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4'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9.04.29 Software | Google Analytics 를 이용한 블로그 분석 2
  2. 2019.04.28 Life | 항공무선통신사 도전기 - 2 4
  3. 2019.04.17 Hardware | iPhone SE 밧데리 교환 DIY
  4. 2019.04.15 Hardware | iPhone 6 Plus 밧데리 교환 DIY
  5. 2019.04.14 Hardware | touch sensor 를 이용하여 놀아보기
  6. 2019.04.13 Hardware | iPhone 6s plus earpiece 자가 수리
  7. 2019.04.11 Life | 현관 전등 교환 2
  8. 2019.04.06 Hardware | Xiaomi Mi Band 3 구매기

Software | Google Analytics 를 이용한 블로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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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Google Analytics 란?


Google AdSense 를 이용하여, 이 블로그에 광고를 노출시키고 있습니다.


* Software | Google AdSense 가입 및 설정하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Software-Google-AdSense-PC


대략적인 현황은 Google AdSense 사이트에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접속, 사용자 현황, 사용된 디바이스 등등...



이 블로그를 시작한지 근 2년이 지난 지금,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메뉴들에서도 여러가지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정도 정보도 충분 하지만, 대규모 프로모션이나 website 변화에 따른 효과를 비지니스적으로 측정하고 리포트를 만들기 위해,

Google Analytics 가 필요하게 됩니다.



구글 애널리틱스의 존재는 알고 있었지만, 활용할 생각은 못해보다가 도서관에서 아래 책을 읽게 된 후 정리하게 되었습니다.



책 정보는 다음과 같습니다.

Google Analytics 에 대해 좀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으신 분은, 책을 구입하시면 됩니다.



저자분의 소개가 재미 있습니다.

구글 애널리틱스를 위해서 잘 다니던 회사를 뛰쳐나오신 분.






2. 등록


Google 에 관련된 일련의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서, 전재조건으로 google account 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가자~~~ Sign up.



Google ID 가 있으면, 본 취지인 Google Analytics 와 블로그를 연동하기 위해, 블로그를 Analytics 에 등록합니다.



그러면, HTML 의 HEADER 에 집어 넣을 code 를 알려줍니다.


TISTORY > 꾸미기 > html 편집 > HTML



저는 TISTORY 이므로, 관리자 메뉴의 HTML 수정을 눌러서 해당 코드를 <head> </head> 사이에 넣으면 작업 완료 입니다.






3. AdSense 연동


이제 AdSense 와 연동합니다. Help Center 에 내용이 잘 나와 있습니다.




Google Analytics 의 설정에서, 아래처럼 "Configure Adsense Link" 에서 활성화 시키면 됩니다.



성공했다고 뜨네요.



이제 기본적으로 할껀 다 했습니다.

Analytics > Home 으로 가면 대략적인 상황을 볼 수 있습니다.






4. Analytics 만의 강점


Google Analytics 는 여타 다른 web 분석 툴 - web master 류 - 보다 강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report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다양한 report 기능을 토대로 목표치를 정하고 action 에 따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SEO - Search Engine Optimization - 대책용으로는 최고지요.



위와 밑의 스샷들은 default 로 제공되는 표준 report 입니다.



성별, 접속 위치, 사용하는 device, 국가, 사용된 ISP...

접속한 사용자들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거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른 format 들도 있네요.



멋지고 좋은 graph 들 입니다.

광고로 돈을 버는 Google 이다 보니, 이정도 기능 제공은 거의 누워서 떡먹기겠죠?





5. Chocoball case


저의 경우 어떻게 보이는지 보여드릴께요.



실시간 접속자도 확인이 됩니다. 대전에서 한명 접속하고 계시는군요. (감사합니다)



접속 시간대별 사용자 분포, 국가별 분포, device 별 분포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특히 저의 blog 는, PC 에 최적화 되어 있다 보니,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놓치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대책이 시급한 부분입니다. (아직 특별히 이렇다 할 idea 는 없슴)



특히, 시간대/요일 별 분포를 보면, 월요일 오후 4시에 접속자 peak 시간대군요.

이 정보를 토대로, 새로운 글을 올리는 시간을 여기에 맞추면 더 많이 퍼져나갈 듯 합니다.


이런 식으로 website 운영에 대해 전략을 짤 수 있습니다.



또다른 예로는, landing page 정보 입니다.

