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dware'에 해당되는 글 222건

  1. 2020.06.23 Hardware | Raspberry Pi 4 Model B 4GB 버전 구매기
  2. 2020.06.23 Hardware | Raspberry Pi 4 알루미늄 케이스 구매기
  3. 2020.06.23 Hardware | HP 65W USB-C 슬림 여행용 전원 어댑터 구입기
  4. 2020.06.07 Hardware | Mini-Circuits ZN4PD-272-S+ Power Splitter 구매기 4
  5. 2020.06.01 Hardware | 슈피겐 아이폰용 케이스 구입기
  6. 2020.05.24 Hardware | 삼성전자 진공 청소기 필터 교환
  7. 2020.05.11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7
  8. 2020.05.10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6 3
  9. 2020.04.25 Hardware | 샤오미 미밴드 4 한글 패치 2
  10. 2020.04.21 Hardware | ESP32 NTP Server 이용한 시간 맞추기

Hardware | Raspberry Pi 4 Model B 4GB 버전 구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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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 디. 어. Raspberry Pi 4B 4GB 를 구매했습니다.




1. 구입


중고사이트에서 조금 저렴하게 구입.





2. unboxing


언박싱은 항상 행복합니다.



최신 Raspberry Pi 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메모리가 4GB !!! 1GB 로 허덕이던 예전 버전에서 무려 4배.



학습용이 4GB 까지 왔군요. 그것도 비용 변동 없이. 기술의 발전과 mass production 이란...



살폿이.



이전 버전 이후 2년만인가... 이 조그마한 손바닥에 PC 급이 올라가는 군요.





3. 외관


여러가지 조그마한 component 가 늘었습니다.



GPIO 쪽 옆면.



전원쪽 옆면. USB-C, micro HDMI 포트가 보입니다.





4. CPU


CPU code 는 다음과 같습니다.


* Raspberry Pi revision codes

https://www.raspberrypi.org/documentation/hardware/raspberrypi/revision-codes/README.md



Raspberry Pi OS 에서 command 를 치면 아래와 같이 표시되네요.


cat /sys/firmware/devicetree/base/model | sed G

cat /proc/device-tree/model | sed G

dmesg | grep model

cat /proc/cpuinfo




Revision : c03112 표기가 말해주듯, Rev 1.2 이며, 4GB 버전이 확인 됩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specification 은 다음과 같습니다. 드디어 쿼드 코어가 올라가는 군요.

위의 명령어에서는 BCM2835 라고 표시되어 나오지만, 이는 OS 어플의 문제로 BCM2711 이 맞습니다.


Broadcom BCM2711, Quad core Cortex-A72 (ARM v8) 64-bit SoC @ 1.5GHz


"pinout" 이라는 command 로도 확인 가능합니다. 이 명령어는 GPIO 정도까지 자세히 보여줍니다.





5. Memory


이번 Raspberry Pi 4 를 구입한 가장 큰 이유는 memory 크기 입니다.

그 전버전까지는 1GB memory 만 실장되어 있어서 Web Server / MediaWiKi 를 돌리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돌아가긴 돌아 감)


메모리가 4GB 까지 늘었으니, 쾌적한 MediaWiki 구동이 되길 기대하고 있어요. 그럼 확인해 봐야겠죠?

외형상 memory chip 모델명 상, 다음과 같이 4GB 임이 확인 되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D9WHV (4GB 버전) 네요.


- 4GB : D9WHV (M - micron logo)

- 2GB : D9WHZ (M - micron logo)

- 1GB : 4HBMGCJ (+ QR code)



아래와 같이 코멘드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vcgencmd get_mem arm

free -h

dmesg | grep Memory






6. Rev 1.2


발매 초기 버전은 eMark 의 USB-C 케이블 사용시, 전원 인가가 거부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이는 “E-marked” USB-C 케이블을 HIFI 오디오 케이블로 인식하여 USB-C 전원을 사용할 수 없었으나, 2020년 초에 수정되어 나온 Rev 1.2 버전에서는 USB-C PD 호환성을 개선하여 범용 USB-C 어뎁터를 이용한 충전도 가능해 졌다고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충전 어뎁터에서 다루겠습니다.


초기 버전과 Rev 1.2 의 구별은 다음 사진의 오른쪽 부분의 트랜지스터 위치라고 합니다. Rev 1.1 은 micro SD 소켓 옆에 위치합니다.



이미 Raspberry Pi OS 상의 command 로는 CPU 확인하면서 확인 되었습니다.


참고로 한국 발매용에는 KC 인증 마크가 프린팅 되어 있으며, KC 인증 타각 위치는 위의 사진의 오른쪽 윗부분 입니다.

인증 번호는 "R-C-P2R-RPI4B" 네요.




7. 충전 어뎁터


USB-C 타입의 전원을 사용하며, 5V / 3A 라는 꽤 높은 사양의 전원 어뎁터가 필요합니다.

USB PDQuick Charge 등의 사양이 얽혀 있습니다만, 최종적으로 Raspberry Pi 4 에서 사용하려면 아래 세 가지를 만족하는 것을 구입하는게 좋다는 결론이 도출됩니다.


----------------------------------------------------------

- 이왕이면 USB-C PD 2.0 을 만족하는 어뎁터가 best 

- 5V / 3A 충족

- USB-C to USB-C 케이블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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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P 65W USB-C 슬림 여행용 전원 어댑터 구입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P-65W-USBC-slim-travel-power-adapter-buy



위의 충전 어뎁터 구입.




8. 케이스


쿨링과 보호용 케이스 목적을 동시에 만족하는 통짜 알루미늄 케이스를 구입했습니다.

Raspberry Pi 4B 본체 가격보다 더 비싸... ㅠㅠ


* Hardware | Raspberry Pi 4 알루미늄 케이스 구매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Raspberry-Pi-4-aluminum-case-buy





9. Raspberry Pi OS 굽기


micro SD 에 OS 이미지를 굽는 새로운 어플이 Raspberry Pi 진영에서 공개되었습니다.


* Raspberry Pi Imager for Windows

https://www.raspberrypi.org/downloads/


설치할 OS 를 선택하면 다운로드부터 micro SD 에 굽는것 까지 한번에 다 해 줍니다.


64 bit 은 아직 beta 판이라, 리스트에 뜨지는 않네요.



뭐가 있는지 모르니, Raspberry Pi OS Full 버전으로 인스톨 합니다.



대상 micro SD 를 선택.



Write 를 클릭하면, 다운로드 > 굽기 > verifying 까지 모두 한번에 실행해 줍니다.



다운로드부터 시작하므로, 완료까지는 시간이 꽤 걸립니다.



한 40분 정도는 걸린 듯.





10. Raspberry Pi Desktop


OS 가 입혀진 micro SD 를 꼽고 부팅하면, 모든 것이 자동으로 실행됩니다. 예전에 모두 메뉴얼로 실행할 때와 비교하면 격세지감.



micro SD 카드의 크기에 맞추어 자동으로 disk space 확장도 해 줍니다. 이 역시 예전에는 메뉴얼로 하던 작업.



모든 설정이 끝나면 리부팅 하여, 바로 사용 가능한 상태로 됩니다. Raspberry Pi 4B 가 최신이라 그런지, 전혀 딜레이 없이 구동됩니다.



마지막으로 SSH 를 활성화 하면, Desktop 이 아니더라도 SSH 를 이용한 headless 로 사용 가능합니다.


Raspberry Pi Configuration > Interfaces > SSH > Enable





11. 8GB RAM !!!


확인되지 않은 소문만 있었는데, 결국 올 5월에 8GB 버전이 출시 되었습니다. (야이, $%&^*@#!@#&*#%@*!^&@#)


* 8GB Raspberry Pi 4 on sale now at $75



일단 가지고 있는 4GB 버전으로 이것 저것 돌려보고, 8GB 버전으로 기변할 지 고민좀 해보겠습니다.

여기까지 오는데 찐이 빠져 일단 서랍 속으로...



And

Hardware | Raspberry Pi 4 알루미늄 케이스 구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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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spberry Pi 4 가 작년 말쯔음 새로 출시되었습니다.

초반에는 물건을 구할 수 없어서 참고 있다가, 이번 전직하면서 기분 전환할 겸, 중고로 조금 저렴하게 구하게 되었습니다.


* Hardware | Raspberry Pi 4 Model B 4GB 버전 구매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Raspberry-Pi-4-4GB-buy


이번 버전은 가장 성능 좋은 CPU 를 가졌지만, 그 만큼 전력도 많이 먹는지라 발열이 심합니다.

쾌적한 쿨링을 위해, 항상 구매하던 Wicked Aluminum (가족 비지니스라고 하더군요) 에서 통짜 알루미늄 케이스를 구입 했습니다.




1. Raspberry Pi 4 케이스


Raspberry Pi 1 과 2 를 구입했을 때 부터 아래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통 알루미늄 케이스를 구입해서 사용해 왔습니다.

CPU / RAM 등에 케이스가 직접 접촉하여, 캐이스 전체가 열을 발산해 주는 방식 입니다.


