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msung'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20.05.24 Hardware | 삼성전자 진공 청소기 필터 교환
  2. 2019.12.24 Hardware | 삼성 갤럭시 J3 풀커버 보호필름 구매기
  3. 2019.11.10 Life | 삼성 micro SD 카드 AS 후기
  4. 2019.01.12 Hardware | Samsung Galaxy J3 LCD 를 교환 DIY 해보자
  5. 2017.07.07 Hardware | 삼성 USB 마우스 분해해 보기

Hardware | 삼성전자 진공 청소기 필터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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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청소기 VC332LLTRRMN 2014년 7월 제조품을 여직까지 잘 쓰고 있습니다.


* Life | 진공 청소기 청소 및 수리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vacuum-cleaner-cleaning


청소기가 그 본연의 일을 잘 하게 하려면, 관리해줘야 합니다. 이를테면 필터 청소나 교환이 되겠죠.
일 글은 삼성 진공 청소기의 필터 교체기 입니다.



1. 필터의 종류

빨아들이는 먼지를 처음 걸러주는 필터가 먼지 필터 입니다. 물결무늬 스폰지처럼 생긴 필터 입니다.
오래 쓴 만큼 스폰지 표면이 떨어져 나가거나 때로 착색되어 있습니다.


밑 부분이 망으로 되어 있어 큰 입자까지 걸러주는 필터 입니다.



그 다음은, 본체의 중간쯤에 있는 필터 입니다. 먼지통과 위의 필터를 제거하면 보이는 필터 입니다.



구멍이 송송 나 있는 필터 입니다. 사뭇 어항의 여과기처럼 생겼습니다. 이 필터의 이름을 알아내는 것에 시간이 많이 걸렸네요.



빨아들인 공기를 마지막으로 걸러주는 필터 입니다.

헤파필터 H13 등급이네요. H13 은 PM 2.5 정도로 미세먼지까지 걸러주는 수준입니다.



붐명 흰색이었을 터인데 거뭇거뭇 해졌습니다.





2. 스폰지 필터 (파란색)


우선 제일 앞부분에 오는 스펀지 필터의 교체품을 구입합니다. 우리의 친구 알리에 검색하니 1천원 조금 넘는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군요.


* 1PC Blue Sponge Hepa Filter & 1PC Cotton Filter for Samsung DJ97-00492A SC6520/30/40/50/60/70/80/90 SC68 Vacuum Cleaner Parts

- https://www.aliexpress.com/item/32963419572.html




3주만에 도착했습니다.



기존 제품과 외관상 크기는 비슷해 보입니다.



표면의 질감은 오리지널과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두께는 오리지날과 차이가 없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오리지널이 윗부분, 새로 산 필터가 아랫 부분입니다.



한 가지 다른 부분은 밑 부분의 망이 좀더 조밀한 소재이고 스펀지에 고정되어 있지 않는 정도.



오리지널 제품은 스폰지 밑바닥이 섬유 필터와 망으로 구성되어 있고, 고무 재질의 태두리로 스폰지와 붙어 있습니다.



서로 도망가지 말라고, 양말 사면 낱개가 묶여 있 듯, 실 플라스틱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대체품의 조밀한 밑부분은, 입에 대고 바람을 불면 쉽게 빠져나가는 것을 보니, 공기 흐름에 전혀 문제가 될 것 같지 않습니다.



케이스에 장착해 봤습니다. 조금 빡빡한 감이 있지만, 잘 들어 맞습니다.



고체하고 처음 청소기로 돌려본 후, 꺼내 봤습니다.



먼저 수준의 입자들이 잘 걸러져 있습니다. 원하던 성능을 내주는 듯 합니다. 만족 스럽습니다.



주둥이 부분에 먼지가 많이 끼어 있길래 살펴보니, 그 부분의 모양이 아주 쬐끔 달라서 밀착이 덜 되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손으로 꾹꾹 눌러주면 스폰지로 완벽하게 차폐가 되니, 장착 시 신경만 써주면 문제될 것은 없어 보이네요.