어떤 글이 가장 많이 접속했고, 그 사용자가 어떤 페이지로 이동했으면 out 했는지의 흐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의 Flash ROM 복구기가 가장 인기가 많았네요 :-)

포스팅할 글은, DIY 나 복구하는 글을 되도록이면 많이 쓰면 사용자를 늘리는데 좋을 것 같습니다.



위의 그래프를 통해서 알 수 있는 것은, 연령별 사용자 입니다.

20대 초반과 30대에 인기가 많군요.

그리고, 역시 남성에게 인기가 좋은 사이트 입니다. ㅠㅠ





FIN


Google Analytics 가 어떤 것인지 대략 살펴 봤습니다.


요는, web server 의 access log 를 가지고 분석하던 것을, JavaScript 를 website 에 심어 넣어,

Google 이 대신 사용자 분석을 하는 것 입니다.


더 나아가, 리포트를 만들 수 있고, 그 리포트를 가지고 계획을 세우고,

사이트를 변화시켜 이루고자 하는 목적달성에 이용하는 궁극의 툴이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Google Analytics Individual Qualification (GAIQ) 라는 자격 시험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부 및 자격 시험 자체도 무료라서, 좀더 심화 학습을 위해 도전해 보겠습니다.


And

Life | 항공무선통신사 도전기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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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항공무선통신사 필기를 합격 했더랬습니다.


* Life | 항공무선통신사 도전기 - 1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airnav-comm-cert-1


이번에는 실기 시험기 입니다.




1. 등록


필기와 마찬가지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에서 등록합니다.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https://www.cq.or.kr/


실기 시험 등록은, 필기 시험 이후 약 2주 후에 가능합니다.

시험 등록 가능 기간이 짧으니, 달력에 표시해 두고, 가능한 첫날 바로 등록했습니다.






2. 실기 자료


실기는 "수신"과 "송신"으로 나뉘며, 영문화표 및 숫자약어를 이용하여 받아쓰고, 말로 직접 녹음하는 두가지 방법으로 응시합니다.

시험을 주관하는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사이트에서 연습 전문의 예제도 제공해 주니 참고해 보세요.


* 영문통화표 / 숫자약어

https://www.cq.or.kr/help/study_material.do?tabno=2


아래는 영문통화표 및 숫자약어만 캡춰해 봅니다.




참고한 동영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항공무선통신사(항무통) 실기 한 번에 합격하는 방법

https://www.youtube.com/watch?v=2PFCe7vKAgo


저는 이런류의 통신용어를 너무 좋아하는 지라, 길거리 가면서 바꿔서 읽어보며 연습해 봤습니다.


숫자약어는 NATO 에서 쓰는것과 조금 다르더군요.

아래 WIKI 페이지를 보면 phonetic code 를 직접 읽어주는 링크도 있어서, 악센트나 발음을 원어민 수준으로 연습할 수 있습니다. :-)


* NATO phonetic alphabet

https://en.wikipedia.org/wiki/NATO_phonetic_alphabet


mp3 / ogg 파일을 첨부해 봅니다.


NATO_Phonetic_Alphabet_reading.ogg


조금 신기한 발음은 9 입니다. Niner 로, 뒤에 ER 을 붙이는 발음을 하네요.





3. 시험 연습


아래는 PDF 파일을 조금 수정해서 이미지로 만들었습니다.

가지고 다니면서 막히면 보고 외웠습니다.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올 수 있도록 아침 저녁으로, 일반 영문 기사를 A4 지 한페이지씩 phonetic code 로 바꿔 가면서 연습했습니다.





4. 시험 당일


봄기운을 한껏 받으며, 시험장으로 향했습니다.

저는 인천과 가까운 경기도인지라, "인천지역자체검정교육장" 으로 갑니다.



가천대학교가 보이네요.



저기 보이는 현대해상 건물 4층에 있습니다.



정문으로 갔더니 후문이용 안내 문구가 보이네요.

안내 문구를 보니 실감이 조금씩 납니다.



엘리베이터 앞이구요.



KCA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이 있는 바로 그곳에서 시험을 보는군요.

시험장과 사무실은 깨끗하고 깔끔했습니다.


무슨 시험을 보면, 시험장이 항상 낡은 교실이어서 그런지, 이런 깨끗한 환경은 기분이 좋았습니다.



두둥~! 시험장 입장입니다.



무선통신 교육장인 듯, 전문 장비가 오른쪽에 보입니다.