케이스 바디가 자체가 heat-sink 가 되는 방식이라 팬이 추가로 필요 없고 passive heat-sink 역할을 해 줍니다.

이 만큼 완성도 있고, 멋있는 라즈베리파이용 케이스는 못 봤습니다.


* Wicked Aluminum

https://wickedaluminum.com/




두근두근.




2. Open Shield 대응용 버전


지금까지는 라즈베리 파이를 전부 감싸는 형태를 구입했지만, 이번에는 GPIO 및 카메라 슬롯이 노출된 버전을 구입해 보기로 합니다.


* Raspberry Pi 4 OPEN SHIELD Case with Heat Dissipation

https://wickedaluminum.com/collections/frontpage/products/raspberry-pi-4-open-shield-case-with-heat-dissipation



Raspberry Pi 용 Shield 를 구입해도 상판을 분리하거나 케이블을 이용해서 연장할 필요 없이 바로 장착할 수 있게 만들어 졌습니다.

디자인의 혁신이 계속 이루어 지고 있는, 이 회사를 저는 지지합니다.



상판이 Shield 장착을 위해 반으로 잘려 기존의 통구리 부피가 반으로 줄었지만, 온도 방어가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해 지네요.




3. 내 돈...

본체 가격이 70 USD, 배송비 25 USD 여서 거의 100 달러가 필요합니다. 10만원 이상... ㅠㅠ

가족이 경영하는 family business 라서 그런지 가격에 자비가 없습니다. 아니 본체보다 더 비싸.



그 간 internet performance 리소스를 제공하여 모아 두었던 돈을 이번에 사용하기로 합니다. (지금은 없어진 서비스)


* Software | Gomez Peer 의 서비스 종료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Software-Gomez-Peer-retirement


* Linux | Gomez Peer arbeit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nux-Gomez-Peer-install


이번에도 returning 고객이 됩니다. 벌어 놓은 것은 몇 년치 이지만, 한방에 없어지는 군요.



고민따위 할 순간도 없이, 순식간에 결제가 완료되고, 배송을 기다리게 됩니다.





4. 도착

USPS 를 통해 배달되어 왔습니다.

배송 현황이 일본에서 출발한게 언제인데 인천까지 도착하는게 10일 넘게 걸리고, tracking 정보는 꼬여 있습니다.

이놈들 DB 정렬 작업도 안하는 듯. 인터넷에 보니, USPS 원성은 자자 하더군요. 주문한지 1달만에 도착했습니다.


웃긴건 이게 무려 "First-Class Package International Service" 라는 것. 지금 확인해 보니, 아직도 도착하지 않는 것으로 뜨네요.



포장은 무난.



그냥 통 알루미늄 덩어리 이다 보니, 간단하게 포장되어 왔습니다.



구성품이 레핑으로 쌓여져 왔습니다. 중간의 신문지는 배송 중 스크래치 방지용.



이번에 구입한 버전은 GPIO 를 노출시켜야 하므로, 상판 두께가 반으로 줄었습니다.





5. 내용물

제품의 메인인 케이스 덩어리들 입니다. RPi 4B Standard Bottom / RPi 4B Open Shield Top 이라고 각인이 새겨져 있네요.



하판은 기존 제품과 크게 달라진 점은 없어 보입니다.



완전 클리어 광을 내도 될 듯 한데, 궂이 그러지 않고 러프한 표면을 유지하겠다는 바닥면.



상판.



GPU, RAM, CPU 를 접촉하는 부분이 튀어 나와 있습니다.



그 외, 시리콘 그리스, 나사, 완충 쿠션, 절연 플라스틱, 전열 테이프, 클리어 다리,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6. 일반 방열판 쿨링 효과

쿨링 효과를 비교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순으로 온도를 측정해 봤습니다.

- CPU 에 방열판 붙이지 않고 측정

- 낮은 구리 방열판

- 높은 구리 방열판

- Wicked Aluminum case


Raspberry Pi OS 의 명령어는 다음과 같습니다.


$ vcgencmd measure_temp


우선 CPU 에 방열판을 붙이지 않은 채로 노출시켜서 측정해 봤습니다.



집에서 굴러다니던 통구리 방열판을 붙여 봤습니다.



바로 53도에서 47도로, 6도가 떨어지는 군요.



통구리 방열판 중, 높이가 있으면서 바람 흐름이 좋게 설계된 좀더 고급 방열판을 붙여 봅니다.



초반에는 낮아지는 듯 했으나, 결국 방열판이 없는 상태와 비슷한 온도로 되돌아 옵니다.

이는, 온도를 받아주는 mass 가 동일하게 달구어 지므로, 별도의 쿨링팬이 없는 상황에서는 비슷한 결과가 나올 듯 합니다.

다만, 방열판이 없을 때 보다 2~3도 정도는 낮습니다.





7. Wicked Aluminum case 효과

두둥~! Wicked Aluminum 케이스를 장착합니다.



GPU, RAM, CPU 가 맞닿을 위치에 써멀 구리스를 발라 주구요.



뚜껑을 한번 닫았다가 분리하여, 써멀 구리스의 도포 정도를 확인해 봅니다. 한방에 완벽하군요!



나사를 조여주면 장착 완료.



효과는 대단. 그냥 34도 찍습니다. 53도 > 34도면 거의 20도 차이가 나는군요. 실내 온도는 24도 정도였습니다.



SSH 로 접속하여 부하를 주고 연석으로 확인해 봤습니다. 40도는 잘 안넘어가네요.





8. 여러가지 확인

Raspberry Pi 의 CPU 는 얼마가 적정 온도일까요?


* What is the maximum / minimum operational temperature?

https://raspberrypi.stackexchange.com/questions/103/what-is-the-maximum-minimum-operational-temperature


The Raspberry Pi is built from commercial chips which are qualified to different temperature ranges; the LAN9512 is specified by the manufacturers being qualified from 0°C to 70°C, while the AP is qualified from -40°C to 85°C.


70도 이하군요. 50도 정도까지는 특별히 문제 없을 듯 합니다.

gnuplot 이라는 graph 분석툴을 가지고 시계열 그래프를 그려주는 어플을 활용하는 방법이 나와 있어서 사용해 봅니다.

# gnuplot install
sudo apt install gnuplot


구동할 스크립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bin/sh
echo $(date +%s ; cat /sys/class/thermal/thermal_zone0/temp) | tee >> temperature.plot


위의 스크립트를 저장했으면, 구동할 수 있도록 파일 속성을 변경하고 watch 를 돌립니다.


# linux command
chmod +x temperature.sh
nohup watch ./temperature.sh &


output 된 결과를 가지고 그래프를 그려보면 아래와 같이 보여줍니다. (What a brilliant !!!)

gnuplot -e "set terminal dumb $(tput cols) $(tput lines);plot 'temperature.plot' using 0:2 with lines"


구동되는 스크립트를 중지하려면 killall 로 종료.


killall watch


너무 이쁘다... ㅠㅠ 마지막 부분이 꺾인 것은, 선풍기 바람을 10초 정도 쏘여 봤습니다.

대략 40도 근처에서 쿨링팬 없이 Raspberry Pi 4 4GB 를 운용 가능합니다.



매우 비싼 통알루미늄 케이스지만, 만족도는 최고네요.



FIN




Update - 202020712


송장 종이를 기록을 위해 올려 놓습니다.



And

Hardware | HP 65W USB-C 슬림 여행용 전원 어댑터 구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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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Raspberry Pi 4B 를 구입하면서, 높아진 전류를 충족하는 USB Type-C 어뎁터가 필요해 졌습니다.


* Hardware | Raspberry Pi 4 Model B 4GB 버전 구매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Raspberry-Pi-4-4GB-buy




1. USB 의 충전 사양


USB-C 타입이라면, 모바일 기기부터 렙탑까지 많은 기기에서 유행하기 시작한 전원 공급 방식입니다.


어차피 구입해야 할 것, Raspberry Pi 4 전용 어뎁터 보다, 여러 기기에 활용 될 수 있는 어뎁터를 이참에 구입해 놓는게 나아 보입니다.

범용적인 USB-C 어뎁터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우선 USB PD / Quick Charge 사양에 대해 어느정도 알고 있어야 합니다.


닌텐도 스위치에서 dock mode 라는 것이 있는데, 이걸 가능하게 하려면, USB PD 사양 충족이 필요하다는 글을 우연히 보게 됩니다.


* [일반] [정보] 독 모드 가능하고 돼지코 없어도 되는 어댑터를 알아보자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nintendoswitch&no=27650


* [NS하드] 스위치의 충전과 USB PD에 관하여

https://bbs.ruliweb.com/nin/board/300004/read/2135853


* Xiaomi 45W USB PD対応ACアダプタ レビュー

https://hanpenblog.com/5613


위의 글 들을 통하여, 아래 부분만이 우리가 필요한 지식 입니다.


* USB PD (Power Delivery)

- USB PD는 충전기와 전자기기가 서로 어떤 사양을 지원하는지 신호를 주고받고 최적의 전압/전류로 고속충전을 할 수 있는 규격임.