3. 그릴필터


인터넷 상점에서 살펴보니, 제조사측 명칭은 "그릴필터" 라고 하는 듯 합니다.


* 삼성정품 삼성청소기 그릴필터/사용모델:VC332LLTRRMN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311162326&frm3=V2



1천 5백원이면 전혀 미싼 부품은 아니나, 이 쪼가리에 배송비 포함 5천원은 용서가 되지 않는군요.

비슷한 대체품을 찾으려면 해당 제품의 정확한 소재를 알아야 합니다.


폭풍 검색을 통하여 대략 아래와 같은 명칭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 polyether foam : 폴리에테르

- polyurethane foam : 폴리우레탄

- 그릴필터 / 마이크로필터

- 폴리나젤

- 카본 우레탄 폼 필터

- HMF : Hamburg matten filter

- Bio-Chemical Filter Sponge

https://tanklife.fandom.com/ko/wiki/%EC%97%AC%EA%B3%BC%EC%9E%AC


"폴리나젤" 이라는 명칭이 꽤 많이 사용되고 있는데, 일본 기업들이 조합한 명칭으로,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명칭은 아니라고 합니다.

참고로, 타공의 크기에 대한 단위는 PPI (pores per inch) 였습니다. 대부분 20 ~ 30 PPI 제품을 많이 사용하는 듯 합니다.


이 필터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다니다 보니, 평소 타고다니던 버스의 순환 기기의 공기 흡입구에서도 사용되고 있었습니다.



이 사진 찍을 때, 옆에서 내리려던 사람이 이상하게 처다보는 시선을 뒷통수에 느낌...



더 놀라운 것은, 평소 다니는 커피숍 화장실의 비누 놓는 곳에서도 사용되고 있던 것!



명칭을 알았으니, 이제 판매하는 곳을 폭풍 검색.

사용된 소재 명칭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아래 제품이 적절해 보입니다. 오리지널 PPI 는 알 수 없으나, 대충 25 PPI 로 정합니다.


* 폴리나젤 필터폼 25ppi 굵은것 60x45x2cm
    - http://itempage3.auction.co.kr/DetailView.aspx?ItemNo=B749571719&frm3=V2



주문 다음날에 도착. 한국의 배송은 넘사벽.



난 조금만 쓸껀데, 엄청난 양으로 도착. 이게 2,520원!



거의 오리지널과 동일해 보입니다.



오리지널 필터는 청소하다 중간이 찟어져서 없어져 버렸네요.



동일한 두께로 자르고, 본체 홈에 잘 끼워지도록 칼집을 내어 줍니다.



기분 좋게 딱 들어 맞습니다.



오른 윗쪽만 살짝 사용하고 남은 필터. 아... 이거 언제 다 써.



이거 다 쓰려면, 다이슨 100세대 정도는 나올 시기에 소진 될 듯. 지금 사용하는 청소기 평생 안고 가야겠습니다. ㅠㅠ




4. H13 헤파필터


정품 헤파필터는 1만 5천원에서 2만원 정도 합니다.

공기 순환기에 사용되는 H13 급 필터는 DIY 대용량이 아래 가격입니다. 


* H13헤파필터 DIY세트
    - OPTION3 20T(원단만발송)
    - https://smartstore.naver.com/companyreino/products/4430334854



두께는 20T 가 적절해 보입니다. 주문 이틀만에 도착.



어우야... 전열 교환기용인지라 크기가 크네요.



20T 는 두께 2cm 라는 뜻인 듯. 오리지널과의 높이가 동일합니다.



접은 면을 글루건 소재로 줄줄이 접착시켜 놓은 형상입니다.



조금 찢어서 안쪽을 살펴보니, 2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종이 재질과 폴리 섬유 재질인 듯한 느낌입니다.



청소기 궁딩이 쪽의 커버를 열면 헤파필터를 꺼낼 수 있습니다.



음?!!! 뚜껑 쪽에도 스펀지 필터가 달려 있네요.

헤파필터 뒷쪽이 위치하는 지라 거의 먼지가 끼어있지 않습니다. 이번에 교체할 필요는 없을 듯.



