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ware'에 해당되는 글 222건

  1. 2019.12.27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3
  2. 2019.12.24 Hardware | 삼성 갤럭시 J3 풀커버 보호필름 구매기
  3. 2019.12.23 Hardware | 미밴드 3 스트랩 구매기
  4. 2019.12.22 Hardware | KSGER T12 납땜 인두기 구입기 4
  5. 2019.12.20 Hardware | LED 전등 수리기 - 1 7
  6. 2019.12.17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3 2
  7. 2019.12.15 Hardware | lenovo X240 노트북 열 잡기
  8. 2019.12.11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2 2
  9. 2019.12.01 Hardware | TIL311 Hexadecimal LED display 가지고 놀아보기 - 1 2
  10. 2019.11.21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2 2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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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ebook 카페에서 요청받은 크레마 사운드 수리기 입니다.

지금까지의 수리기는 아래 포스트들을 참고하세요.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3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3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2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2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2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2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1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1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



1. 도착


큼직한 소포로 도착 했습니다.



정성이 담긴 편지와 제가 좋아하는 초콜릿이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액정 윗 부분부터 금이 가 있습니다.



음? micro SD 카드가 같이 끼워져 있네요?



처음 보는 것입니다만, 개인 정보나 구매품 일 수 있으므로, 따로 잘 보관합니다.





2. 분해


분해 시작은, 언제나 그렇듯 전원 버튼 근처부터 공략합니다.



어라?!!! 분해하는 도중에 나사가 하나 또르르 굴러 나오네요.



전체적으로 나사들이 헐거워져 있거나, 거의 빠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전원 커넥터도 쉽게 분리가 되어 버리네요.



한 번 수리가 되었던 제품인 듯 합니다. 마무리가 아쉽습니다.



액정 뒷면 쿠션이 액정에 바로 붙어 있습니다. 원래는 투명 아크릴이 액정에 붙어 있고, 그 아크릴 위에 검은 쿠션이 붙어 있거든요.

아무래도 수리시, 투명 플라스틱을 빼먹은게 아닌가 합니다.



액정을 전면 커버에서 분리합니다. 옆면 양면 태이프도 이 기기는 흰색이네요. 원래는 검은색 입니다.



액정에 바로 붙어 있는 검은 색 쿠션을 제거하구요.



깨진 액정과 터치 센서를 분리하고, 터치 센서만 잘 닦아서 전면 커버에 붙여 놓습니다.




3. 액정 교환품 구매


일전에 구매하던 액정 판매자는 저가형을 보내거나 ED060XCD 가 아닌 액정을 보내와서 손절하고,

새로운 판매자로부터 구매 하였습니다.


* NEW Original E Ink Pearl HD Display ED060XCD with backlight no touch for ebook readers replacement
    - https://www.aliexpress.com/item/33046053284.html



분명 사진상으로는 "캐패시터가 없는", ED060XCD 입니다.



연말이 가까운 시기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런 XXXXX~~~!!!! 이 판매 업자도 capacitor 가 붙은 다른 저가형 액정을 보내왔습니다.



하~... 정말 이 중국 판매자들.




4. 캐패시터 이동


위에서 보면 이렇게 두껍습니다.



실제로 보드에 끼워 보면 사진에서처럼 딱 이 부분이 간섭을 일으킵니다.



어쩌겠습니까. 전편에서 했듯 조립시 간섭받는 캐패시터들을 이동시킵니다.



이 작업을 두 번째 해보니, 분리하는 작업은 짧은 시간 안에 처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먼저 솔더윅으로 대충 납을 제거해 주고, T12-K 인두팁으로 캐패시터의 밑 부분을 살짝 들어 올리면, 쉽게 flex cable 에서 분리가 됩니다.



캡톤 태이프 성애자인 저는, 합선을 방지하기 위해 겹겹히 층을 만들어서 쇼트를 방지하고, 최대한 얇은 굵기로 하나씩 납땜 합니다.


사진에는 금방 쇼트날 수 있을 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세 겹의 캡톤 태이프 층이 각각의 리드선을 격리하고 있습니다.

No Worry. No Problem.





5. 조립


조립은 분해의 역순.

액정의 캐패시터 이동으로 인하여 간섭이 최소한으로 줄었습니다.



액정 올리고, 보드를 채결합니다.



이 기기는 다른 기기와는 다르게 배터리 전원선이 쉽게 분리되어 버립니다.



마침 집에 글루건이 있으니, 전원 커넥터가 쉽게 분리되지 않도록 쏴 줍니다.



이쁘게 고정 되었군요. 흠흠.



뚜껑 닫고 기기 정보를 확인해 봅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문제 없이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



기존에 담아져 있던 케이스 및 커버에 넣어 줍니다.



깔끔~!



이젠 아프지 말고 잘 살으렴.
주인분께 보내 드렸습니다.


And

Hardware | 삼성 갤럭시 J3 풀커버 보호필름 구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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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까지


가족이 사용 중인 갤럭시 J3 LCD 를, 저번에 세 개째 교환 했습니다.

삼성폰은 모듈화가 아이폰보다는 잘 되어 있어서, 교환 작업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J3 LCD 수리기는 아래 링크에서 참고해 보세요.


* Hardware | Samsung Galaxy J3 LCD 를 교환 DIY 해보자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Samsung-Galaxy-J3-LCD-replacement




2. 박살


이번에 박살난 LCD 를 자세히 보면, 가장자리에서부터 크랙이 발생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화면 보호 필름이 사이드는 커버를 못해준다는 이야기죠.



이미 LCD 화면 교체 후, 풀커버 화면 보호 필름을 장착한 뒤의 사진이지만,

LCD 교환 부품에 동봉되어 오거나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화면 보호 필름을 비교해 봤습니다.



상부 사진 입니다. 많이 팔리는 보호 필름은 윗부분을 아예 커버하지 못 합니다.

사이드도 공간이 많이 띄운 상태이구요.



전체적으로 보면, 전면에서 가해지는 충격만 대응 할 수 있고, 위아래 옆면에서 가해지는 충격에서는 전혀 대비하지 못합니다.





3. 구입


검색에 검색을 거쳐, 갤럭시 J3 화면 전 면적을 커버해 주는 보호 필름을 찾았습니다.


* 갤럭시 J3 2017 우레탄 리커버리 방탄 3D액정보호필름

https://smartstore.naver.com/soultz/products/4475931414



제조 회사 이름은 "솔츠".




4. 도착 및 장착


도착은 하드커버로 된 종이 캐이스에 넣어서 배달되었습니다.



정식 명칭은 "SOULTZ PREMIUM TEMPERED GLASS".

내용물로는, 보호 필름 외에 먼지 닦는 천과 알콜 솜, 그리고 먼지 제거용 스티커가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2017년 버전의 갤럭시 J3 에 딱 맞는 제품 입니다.

제조회사 명칭이 Soultz Korea 라는걸 보면 글러벌 회사인가? 싶습니다만, 사업 문의 메일로 NAVER 계정을 사용하네요.



기존의 깨진 LCD 를 제거하고, LCD 를 교체한 다음, 이번에 구입 한, 솔츠 화면 보호 필름을 장착합니다.



풀커버라서 기성 제품의 LCD 와 일체형 처럼 보입니다. 좋은 제품은 다르네요.



밑부분 까지 깔끔합니다.



빈틈없이 보호해 주는 보호 필름인지라, 좀더 오래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품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And

Hardware | 미밴드 3 스트랩 구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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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밴드 사랑


저는 미밴드 빠 입니디.

미밴드 1S 부터 계속 구매해 왔습니다.


사실 애플워치가 좋다는건 잘 알고 있지만, 마냥 내가 사고싶다고 살 수 있는 가격이 아닌지라,

웨어러블 디바이스 중에 저와 같은 상황에 정확히 꽂히는 제품은 미밴드라 할 수 있겠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일전에 미밴드 화면 보호 필름 구매 했으니, 이번에는 스트랩을 구입합니다.