- 충전기가 지원하는 볼트와 최대전력은 정해져있는데, 가끔 15V는 건너뛰고 12V, 20V 만 지원하는 애들도 있어서 잘 확인해야 됨.

USB PD 1.0 때는 Power Profiles 라고 해서 최대 전력에 따라 5V, 12V, 20V 만 지원 했었음.

USB PD 2.0 에서는 Power Rules 라고 하서 최대 전력에 따라 5V, 9V, 15V, 20V 를 지원함.

USB-C to USB-C 충전시에만 적용됨.

퀄컴 퀵차지와는 전혀 별개의 규격이므로 주의.


* Quick Charge

- USB PD 와 USB QC 는 혼용될 수 없슴.

QC 4.0 에서는 혼용될 수 있도록 계획하고 있으나, QC 3.0 이하에서는 혼용 사용을 금지하고 있슴.

- 이는 USB-C 의 경우, USB 가 정한 방법 이외로 VBUS 전압을 정해놓은 기본값 외로 변화시키는 것을 금지가호 있기 때문.

- 이를 위반시에는 케이블에 내장된 eMarker 를 파손시킬 수 있슴.


생소한 용어와 여러 조건들이 열거되어 있습니다만, 일반 USB-C 전원 어뎁터를 Raspberry Pi 4 에서 사용하려면 최종적으로 아래 세 가지를 만족하는 것을 구입하는게 좋다는 결론이 도출됩니다.


----------------------------------------------------------

- 이왕이면 USB-C PD 2.0 을 만족하는 어뎁터가 best 

5V / 3A 충족

USB-C to USB-C 케이블 사용

----------------------------------------------------------




2. Xiaomi 45W USB Charger


대륙의 실수 중 하나인, 샤오미 생산 USB-C 충전기 입니다.


* 샤오미 USB Type-C 45W 충전기 개봉 / 사용 후기

https://ruinses.tistory.com/1346



일본의 어느 까다로운 블로거가 칭찬할 정도로 잘 만들어 졌다 합니다.

특히, QC 3.0 과 USB PD 규격을 혼용할 수 없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그런 규정을 씹어 먹고 양쪽을 대응하는 스펙.


65W 가격이 약 3만원 정도로 엄청 싸거나 비싼 정도는 아니고, 그럭 저럭으로 보입니다.




3. HP 65W USB-C Slim Travel Power Adapter


HP 에서 새로 출시된 여행자용 USB-C 어뎁터.


* HP 65W USB-C 슬림 여행용 전원 어댑터

https://store.hp.com/kr-ko/default/hp-65w-usb-c-slim-travel-power-adapter-3pn48aa.html



컴팩트 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이 돋보입니다.



케이블도 굵으며, 외부 스크래치에 강한 면소재로 마감되어 있습니다.



따로 USB-A 포트를 가지고 있어, 동시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스펙상으로도 최고이며, 휴대성도 좋아, 출장시 가지고 다닐만 할 듯 합니다. 이것으로 결정!




4. 구입


마침 전직한 새로운 직장에서, 환영의 뜻으로 원하는 전자기기 (업무에 필요한) 구입 할 수 있는 복지가 있어서 바로 신청!



가격은 5만원.



이걸 산 당신, 떠나라~! 의 문구들.



이쪽 제품 중, 가장 비싼 만큼 포장이 깔끔합니다.



한국에서 구입하니, 한국 콘센트에 맞는 플러그 동봉.



가끔 유럽 형식으로 출시되어, 정작 한국의 콘센트에 꼽을 시 헐렁하여, 스파크가 튈 수 있으나, 한국형이라 안심.



USB-C 케이블은 돌돌 말려서 고정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역시 여행자 / 출장자를 위한 배려.





5. 렙탑 충전


이번 회사에서 새로 지급 받은 HP Probook 440 G7 노트북 충전에 사용해 봤습니다.

일반 동그란 단자의 충전기 단자도 있고 USB-C 단자도 지원하는 노트북 입니다. 회사에는 구입시 딸려온 일반 충전기로 충전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업무를 하려면, 매번 전용 충전기를 가지고 다녀야 해서 불편했었죠.

이번 구입으로 USB-C 지원하는 다른 기기들도 활용 하면서, 회사 노트북 충전에도 활용할 수 있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올 오케이.




6. Raspberry Pi 4


라즈베리파이 4 는 5V/3A 를 기본 전원으로 요구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USB Charger 들이 1~2A 대응을 감안할 때, 3A 는 꽤 높은 수치 입니다.


비싸며 단순히 5V/3A 만 대응하는 제품보다, Fast Charging 이나 9V / 12V / 15V / 20V 대응 되는 USB PD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좋겠죠.

이번에 구하게 된 HP 65W USB-C 를 새로 구입한 Raspberry Pi 4 에 물려 봤습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소스를 돌려, 충분한 전력을 공급하여 Raspberry Pi 4B 가 throttling 이 걸리는지 확인해 주는 스크립트 입니다.


* maxme/raspberry-power-supply-check.sh

https://gist.github.com/maxme/d5f000c84a4313aa531288c35c3a8887


소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bin/bash

# Before running this script, make sure you have sysbench installed:
#           sudo apt-get install sysbench
#
# This script helps you check if your Raspberry pi is correctly powered.
# You can read more about Raspberry pi powering issues here: https://ownyourbits.com/2019/02/02/whats-wrong-with-the-raspberry-pi/


# If you're pi is correctly powered (stable power supply and quality cable), after running the script, you should get something like:
#
# 45.6'C 1400 / 600 MHz 1.3813V -
# 55.3'C 1400 / 1400 MHz 1.3813V -
# 58.0'C 1400 / 1400 MHz 1.3813V -
# 60.2'C 1400 / 1400 MHz 1.3813V -
# 60.2'C 1400 / 1400 MHz 1.3813V -
# 61.1'C 1400 / 1400 MHz 1.3813V -
# 61.1'C 1400 / 1400 MHz 1.3813V -
# 60.8'C 1400 / 1400 MHz 1.3813V -

# If your power supply can't provide a stable 5V 2.5A or if the cable is not good enough, you should get something like:
#
# 45.6'C 1400 / 600 MHz 1.3813V - Under-voltage,
# 55.3'C 1400 / 1400 MHz 1.3813V - Under-voltage,
# 58.0'C 1400 / 1400 MHz 1.3813V - Under-voltage,
# 60.1'C 1400 / 1400 MHz 1.3813V - Under-voltage,
# 60.1'C 1400 / 1400 MHz 1.2875V - Under-voltage, Under-voltage has occurred,
# 59.6'C 1400 / 1200 MHz 1.2875V - Under-voltage, Under-voltage has occurred,
# 60.1'C 1400 / 1200 MHz 1.3813V - Under-voltage, Under-voltage has occurred,
# 60.1'C 1400 / 1200 MHz 1.2875V - Under-voltage,
# 60.1'C 1400 / 1200 MHz 1.2875V - Under-voltage, Under-voltage has occurred,
# 60.7'C 1400 / 1200 MHz 1.2875V - Under-voltage, Under-voltage has occurred,
# 60.7'C 1400 / 1200 MHz 1.2875V - Under-voltage, Under-voltage has occurred,

function throttleCodeMask {
  perl -e "printf \"%s\", $1 & $2 ? \"$3\" : \"$4\""
}

# Make the throttled code readable
#
# See https://github.com/raspberrypi/documentation/blob/JamesH65-patch-vcgencmd-vcdbg-docs/raspbian/applications/vcgencmd.md
#
# bit 0 0x80000: Under-voltage detected
# bit 1 0x40000: Arm frequency capped
# bit 2 0x20000: Currently throttled
#
# bit 16 0x8: Under-voltage has occurred
# bit 17 0x4: Arm frequency capped has occurred
# bit 18 0x2: Throttling has occurred
# bit 19 0x1: Soft temperature limit has occurred
#
function throttledToText {
  throttledCode=$1
  throttleCodeMask $throttledCode 0x80000 "Under-voltage, " ""
  throttleCodeMask $throttledCode 0x40000 "Arm frequency capped, " ""
  throttleCodeMask $throttledCode 0x20000 "Currently throttled, " ""
  throttleCodeMask $throttledCode 0x8 "Under-voltage has occurred, " ""
  throttleCodeMask $throttledCode 0x4 "Arm frequency capped has occurred, " ""
  throttleCodeMask $throttledCode 0x2 "Throttling has occurred, " ""
  throttleCodeMask $throttledCode 0x1 "Soft temperature limit has occurred, " ""
}

# Main script, kill sysbench when interrupted
trap 'kill -HUP 0' EXIT
sysbench --test=cpu --cpu-max-prime=10000000 --num-threads=4 run > /dev/null &
maxfreq=$(( $(awk '{printf ("%0.0f",$1/1000); }' < /sys/devices/system/cpu/cpu0/cpufreq/scaling_max_freq) -15 ))

# Read sys info, print and loop
while true; do
  temp=$(vcgencmd measure_temp | cut -f2 -d=)
  real_clock_speed=$(vcgencmd measure_clock arm | awk -F"=" '{printf ("%0.0f", $2 / 1000000); }' )
  sys_clock_speed=$(awk '{printf ("%0.0f",$1/1000); }' 


바로 돌려 봤습니다.