교체하게 될 헤파 필터 입니다.



자세히 들여다 보면, 홈 사이사이에 먼지가 끼어 있어서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글루건 같은 접착제를 커터로 도려 내고 분리합니다. 보이지 않은 먼지가 잔뜩 끼어 있었군요.



배달 된 DIY 용 필터에 칫수를 정확히 대어서 절단합니다.



절단 했는데, 아직도 이렇게 많이 남았습니다. 9번은 교환할 수 있는 양!



오리지널이 들어있던 케이스에 넣고, 흔들거리거나 바람이 새지 않도록 글루건으로 마무리 합니다.



이 정도 마무리면 거의 완벽 하군요.



장착 후, 원래 제품과 비교해 보니 그 색이 확연히 차이 납니다. 소모품인 필터는 자주 갈아주는 것이 필요하겠네요.

저는 6년만에 갈았지만요... ㅠㅠ





FIN


청소가 취미인 저로서는 처음 갈아본 필터들.

필터 교체 전에는 청소기 뒤에서 뜨거운 바람이 나온다던지, 먼지 냄새가 났었는데, 교환 후에는 바람도 시원하고 냄새도 거의 안나는 듯.

성능 또한 좋아져서 먼지 크기의 입자들이 더 많이 걸러지는 것 같습니다.


교체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지만, 청소기에 새생명 불어 넣는다는 의미있는 작업임과 동시에 필터들의 종류를 알게 되는 기회였습니다.


남은 필터들의 양이 너무 많아, 이 청소기는 모터가 고장나지 않는 이상 평생 쓰게 될 듯 해요.

이제 다이슨 청소기의 꿈은 저 멀리...


And

Hardware | 삼성 갤럭시 J3 풀커버 보호필름 구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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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까지


가족이 사용 중인 갤럭시 J3 LCD 를, 저번에 세 개째 교환 했습니다.

삼성폰은 모듈화가 아이폰보다는 잘 되어 있어서, 교환 작업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J3 LCD 수리기는 아래 링크에서 참고해 보세요.


* Hardware | Samsung Galaxy J3 LCD 를 교환 DIY 해보자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Samsung-Galaxy-J3-LCD-replacement




2. 박살


이번에 박살난 LCD 를 자세히 보면, 가장자리에서부터 크랙이 발생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화면 보호 필름이 사이드는 커버를 못해준다는 이야기죠.



이미 LCD 화면 교체 후, 풀커버 화면 보호 필름을 장착한 뒤의 사진이지만,

LCD 교환 부품에 동봉되어 오거나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화면 보호 필름을 비교해 봤습니다.



상부 사진 입니다. 많이 팔리는 보호 필름은 윗부분을 아예 커버하지 못 합니다.

사이드도 공간이 많이 띄운 상태이구요.



전체적으로 보면, 전면에서 가해지는 충격만 대응 할 수 있고, 위아래 옆면에서 가해지는 충격에서는 전혀 대비하지 못합니다.





3. 구입


검색에 검색을 거쳐, 갤럭시 J3 화면 전 면적을 커버해 주는 보호 필름을 찾았습니다.


* 갤럭시 J3 2017 우레탄 리커버리 방탄 3D액정보호필름

https://smartstore.naver.com/soultz/products/4475931414



제조 회사 이름은 "솔츠".




4. 도착 및 장착


도착은 하드커버로 된 종이 캐이스에 넣어서 배달되었습니다.



정식 명칭은 "SOULTZ PREMIUM TEMPERED GLASS".

내용물로는, 보호 필름 외에 먼지 닦는 천과 알콜 솜, 그리고 먼지 제거용 스티커가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2017년 버전의 갤럭시 J3 에 딱 맞는 제품 입니다.

제조회사 명칭이 Soultz Korea 라는걸 보면 글러벌 회사인가? 싶습니다만, 사업 문의 메일로 NAVER 계정을 사용하네요.



기존의 깨진 LCD 를 제거하고, LCD 를 교체한 다음, 이번에 구입 한, 솔츠 화면 보호 필름을 장착합니다.