미밴드는 실리콘 스트랩이라 가끔 끊어집니다.


* Hardware | 샤오미 Mi Band 3 화면 보호 필름 구매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xiaomi-mi-band-3-screen-protect-film




2. 구입처 - 1


미밴드 스트랩은, AliExpress 의 여러 업자가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업자에게서 두 개를 구입했습니다. 한 개에 1천원이면 그리 부담은 없으니까요.


* Mijobs Bracelet for Xiaomi Mi Band 4 3 Sport Strap Watch Silicone Wrist Strap For Xiaomi Mi Band 3 Accessories Miband 3 Bracelet

https://www.aliexpress.com/item/32907800193.html




화면에서 보이는 빨간 색이 너무 이뻐서 구입합니다.



투명 밴드도 너무 이뻐 보여요! 구매합니다.



잊을만 하면 도착.



겉보기에는 정품에 포함된 스트랩과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 끼워보면, 본체 끼우는 자리가 너무 협소해서 빡빡한 그 정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큰 장력으로 끼워 있다가, 조금 끊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미밴드 본체가 발사될 것 같습니다.



뒷면 마누리는 깔끔 합니다.

그치만, 역시 발사될 위험이 있으니, 사용하기엔 좀 무리가 있네요.




3. 구입처 - 2


아래 링크에서 회색을 구입해 봅니다.


* Bracelet for Xiaomi Mi Band 3 4 Sport Strap watch Silicone wrist strap For xiaomi mi band 3 4 bracelet Miband 4 3 Strap

https://www.aliexpress.com/item/32881205559.html



도착은 잘 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정품과 거의 동일한 사이즈로 무난 합나다.

이 가격에 정품과 동일한 사이즈니 딱 정당해 보이네요.




4. 구입처 - 3


가장 비싼(?) 스트랩 입니다. 1.09 USD 나 해요.


* Sport Mi Band 3 4 Strap wrist strap for Xiaomi mi band 3 sport Silicone Bracelet for Mi band 4 3 band3 smart watch bracelet

https://www.aliexpress.com/item/32899550184.html



스트랩에 구멍이 있어서 땀차는 저에게 적합해 보였습니다.

Sports 라고 표현되어 있는 만큼의 제품인 듯 합니다.



제품 마무리는 나쁘지 않습니다,



샤오미 미밴드 3 본체를 넣는 위치도 정품 스트랩과 일치합니다.



손목에 직접 닿는 스트랩 뒷면도 부드럽게 마감이 되어 있어서 나쁘지 않아요.



가장 마음에 드는 스트랩 제품입니다.

지금까지 스트랩이 한번 끊어져서, 회색을 사용 중이니, 다시 끊어지면 이걸 사용해야 겠네요.


모두들~! 미밴드 3 스트랩 구매에 참고해 보세요.




Update - 20200518


매일 항시 착용하고 있고 오래되다 보니, 조금씩 끊어진다. 추가 구매.


* Strap For Xiaomi Mi Band 5 4 3 Silicone Wristband Bracelet Replacement For Xiaomi Band 4 MiBand 5 4 3 Wrist Color TPU Strap

https://www.aliexpress.com/item/4000144702549.html

- 2 in 1 Wine Red + for Mi Band 4



잘 도착.



Red Wine 이라고 되어 있으나, 질 떨어지는 색이 왔다.



Mi Band 4 용으로 주문했으나, 3 에도 잘 맞는다.



뭔가 조금 아쉬운 마무리.



형상 틀의 이음새 부분의 마무리는 가볍게 무시해 주는 제품이다. 이 가격에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땀이 많은 체질이기에, 열과 땀 분산이 잘 되는 스트랩을 추가 구매.


* Sport Mi Band 3 4 Strap wrist strap for Xiaomi mi band 3 sport Silicone Bracelet for Mi band 4 3 band3 smart watch bracelet

https://www.aliexpress.com/item/32899550184.html

- Black Gray / Black Purple / Black / Midnight Blue



이 것도 잘 도착.



Black Gray / Black Purple 인데, 잘 나온 것 같다. 앞으로는 이 계열로만 구입해야 겠다.



FIN


And

Hardware | KSGER T12 납땜 인두기 구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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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두질 생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중국산 HAKKO FX-951 을 쓰던 중, 아래 너Tube 를 보게 됩니다.


* Buying Your First Soldering Station (UPDATE READ DESCRIPTION)

- https://www.youtube.com/watch?v=cGdHJ3BTh_c



본체가 작으면서 여러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이 동영상을 보자 마자 구입 충동이 올라 왔습니다.


대략 기능을 뽑아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OLED 화면에 많은 정보를 뿌려 줌

- 인두팁을 달구는 속도가 무척 빠름

- sleep mode 에서 깨어나는 방법 중, 인두 핸들을 흔들어 주면 됨

- sleep mode 들어갈 때 인두를 몇 도까지 식힐지를 선택할 수 있슴

- 실내 온도 (CPU 온도) 를 표시해 줌

- 현재 전력 사용량을 % 로 보여 줌

- 온도가 상승하는 값를 피드백 해줌

- 노브를 이용하여 BOOST 로 설정한 온도로 점프 및 다운 할 수 있슴

- 사용중인 시간을 보여 줌

- 사용하는 인두팁을 설정할 수 있슴 (온도 프로파일)


기존 HAKKO 에서 느낄 수 없는 풍부한 기능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가격도 저렴. (약 5만원 초반대)


1년여동안 눈팅만 하던 인두기/납땜기를, 드디어 이번 알리 세일기간에 구입했습니다.


* KSGER Soldering Station DIY Kit STM32 2.1S OLED 1.3 Display Temperature Controller Digital Electronic Welding Iron T12 Iron Tips

https://www.aliexpress.com/item/32820505482.html



저는 set 2 를 구입 했습니다. 이 세트에 들어있는 핸들이 손에 촥 감긴다 하더군요.

추가로 K 팁과 ILS 팁이 동봉 되어 있습니다.




2. 도착


비싼 물건이라 그런지 2주만에 도착.



사진으로는 크게 보이지만, 본체가 그리 크지 않으므로 A4 보다 조금 더 작은 사이즈.



HAKKO 의 T12 팁 시리즈와 동일한 품명의 중국 짭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손에 촥 감긴다는 핸들.



그리고 본체가 들어 있습니다.



본체의 후면. 스위치, 퓨즈, 그리고 전원 연결 단자가 있습니다.

참고로, 전원 케이블은 구성품에서 빠져 있으니, PC 에 쓰이는 케이블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3. 설명서


설명서 한장이 동봉되어 있는 것을 스캔하여 올려 놓습니다.



사용법은 직감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설정은 노브를 꾹~ 눌러서 setup 이나 설정을 하고, 좌우로 돌리면서 선택할 내용을 바꿔 주는 방법입니다.



실제 화면은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캡춰 화면을 여기에 올려 놓습니다.





4. 분해


최초 이 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준 너Tube 를 보면,

구동 회로의 구성품이 잘 만들어져 있고, 부품도 나쁘지 않게 사용했다고 합니다.


동일 이름의 제품이다 하더라도, 중국에서 오는 물건은 확인해 봐야 한다 해서, 저도 분해해 봤습니다.



앞면의 육각 나사를 풀면, controller 부가 분리 됩니다.



사용된 MCU 는, STMicroelectronics 사의 STM32F103 (STM32 32-bit Arm Cortex 칩) 입니다.


* STM32 32-bit Arm Cortex MUCs

- https://www.st.com/en/microcontrollers-microprocessors/stm32-32-bit-arm-cortex-mcus.html


* STM32F103

- https://www.st.com/en/microcontrollers-microprocessors/stm32f103.html


STM32F103 제품 중 에서도, Flash memory 와 RAM 사이즈가 각각 128K / 20K 버전인 STM32F103RB 되겠습니다.