프라임 연산을 시키면서 CPU 를 풀로 혹사시켜도, 전혀 흔들림 없는 전압과 충분한 전류로 throttling 이 전혀 걸리지 않습니다!

대만족!


And

Hardware | Mini-Circuits ZN4PD-272-S+ Power Splitter 구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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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신호를 분배해 주는 스플리터를 구매해 봤습니다.

GPS 안테나 하나만을 이용하여, GPS 신호를 요구하는 복수의 장비에 넣어주기 위한 장치 입니다.


ADS-B 신호를 이용하여 비행기를 추척하는 아래 두 장비에서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일상생활에서는 전혀 필요가 없죠.


* Hardware | planefinder unboxing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planefinder-unboxing


* Hardware | Flighradar24 신청에서 설치까지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Flighradar24-unboxing




1. 장비 선택


아래는 ADS-B 를 위해 일전에 구입한 Active Splitter 입니다.


* Hardware | 전파를 copy 해주는 Multicoupler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active-splitter-Multicoupler


단순히 GPS 신호만 분배해주면 되기 때문에, active (전원을 인가하여 신호 저감을 차단하는 방식) splitter 를 구하는 것 보다, 신호 세기가 조금 깎이더라도 저가의 Passive splitter 를 구매하기로 합니다.


* New 4 Way SMA Power Splitter 380mhz~2500MHz,SMA female power divider signal cable splitter female divider Free shipping

https://www.aliexpress.com/item/32428689758.html


* low Pim 380mhz~2500mhz 2 3 4 Way Sma Power Splitter Sma Female Connector Power Divider Splitter Divider For Wifi Gps Booster

https://www.aliexpress.com/item/32879818245.html


위의 두 사이트에서는 COVID-19 영향으로 업자가 발송을 캔슬 하였습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발송 받은 기기는 LTE 4G Repeater... 완전 다른 장비가 와서 진행이 안되고 있었습니다.


* 4-Way SMA Power Divider GSM CDMA 3G Signal Booster Splitter 380-2500MHz SMA Female Signal Repeater Divider RF SMA Connector

https://www.aliexpress.com/item/32883146329.html



그 다음으로 eBay 에서 지불한 깡통 splitter. 가능한 싼 가격으로 구매해 보려고 했습니다.


* RF Microwave Power Divider Splitter 2-Way Combiner 100-2700MHz 20dB

https://www.ebay.com/itm/RF-Microwave-Power-Divider-Splitter-2-Way-Combiner-100-2700MHz-20dB/184084749329



만, COVID-19 때문이었는지, 이 제품도 한달 넘게 기다린 후, 판매자로부터 캔슬 + refund 당합니다.

정말 진행하기 힘든 장비군요.


그러던 중, Mini-Circuits ZN4PD-272-S+ 이라는, GPS 신호 대역을 split 해주는 장비가 eBay 에 뜹니다.

비싸긴 하지만, 현실적으로 구할 수 있는 제품이 이것밖에 없는 듯 하여 구매 진행 합니다.


* Mini-Circuits ZN4PD-272-S+ Power Splitter, 500 - 2700 MHz

https://www.ebay.com/itm/264550202564





2. Mini-Circuits ZN4PD-272-S+


Mini-Circuits ZN4PD-272-S+ 스펙은 다음과 같습니다.


* ZN4PD-272-S+

https://www.minicircuits.com/WebStore/dashboard.html?model=ZN4PD-272-S%2B

ZN4PD-272-S+_dashboard.pdf


아래는 사이트에 올라온 사진 입니다.



전체적인 크기는 가늠할 수 없지만, 견고하게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확실하게 고정되는 TNC connector 제품을 찾았으나, 별로 없더군요. SMA 라도 만족하고 쓰렵니다.



Source 부분.



뒷면.



판매자가 동일한 제품 두 개를 팔고 있네요.

배송료를 아껴 보고자, 8천원짜리 Economy 배달료를 지불하고 기다리길 한 달... ㅠㅠ. 도착하지 않았습니다.

판매자와 연락하여 상황을 이야기 하니, 미안하다며 환불 해줬습니다.


그렇지만, 아래처럼 잘 포장해서 보냈는데 도착하지 않았다는 것은, COVID-19 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한창 세계적으로 마스크 도난이 일어나고, 배송사고가 많이 일어날 때 였거든요. 아예 국가적으로 마스크 컨테이너를 훔치던 시기.



Finland 에서 Economy 로 국제화물을 보내는 것은 위험하다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슴. 참고로 Economy 발송은 추적이 되지 않습니다.





3. 재구매


판매자에게는 미안하지만, 동일한 제품을 다시 구매했습니다. 이번에는 Tracking number 가 붙는 28 USD 짜리 배송으로.



송장 번호가 붙은 내용으로 안내가 왔습니다. FedEx 군요.



맙소사. 3일만에 Finland 로부터 배송 완료되었습니다.



다만 마지막 도착지에서 이모양... 배달 아저씨가 대충 던져 놓고 가셨습니다. 비대면이고 상황이 그런지라... 요즘은 경비실에도 맡기지 않네요.





4. unboxing


중고품이지만, 포장을 뜯는 것은 항상 설레입니다.



계획하고 6개월만에 받은 GPS 용 splitter !!!!!!!!!!!!!!!!!!!!!!



이런 모양이었군요. 외형이 통짜 알루미늄 입니다.



뒷면입니다. 글씨가 씌여 있는데, 어떤 의미인지는 모르겠어요. 판매자에게 물어봐야 겠습니다.



커버가 나사로 고정되어 있어서, 한번 풀어 봅니다. 뒷면은 아무것도 없군요.



앞면도 풀어봅니다.



이런식으로 전파 분배가 일어나는 군요. 중간 중간에 저항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주파수 대역별로 뭔가 조정하는 듯 합니다.



저 구부러진 각도와 저항이 주파수 특성을 손상시키지 않고 분배하는 것이겠죠?




5. 연결


Flightradar24 와 planefinder 만을 연결할 것이므로, 남는 port 는 50 ohm 짜리 terminator 를 연결해 줍니다.



30cm 짜리 male SMA to male SMA 를 연결합니다.



마지막으로 GPS source 선을 연결하고, 각 기기의 GPS 부분에 연결 했습니다.





6. planefinder


planefinder 에서는 분배기를 거치지 않으면, 아래처럼 정삭적으로 GPS 부분이 초록색으로 표시됩니다.



이번에 splitter 를 이용해서 연결하니, PF Radar GPS 를 3분정도 확인 하더니만...



아래처럼 "GPS Status: Antenna Fault" 와 "Antenna Short: No" 에러가 뜨면서 빨간 색으로 표시됩니다.



아래와 같이 로그에서도 GPS 와 관련된 에러가 발생하고, reset 이 정기적으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다만, data upload 는 되는 것 같습니다.



장비에서는 아래와 같이 빨간색으로 뜨지만, 일단 data upload 에는 문제가 없는 듯 하니, 이 상태로 운영하기로 합니다.



GPS 통신에서 어떤 부분이 이용 되는지, 어떤 기능들이 이용되어 splitter 에서도 지원해야 하는지 좀더 조사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이상, 6개월 걸린 GPS signal splitter 구매기 프로젝트 였습니다.




7. Update - 20200822


Invoice 정보



And

Hardware | 슈피겐 아이폰용 케이스 구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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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5 를 사용할 때부터 슈피겐 클리어 케이스를 애용 했었습니다.


슈피겐의 두드러지는 장점은 아이폰의 깨끗한 질감을 보여주면서 외부로부터의 충격 흡수를 확실하게 해주는 점이 탁월했기 때문입니다.

(이 글은 협찬 받은 글이 아니고 단순 성애자 감상글 임)




1. 아이폰 5 때는 어뗐어요?


첫 번째로, 금속 재질의 아이폰의 질감을 투명 케이스를 통해 잘 보여줍니다.

보통 연질 케이스의 경우 사용하면서 스크레치가 잘 생겨, 투명성이 떨어지게 되나 슈피겐은 그런 현상이 타사 제품보다 훨씬 적었습니다.


일단 끼워보면 다르다는 느낌이 확 올라 옵니다. (성애자의 평가)



두 번째, 캐이스를 끼우더라도 버튼 누르는 부분을 이질감을 없애도록 신경 썼으며, 수평 낙하시 액정이 충격에 노출되지 않도록 태두리가 먼저 닿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 디자인의 유지는 최신 제품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낙하시 충격을 가장 많이 받는 모서리 부분을 달걀 곡선처럼 디자인 하여, 충격 분산에 최적화를 기했습니다.

매번 떨어뜨릴 때 마다 그 탁월함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ㅠㅠ 사용하다 보면 떨어뜨리는 것은 운명, 절대로 떨어뜨린다는 운명적 가정에 충실히 답하는 역학적인 디자인!