풀커버라서 기성 제품의 LCD 와 일체형 처럼 보입니다. 좋은 제품은 다르네요.



밑부분 까지 깔끔합니다.



빈틈없이 보호해 주는 보호 필름인지라, 좀더 오래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품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And

Life | 삼성 micro SD 카드 AS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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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icro SD 카드


잘 쓰던 삼성 micro SD 카드 / 64GB EVO 가 먹통이 되었습니다.

별짓을 다 해도 1MB 파티션만 만들어 지고, 64GB 포맷이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갑자기 가는거니...?



인터넷을 조금 뒤져봤더니, SSD 수리 센터에서 AS가 가능하네요.

예전 SSD 고장났을 때, 바로 처리해 줬던 그 센터와 같았습니다.


* 삼성SSD 전문센터

- 전화 : 070-8250-2646

- 구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471번지 삼성테크노파크 112호

- 신주소 : 경기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 448번길 97 삼성테크노파크 112호






2. 진행


찾아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너무 먼지라 일단 전화 합니다.

사정 이야기를 하니, 사용처가 어디냐고 물어 보십니다. 사진 저장용이라고 했습니다.


- 일반 사용 AS 기간 : 10년

- 블랙박스 사용 AS 기간 : 1년


이라고 어디서 본 것 같네요. 아마, 블랙박스는 격하게 micro SD 를 사용하기 때문일 듯 합니다.

MLC 를 사면 좋겠지만, 가격이 거의 두배 이상...


그 뒤, micro SD 카드 뒷면에 세겨진 제품 번호 (첫줄) 와 고유번호 (두번째 줄) 을 불러달라 합니다.



다행히 정품이라고 하시네요.

따로 문자 넣을 터이니, 착불로 보내주시라 하십니다.


SD_USB 택배주소
[Web발신]
■. 택배 주소: (우편번호:16521) 경기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471번지 삼성테크노파크 112호
▶. 신주소: 경기 수원시 영통구 중부대로 448번길 97 삼성테크노파크 112호
▶. 우체국 택배 "착불" 발송 하시면 됩니다.
■. 우체국 택배  불편 하시면 편리하신 택배사 이용해서 "착불" 발송 가능합니다.
*. 단, 다른 택배사 이용시 택배 소요 기간 지연 되오니 참고 해 주세요.

1). 제품 발송시 (성함, 전화번호, 주소) 메모지 동봉 
2). 제품 포장시 (▶ 편지봉투 & 지퍼백에 담아서 분실 및 파손 되지 않도록) 택배 상자에 포장 부탁 드립니다. 
3). 또는 A4용지에 투명 테이프 부착 후 택배 포장하셔도 됩니다. (분.실.방.지)
4). 제품 입고시 Data는 보증되지 않습니다. 중요 데이터는 백업하고 보내셔야 합니다.

*. 운영시간  [평일:9시~~6시, 토요일: 9시~~1시]
*. 감사합니다. 삼성SSD 전문센터 (☎ 070-8250-2646)


문자 내용.



바로 다음날 오전에 우체국에 가서 보냈습니다.




3. 도착


보낸 다음날 센터에 도착했고, 바로 당일 물건을 보내주셔서, 보낸 후 2일만에 새것이 도착!



손톱만한 부품인지라 충분한 포장.



안녕, 내가 새 64GB micro SD 야.



그냥 새 제품이 왔습니다.

SD 변환용 어뎁터도 들어 있어, micro SD 를 지원하지 못하는 예전 기기에서도 포맷이 가능합니다.



잘 쓰겠습니다.



SSD와 SD card 는, 무조건 삼성 정품이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AS 후기를 마칩니다.


And

Hardware | Samsung Galaxy J3 LCD 를 교환 DIY 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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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 폰 액정이 깨졌더랬습니다.

맨날 케이스에서 뺐다 꼈다 하더니만, 내 이럴줄 알았더랬죠.



확인해보니 정식 AS를 통해서는 13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아니, 잉~ 내가 잉~ iPhone 빠떼리도 자가로 교환한 사람이야~ 잉~.