* STM32F103RB6

- https://www.st.com/content/st_com/en/products/microcontrollers-microprocessors/stm32-32-bit-arm-cortex-mcus/stm32-mainstream-mcus/stm32f1-series/stm32f103/stm32f103rb.html

stm32f103rb.pdf

stm32f103rb.pdf



시간과 설정을 유지하기 위해 배터리 하나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PCB 보드에는 "Soldering Power V2.04" 라고 보드 버전이 표시되어 있네요.



신호적 분리를 위해, 기판이 두 개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주로 코일 부품이 그 사이를 연결하고 있고, 그 밑 부분에 작은 부품이 추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220V 를 실사용 전압으로 변경해주는 부분들 이겠죠?



전원 입력부는 굵은 패턴과 충분한 납으로 접점이 되어 있습니다.

220V 서지용 퓨즈 외에, PCB 보드에도 소자 보호용 퓨츠가 따로 하나 더 있습니다.



전원 인입부 쪽에는 대용량 캐패시터 - 400V / 68uF - 이 있구요.



출력부에는 SANYO (아마도 짝퉁) 35V / 1000uF 이 실장되어 있습니다.



내부 모습 전체 샷 입니다.





5. 핸들


납땜 핸들 부분 입니다.



기존 HAKKO FX-951 처럼, tip 은 쉽게 교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인두 tip 은 HAKKO FX-951 에 쓰던 것 그대로 사용 가능했습니다. T12 계열과 완벽 호환이 됩니다.



핸들의 본체 연결은 전면부 왼쪽 HEATER 커넥터 쪽에 연결하면 됩니다.



예전 마이크 연결 단자처럼 되어 있네요. 배열에 맞게 넣고 조이면 됩니다.

핸들의 케이블도 낭창낭창 하여, 기존 FX-951 보다 훨씬 가볍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느낌이 다릅니다.



전원을 키면, 빠른 속도로 인두팁을 달구어 줍니다. 이 부분이 제일 임팩트 있는 것 같습니다.



동영상 들어 갑니다. BOOST 도 얼마나 편한지...



실제로 KSGER T12 를 사용하여 작업해 보면, 이 quick heat 가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작업 하면서도 감탄이 나와요.




6. 비교


중국 짝퉁 HAKKO FX-951 과의 외관 비교 입니다.



옆으로는 살짝 더 넓지만, 두깨나 높이는 월등히 작습니다. 거기다 성능도 훨씬 좋아!!!



집안에 저의 공간이 없는 만큼, 수납해야 하는데, 이젠 관련 케이스에 쉽게 수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 한해, 알리에서 구입한 물품 중,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기존 HAKKO FX-951 일랑 처분해 버리고, 오로지 이것만 사용해야겠습니다.


And

Hardware | LED 전등 수리기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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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전등에 대한 로망을 간직한 채 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쓰레기장에서 수거한 버려진 LED 로 거실등을 하나 교환 했었더랬죠.


* Hardware | LED 전등 교환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LED-light-replace




1. 득템


어느 일요일 저녁, 쓰레기 버리로 수거장에 갔을 때 눈에 띄는 녀석 발견!



겉이 멀쩡해 보입니다.



LED 칩 계열에서 람보르기니라는 LG Innotek 이 사용된 패널!!!



2017 년산으로 그렇게 오래 된것 같지는 않네요. 출력은 50W.




2. 안정기


형광등에서는 형광등을 구동시키는 장치를 안정기라고 합니다.

LED 에서는 드라이버 또는 SMPS (Switch-Mode Power Supply) 라고 부릅니다.


LED 는 반영구적이라고 하지만, 이 SMPS 불량으로 인하여, 형광등보다 짧은 수명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수거한 LED 패널을 붙어있던 안정기로 전원을 넣어 보니 반응이 없네요.



내부를 까 봤더니, 탄 흔적이...



눈으로 확인되는 그을음 흔적으로는 퓨즈가 나갔습니다.



용량은 맞지 않지만, 다른 LED 패널에 사용된 SMPS 가 있어서 LED 패널을 확인해 보니, 잘 켜집니다.



그렇지만, 와트 수도 맞지 않는 SMPS 이다 보니, 전자파음이 꽤 들립니다.

소리도 소리이거니와, LED 칩 수명에도 좋지 않으므로, 이걸 계속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3. 퓨즈 수리


눈으로 확인된 고장 부위가 퓨즈 이므로, 퓨즈를 교환하면 살아날 것 같아요.

버리려고 했던 다른 안정기에서 정상 퓨즈를 적출합니다.



어찌어찌 우겨넣고 연결해 줍니다. 쇼트를 방지하기 위해 퓨즈 전체를 수축 튜브로 감쌓아 줬습니다.



스위치 온! 펑~~!!!



퓨즈가 터저버렸네요...

급하게 작업하다 보니, 세척액이 남아있던 상태로 전기를 넣은 것이 원이인 듯 합니다. (잘하자...ㅠㅠ)




4. 퓨즈 구매


적출할 수 있는 퓨즈가 없어서, 이참에 구매하기로 합니다.


* Gold 1808 125V 250V AC 0451 SMD Fast blow Fuse 0.5A 0.75A 1A 2A 3A 4A 5A 6.3A 8A 10A 12A 15A 500MA 750MA 0451 ultra-rapid fuses

https://www.aliexpress.com/item/32872911147.html



기존 용량과 동일한, 2A 로 구매합니다.

예전같이 유리관이 아니라, 세라믹 케이스 안에 심을 넣은 형태도 있군요.



잊어먹고 있으니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구매시 고민되었던 문구, Slow blow / Fast Acting.


전자 부품 보호에 민감한 경우는 "Fast Blow" 를 사용하고,

초기 전원이 일정 피크 이상 들어가야 동작하는 기기 - 모터 등 - 에는 "Slow Blow" 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흠... 모터에 Fast Blow 를 사용하면 사용할 때마다 매번 터지겠군요. 용도에 맞는 퓨즈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 Slow Blow vs Fast Acting Fuse

https://electronics.stackexchange.com/questions/25055/slow-blow-vs-fast-acting-fuse




5. 바리스터


향후를 위해 SMD 버전으로 구입한 Fuse 에 다리를 만들어 줍니다.



기판에 잘 납땜해 주구요.



파워 온! ... 감감 무소식... ㅠㅠ



혹시 다른게 문제가 있나 다시 꼼꼼히 살펴 봅니다.

보호 플라스틱에 터진 괘적을 보면, 퓨즈 뿐만 아니라 바리스터 라는 부품도 함께 터진 것을 발견 했습니다.



요놈이군요. 과전류에 대한 회로 보로용으로 "바리스터 - Varistor" 라는 부품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냥 모양만 다른 콘덴서인 줄...


지식IN 에서 찾아 봤습니다.


* 이 부품이 무었인가요?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8&docId=64982136


ZNR 47V짜립니다.

470 숫자의 의미는 앞의 2자리는 숫자 그대로 4와 7이고

마지막 1자리 0은 곱하기를 하는 것으로

47 X 0= 47V가 전압이고

가령 471 이라면 470V 짜리가 됩니다.

밑의 숫자는 직경을 나타내는 것인데

3 인지 9인지 분간이 안 되는데요

자로 직경을 재 보면 됩니다.

ZNR은 제너다이오드 2개를 맞붙여놓은 것과 같은 역활을 하는 것으로

해당전압 이상이 걸리게 되면 컷트시겨 버리는 거죠.

ZNR에서 전압이 큰 것은 두께도 두껍고 

직경은 전류에 관련 된 것으로 직경이 크면 허용전류도 큰데

확실한 전류용량은 같은 직경이더라도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데이타북을 봐야 됩니다.


* 바리스터(Varistor)의 적정 용량을 알려주세요.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8&docId=68730959


2.전압 및 크기(용량) 선정방법.


1)AC 220V일때는 391(390V)~471(470V)사용

**AC 220V일때의 최대치(피크치)는 311V임을 감안한것임


2)크기(용량)은 크램핑 빈도수에 의해서 결정되며 수식이 제법 복잡합니다.