아이폰 5 에서 사용 후, 아이폰 SE > 아이폰 6s 플러스 > 아이폰 8 플러스 까지 기기를 바꿀 때 마다 구입해서 잘 사용해 왔죠.

이번에 아이폰 Xs Max 로 기기 변경하면서,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슈피겐일 다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 Software | 새로운 iPhone 설정해 보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Software-iPhone-migration




2. 아이폰Xs Max 용 슈피겐 구입


아래 링크에서 구입했습니다.


* 슈피겐 아이폰XS맥스 강화유리 케이스 쿼츠하이브리드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657345476&frm3=V2




이번 버전은 "하이브리드" 제품으로 구매 했습니다.

가격은 좀 올라가지만 기존 투명 케이스 방식보다 한 층 업그레이드 된 제품으로 보입니다.

그 이유는, 투명 플라스틱만을 사용한 것이 아니라, 아이폰 제품의 후면의 유리 질감도 표현해 주기 위해, "강화유리" 가 결합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보통 케이스를 분리하려면 옷 벗기 듯 구부려서 분리하나, 이 제품은 구부리지 않고 분리하는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연질 케이스의 경우는 본체와 닿는 부분이 유막현상이 발생하나, 이 제품은 전혀 그런 현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미세한 도트가 유막현상을 방지하나, 조그마한 이 점들이 오히려 제품의 차별성과 뭔가 있어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3. 도착


단순한 포장으로 도착.



정식 명칭은 Quartz Hybrid 였군요.



종이 박스에서 제품을 꺼내려면 아래 사진처럼 태그 종이를 위로 당기기만 하면 됩니다.

디자인성을 추구하는 제품들이다 보니, 포장 박스도 편의성과 디자인성에 신경 쓴 흔적들이 보입니다.



제품 본체는 연질 비닐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제품을 보고 첫 인상은, 역시... 이 광택과 투명감이라고 느껴 집니다. 태두리도 곡선의 각도가 절묘해서 빛을 산란시켜 더 빛나게 보이는 듯.



하이브리드 특성상, 유리 재질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최대한 구부리지 않고 케이스를 입히고 벗기는 방법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4. 실제 적용 샷


역시... 하는 만족감이 밀려 옵니다.



아이폰을 그냥 쓰는 것 보다, 더 깔끔해 보입니다.



태두리는 최소한으로 살려, 제품을 사용하기 전의 아이폰과 이질감이 별로 없습니다.



사이드에는 Spigen Inc in Irvine California, Made in China 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어바인 이라는 곳은, LA 와 영화 로케이션 장소로 유명한 Long Beach 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동네군요.



사이드에도 유막현상 방지 도트가 도포되어 있습니다.



뒷 면의 애플 로고 부분입니다. 이 각도에서 보이는 유막현상 방지 도트들이 가장 멋있어 보입니다.





5. 카메라렌즈 강화유리


인터넷을 보면, 길어지고 더 넓어진 아이폰 카메라 부분의 유리들이 깨지는 현상을 꽤 보게 됩니다.

이왕 슈피겐 케이스도 씌웠으니, 카메라 부분에도 강화유리를 붙여 주기로 합니다. 이 것도 슈피겐으로. 가격은 좀 쎄네요.


* 슈피겐 아이폰XS/X/맥스 카메라렌즈 강화유리 ZA057GL23344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593433789&frm3=V2



케이스에 들어가면 튀어나오지는 않지만, 다른 부위보다 약한 유리 부분이니, 보호 필름을 발라 주는 것은 맞아 보입니다.



그렇다라고 합니다.



두께는 너무 얇지도 않으며, 두껍지 않은 그런 느낌입니다. 잘 만들었습니다.



케이스와 같이 도착했습니다. 갯수는 4개가 들어 있어, 넉넉한 교체품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어떻게 붙이면 좋은지 잘 안내되어 있습니다. 충실히 따라 하면 됩니다.



제품 하나를 꺼내고, 글루 스티커를 준비합니다.



글루 스티커를 안내된 대로 붙여 줍니다.



글루 스티커를 당겨서 붙일 제품을 판에서 띄어 낸 후, 안착할 부분에 잘 위치시키고 스티커를 제거하면 끝.



아이폰 본체 구매보다, 슈피겐 케이스 구매의 만족도가 더 높은거 진실?!!!


And

Hardware | 삼성전자 진공 청소기 필터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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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청소기 VC332LLTRRMN 2014년 7월 제조품을 여직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 Life | 진공 청소기 청소 및 수리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vacuum-cleaner-cleaning


청소기가 그 본연의 일을 잘 하게 하려면, 관리해줘야 합니다. 이를테면 필터 청소나 교환이 되겠죠.
일 글은 삼성 진공 청소기의 필터 교체기 입니다.



1. 필터의 종류

빨아들이는 먼지를 처음 걸러주는 필터가 먼지 필터 입니다. 물결무늬 스폰지처럼 생긴 필터 입니다.
오래 쓴 만큼 스폰지 표면이 떨어져 나가거나 때로 착색되어 있습니다.


밑 부분이 망으로 되어 있어 큰 입자까지 걸러주는 필터 입니다.



그 다음은, 본체의 중간쯤에 있는 필터 입니다. 먼지통과 위의 필터를 제거하면 보이는 필터 입니다.



구멍이 송송 나 있는 필터 입니다. 사뭇 어항의 여과기처럼 생겼습니다. 이 필터의 이름을 알아내는 것에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빨아들인 공기를 마지막으로 걸러주는 필터 입니다.

헤파필터 H13 등급이네요. H13 은 PM 2.5 정도로 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수준입니다.



붐명 흰색이었을 터인데 거뭇거뭇 해졌습니다.





2. 스폰지 필터 (파란색)


우선 제일 앞부분에 오는 스펀지 필터의 교체품을 구입합니다. 우리의 친구 알리에 검색하니 1천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군요.


* 1PC Blue Sponge Hepa Filter & 1PC Cotton Filter for Samsung DJ97-00492A SC6520/30/40/50/60/70/80/90 SC68 Vacuum Cleaner Parts

- https://www.aliexpress.com/item/32963419572.html




3주만에 도착했습니다.



기존 제품과 외관상 크기는 비슷해 보입니다.



표면의 질감은 오리지널과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두께는 오리지날과 차이가 없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오리지널이 윗부분, 새로 산 필터가 아랫 부분입니다.



한 가지 다른 부분은 밑 부분의 망이 좀더 조밀한 소재이고 스펀지에 고정되어 있지 않는 정도.



오리지널 제품은 스폰지 밑바닥이 섬유 필터와 망으로 구성되어 있고, 고무 재질의 태두리로 스폰지와 붙어 있습니다.



서로 도망가지 말라고, 양말 사면 낱개가 묶여 있 듯, 실 플라스틱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대체품의 조밀한 밑부분은, 입에 대고 바람을 불면 쉽게 빠져나가는 것을 보니, 공기 흐름에 전혀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케이스에 장착해 봤습니다. 조금 빡빡한 감이 있지만, 잘 들어 맞습니다.



고체하고 처음 청소기로 돌려본 후, 꺼내 봤습니다.



먼저 수준의 입자들이 잘 걸러져 있습니다. 원하던 성능을 내주는 듯 합니다. 만족 스럽습니다.



주둥이 부분에 먼지가 많이 끼어 있길래 살펴보니, 그 부분의 모양이 아주 쬐끔 달라서 밀착이 덜 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손으로 꾹꾹 눌러주면 스폰지로 완벽하게 차폐가 되니, 장착 시 신경만 써주면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이네요.




3. 그릴필터


인터넷 상점에서 살펴보니, 제조사측 명칭은 "그릴필터" 라고 하는 듯 합니다.


* 삼성정품 삼성청소기 그릴필터/사용모델:VC332LLTRRMN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311162326&frm3=V2



1천 5백원이면 전혀 미싼 부품은 아니나, 이 쪼가리에 배송비 포함 5천원은 용서가 되지 않는군요.

비슷한 대체품을 찾으려면 해당 제품의 정확한 소재를 알아야 합니다.


폭풍 검색을 통하여 대략 아래와 같은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 polyether foam : 폴리에테르

- polyurethane foam : 폴리우레탄

- 그릴필터 / 마이크로필터

- 폴리나젤

- 카본 우레탄 폼 필터

- HMF : Hamburg matten filter

- Bio-Chemical Filter Sponge

https://tanklife.fandom.com/ko/wiki/%EC%97%AC%EA%B3%BC%EC%9E%AC


"폴리나젤" 이라는 명칭이 꽤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일본 기업들이 조합한 명칭으로,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은 아니라고 합니다.

참고로, 타공의 크기에 대한 단위는 PPI (pores per inch) 였습니다. 대부분 20 ~ 30 PPI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듯 합니다.


이 필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다니다 보니, 평소 타고다니던 버스의 순환 기기의 공기 흡입구에서도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이 사진 찍을 때, 옆에서 내리려던 사람이 이상하게 처다보는 시선을 뒷통수에 느낌...



더 놀라운 것은, 평소 다니는 커피숍 화장실의 비누 놓는 곳에서도 사용되고 있던 것!