채점 기준 및 유의사항이 안내되어 있습니다.

시험 시작하기 전에 직접 자세히 다시 안내해 주십니다.


새롭게 안 사실은, 종지부( . ) 는 STOP 으로 읽고, 소수점 ( . ) 및 쉼표 ( , ) 는 DECIMAL 로 읽는 것이였죠.

쉼표 읽는것에 대해서는 나와있는 자료가 없었습니다.





5. 시험 방식


수신 3분, 송신 3분으로 시험을 봅니다.


수신 3분은, 모두 같은 시험장에서 CD 에서 흘러나오는 소리를 듣고 자기 시험지에 적는 방식이고,

송신 3분은, 각자 호명받은 순서대로 조그마한 방에 들어가 받은 문장을 Phonetic code 로 읽는 것을 녹음합니다.


수신 3분... 시작하자 마자 거의 속사포로 여성분의 목소리가 Phonetic code 를 CD 에서 읊어 나갑니다.

속도가 생각한 것보다는 꽤 빠르고, 듣고 받아 적는 훈련을 하지 안은 사람은 완전 멘붕 옵니다.

저도 그 속도에 깜짝 놀라 정신줄을 최대한 빨리 잡고, 소리를 따라가면서 받아쓰려 노력했으나, 너무 많이 놓쳤습니다.


뭘 놓쳤는지 생각할 시간에 이미 세네마디 나아가고 있으므로, 그 순간에 쓰지 못했으면 그냥 버리고 가야 합니다.


3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가면 수신 과목이 끝난 것 입니다.

그때 직감합니다. 아~ 망했구나.


송신은 출퇴근 및 따로 시간을 잡아서 많이 연습 했으니, 긴장은 되었지만, 2분 30초만에 받은 문장을 모두 녹음하고 끝났습니다.



시험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사진입니다. 내 마음과는 다르게 오전 봄 햇쌀이 기분 좋았습니다.





6. 결과


요행을 좀 바래 봤습니다만, 결과는 참담했습니다.



기분좋은 아침 출근 후, 필기 결과 알려줬을 때처럼 바로 메시지가 오는군요.

불.합.격.


아.........


그러고 싶지는 않았습니다만, 어떤 상황인지 궁금해서 사이트에 들어가서 확인해 봅니다.




혹시나 잘못 전달될까봐 빨간색을 이용하여 친절하게 알려주는군요.



예상한 것처럼, 수신에서 완전 과락입니다. 12점이라니... 10점대는 오랜만이네요.

송신은 100점.


차감 방식은 틀린 갯수 X 3 or 2 점으로 하고, 100 점에서 빼는 방식입니다.

대략 30개정도 틀린거네요. ㅠㅠ


수신은 누가 이야기 해주는 Phonetic code 를 계속 들으면서 받아쓰는 연습을 하지 않으면 안되겠네요.



다음 실기 가능한 시험은 오는 11월 9일 입니다.

실기시험 신청날짜 놓치지 않고 꼭 신청해서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아 내돈 3만3천원... again)


And

Hardware | iPhone SE 밧데리 교환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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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번엔 iPhone SE 다~~~!!!


지금까지 iPhone 6 Plus, 6S Plus 의 배터리를 교환해 왔습니다.


* Life | iPhone 6S Plus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iPhone-6S-Plus-battery-replacement-DIY


* Hardware | iPhone 6 Plus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iPhone-6-Plus-battery-replacement-DIY


가족이 쓰고 있는 iPhone SE 도 4년째가 되어가니 배터리 상태가 매롱합니다.

교환해 줘야겠죠?





2. 구입


기계적으로 AliExpress 에서 구입했습니다.

나중에 알게된 사실이지만, 한국 업체에서 구입하면 1만원 미만으로 구입이 가능합니다.


iPhone 6 Plus 도 그랬지만, 이번 SE 도 한국에서 직접 구입했으면 저렴하게 구할 수 있었는데, 괜히 AliExpress 만을 믿었네요.

그치만 신뢰가 높은 NOHON 제품이니 괜찮다고 자위해 봅니다.


거의 2배 가격인 2만원 정도에 구입했습니다.


* NOHON Battery For Apple iPhone SE 4S 5S 6 7 Replacement Bateria For iPhone4S iPhone6 iPhone7 Mobile Phone Batteries + Free Tools

https://www.aliexpress.com/item/NOHON-Battery-For-Apple-iPhone-SE-1624mAh-Original-Li-polymer-Battery-Internal-Battery-Free-Repair-Tools/32803100048.html







3. 도착


문제 없이 도착했습니다.