가)AC 220V Line용 일때는 471을 사용할경우 10D(파이)이상을 사용하는데 보통 14D를 많이 사용합니다.

나)릴레이 접점보호용은 부하전압의 종류(AC/DC),부하의종류(저항성/유도성),부하전류량에 따라

121~471을 많이사용 합니다.**구체적인 설계기술이 필요합니다.


폭발한 바리스터의 제원은, "FNR 07K471" 군요.

FNR 은 회사 이름이고, 07 부분은 크기(파이) 이며, 471 부분이 견디는 전압인 듯 합니다.



크기(파이) 에 따라 Capacitance 가 커집니다.


FNR_Varistor.pdf





6. 바리스터 구입


연말 휴가 기간 내에 수리하고 싶어, 알리가 아닌 국내 업체에 주문을 넣습니다.


* (10개 묶음) 딥 바리스터 Varistor (10파이, 470V)

https://smartstore.naver.com/ntrex/products/2232991688



하루만에 도착.



조금 과한 포장.



요로코롬 생겼습니다. 빤닥빤닥 하니 보기 좋네요.

전압을 직빵으로 맞는 부품이다 보니, 리드선 굵기도 굵습니다.



트렌지스터 테스터기로 찍어보니, 그냥 캐패시터 처럼 인식하네요.



적출한 놈과 한샷.

구입한 버전은 10파이 짜리 입니다. 원래 붙어 있던 7파이와의 크기가 다르죠?



제너 다이오드를 맞붙여 놓은 바리스터는, 허용하는 전류가 문제지, capacitance 는 별 문제가 안될 것이라 생각 했습니다.




7. 조립


퓨즈와 바리스터를 교체하고, 혹시 모를 쇼트 방지를 위해 캡톤 테이프로 기판 밑부분을 감쌓아 줍니다.



저는, 캡톤 테이프 성애자가 되었습니다.



철재 케이스에 넣어 주구요.



스위치 온! 펑~~!!! ...



야이 XX !!! 안해... 불꽃이 멋지게 일더니만, 요로코롬 되었습니다.




8. 그냥 사자...


수리는 무슨놈의 수리 인가요... ㅠㅠ

SMPS 부품 번호가 "BSV-P50GE" 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니, 아래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 (주)보승전기


원래는 "Global Energy Saver" 에서 "(주)보승전기" 로 사명이 바뀐 것 같습니다.


배송비 포함하여 8,000 원에 구입. 주문 후, 다음날 바로 도착 했습니다.



외관은 하나만 빼고 동일 하군요. 회사 이름이 Global 에서 BOSEUNG 으로 바뀐 것 뿐.



스펙은 완전히 동일합니다.

궂이 동일한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부품 실장 상태를 보니 생략한 것 없이 충실하게 회로를 만든것 같아서 입니다.



커넥터에 들어갈 전선은 쉽게 빼고 넣을 수 있도록 납을 조금 먹여 줬습니다.



LED 페널에 연결 하고, 대망의 스위치 온!!!



켜졌습니다~~~!!!

펑~! 의 트라우마로 인하여, 또 터질 것만 같았지만, 다행히 잘 켜졌습니다. 고주파음도 없고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9. 다리 붙이기


기존 형광등을 제거하고 LED 를 붙이는 방법은 자석을 붙이면 됩니다.

이 방법은 이미 저번에 소개했어요. 예전에 주문해 놨던 부품들을 다시 꺼내 옵니다.



네오디뮴 자석을 이렇코롬 붙이구요.



LED 패널에 닿는 부분은 와셔로 보호해 줍니다.



LED 패널에 5개씩 다리를 붙였습니다.



이제 준비는 끝났습니다.




10. 교체


기존 형광등 부품들을 모두 제거합니다.



형광등이 세 개나 들어간 자리 입니다.



깔끔하게 모두 제거하고, 이번에 구입한 SMPS 를 장착합니다.

어떤 안정기나 SMPS 가 장착될 수 있도록 배려된 배전판이네요.



SMPS 도 연결하고, LED 패널도 붙이고, 전원을 다 연결 했습니다.



이 깔끔함에 LED 빠돌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SMPS 만 괜찮으면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LED 만의 장점이 매력적이죠. 지구에 좋은 겁니다.



다행이 터지지 않고 잘 켜졌습니다!!!



기존 전등 유리를 끼워주고 마무리 합니다.

아~ 오래 결렸다.


And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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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5번째 크레마 사운드/업 수리기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수리기는 아래를 봐주세요.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2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2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2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2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1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1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


어느 수리기나 비슷한 과정과 방법으로 수리를 하고 있으나, 수리할 기기의 상태나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부분들이 있습니다.

향 후, 비슷한 작업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기록으로써 남기고 있습니다.




1. 수리 의뢰


ebook 카페 게시판을 보시고 의뢰가 들어 왔습니다.



박스를 꽤 큰걸로 보내셨습니다. 배송시 최대한 문제가 없도록 하시려는 목적.



뽁뽁이도 정성스럽게 포장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전혀 문제 없이, 잘 도착했어요~!



이친구도 아파...




2. 분해


별다를 것 없이, 전원부의 틈을 공략합니다.

5번째가 되니, 이제 헤라가 갈라지고 끝이 부러지고 너덜너덜 해 졌습니다.



활짝 개방되었습니다.



혹시 모를 나중을 위해서 기판의 상태도 꼼꼼하게 사진으로 남겨 놓습니다.



배터리 전원 연결선이 조금 꼬여 있네요.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배터리 전선은 보드나 커버에 가이드가 없어, 그냥 대충 구겨 넣습니다만, 맞는 방법인지 의문이 듭니다.



크레마 사운드업에는 ED060XCD 가 들어갑니다.

사운드에 들어가는 ED060XH7 보다는 살짝 사양이 떨어지는 버전이지요.



BOOX C68 보드와 완벽하게 동일한 보드 입니다.



뒷 커버 잘 분리 되었구요.



앞 커버의 액정을 분리하고, 액정에 붙어 있는 터치패널을 분리하면 됩니다.



깨진 액정을 제거하기 위해선, 붙어있는 투명 플라스틱 가이드와 쿠션 (플라스틱과 일체형)을 먼제 분리합니다.



이런... 앞판과 액정 분리 시, 양면 테이프도 같이 분리가 되어 버렸네요. 제자리 찾아 줍니다.



깨진 액정을 제거할 단계 입니다. 앗 잠깐! 이렇게 분리하면 안됩니다.

이런 식으로 밖깥에서 분리하기 시작하면, 액정 센서와 맞닿아 있는 전해질과 전극을 해칠 수 있습니다.



어느 한 부분을 깨서, 액정을 제거해야 합니다. 저 맨 안쪽에 보이는 레이어를 제거할 수 있게 노출을 시켜야 합니다.



제일 안쪽에 보이는 것이 OCA 양면 테이프 입니다. 액정을 깨야지만 비로소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OCA 필름을 제거한 후, 알콜로 깨끗하게 닦아 줍니다. 눈으로 보이는 부분이니, 최대한 깨끗하게 닦아 줍니다.





3. 교환품


교환될 액정이 도착하였습니다. 구매는 예전과 같은 동일한 업자에게서 입니다.


* Free shipping ED060XCD eink LCD Display screen with backlight no touch for ebook readers

https://www.aliexpress.com/item/33006674432.html



도착은 아래와 같이 잘 포장되어 왔습니다만...



이전에 구입했을 때에는 flex cable 위에 capacitor 가 6개 붙어 있어서, 정품 ED060XCD 가 아님을 알았고,

조립시 보드와의 간섭 때문에 capacitor 두 개를 이동시켜야 하는 작업을 추가로 해야 했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capacitor 를 제거하고 보내줬네요.

원래 ED060XCD 는 capacitor 자체가 없지만, 도착한 제품을 일부러 제거한 납땜 흔적이 있습니다.



이 후, 이 업자에게서 구입하는 것은 그만 두고, 다른 업자로 바꿉니다. (업자는 다르지만 동일하게 capacitor 달린 부품이 도착 됨... ㅠㅠ)




4. 조립


조립은 분해의 역순 입니다.



