



케이블만 아니면, 작업이 깔끔하게 마무리 되었을 듯.



힘을 최대한 주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터치 패널과 상판 커버 사이가 들뜨면서 공기층이 일부 보입니다.

이 부분은 LOCA 를 사용하여, 커버할 수 있습니다.



이런 모습으로 작업이 끝나게 됩니다. 액정만 구하면 되겠군요.





6. 액정 구입


동일한 액정을 구입해야 하나, ED060KC1 은 AliExpress 에서 판매하는 곳이 없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제품명은 다르나 스펙이 동일한 ED060KG1 이 팔리고 있습니다. 약 5만원이군요.


* Original ED060KG1(LF) E-Ink screen 6 inch LCD display For Kobo Glo HD ebooks reader display

https://www.aliexpress.com/item/32846288401.html



도착은 일주일만에 왔습니다. 5만원 정도면 비싼 품목이니까요.



ED060KG1 되겠습니다.





FIN


새로 도착한 액정은, 무료로 분양 받은 세 번째 카르타에 이식 도전을 하게 됩니다. 이어서 3편으로 이어집니다.


And

Hardware | ebook 크레마 카르타 액정 수리기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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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 전에 수리 선언했던 크레마 카르타의 수리기 입니다.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





1. 분해 시작


너무 오래 전이라서 무료 분양을 받은 것인지, 1만원으로 구매한 것인지 기억나질 않습니다.



전 주인분이 이쁜 대기화면을 설정해 놓으셨네요. 크레마 사운드와 화질 차이가 확실하게 느껴 집니다.

카르타는 크레마 사운드보다 먼저 출시 했음에도 불구하고 더 높은 해상도를 채용했습니다.



최대한 모서리를 누르거나 비틀어서 공간을 만들어 줍니다.



헤라가 들어갈 만한 틈이 생기면, 헤라를 넣고 더 벌려 주고, 신용카드로 더 넓혀 줍니다.




2. 내부 분해


뒷판에 배터리가 붙어 있지 않아서 깔끔한 디자인 입니다.



크레마 사운드 보드는 조금 싼티가 나는 느낌인데, 카르타는 보드가 좀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WiFi 모듈도 CPU 쪽과는 멀리 떨어져 있는 윗쪽 꼭대기에 있어서, 전파 간섭이나 열의 영향을 최소화 한 듯 보입니다.



위 사진에서, 액정은 윗쪽, 터치 센서는 아랫 쪽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플렉스 케이블이 손상되지 않도록, 살살 제거합니다.

ED060KC1 액정이군요. E-book 계열에서는 꽤 좋은 액정입니다.



기판을 고정하는 나사를 제거합니다.



이런 식의 배터리 연결은 처음 보네요. 한참 요리조리 확인해 봅니다.

단순히 리드선을 잡고 위로 들어 올리면 분리가 되는군요.



사진에는 없지만, 밑부분 손으로 터치하는 홈버튼 케이블도 기판과 분리하면, 보드가 완벽하게 떨어져 나옵니다.





3. 액정 분해


어디서 본건 있어서, 액정 분리를 위해 헤어 드라이어로 약 5분 이상 지져줍니다.



액정을 들어 올려야 하는데, 공간이 나오지 않어군요.

요리조리 돌려 본 후, 최종적으로 터치 센서 케이블이 지나가는 공간에 헤라를 넣고 밀어주면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공간이 나오는 순간, 신용카드 같은 것을 넣고, 액정 태두리를 따라 그어주면, 지지직 하면서 접착제가 분리 됩니다.

액정은 상판 스크린과 붙어 있군요. 아래 사진에서처럼 아주 얇게 퍼지는 접착제로 붙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실패의 시작점.

여기까지는 좋았으나, 액정과 상판 스크린에 붙은 터치패드를 분리하기 위해 커터칼로 공략하기 시작 했습니다.



그 뒤, 헤라를 넣고 더 벌리기 시작했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것은, 여기서부터 터치패드를 해먹은 부분입니다.

터치 센서 사망. 아래 사진에서 헤라가 저기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액정 바로 밑까지만 들어가야 합니다.



액정을 조금씩 깨 가면서 제거하면 됩니다.



액정과 터치 센서 사이의 막을 제거해 주면 됩니다.



깨끗~~! 그치만 터치 패널 사망... ㅠㅠ



본체에서 분리하고, 파손된 액정 제거는 성공했으나 터치 패널이 나갔습니다. (아래 사진 왼쪽 모서리)



참고로 터치 패널에 어떤 힘이 가해지면, 상판 커버와 간격이 발생하여, 수리 성공하더라도 눈에 거슬리는 자국이 남아 버립니다.

이 부분의 대책도 필요해 보이는군요.





4. 참고 사이트


아래 블로그 분은, 아래 홈버튼 부터 분리를 공략 하셨습니다.


* 크레마 카르타 분해 수리

https://blog.naver.com/PostView.nhn?blogId=fe26aes&logNo=221468026086


저와 동일하게 터치 패드와 상판 커버와의 분리는, 결국 그 사이의 접착제를 제거하는 작업이라서 깨끗하게 되지 못한다는 결론입니다.