1. 나의 사랑 AliExpress


우선 기종인지 알아야 교환 부품을 구입하겠죠?



모바일폰의 정식 이름은 "SM-J330L" 입니다.

맨 뒤의 L 을 LGU+ 에서 판매된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바로 AliExpress 를 검색해 봅니다.


* Replacement LCDs For Samsung Galaxy J3 2017 J330 J330F Phone LCD Display Touch Screen Digitizer Assembly With Brightness Control

https://www.aliexpress.com/item/Replacement-LCDs-For-Samsung-Galaxy-J3-2017-J330-J330F-Phone-LCD-Display-Touch-Screen-Digitizer-Assembly/32872648952.html



바로 검색이 되네요.

23 USD 정도면 해볼만 한 가격입니다. 성공만 하면 10만원 정도는 굳는거죠.





2. 배송 및 내용물


20 USD 가 넘는거지만, 연말 연시가 끼어 있어서 오래 걸렸습니다.



스티로폼 박스로 잘 쌓여서 왔습니다.



보통 접착제를 따로 파는 업자가 있는데, 이 접착제를 같이 줘서 이 업자에게 주문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대한 문제 없도록 스트리폼 + 뽁뽁이로 잘 포장되어 왔습니다.



전면 유리 보호필름더 같이 왔더랬습니다.





3. 교환 작업 시작


인터넷에서 본건 있어서 따라서 해 봅니다. 뭐 iPhone 의 밧데리 교환도 동일하게 하니까요.

접착제를 녹이기에는 열풍기가 필요하나, 그런 비싼건 없으니 헤어드라이어로 대신합니다.



전혀 효과가 없군요.

제가 느긋하게 기다리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아래 사진처럼 외곽 프레임 플라스틱 위에 얹어져 있는데, 그 밑을 분리하려고 애썼네요.

사진에서 보이듯, 모서리에 나사로 고정되어 있어 그렇게 분리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 하겠죠.



위의 사진에서 보이듯, 플라스틱 베이스도 같이 교환하는줄 알고 조금 부러뜨려 버렸습니다.

나사로 고정된 부분임을 늦게 깨닫고, 배송된 LCD 도 보니 플라스틱 베이스는 아니고 그 윗부분부터 더군요.


첫번째 재앙.



어쩌겠습니까. 그대로 진행 해야죠.

마침 플라스틱을 조금 제거한 자리에 공간이 나와 줘서, 그 부분부터 후벼 파듯 헤라를 집어 넣어, 부셔가면서 화면을 분해해 갑니다.



작업을 하다 보면, 자꾸 전원버튼을 누르게 되어 전기가 들어오곤 하는군요.

어느정도 부신 다음 좀더 두꺼운 헤라가 들어갈 수 있어, 그 다음부터는 순식간에 진행됩니다.



터치 스크린이 분리가 되면, 그 밑에 백라이트 및 모듈이 나옵니다.



위의 사진에서 보이는 커넥터 커버를 분리하고 커넥터를 제거하면 제거 작업은 끝 입니다. 휴...



아래 사진은 배송된 부품과 기존의 부품의 커넥터 부분의 비교샷 입니다.



그냥 동일한 제품이네요.

정품은 왼쪽 3개 단자가 쇼트나지 않게 파란색이 들어있는 테이프로 보호된 부분이 있고, 배송된 건 일반 투명 테이프 입니다.





4. 재앙의 시작


iPhone 과는 다르게, 본체에 접착제를 바르는게 아닌, 스크린에 접착제를 붙이게 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LCD 부품은 어디 고정하기가 마땅치 않아서 접착제를 잘 바르가기 좀 어렵더군요.

본체에 adhesive 를 바르고 LCD 스크린을 엊는 방법이 더 효율이 좋고 확실하더군요.



어찌어찌 접착제를 엊고, 마지막 녹색 비닐커버를 제거해 줍니다.



LCD 터치스크린을 들고 있는 채로, 커넥터와 커텍터 커버를 채결합니다.