Back-light 일체형 액정을 주문 했으므로, 조금이라도 단차를 줄이기 위해 터치센서의 back-light 을 제거합니다.



먼저 앞판에 터치선세를 안착 시키구요.



새로 도착한 액정을 올립니다.



납이 발라져 있는 flex cable 의 pad 부분이 보드와 쇼트나지 않도록 테이프로 덮어 줍니다.


액정 위에 투명 플라스틱 지지대와 쿠션을 붙여 줍니다.



보드와 연결하고 뒷 뚜껑 덮기 전에 마지막 샷.



마무리 테스트를 진행 합니다. 특별히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만...



Grey 표현력이 너무 떨어집니다. 그리고 글씨 표현도 좀 거칠구요.

주인분께 사진과 함께 알려 드립니다. 예전과 그리 차이나지 않는다고 해 주시네요.



하나 더. 맨 위 부분에 변하지 않는 점이 하나 추가로 발견 됩니다. 이건 dispute 걸기에는 조금 애매하군요.


일단 이 업자는 걸러야 겠습니다.

그래도 이 업자가 ED060 계열은 가장 많이 팔았고 평가도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소비자 기준이 다른걸까요...

아무리 봐도 ED060XCD 나 그에 준하는 제품이 아닌 것 같습니다.




5. 안녕


마지막 사진 하나 찍고 주인분께 보내 드렸습니다.

다시 주인에게 돌아가 살 살렴~.



And

Hardware | lenovo X240 노트북 열 잡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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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상


어느 날 부터 인가, 너Tube 를 볼 때, 화면이 끊기고 소리가 들렸다 안들려다 합니다.



사용하고 있는 laptop 은, 2014년에 만들어진 Lenovo X240 입니다.

Memory slot 도 하나라 8GB Ram 까지밖에 증설하지 못하며, Haswell 아키텍쳐에 laptop 용 CPU 지만, 그 동안 문제 없었거든요.


달라진 증상으론, 열 배출구에서 끊임없이 뜨거운 열기가 배출된다는 것이였습니다.

예전에는 뜨거웠다 아니였다 그랬는데, 이젠 계속 뜨거워.


이것은 필시, 열을 적절하게 배출되지 못해, 열이 계속 적체되면서 CPU에 쓰로틀이 나타나는 현상이라 생각했습니다.




2. 분해


CPU 써멀이 굳은게 원인이라고 생각하고, 필요한 써멀을 준비 후, 분해를 시작합니다.

써멀은 예전에 AliExpress 에서 구입해 놨던 녀석입니다.



시작은 뒷판의 나사를 전부 풀어 놓습니다.



모니터 힌지쪽이 잘 분리되지 않지만, 힘주지 않고 살살 달래면서 공간을 만들어 나가가 시작하면 뚝... 하고 분리됩니다.

힘을 주면서 분리하지 않는 것이 관건입니다.



목표 지점이 보이는군요.



CPU 를 덮고 있는 heat pipe 와 쿨링 팬 덩어리를 제거하면 됩니다.

주의사항은 전원선이 flex cable 로 되어 있으므로, 꺾이거나 찟어지지 않도록 살살...




3. 써멀 도포


Heat sink 뭉치를 제거하니 CPU 가 보입니다.



참 이쁘게도 thermal paste 를 발라 놨군요.



양쪽 모두 기존에 발라져 있는 써멀을 잘 닦아 줍니다. 그렇게 심하게 굳진 않았군요.

Heat pipe 오른쪽에 구멍이 뚤려 있는 이유는, south bridge 자리라서 별도 쿨링이 필요 없어서라고 합니다.


그래도 해주는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새롭게 thermal paste 를 도포해 줍니다. 사진으로 보니 조금 과했군요. 

좀더 적은 양이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CPU 위에 회로 보호 pad 가 붙어 있어서 맘 편하게 도포 했습니다.


오른쪽 die 는 south bridge 로 별도 쿨링하지 않아도 된다 합니다만, 그냥 했...



4.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조립은 분해의 역순.


혹시 오래된 드라이버 들이 말썽을 잃으키는게 아닌가,

특히 네트웍을 사용할 때 CPU 사용량이 느는 듯 하여, intel network driver 도 업데이트 해 줍니다.



Intel site 에서 최신을 받아 인스톨 하고, 제어판에서 다른 최신이 없나 재확인 해 봅니다.



일단, 이 문제 해결의 발단은, "너Tube 에서 시청 시, 소리가 끊김" 이었으므로, audio driver 도 업데이트 해 줍니다.





5. 결과


아래 그램은 너Tube 를 시청하는 중의 그래프 입니다.



천정에 붙어서 내려오질 않습니다.



위의 그래프는 Thermal paste 재도포 및 driver 업데이트 후의 그래프 입니다.

그래프가 천정을 치지만, 열 배출 효율화로 금방 다시 내려옵니다.


다만... 너Tube 의 소리 끊김은 여전하군요.




6. Windows Update


그러다 며칠 후, 새로운 Windows Update 가 떴습니다.

보안 문제도 있고 하니, 재깍재깍 업데이트 해 줍니다.



음? 너Tube 에서 소리 끊김이 사라졌습니다...

원인은 예전 Windows Update 가 문제였고, 이번 업데이트로 해결된것 같아요.


해결 되어서 기분은 좋지만, 뭔가 그렇습니다.

그래도 열 배출은 시원하게 되는 것 같아서, Lenovo X240 유저는 해볼만 한 작업이라 생각합니다.



And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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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의 크레마 사운드/업 관련 액정 수리에 관한 글이, 벌써 4번째가 되었습니다.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2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2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1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1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




1. 도착

ebook 카페 회원분 께서 사운드업을 보내셨습니다.



이 크레마 사운드업은 보호 커버가 있음에도 깨졌군요.



깨져있는 상태를 보니, 큰 충격으로 깨진것 같지는 않습니다.



귀여운 곰이 애처롭게 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2. 분해

매번 하는 분해지만, 혹시나 흠집이 날까봐 신경쓰입니다.


뿅~ 내부가 열렸습니다.



부품들이 잘 위치하고 있는지 사진 찍어 놓습니다.



역시 사운드업은 액정 쿠션이 뒷판이 아닌, 액정에 붙어 있습니다.

사운드는 뒷판에 붙어 있구요. 지금까지 작업해 봤지만, 어느쪽에 붙어 있는 것이 더 좋은지는 모르겠습니다.



터치센서 커넥터를 잘 분리해 줍니다.

이번 기기는 커넥터에 양면 테이프가 흥건하게 발라져 있어, 띠어 내다가 혹시나 망가질까봐, 신경쓰면서 작업 했습니다.



여기가 액정 손상의 발단이군요.

전원 스위치가 위치하는 부분은 지지대가 약해서 충격에 취약한 구조 입니다.



테스트용 액정이 있어서 메인보드에 문제 없는지, 액정만 갈면 되는지 확인해 봅니다.



보드쪽은 문제가 없으니, 액정만 갈면 되겠군요.



꿈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질 꺼야 :)



보드는 Onyx - International 입니다. BOOX 만드는 회사죠? 보드도 같은걸 씁니다.


* BOOX C68

https://www.boox.com/boox-c68/



상판과 액정을 분리해 내고, 뒷 쿠션도 제거해 줍니다.





3. 터치센서 추출

작업 중에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깨진 액정을 터치 스크린에서 분리하는 작업.



드라이기로 지지면서 하면 잘 될까 해봤습니다만, 그닥 효과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짜잔~ 액정의 유리 부분이 깨끗하게 분리 되었습니다.




4. 교환용 액정 구입


저번에도 구입한 AliExpress 업자로부터 액정을 구입 합니다.

* Free shipping ED060XCD eink LCD Display screen with backlight no touch for ebook readers

https://www.aliexpress.com/item/33006674432.html



부품이 도착 했습니다만, 뭔가 이상합니다.