액정이 사용된 장치들은 "Liquid optically clear adhesive" 가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Liquid optically clear adhesive

https://en.wikipedia.org/wiki/Liquid_optically_clear_adhesive


커버, 액정, 접착제 등이 어떻게 층을 이루는지는 아래 사이트에서 확인 했습니다.


* OPTICAL BONDING

https://www.dawar.com/optical-bonding



* Dam - UV Cured Acrylate material is dispensed around the perimeter to control the gap between the LCD and touch screen and control the perimeter flow of the fill material.


* Seal - UV Cured Acrylic material is dispensed around the inside edge of the LCD metal bezel to prevent fill material from leaking into the LCD.


* LOCA (Liquid Optically Clear Adhesive) Fill - Clear UV Cured Acrylate material that fills the space between the touch screen and LCD which both mechanically bonds the two parts together and eliminates reflections from the inside surfaces.


작업 공정에 대해서는 아래 사이트를 통해서 알 수 있었습니다.


* Bonding options

https://gmnameplate.com/capabilities/front-panel-integration-bonding



터치 패널까지 고려한 적층은 아래 그림으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5. 추가 구매 - UV glue


위의 이론을 바탕으로 AliExpress 에서 필요한 소재를 구입하게 됩니다.


아래는 LOCA 입니다. UV glue 이므로, 레진용으로 구입한 UV 램프를 사용하면 되겠네요.


* HDCSUN TP-2500 LOCA UV glue liquid optical clear adhesive fresh tp 2500 uv glue tp2500 for touch screen samsung galaxy iPhone

https://www.aliexpress.com/item/1000006518725.html



제품을 사용시에는 Y 자로 바르면 된다는 안내도 있네요.



도착은 잘 했습니다.



기록을 위해 여러 각도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 놓습니다.



주사기 형식이니, 피스톤도 같이 들어 있군요.





6. 추가 구매 - 양면 테이프


액정을 고정하기 위한 가는 양면 테이프도 구입합니다. 뭐 비싼게 아니니.


* SZBFT 1MM Black Brand New 3M Sticker Double Side Adhesive Tape Fix For Cellphone Touch Screen LCD free shipping

https://www.aliexpress.com/item/32619615671.html



여러 회사 제품을 사용해 봐야, 가장 적절한 소재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아, 다른 판매자의 3M 도 구입해 봅니다. 싸니까.


* 1mm *50M 3M 9080 Double Sided Glue Tape for Macbook Pro Screen Front Glass, Phone Touch LCD Screen Assemble

https://www.aliexpress.com/item/32619861347.html



조금 쿠션성을 가지는 제품도 있어서 구입해 봅니다. 싸니까.


* 0.5mm thickness 2mm width *10M /Roll Double Sided Sticky Black Foam Sponge Tape for Phone Samsung HTC Screen Dust Proof Sealing

https://www.aliexpress.com/item/32626446493.html



쿠션 기능이 들어간 위의 제품 빼고는 전부 동일한 3M 제품이었습니다. 그냥 3M 으로 대동단결이군요.



하나씩 도착 합니다. 모두 비슷해서 어느것이 어느건지 모르겠습니다.



두께의 차이 뿐, 모두 동일한 3M!



이것도 3M!



이것도 3M!



두꺼운 쿠션 기능성이 있다고 했지만, 단지 살짝 두꺼운 정도.



주문한 양이 많아서, 얼마나 많은 제품을 수리할 수 있을까요. 행복합니다. ㅠㅠ





FIN


이번 카르타는 터치 패널을 해먹으면서 실패 했지만, 저에게는 아직 두 개의 카르타가 남아 있습니다.

새로 구입한 LOCA 와 양면 테이프를 가지고, 다음 편에서 재 도전하게 됩니다.


To be continued ...


And

Hardware | Samsung Galaxy J3 LCD 를 교환 DIY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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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 폰 액정이 깨졌더랬습니다.

맨날 케이스에서 뺐다 꼈다 하더니만, 내 이럴줄 알았더랬죠.



확인해보니 정식 AS를 통해서는 13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아니, 잉~ 내가 잉~ iPhone 빠떼리도 자가로 교환한 사람이야~ 잉~.





1. 나의 사랑 AliExpress


우선 기종인지 알아야 교환 부품을 구입하겠죠?



모바일폰의 정식 이름은 "SM-J330L" 입니다.

맨 뒤의 L 을 LGU+ 에서 판매된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바로 AliExpress 를 검색해 봅니다.


* Replacement LCDs For Samsung Galaxy J3 2017 J330 J330F Phone LCD Display Touch Screen Digitizer Assembly With Brightness Control

https://www.aliexpress.com/item/Replacement-LCDs-For-Samsung-Galaxy-J3-2017-J330-J330F-Phone-LCD-Display-Touch-Screen-Digitizer-Assembly/32872648952.html



바로 검색이 되네요.