명칭을 알았으니, 이제 판매하는 곳을 폭풍 검색.

사용된 소재 명칭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아래 제품이 적절해 보입니다. 오리지널 PPI 는 알 수 없으나, 대충 25 PPI 로 정합니다.


* 폴리나젤 필터폼 25ppi 굵은것 60x45x2cm
    -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749571719&frm3=V2



주문 다음날에 도착. 한국의 배송은 넘사벽.



난 조금만 쓸껀데, 엄청난 양으로 도착. 이게 2,520원!



거의 오리지널과 동일해 보입니다.



오리지널 필터는 청소하다 중간이 찟어져서 없어져 버렸네요.



동일한 두께로 자르고, 본체 홈에 잘 끼워지도록 칼집을 내어 줍니다.



기분 좋게 딱 들어 맞습니다.



오른 윗쪽만 살짝 사용하고 남은 필터. 아... 이거 언제 다 써.



이거 다 쓰려면, 다이슨 100세대 정도는 나올 시기에 소진 될 듯. 지금 사용하는 청소기 평생 안고 가야겠습니다. ㅠㅠ




4. H13 헤파필터


정품 헤파필터는 1만 5천원에서 2만원 정도 합니다.

공기 순환기에 사용되는 H13 급 필터는 DIY 대용량이 아래 가격입니다. 


* H13헤파필터 DIY세트
    - OPTION3 20T(원단만발송)
    - https://smartstore.naver.com/companyreino/products/4430334854



두께는 20T 가 적절해 보입니다. 주문 이틀만에 도착.



어우야... 전열 교환기용인지라 크기가 크네요.



20T 는 두께 2cm 라는 뜻인 듯. 오리지널과의 높이가 동일합니다.



접은 면을 글루건 소재로 줄줄이 접착시켜 놓은 형상입니다.



조금 찢어서 안쪽을 살펴보니, 2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종이 재질과 폴리 섬유 재질인 듯한 느낌입니다.



청소기 궁딩이 쪽의 커버를 열면 헤파필터를 꺼낼 수 있습니다.



음?!!! 뚜껑 쪽에도 스펀지 필터가 달려 있네요.

헤파필터 뒷쪽이 위치하는 지라 거의 먼지가 끼어있지 않습니다. 이번에 교체할 필요는 없을 듯.



교체하게 될 헤파 필터 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홈 사이사이에 먼지가 끼어 있어서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글루건 같은 접착제를 커터로 도려 내고 분리합니다. 보이지 않은 먼지가 잔뜩 끼어 있었군요.



배달 된 DIY 용 필터에 칫수를 정확히 대어서 절단합니다.



절단 했는데, 아직도 이렇게 많이 남았습니다. 9번은 교환할 수 있는 양!



오리지널이 들어있던 케이스에 넣고, 흔들거리거나 바람이 새지 않도록 글루건으로 마무리 합니다.



이 정도 마무리면 거의 완벽 하군요.



장착 후, 원래 제품과 비교해 보니 그 색이 확연히 차이 납니다. 소모품인 필터는 자주 갈아주는 것이 필요하겠네요.

저는 6년만에 갈았지만요... ㅠㅠ





FIN


청소가 취미인 저로서는 처음 갈아본 필터들.

필터 교체 전에는 청소기 뒤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온다던지, 먼지 냄새가 났었는데, 교환 후에는 바람도 시원하고 냄새도 거의 안나는 듯.

성능 또한 좋아져서 먼지 크기의 입자들이 더 많이 걸러지는 것 같습니다.


교체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지만, 청소기에 새생명 불어 넣는다는 의미있는 작업임과 동시에 필터들의 종류를 알게 되는 기회였습니다.


남은 필터들의 양이 너무 많아, 이 청소기는 모터가 고장나지 않는 이상 평생 쓰게 될 듯 해요.

이제 다이슨 청소기의 꿈은 저 멀리...


And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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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크레마 계열 수리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6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6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5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5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4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4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4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4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3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3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3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3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2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2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2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2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1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1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


이렇게 블로그로 남기는 이유는, 다른 분들도 천천히 진행하시면 충분히 따라 하실 수 있는 수준이라서 도움이 되어 드리고자 함입니다.

그리고, 이 글을 마지막으로 크레마 계열 수리는 더 이상 하지 않으려 합니다.


부품 수급, 작업, 수리품 발송, 커뮤니케이션 등, 신경 써야 할 부분과 시간이 생각 외로 많이 들고, 저의 DIY 수리의 품질이 그리 좋지 못하다는 결론을 냈기 때문입니다. 그 외의 상황을 간단히 정리해 봅니다.


- 현재 중고품이 5만원 이하로 수리 가격보다 싸다

- 6만원 근처로 정식 AS 를 받을 수 있다

- 터치패널을 추출한다 하더라도 터치 감도가 떨어져, 사용상 불편한 감이 생긴다

- 터치패널 일체형을 주문하면 5만원 가격으로 중고 완제품 가격과 동일하거나 더 높아진다


자 마지막 수리를 시작해 봅니다.




1. 도착


우체국 택배로 잘 쌓아서 보내 주셨습니다.



외형은 너무 깨끗하군요.



다만, 확실히 액정에 가해진 충격으로 깨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 분해


한동안 손을 놓고 있다가 오랜만에 작업하니 신선하네요. 전원부 쪽에 틈이 생기지 않아, 반대쪽에서 부터 틈을 만들어 헤라를 넣습니다.



다행히 배터리는 액정 쿠션이 아니라, 백커버에 붙어있는 방식이네요.



항상 그렇듯, 액정과 백라이트 커넥터를 분리합니다.



터치패널 커넥터 분리 후, 메인보드를 들어 내고 전면 커버를 분리합니다.



쿠션이 달린 플리스틱 판을 분리하구요.



깨진 액정을 모조리 분리합니다.

지금까지 터치패널을 못 살렸던 몇몇의 경우를 돌이켜 보면, 쉽게 작업한다고 터치패널을 구부리는게 원인이 아니였나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이번 작업은 맨 처음 이 작업을 했을 때 처럼, 시간이 걸리더라도 터치패널 구부림 없이 액정을 긁으면서 제거했습니다.



또한, 액정과 터치패널 사이의 막 제거시에도, 팬치를 사용하지 않고 손으로 천천히 작업하였습니다.





3. 조립


조립은 분해의 역순. 짜잔~ 완성입니다. 원래 이런 이쁜 대기화면이었군요.



백라이트도 잘 들어 옵니다.





4. 시스템 업그레이드


원래 액정만 갈아 드렸지, 소프트웨어는 손대지 않았습니다만, 왠지 이번에는 펌웨어를 업데이트 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이걸 위해서는 WiFi 도 사용해야 하니, 수리가 제대로 되었는지 최종 확인 차원에서도 실행했네요.



펌웨어 업그레이드는 언제나 기분이 좋습니다. 버그를 잡고 개선되는 것이니까요.

용량을 300MiB 나 사용하는지 처음 알았습니다. 이건 펌웨어가 아니라, 그냥 OS update 수준인데...?



사운드는 사운드업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네요. 확실히 사운드업이 메인칩이나 OS 가 업데이트 된 버전임은 확실합니다.



최종 리부팅 하고, 제대로 올라온 것 확인 후, 원래 주인분에게 발송했습니다.

크레마 사운드 계열의 마지막 수리는 이렇게 마무리 되었습니다.


And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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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리기는 완성되지 못한 수리기로, 기록을 위해 남겨놓는 글 입니다.

지금까지 크레마 사운드 계열에 대한 수리기는 아래 포스트들을 참고해 주세요.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5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5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4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4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3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3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2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2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1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1. 도착


우채국 택배를 통해 잘 포장되어 도착했습니다.



뽁뽁이로 잘 쌓여져 있어, 충격에는 끄떡 없을 모습.



외형을 얼핏 봐서는 고장났다고 생각이 들지 않는 모습이네요.



여러개를 동시에 수리하고 있는지라, 이런 연락처 포스트잇은 구분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2. 상태


외관상 상태는 너무 좋습니다. 이게 고장난 거야? 할 정도로 말이죠.



다만 자세히 보면, 안쪽으로 금이 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충격이 외부로부터 액정을 직접적으로 가해졌던, 기금까지의 액정 고장과는 조금 다른 형태이군요.



아마도 기기가 뒤틀렸거나, 수평으로 낙하하여 발생된 크랙이 아닌가 합니다.




3. 분해


기존에는 전원 버튼 쪽에서 공간을 만들어 헤라를 넣고 작업 했지만, 이 기기는 전원 버튼쪽에 공간이 만들어 지지 않더군요.

그래서 USB 단자쪽에서 틈을 벌려 작업을 시작합니다.



뒷판을 열어보니, 아...

그렇습니다. 액정 쿠션에 배터리가 달려있는 모양입니다. 이렇게 되면 액정 분리 전에 배터리를 때어 내야 하는지라 손이 많이 가요.



아니, 같은 생산라인에서 만들어질 터인데, 어떤 놈은 백커버에 붙어있고, 어떤 놈은 액정 쿠션에 붙어있고.