네, ED060XCD 에는 없어야 할, capacitor 6개가 flex cable 에 붙어 있습니다.



Capacitor 들이 있으면, 보드와 간섭이 되어서 나사를 조이고, 보드를 고정 할 수가 없게 됩니다.



바로 dispute 걸고 환불 진행을 합니다.



아주 강하게 반발해 보지만, 끝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AliExpress 마저 업자편을 들어줍니다.

AliExpress 에서 550회 이상 거래한 우량 회원이라고 생각했건만... 그들의 nationalism 앞에서는 의미가 없었습니다.



아니, 니가 올린 제품 사진에도 capacitor 는 없잖아!



이번을 통해, AliExpress 와 중국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5. 다른 접근법


최소한의 비용으로 수리하는게 목적인 만큼, 새로 구입 할 수는 없습니다.
화장실 가면서도, 출퇴근을 하면서도 방법을 생각해 봅니다.

방법은 오로지 하나, capacitor 를 이동시키는 것!



제일 오른쪽 두 개의 capacitor 가 간섭을 일으키므로, flex cable 로부터 띠어 냅니다. Flux 바르고 인두와 솔더윅으로 납을 제거합니다.



열에 약한 flex cable 이므로, 패턴과 케이블이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해서 작업합니다.



참고로 적출한 capacitor 의 값을 측정해 봤습니다. 3,000nF = 3uF 이군요.



보유하고 있는 리드선 중, 가장 가는 리드선을 잘라, 이동시킨 capacitor 와 연결시켜 줍니다.



캡톤 테이프로 마무리.




6. 조립


터치 센서에 back light 가 붙어 있으므로, 배송된 교환용 액정의 back light 를 제거합니다.

이렇게 해야 최대한 추가되는 높이를 줄일 수 있습니다.



간극을 많이 줄였지만, 리드선과 납땜 접점으로 인하여 보드가 생각보다 많이 뜹니다.



무리해서 조일 수는 있으나, 보드가 꽤 휘게 되므로 3개의 나사는 상판하고만 체결하고, 보드를 결합시키지 않습니다.

나머지 나사로도 충분히 고정되고, 조금 볼록해지는 만큼 뒷판이 커버해 줍니다.




7. 마무리


동작 확인 후, 마지막으로 뚜껑 덮기 전에 한샷.



곰 얼굴이 다시금 반겨 줍니다.





8. 계속되는 수리


앞으로 5개의 수리할 기기가 남았는데, 이런 식으로 정상품이 아닌 교체품이 계속 배송될 것 같은 예감입니다.

보드와 간섭을 일으키는 capacitor 외에, 글씨 표현하는 품질에도 ED060XCD 만큼이 아니어서 마음이 편치 않네요.


And

Hardware | TIL311 Hexadecimal LED display 가지고 놀아보기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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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시각적인 자극에 많이 민감합니다.

그러다 보니, 숫자 표시나 그래프 표시에 관심을 가지고 있죠.


Arduino / Sensor 취미활동을 하면서, 이 "표시" 부품들이 장바구니에 계속 쌓여가고만 있습니다.

오늘은 새로 구입한 TIL311, 또는 DIS1417 소자를 가지로 놀아보기로 합니다.




1. 구매


TIL311 은, 다른 레트로 소자들 보다는 비교적 저렴한 LED display 입니다.

비싼건 개당 8만원 하는 것 들도 있지요. 레트로 소자들 중에서는 현재 수요가 없어 생산 중단한 모델들이 비쌉니다.

이를테면 아래와 같은 부품이죠.


HCMS-2353‎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구동 모양을 보면 엄~청 이쁜데, 요즘은 OLED 나 LED 로 대체되어 생산이 거의 없거나 조금입니다.

희소가치로 비쌉니다.


당장 고가이면서 희귀한 부품을 구입해 놀아 볼 수 없으니, 적당한 소자를 찾다가 TIL311 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당 대략 5천원 정도... 점심 한번 안먹는다고 생각하고 구매 버튼을 눌렀습니다. 2개... ㅠㅠ


* New Promotion TIL311 Encapsulation DIP11 HEXADECIMAL DISPLAY WITH LOGIC Wholesale

https://www.aliexpress.com/item/33009753875.html







2. 도착


비싼 몸값이라 그런지, 우체국 택배로 왔습니다.



중국에서 넘어오는 소자들이 fake 가 많고, 질이 떨어지는 대체품이 오는 경우도 있기에 걱정 했습니다만, 기대했던 만큼의 퀄리티.



한국에서 생산되었다고 하네요. 한국 사이트에서는 도무지 찾을 수 없었지만. (거의가 해외 배송)



소자 안을 자세히 보면, 조그마한 LED 들과 controller chip 이 같이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레진으로 둘러 쌓여 있구요.





3. 사양


Texas Instruments 사가 생산했다 합니다.


32951.pdf

til311_datasheet.pdf

til311-e4-519224.pdf


논리 diagram 은 다음과 같습니다.

입력 받는 4개의 data line 을 통해서 decode 한 후, 정해진 숫자를 표시해 줍니다.

그래서 조그마한 칩이 밑부분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잘 보면, 숫자 표시부분의 밑, 왼쪽 오른쪽에 점이 하나씩 있습니다.

이것도 따로 표시 가능합니다. 그래서 전류를 많이 먹습니다. (효율 안좋음)



전류가 많이 필요한지라, LED 용 V input 과, 로직 칩용 V input 이 따로 존재합니다.

그리고, 컨트롤은 Data line 에서 high / low 로 단순하게 컨트롤 할 수 있는, 단순한 구조 입니다.


표시 가능한 character 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딱 16진수 숫자만...





4. Arduino 연결 및 소스 - 1


Arduino 와의 연결에 대해서는 아래 사이트를 참고 하였습니다.


* raphaelcasimir/til311_test.ino

https://gist.github.com/raphaelcasimir/611cd8d9eff86a0bf996bd5277a12c94


연결 구성은 다음과 같습니다.


----------------------------------------------
|      FUNCTION      | TIL311 | Arduino Nano |
----------------------------------------------
| LED/LOGIC SUPPLY   | 1, 14  |      5V      |
| GROUND             |   7    |      GND     |
| LATCH STROBE INPUT |   5    |      D3      |
| BLANKING           |   8    |      D4      |
| LEFT D.P. CATHODE  |   4    |      D5      |
| RIGHT D.P. CATHODE |   10   |      D6      |
| LATCH DATA INPUT A |   3    |      D7      |
| LATCH DATA INPUT B |   2    |      D8      |
| LATCH DATA INPUT C |   13   |      D9      |
| LATCH DATA INPUT D |   12   |      D10     |
----------------------------------------------


실제 연결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 EDUCATIONAL CODE. Do What the Fuck You Want to Public License.

// Just a quick code to explain how the TIL311 hexa display works.
// I do not have it anymore, this is just based on the datasheet so no means of testing.
// This is not object-oriented or uC-style for education purpose.

// You will have to connect pins 1 and 14 of TIL311 to Vcc (5V)
// pin 7 to ground.

// Datasheet: https://www.jameco.com/Jameco/Products/ProdDS/32951.pdf for reference.

#define LSTROBE 3 // TIL311 pin 5. If HIGH, the TIL311 will not be affected by inputs. Useful for multiplexing.
#define BLANK 4 // To pin 8. To blank the screen, can be used to modulate intensity
#define LDP 5 // To pin 4. Left decimal point, put LOW to light up
#define RDP 6 // To pin 10. Right decimal point, same

const byte dataPins[] = {7, 8, 9, 10}; // TIL311 binary inputs
// Connect to 3, 2, 13, 12, in this order, see datasheet page 2

int disp=0; // Displayed number

void setup() {
	for (int i=0; i<4; ++i){
		pinMode(dataPins[i], OUTPUT);
	}

	pinMode(LSTROBE, OUTPUT);
	pinMode(BLANK, OUTPUT);
	pinMode(LDP, OUTPUT);
	pinMode(RDP, OUTPUT);

	digitalWrite(LSTROBE, LOW);
	digitalWrite(BLANK, LOW);

	// Decimal points off
	digitalWrite(LDP, HIGH);
	digitalWrite(RDP, HIGH);
}

void loop() {
	for (int i=0; i<4; ++i){
	    digitalWrite(dataPins[i], bitRead(disp, i));
	}

	disp++; // Same as disp = disp + 1;
	
	if (16 == disp) // This is a hexadecimal display
	    disp = 0;
  
	delay(1000); // Wait one second
}


구동 결과 동영상 입니다.