23 USD 정도면 해볼만 한 가격입니다. 성공만 하면 10만원 정도는 굳는거죠.





2. 배송 및 내용물


20 USD 가 넘는거지만, 연말 연시가 끼어 있어서 오래 걸렸습니다.



스티로폼 박스로 잘 쌓여서 왔습니다.



보통 접착제를 따로 파는 업자가 있는데, 이 접착제를 같이 줘서 이 업자에게 주문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대한 문제 없도록 스트리폼 + 뽁뽁이로 잘 포장되어 왔습니다.



전면 유리 보호필름더 같이 왔더랬습니다.





3. 교환 작업 시작


인터넷에서 본건 있어서 따라서 해 봅니다. 뭐 iPhone 의 밧데리 교환도 동일하게 하니까요.

접착제를 녹이기에는 열풍기가 필요하나, 그런 비싼건 없으니 헤어드라이어로 대신합니다.



전혀 효과가 없군요.

제가 느긋하게 기다리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외곽 프레임 플라스틱 위에 얹어져 있는데, 그 밑을 분리하려고 애썼네요.

사진에서 보이듯, 모서리에 나사로 고정되어 있어 그렇게 분리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 하겠죠.



위의 사진에서 보이듯, 플라스틱 베이스도 같이 교환하는줄 알고 조금 부러뜨려 버렸습니다.

나사로 고정된 부분임을 늦게 깨닫고, 배송된 LCD 도 보니 플라스틱 베이스는 아니고 그 윗부분부터 더군요.


첫번째 재앙.



어쩌겠습니까. 그대로 진행 해야죠.

마침 플라스틱을 조금 제거한 자리에 공간이 나와 줘서, 그 부분부터 후벼 파듯 헤라를 집어 넣어, 부셔가면서 화면을 분해해 갑니다.



작업을 하다 보면, 자꾸 전원버튼을 누르게 되어 전기가 들어오곤 하는군요.

어느정도 부신 다음 좀더 두꺼운 헤라가 들어갈 수 있어, 그 다음부터는 순식간에 진행됩니다.



터치 스크린이 분리가 되면, 그 밑에 백라이트 및 모듈이 나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커넥터 커버를 분리하고 커넥터를 제거하면 제거 작업은 끝 입니다. 휴...



아래 사진은 배송된 부품과 기존의 부품의 커넥터 부분의 비교샷 입니다.



그냥 동일한 제품이네요.

정품은 왼쪽 3개 단자가 쇼트나지 않게 파란색이 들어있는 테이프로 보호된 부분이 있고, 배송된 건 일반 투명 테이프 입니다.





4. 재앙의 시작


iPhone 과는 다르게, 본체에 접착제를 바르는게 아닌, 스크린에 접착제를 붙이게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LCD 부품은 어디 고정하기가 마땅치 않아서 접착제를 잘 바르가기 좀 어렵더군요.

본체에 adhesive 를 바르고 LCD 스크린을 엊는 방법이 더 효율이 좋고 확실하더군요.



어찌어찌 접착제를 엊고, 마지막 녹색 비닐커버를 제거해 줍니다.



LCD 터치스크린을 들고 있는 채로, 커넥터와 커텍터 커버를 채결합니다.



여기까지는 정말 잘 되었어요.

화면 위를 쭉 밀어 붙이고, LCD 스크린을 천천히 내리면서 닫아 줍니다.


마지막에 별 생각 없이 밑 부분을 마무리 단계로 꾹 누렀더니... 빠직!!!




밑의 버튼이 살짝 틀어져 있는 상태로 마무리 하려고 힘을 줬더니만, 깨졌어요. ㅠㅠ

설마 이게 조금 틀어져서 지렛대 역할로 튀어나와 있다가 누르자 마자 깨져 나가다니.


iPhone 에서는 생각할 수 없었던 부분입니다.

왜냐면 iPhone 은 버튼이 화면과 일체형이거든요.


또다른 원인은, 접착제 비닐을 당기면서 제거하다 보니 조금 밀려서 붙었습니다. 마지막 밑 부분이 조금 삐져 나오는 모양새였죠.

그 부분이 공간을 압박하고 있어서, 그 때문에 안들어가나 하고 힘을 조금 무리하게 준게 원인중 하나입니다.


아... 이렇게 쉽게 깨지는 물건인줄 몰랐네요. 그냥 완전 얇디 얇게 만든 유리판이네요.



더이상 깨져 나가지 못하도록 투명 테이프로 일단 고정해 놨습니다.





FIN


아마 교환된 것도 조금 쓰다 보면 금이 더 나겠죠.

그래서 그냥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ㅠㅠ


마음의 위안이라고 한다면,

연달하 비싼(?) 부품을 구입했더니, 2 USD 쿠폰 및 연말 행사 쿠폰으로 두번째 부품은 17 USD 로 구입했습니다.


다음에는 더 잘 할수 있을것 같아요.


그래도 마음이 왜이리 허전하지? 아.... ㅠㅠ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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