기준 없는 생산품이 나오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예상으로는, 대부분의 AS 가 깨진 액정 교체인데 배터리가 액정 쿠션에 붙어 있는 방식은 손이 많이 가는지라 나중에 생산 방법을 바꾼게 아닌가 합니다.



메인보드에 채결된 배터리 플러그에도 글루건이 도포되지 않은 모습을 보면, 확실히 조립 라인 개선 이전에 생산된 제품으로 보입니다.



배터리 커넥터 분리해 줍니다. 커넥터 자체가 전혀 빡빡하지 않아서 쉽게 분리됩니다.



터치패널 커넥터와 액정, 백라이트 커넥터를 분리해 줍니다.



메인 보드를 분리해도 액정 쿠션에 붙어있는 배터리... -_-



불빛을 반사시켜 보니, 액정이 깨진 모습이 나왔습니다.

횡으로 깨졌다는 것은 액정을 직접 때린 것이 아니라, 기기 자체를 종이 접듯이 접히는 모양으로 힘이 가해졌던 것이라 예상해 봅니다.



상판에서 액정 뭉치를 분리합니다. 배터리가 휘어서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해서 분리.



액정에서 쿠션이 붙어있는 플라스틱 패널을 분리.



마지막으로 쿠션에서 배터리를 분리 합니다.



사진으로는 쉽워 보이나, 배터리 분리는 신경이 많이 쓰입니다. 휘거나 뭔가에 뚫리면 발화할 위험이 높아서죠.

배터리에는 칼끝이 닿지 않도록, 쿠션쪽을 조금씩 조금씩 칼집을 내며 당겨 가면서 분리해야 합니다.



어정쩡하게 깨진 액정을 완전히 박살을 내고 유리 부분을 제거. 그 이후에 터치패널과 액정을 연결시켜 준 막을 제거해 줍니다.

지금까지 손으로 주로 작업했으나, 아래 사진처럼 팬치를 이용해 돌돌 말아가며 작업하면 엄청 쉽습니다.


단, 이렇게 되면 작업 자체는 쉬우나 액정을 되살릴 수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벗겨 내면서 가해지는 힘이 적정 이상으로 걸려서 그런 듯.

결국 이번 작업에서는 액정을 되살릴 수 없었습니다.



또한 백라이트 LED 도 분리하면서 LED 칩 하나가 떨어져 버렸네요.

지금까지 수리하면서 남아 도는 것이 백라이트 LED 라 걱정은 없습니다.





4. 상황


이 기기를 받은 시기가 2020년 1월.

이 때부터 중국으로부터의 부품 수급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COVID-19 및 춘절 여파로 부품을 중국에서 보내질 못하고 있었습니다.


배송 문제가 2월이까지 지속되는 와중에, 3월이 되자 이제 제가 바빠집니다.

3월 초에는 급하게 잡힌 2주 해외 출장이 있었고 (COVID-19 Pandemic 선언 직전이라 하늘길은 뚫려 있었슴), 다녀오자 마자 2주간 자가격리 당했으며, 전직을 위한 면접이 그 후에 잡히게 된 것이죠.


결국 이 크레마는 수리되지 못하고 주인분에게 되돌아 가게 됩니다.
이 자리를 빌어, 긴 시간 동안 기다려 주신 주인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 정말 죄송합니다.



수리 대기중이던 다른 크레마에서 깨진 액정을 대신 넣고, 배터리 커넥터에 글루건 쏘고, 배터리 분리 버전으로 만들어서 보내드렸습니다.

이후, 크레마 자가수리 재능기부를 그만 두기로 마음 먹습니다.


And

Hardware | 샤오미 미밴드 4 한글 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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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밴드 4 글로벌 버전을 한글 패치 해 봤습니다.


작년 발매 부터 구입하고 싶었으나, 사용 중인 미밴드 2/3 들이 고장나지 않아 구입을 미뤄 왔었습니다.

이번에 회사 동료가 Apple Watch 로 넘어가고 미밴드 4 를 분양해 줬습니다. (고마워요~!)


마침 가족이 사용 중인 미밴드 2의 화면 밝기가 어두워지는 현상도 나타나 (미밴드 2의 유명한 문제),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미밴드 관련된 글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 Hardware | 샤오미 Mi Band 3 화면 보호 필름 구매기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xiaomi-mi-band-3-screen-protect-film

* Hardware | 미밴드 3 스트랩 구매기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mi-band-3-strap


* Hardware | Xiaomi Mi Band 3 구매기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Xiaomi-Mi-Band-3-unboxing

* Life | Xiaomi Mi Band 2 고무밴드 교환기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Xiaomi-Mi-Band-2-replacement

* Life | 샤오미 미밴드 1S 손목밴드 교환기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Xiaomi-Mi-Band-1S-strap


누가보면 미밴드빠 라고 생각하겠군요. 네 맞아요.




1. 첫 대면


꼭 필요한 구성품으로 이루어진 미밴드 4를 분양 받았습니다.

이번에 달라진 점은 "" 충천 단자가 바뀌었군요. 이전 버전까지는 옆으로 삽입의 방식이었는데, 미밴드 4 는 밑으로 끼우는 방식입니다.


스트랩도 미밴드 3와 미묘하게 크기가 다릅니다. 호환될 수 있는 부분은 호환되게 만들면 좋을 터인데요.

혹시 나올 올해 새로운 미밴드도, 기존 충전기나 스트랩을 사용할 수 없다는 것에 500원 겁니다.



완전 방전이 되어 있었지만, 충전은 문제 없이 되었습니다. 미밴드에서 가장 큰 차이인, 0.95인치의 Amoled 컬러 화면이 확 눈에 들어 오네요.

사용해본 "미밴드 1S > 미밴드 2 > 미밴드 3 > 미밴드 4" 까지 오면서, 가장 큰 변화로 느껴집니다.


미밴드는 완전 방전이 되면, 기존 기기의 정보가 날라가기 때문에 새로운 기기에 붙이기엔 좋은 상태인 듯 합니다.

적어도 미밴드 3는 그랬네요.



옆에는 제품 바코드가 표시되어 있고, 맥박센서가 두 개가 보입니다.





2. 기존 기기 연결 해제 > 기기 연결


메뉴 구성상 미밴드 2를 사용하면서 미밴드 4를 추가하여 사용할 수 있어 보입니다만, 밝기도 어두워진 미밴드 2와는 작별하기로 합니다.

그간 고마웠어~.



열결 해제 후, "기기 추가" 를 눌러 추가해 줍니다.



완전 방전된 상태에서 충전했더니만, 자연스럽게 미밴드 4를 인식합니다. Paring 해줍니다.



Amoled 컬러를 확인해 볼 수 있는 배경화면을 바꿔 봅니다. 중국 제품 답게 중국스러운 배경화면이 많이 보입니다.

Firmware 나 Font 용량이 늘어났을 터인데, 배경화면이 150KB 이상인 것도 커버하니, 내부 저장공간은 꽤 커진 듯 하네요.



심봉사 눈뜬 것 처럼, 세상이 풀컬러로 바뀌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한글이 깨지는군요.



동료가 구매한 버전은 "글로벌 버전" 인 듯 합니다. 처음부터 영어만 나왔으니까.


아래부터는 본격적으로 한글 패치에 관한 내용입니다.

여러 과정을 거쳐야 해서, 진행하면서 꽤 혼란스러웠습니다. 우선 큰 줄기를 아래처럼 정리해 봤습니다.


* 최신 firmware 로 update

* 최신 firmware 에 맞는 Resource 파일과 Font 파일을 다운로드

* 다운 받은 Resource / Font 파일로 update

* AmazTools 에서 "Simplified Chinese" 로 변경


위의 과정이 큰 줄기 이고, 각 항목을 진행하기 위해, 자잘한 설정 변경들은 각 항목에서 설명하겠습니다.




3. 최신 firmware 로 update


우선 최신 firmware 로 update 해줘야 하기 때문에, iOS 의 언어 설정을 "English" 로 변경합니다.

Mi Fit 한글 환경에서는 최신 firmware 가 적용되기 까지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이왕이면 최신 버전을 가지고 진행하는 것이 좋으니, Mi Fit 최신버전 > Mi Band 4 최신 firmware 가 적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iOS 의 언어를 English 로 변경 후, Mi Fit 을 실행시키니 알아서 최신 버전으로 firmware 를 업데이트 합니다.

혹시나 남아있는 업데이트가 없는지, "Check for updates" 를 눌러 봅니다. 현재의 최신은 1.0.9.42 네요. 이 버전 넘버를 잘 기억해야 합니다.



열씸히 Updating firmware... 를 하고 있습니다.



이제 최신 firmware 로 올렸으니, iOS 에서 다시 한글로 언어를 되돌려 놓습니다.




4. Resource / Font 파일 다운로드


최신 firmware 에 맞는 한글화된 Resource / Font 파일을 다운로드 해야 합니다.

이와 관련 가장 유명한 사이트인 아래 카페이 등록하고 다운로드 하였습니다.