예쁘죠? 아주 조그마한 LED 들이 빛나는 모습을 실제로 보면 더 좋습니다.



불 켜진 실내에서 구동시킨 동영상이 위와 같습니다.

밝은 곳에서도 잘 보이는 세기 입니다.



단순히 궁금하여, 5V input 이지만, 3.3V 를 먹여 봤습니다. 제대로 동작하지 않군요.

요즘은 저전력 디자인으로 대부분의 소자 및 OLED 가 3.3V 를 지원하지만, 이 친구는 옛날것이라 5V 에서만 동작합니다.



숫자 3을 표시 시킬 때가 저는 가장 마음에 듭니다.



숫자 0 표시시할 때 찍어 보구요.



16진수를 표시하므로 A 부터 F 까지도 표시 됩니다.



이뿌죠?




5. Arduino 연결 및 소스 - 2


Arduino 를 가지고 TIL311 을 컨트롤 하는 방법이 단순하므로, 인터넷에 공개되어 있는 소스가 조금씩 다릅니다.

아래 소개되는 소스는, 가장 간단한 방법으로 구현한 소스라 공유해 봅니다.


* Arduino and a TIL311

http://www.getmicros.net/arduino-til311.php


연결은 다음과 같아요.


----------------------------------------------
|      FUNCTION      | TIL311 | Arduino Nano |
----------------------------------------------
| LED/LOGIC SUPPLY   | 1, 14  |      5V      |
| GROUND             |   7    |      GND     |
| LATCH STROBE INPUT |   5    |      GND     |
| BLANKING           |   8    |      D6      |
| LEFT D.P. CATHODE  |   4    |              |
| RIGHT D.P. CATHODE |   10   |              |
| LATCH DATA INPUT A |   3    |      D2      |
| LATCH DATA INPUT B |   2    |      D3      |
| LATCH DATA INPUT C |   13   |      D4      |
| LATCH DATA INPUT D |   12   |      D5      |
----------------------------------------------


왼/오른쪽 점은 연결시키지 않은 소스 입니다.


/* Control */
#define BLANK_INPUT 6

/* Latches */
#define LATCH_DATA_A 2
#define LATCH_DATA_B 3
#define LATCH_DATA_C 4
#define LATCH_DATA_D 5

void display (uint8_t value) {
	/* Send data to the latch */
	digitalWrite (LATCH_DATA_A, bitRead (value, 0));
	digitalWrite (LATCH_DATA_B, bitRead (value, 1));
	digitalWrite (LATCH_DATA_C, bitRead (value, 2));
	digitalWrite (LATCH_DATA_D, bitRead (value, 3));
}

void setup () {
	// setup the pins
	pinMode (BLANK_INPUT, OUTPUT);
	pinMode (LATCH_DATA_A, OUTPUT);
	pinMode (LATCH_DATA_B, OUTPUT);
	pinMode (LATCH_DATA_C, OUTPUT);
	pinMode (LATCH_DATA_D, OUTPUT);
	digitalWrite (BLANK_INPUT, LOW);
}

void loop () {
	static byte i = 0;
	
	display (i++);
	if (i> 15) i = 0;
	delay (1000);
}


단순히 0 부터 15까지 숫자를 증가시키면서, Data line 에 들어갈 high/low 를 디코딩하여 제어합니다.

결과는 처음 소스와 완벽히 동일하여 따로 올리지 않았습니다.




6. Arduino 연결 및 소스 - 3


또 다른 예제.


* geekman/til311-tester.ino

https://gist.github.com/geekman/b5abb878443ad0cddd68aa1881602a66


연결은 다음과 같습니다.


----------------------------------------------
|      FUNCTION      | TIL311 | Arduino Nano |
----------------------------------------------
| LED/LOGIC SUPPLY   | 1, 14  |      5V      |
| GROUND             |   7    |      GND     |
| LATCH STROBE INPUT |   5    |      D13     |
| BLANKING           |   8    |      D3      |
| LEFT D.P. CATHODE  |   4    |              |
| RIGHT D.P. CATHODE |   10   |              |
| LATCH DATA INPUT A |   3    |      D12     |
| LATCH DATA INPUT B |   2    |      D11     |
| LATCH DATA INPUT C |   13   |      D10     |
| LATCH DATA INPUT D |   12   |      D9      |
----------------------------------------------


여기서도 왼/오른쪽의 dot 는 표시하지 않는 내용입니다.

아래 소스에서 MSB_PIN 과 LSB_PIN 은, 각각 D9 와 D12 라고 표시되어 있지만, 나머지 Data line 에서는 표시가 없습니다.


자세히 보면, 순차적으로 값을 조정하고 있습니다. (i--)

그래서 LATCH DATA INPUT B = D11 과 LATCH DATA INPUT C = D10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죠.

소스를 간소화하는 좋은 테크닉이라고 생각합니다.


/*
 * TIL311 / DIS1417 tester
 * 
 * MSB_PIN -> input D
 *            input C
 *            input B
 * LSB_PIN -> input A
 * 
 * also hook up LATCH_PIN and BLANKING_PIN accordingly
 * 
 * 2016.09.14 darell tan
 */

// PWM pin. try to avoid 5 & 6
#define BLANKING_PIN    3

// LSB_PIN (larger) to MSB_PIN (smaller)
#define LATCH_PIN      13
#define LSB_PIN        12
#define MSB_PIN         9

void setup() {
	for (int i = LSB_PIN; i >= MSB_PIN; i--)
		pinMode(i, OUTPUT);
	
	pinMode(BLANKING_PIN, OUTPUT);
	analogWrite(BLANKING_PIN, 0);
	
	pinMode(LATCH_PIN, OUTPUT);
	digitalWrite(LATCH_PIN, 1);
}

static void send(unsigned int data) {
	data &= 0xF;
	
	for (int i = LSB_PIN; i >= MSB_PIN; i--) {
		digitalWrite(i, data & 1);
		data >>= 1;
	}
	
	
	// strobe it
	digitalWrite(LATCH_PIN, 0);
	
	delayMicroseconds(1); // T-setup = 40ns
	digitalWrite(LATCH_PIN, 1);
}

unsigned int count = 0;
int cycleCount = 0;
int dutyCycle = 0;

void loop() {
	// adjust brightness when it hits 0
	if (count == 0 && ++cycleCount == 1) {
		cycleCount = 0;
		
		analogWrite(BLANKING_PIN, dutyCycle);
		
		dutyCycle += 50;
		if (dutyCycle > 255)
			dutyCycle = 0;
	}
	
	send(count);
	count++;
	count &= 0xF;
	
	delay(500);
}


구동 동영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스가 좀 다른 모양이지만 완벽하게 동일한 구동이죠?






7. Arduino 연결 및 소스 - 4


또 다른 예제. 밑 좌우에 있는 dot 도 이와 켜 보는게 좋겠죠?

위 소스 중에서 가장 간단한 소스에 dot 을 점멸하는 소스를 추가해 봤습니다.


----------------------------------------------
|      FUNCTION      | TIL311 | Arduino Nano |
----------------------------------------------
| LED/LOGIC SUPPLY   | 1, 14  |      5V      |
| GROUND             |   7    |      GND     |
| LATCH STROBE INPUT |   5    |      GND     |
| BLANKING           |   8    |      D6      |
| LEFT D.P. CATHODE  |   4    |      D7      |
| RIGHT D.P. CATHODE |   10   |      D8      |
| LATCH DATA INPUT A |   3    |      D2      |
| LATCH DATA INPUT B |   2    |      D3      |
| LATCH DATA INPUT C |   13   |      D4      |
| LATCH DATA INPUT D |   12   |      D5      |
----------------------------------------------


연결은 동일하고, arduino 와 dot 부분만 추가로 연결 했습니다.