여기까지는 정말 잘 되었어요.

화면 위를 쭉 밀어 붙이고, LCD 스크린을 천천히 내리면서 닫아 줍니다.


마지막에 별 생각 없이 밑 부분을 마무리 단계로 꾹 누렀더니... 빠직!!!




밑의 버튼이 살짝 틀어져 있는 상태로 마무리 하려고 힘을 줬더니만, 깨졌어요. ㅠㅠ

설마 이게 조금 틀어져서 지렛대 역할로 튀어나와 있다가 누르자 마자 깨져 나가다니.


iPhone 에서는 생각할 수 없었던 부분입니다.

왜냐면 iPhone 은 버튼이 화면과 일체형이거든요.


또다른 원인은, 접착제 비닐을 당기면서 제거하다 보니 조금 밀려서 붙었습니다. 마지막 밑 부분이 조금 삐져 나오는 모양새였죠.

그 부분이 공간을 압박하고 있어서, 그 때문에 안들어가나 하고 힘을 조금 무리하게 준게 원인중 하나입니다.


아... 이렇게 쉽게 깨지는 물건인줄 몰랐네요. 그냥 완전 얇디 얇게 만든 유리판이네요.



더이상 깨져 나가지 못하도록 투명 테이프로 일단 고정해 놨습니다.





FIN


아마 교환된 것도 조금 쓰다 보면 금이 더 나겠죠.

그래서 그냥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ㅠㅠ


마음의 위안이라고 한다면,

연달하 비싼(?) 부품을 구입했더니, 2 USD 쿠폰 및 연말 행사 쿠폰으로 두번째 부품은 17 USD 로 구입했습니다.


다음에는 더 잘 할수 있을것 같아요.


그래도 마음이 왜이리 허전하지? 아.... ㅠㅠ


And

Hardware | 삼성 USB 마우스 분해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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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친숙한 마우스

저번에 제조업의 Microsoft 가 만든 무선 마우스를 분해 해 봤습니다.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Microsoft-wireless-mouse-4000


휠 고무가 녹아버린는 것 말고는 참 잘 만든 마우스였습니다.


그럼 다른 마우스들은 어떨까 하고 고장난 삼성 마우스를 분해해 보겠습니다.




2. 오늘의 주인공

고장나서 굴러다니던 삼성 USB 마우스 입니다.


가격 차이가 있어서 고가의 무선마우스와 단순비교는 의미가 없을 수도 있겠지만,

가격 차이가, 구조적으로 어떻게 차이를 나타내는지 보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3. 분해

분해는 간단 합니다.

우선 궁둥이쪽 나사를 하나 뺍니다.



많이 단순하네요.



분해는 이게 끝입니다.




4. 내부 부품

USB 케이블에 페라이트 코어가 있네요.

다른 이야기 이지만, 그 많은 페라이트 코어가 얼마나 효과가 좋은지는 모르겠어요.


휠을 누르면 눌리는 스위치와 좌우 스위치가 있습니다.


또한 휠 고정축에 휠을 이용해 스크롤을 감지해주는 노브가 있습니다.

최대한 구성을 간단하게 한 흔적이 옆보입니다.


콘덴서와 저항이 원가절감으로 빠져 있네요.


광원과 감지 센서가 나란히 있습니다.



기판을 붙잡고 있는 돌기를 제끼면 기판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 돌기는 강질이라서 힘을 많이 주면 부러져 버리네요.


수리를 전제로 만들어진 제품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끼워 넣을때는 가능하지만 빼낼때는 부러지게 되어 있습니다.



광원의 수신 센서부 입니다.

광원을 반사시키는 프리즘 같은 투명 플라스틱은 그냥 걸처져 있습니다.



기판을 완전히 들어낸 사진 입니다.



USB에 연결하여 광원을 확인해 보았습니다.

이게 레이저인가 LED 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보기에는 고휘도 LED 인것 같이 보입니다.

부품 적출해서 가지고 놀면 되겠습니다.





FIN

다른 마우스들도 분해해 보고 싶네요.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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