* 샤오미스토리 - 해외직구 커뮤니티 [샤오미, 홍미, 미지아]
    - https://cafe.naver.com/xst


이 카페에서 활동하시는 하얀종이님의 아래 글을 확인해 봅니다.


* 미밴드4 펌웨어 리소스 적합성 확인표 (2020. 03. 31기준)

- https://cafe.naver.com/xst/417081



최신 Mi Band 4 firmware / Mi Fit 버전 등이 조성 되었는지 확인합니다.

자기가 가지고 있는 버전과 다른 부분이 있으면 표를 보고 맞추면 됩니다.


이제 하얀종이 님이 배포하신 필요한 Resource / Font 파일을 다운로드 받습니다.


* 미밴드4 용 1.0.9.42 펌웨어와, 리소스 그리고 폰트파일

- https://cafe.naver.com/xst/417077



저는 글로벌 버전이므로, 아래 두 개의 파일을 받았습니다.


cinco_v92.kor.res

MB4_Font_KJC_R6.ft


위의 두 파일은 firmware 1.0.9.42 버전 기준 Resource / Font 파일 입니다.

향후 버전이 바뀌면, Mi Fit / firmware / Resource / Font 간에 맞는 짝들을 찾아서 다시금 환경 조성 + 파일 다운로드가 필요하겠습니다.


저는 아이폰의 iOS 이므로, 인터넷을 통해서 아이폰에 파일을 다운로드 하면, 아래 아이콘처럼 생긴 어플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5. 다운로드 한 Resource / Font 파일로 update


위의 두 파일을 Mi Band 4 에 밀어 넣어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 과정이 필요합니다.


Mi Fit 에서 "검색 가능" 기능을 On.

AmazTools 다운로드.



결국은 AmazTools 에서 작업할 것인데, 이 어플이 Mi Band 4 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Mi Fit 에서 "검색 가능" 기능을 켜줘야 합니다.


AmazTools 에서 Resource / Font files 전송 > Mi Fit > Mi Band 4


AmazTools 에서 연결해제한 Mi Band 2 는 무시하고, 새로운 Mi Band 4를 선택해 줍니다.



미밴드 4 에서도 AmazTools 가 연결되었다고 뜹니다.



AmazTools 에서 "Install Custom FIle" 을 선택하면, 위에서 받은 파일이 보입니다.



우선 Resource 파일부터 인스톨 합니다. 그리고 Font 파일도 동일하게 인스톨 해줍니다.

AmazTools > Install Custom File > cinoco_v92.kor (Resource)
AmazTools > Install Custom File > MB4_Font_KJC_R6 (Font)


중간에 통신이 끊겨서 실패할 경우도 있지만, 당황하지 말고 성공할 때 까지 인스톨 하면 됩니다.




6. Simplified Chinese


여기까지 오면 이제 다 끝난거에요. 다만 마무리가 안되었어요.
이제 한글 폰트가 인스톨 되었으니, 카톡이나 메시지는 한글이 잘 보일껍니다. 다만, 메뉴가 여전히 영어로 되어 있겠죠.

그래서 AmazTools 에서 "표시언어" 를 변경해 줘야, 인스톨 했던 Resource 파일이 적용됩니다.

AmazTools > Watch Language > Simplified Chinese



아니 왜 중국어야? 라고 할 수 있겠지만, Mi Band 에서는 "중국어 (한국어, 일본어), 아니면 영어" 라는 양대 구조여서 그런 것 같아요.

Korean 이나 English 를 선택하면 변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짜잔~~~!!! 메뉴와 메시지 모두 한글로 변경되었습니다.

삽질을 많이 해서 한 4시간 걸렸네요.




7. 참고


중간에 삽질하다가 알게된 것인데, iOS 를 중국어로 선택하면, Mi Fit 에서 중국어 Resource / Font 를 알아서 설치해 줍니다.



지금까지 한 모든 작업들이 전혀 필요 없어요. 자동으로 됩니다. 아놔...



한글도 이렇게 해주면 안되겠니?


And

Hardware | ESP32 NTP Server 이용한 시간 맞추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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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ESP32 에 관한 글은 아래를 참고해 주세요.


* Hardware | ESP32 Deep sleep 알아보기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ESP32-Deep-sleep

* Hardware | ESP32 Cryptographic HW 가속 확인해 보기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ESP32-Cryptographic-HW-acceleration

* Hardware | EPS32 PWM 기능 확인해 보기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EPS32-PWM

* Hardware | ESP32 의 internal sensor 확인해 보기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ESP32-internal-sensors

* Hardware | ESP32 의 Dual core 확인해 보기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ESP32-Dual-core

* Hardware | ESP32 스펙 확인해 보기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ESP32-spec-check

* Hardware | ESP32 간단 사용기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simple-review-ESP32


이 글을 마지막으로 ESP32 에 대해 대략적인 내용은 얼추 확인해 본 것 같습니다.

이후에는 WiFi 이용한 활용시에는 가능한 ESP32 를 사용해 보려 합니다.




1. NTP


본 포스트는 아래 글을 참조 하였습니다.


* Getting Date & Time From NTP Server With ESP32

- https://lastminuteengineers.com/esp32-ntp-server-date-time-tutorial/



NTP 서버란 인터넷에서 시간을 동기화 시켜주는 서버를 말합니다.
인증, GPS 위치와 연관된 시간 정보, 동기화와 관련된 timestamp 등, 인터넷 서비스의 거의 모든 기능들이 동일한 "시간" 정보가 필요합니다.


동일한 시간 기준으로 동작해야 하는 서비스를 위해, 인터넷에서는 NTP 라는 서비스가 지원되고 있습니다.


* Network Time Protocol

- https://en.wikipedia.org/wiki/Network_Time_Protocol


이를태면, 정확한 시간 정보를 가져올 수 있는 서버들이 존재한다는 것이죠.




2. WiFi



"인터넷" 을 통해 시간 정보를 가져와야 하므로, WiFi 등의 인터넷 연결이 필수 입니다.

ESP32 는, WiFi 연결을 위해 "WiFi.h" 라이브러리를 지원합니다. 이를 통해 쉽게 WiFi 연결을 실현해 줍니다.

지금까지 Arduino + ESP8266 에서는 AT command 를 이용하여, 하나하나 명령어를 정의해야 했었는데, 그럴 수고를 덜어줍니다.


const char* ssid       = "YOUR_SSID";
const char* password   = "YOUR_PASS";


인터넷 접속을 위한 WiFI SSID 및 비번 정의를 하면 끝 입니다. 정말로 이걸로 끝입니다.




3. NTP


NTP 서버를 통해 시간을 가져오는 소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include "WiFi.h"
#include "time.h"

const char* ssid       = "YOUR_SSID";
const char* password   = "YOUR_PASS";

const char* ntpServer = "pool.ntp.org";
const long  gmtOffset_sec = 3600;
const int   daylightOffset_sec = 3600;

void printLocalTime() {
	struct tm timeinfo;
	if(!getLocalTime(&timeinfo)) {
		Serial.println("Failed to obtain time");
		return;
	}
	Serial.println(&timeinfo, "%A, %B %d %Y %H:%M:%S");
}

void setup() {
	Serial.begin(115200);
	
	// connect to WiFi
	Serial.printf("Connecting to %s ", ssid);
	WiFi.begin(ssid, password);
	while (WiFi.status() != WL_CONNECTED) {
		delay(500);
		Serial.print(".");
	}
	Serial.println(" CONNECTED");
	
	// init and get the time
	configTime(gmtOffset_sec, daylightOffset_sec, ntpServer);
	printLocalTime();
	
	// disconnect WiFi as it's no longer needed
	WiFi.disconnect(true);
	WiFi.mode(WIFI_OFF);
}

void loop() {
	delay(1000);
	printLocalTime();
}


위의 소스를 각 로컬 상황에 맞게 설정해줘야 합니다.


const char* ntpServer = "pool.ntp.org";
const long  gmtOffset_sec = 3600;
const int   daylightOffset_sec = 3600;


우선, NTP 서버는 "pool.ntp.org" 로 정의 합니다. 이 FQDN 을 통해 NTP 서버를 할당 받습니다.


"gmOffset_sec" 는 GMT 기준으로 얼마나 차이나는지를 확인합니다.

한국은 그리니치 천문대 기준 9시간 추가된 시간대인, "GMT+9" 이므로 "3600 * 9 = 32400" 만큼 더해주면 됩니다.


또한, "daylightOffset_sec" 은, 서머타임 적용 지역이면, 한시간인 3600 을 적용하면 됩니다.

우리나라는 서머타임 적용은 80년대에 일시적으로 적용하고, 그 이후 사용되지 않으므로 "0" 으로 정의합니다. (옛날 사람...)


위의 내용을 적용하고 실행하면 다음과 같이 됩니다.



한국 상황에 맞게, 요일까지 정확히 표시할 수 있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FIN

ESP32 의 WiFi 구현이 얼마나 간단한지를 확인해 보기 위해 NTP 서비스를 활용해 봤습니다.
앞으로는 ESP32 를 통하여 다양한 project 를 해봐야 겠네요.

끝.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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