/* Control */
#define BLANK_INPUT 6
 
/* Latches */
#define LATCH_DATA_A 2
#define LATCH_DATA_B 3
#define LATCH_DATA_C 4
#define LATCH_DATA_D 5

/* Cathods */
#define CATHOD_LEFT 7
#define CATHOD_RIGHT 8
 
void display (uint8_t value) {
    /* Send data to the latch */
    digitalWrite (LATCH_DATA_A, bitRead (value, 0));
    digitalWrite (LATCH_DATA_B, bitRead (value, 1));
    digitalWrite (LATCH_DATA_C, bitRead (value, 2));
    digitalWrite (LATCH_DATA_D, bitRead (value, 3));
	
	if (value % 2) {
		digitalWrite(CATHOD_LEFT, HIGH);
		digitalWrite(CATHOD_RIGHT, LOW);
	} else {
		digitalWrite(CATHOD_LEFT, LOW);
		digitalWrite(CATHOD_RIGHT, HIGH);
	}
}
 
void setup () {
    // setup the pins
    pinMode (BLANK_INPUT, OUTPUT);
    pinMode (LATCH_DATA_A, OUTPUT);
    pinMode (LATCH_DATA_B, OUTPUT);
    pinMode (LATCH_DATA_C, OUTPUT);
    pinMode (LATCH_DATA_D, OUTPUT);
    digitalWrite (BLANK_INPUT, LOW);
	
	pinMode(CATHOD_LEFT, OUTPUT);
	pinMode(CATHOD_RIGHT, OUTPUT);
}
 
void loop () {
    static byte i = 0;
     
    display (i++);
	
    if (i > 15) i = 0;
    delay (1000);
}


숫자 증가시 2로 나누고 홀짝으로 dot 점멸을 컨트롤 했어요.



좌우 dot 들도 잘 발광하네요. 좋다~!



오른쪽도 잘 찍힙니다. 아래는 동영상 입니다.





8. What Next ?


이번에는 간단한 동작만 구현해 봤습니다.

후에 추가 4개를 더 구매하여 6개가 되면, shift register 등을 사용하여 시계를 꾸며 볼까 합니다.



And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2

|

이 글은 ebook 크레마 사운드 계열 시리즈 중, 세번째 액정 수리글 입니다.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1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1


이번 수리까지 어느정도 경험이 쌓여서 그런지, 부품 도착 하자마자 한방에 작업을 끝냈더랬습니다.




1. 수리 의뢰


오늘도 ebook 카페에서 저의 게시글을 보시고 수리 의뢰하신 분의 "크레마 사운드" 입니다.



주인분께서 밟아서 깨졌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화면 왼쪽 위에가 오목하게 들어갔었으며, 기기가 뒤틀려 있었습니다.

분해하면서 기기 전반적인 뒤틀림은 조금 사라졌습니다.




2. 분해


이 친구는 전원쪽이 잘 벌어지지 않았습니다. 아마 뒤틀려서 그런 듯.

그래서 밑부분 아래쪽부터 공략.



음? 처음 보는 PCB 색입니다. 크레마 사운드업이 검은색 이고, 바로 전에 수리한 동일 사운드는 청색인데도, 이건 빨간색 PCB 입니다.



바로 전에 수리한 사운드 사진과 비교해 봤을 때,

전원부 부품과, USB 부분의 부품 몇 개가 빠지거나 변경되었고, 메모리 칩이 소형으로 바뀌어 있습니다.

아마 원가 절감이 시행 된, 후기형이 아닐 까, 예상해 봅니다.



액정은 동일하게 ED060XH7 입니다.



MCU 는 2013년말에 생산 시작한 Rockchip 의 RK3026 입니다. Dual-Core 에 1GHz 입니다.

메모리는 Lead Frame (다리가 나와 있어서 납땜이 위에서 보이는), 형식에서 Ball Grid Array 형으로 바뀌었습니다.



제조하시는 분들은 장갑을 안쓰시는 것 같습니다. 국가수에 의뢰하면 누군지 바로 알 수 있을것 같은 지문...



특이하게 배터리가 액정 바로 뒤에 붙어 있습니다. 다른 기기들은 백커버에 붙어 있었으므로, 살살 잘 떼내어 줍니다.



배터리와 쿠션 분리 후, 백커버에 붙였습니다.



커넥터와 나사를 모두 풀면, 문제의 액정을 분리할 수 있게 됩니다.



발로 밟으셨다고 했는데, 깨진 형상에서 발의 모양을 보는 듯 합니다.

지금까지 깨진 액정 중에 가장 심하게 박살난 액정 입니다.




3. 액정 대체품


원래는 동일한 ED060XH7 을 구매해야 하나, 부품값만 5만원이 나옵니다.

그렇게 되면 중고로 하나 사는게 더 저렴해져요. 최대의 가성비를 생각하면 사운드업에 들어가는 ED060XCD 를 넣어주면 됩니다.


터치센서가 빠진 ED060XCD 는 3만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습니다.

제품 차이는 ED060XH7 이 213 PPI 이고, ED060XCD 는 212 PPI 이므로 눈으로 구분은 거의 불가능 합니다.


* Free shipping ED060XCD eink LCD Display screen with backlight no touch for ebook readers

https://www.aliexpress.com/item/33006674432.html



알리에서 파는 물건 치고 3만원 정도면 비싼 편 입니다. 한달 안에 도착했습니다.



스티로폼과 뽁뽁이로 문제 없이 배송되었습니다.



E-ink 특성상, 가장 마지막 화면을 표시해 주고 있습니다. 저 화면이 제품 테스트 화면인 것 같네요.



전혀 새제품이 아닌 느낌 아닌 느낌.



최대 가성비로 수리하는 것이 목적인지라, 동작에 문제만 없으면 됩니다.



지금까지 3개의 액정을 구매해 봤는데, 상태는 거의 비슷합니다.

도대체, 새 제품은 어떻게 생겼나 궁금하기도 합니다.



Back-light LED 일체형 입니다.



우선 기기에 연결해서 테스트 해 봅니다. 특별히 문제 없군요. 다행입니다.

메인보드에 문제 있으면 아무것도 못하기에...




4. 조립


기존 액정에 붙어 있던 touch sensor 를 잘 분리해 놓고, 장착하기 전에 알콜로 구석구석 닦아 줍니다.



기존에 붙어있던 자리를 잘 찾아 touch sensor 를 붙이고, 그 위에 배달된 액정을 올리면 됩니다.



터치센서와 액정 사이에 OCA (Optically Clear Adhesive) 를 사이에 발라주어, 기존 제품처럼 만들 수도 있으나,

궂이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습니다.


전기적으로 두 부품이 분리되어 있으며, 두 부품 사이에 공간만 없다면, OCA 로 붙이지 않더라도 동일하게 동작 합니다.



가조립 후, 여러가지 테스트해 봅니다.

모든 버튼을 눌러 보고, 터치센서 반응도 확인해 봅니다. 또한 WiFi 와 Back-light LED 도 확인하구요.


다행이 모든 테스트를 통과했습니다.



뒷 뚜껑 덮기 전에 한샷.


밟아서 그렇게 된 것인지, 원래 제품이 그런건지 기판에 나사를 꽉 조이면 살짝 휘는 느낌이 납니다.

그래서 나사는 적당 하게만 조여 놨습니다. 너무 조이면 기판이 꽤 휘더군요.



뚜껑을 덮고 한샷.



오늘 원래 주인에게 보냈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수리하며 즐거웠다~.


긴 시간동안 기다려 주시고, 수리기회를 주신 주인분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모두 Happy Ebook~!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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