포장 딱지 붙여진 것을 보니 세관에서 한번 뜯어본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배터리류는 검사가 필요하겠죠.



반갑다 NOHON.



다른 iPhone 들과는 다르게, 대용량 버전이 없습니다.

기존 오리지날과 같은 1624 mAh 입니다.



리튬 폴리머 배터리였군요.

加强版 이라고 써 있지만, 사실 오리지날과 같은 용량입니다. (어디서 약을...)



더이상 필요 없지만, 빨판, 헤라 및 도구들 입니다.

SE 배터리는 폭이 좁아서, 양면테이프가 2줄입니다.






4. 분해


분해의 시작은, 전원 커넥터 밑부분의 별나사 두 개부터 입니다.



별나사를 제거하면, 빨판으로 상판을 끌어 당겨서 살짝 공간을 만든 뒤, 헤라로 쭉 밀고 나가면 됩니다.



다른 iPhone 버전들과는 다르게, 홈버튼과 연결된 커넥터가 밑부분에 하나 존재합니다.

그러니, 상판을 들어 올릴 때, 이 연결 부분을 해제하기 전까지는 조심해서 들어 올려야 합니다.



특이하게 홈버튼 커넥터와 본체 사이에는 아래 사진처럼 철판 쉴드가 하나 존재합니다.

핀셋같은 것으로 살짝 들어올리면, 뽕 하고 빠집니다. 어디 도망가지 못하도록 잘 보관해 놓습니다.



홈버튼 커넥터의 쉴드를 제거하고 커넥터를 제거하면, 상판 밑부분을 들어 올릴 수 있습니다.



상부 부분은 카메라 부터 여러 센서가 연결된 뭉치들이 있습니다.

이 부분도 철판 커버 벗겨내고 커넥터를 분리해 주면 됩니다.


단, 이 부분은 커넥터가 짧은지, 상판을 확 제끼면 끊어질 염려가 있으니, 되도록 최대한 낮게 상판을 들어 올려서 작업해야 합니다.

선에 힘이 걸릴까봐, 드라이버를 거의 45도 눞혀서 작업 했네요.



상판을 분리하기 위한 커넥터는 아래와 같이 3개 입니다.



짜잔~ 상하판이 분리가 되었습니다.



상판에 붙어있는 홈버튼이나 어어피스, 카메라도 나중에 문제 생기면 따로 교체할 수 있겠네요.






5. 배터리 분리


이제 배터리를 분리하기 위해, 배터리 커넥터 커버를 벗겨 냅니다.



다른 iPhone 과 조금 다르게, 접착 테이프를 제거하기 위해, 아래 사진처럼 둥그란 부분을 들어 올려서 테이프가 노출되게 해야 합니다.



요렇게요.



두 줄이 하나로 연결되어 있으니, 들어올린 부분 중간을 자르고, 잘 돌돌 말면서 제거해 줍니다.



한 쪽은 성공 했는데, 다른 쪽은 실패네요. 아놔.

힘을 줘서 배터리를 조금 구부러 뜨려야 합니다.

그러면 나머지 접착 테이프가 살짝 보이니, 보이는 부분을 땡겨서 제거하면 됩니다.



짜잔~ 분리가 되었습니다.






6. 문제 발생


새로 구입한 배터리는 오리지날과 다르게, 90도 꺾이는 부분을 일찍 꺾어 놔서 커넥터까지의 길이가 길어져버렸습니다.



무리하게 연결하면 연결은 되지만, 계속 힘을 받아 나중이 되면 문제가 자연스럽게 생기겠죠?

구부러진 부분 전체를 모두 펴고, 높이와 길이가 오리지날과 동일하게 구부려 줍니다.



작업을 하다 보면, 항상 이런 예기치 못한 사소한 문제점과 맞닥뜨리는 것 같아요.

임기응변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접착 테이프도 잘 발랐고, 잘 안착시킨 다음 조립을 해주면 됩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7. 완료


작업하기 전, 확인했던 배터리 성능 상태 입니다.



조금만 쓰면 금방 50% 가 되어 버렸고, 쉽게 꺼지기 일쑤였죠.



배터리 교체 후, 최고의 성능으로 다시 되돌아 왔습니다.

배터리는 소모품 맞습니다.





FIN


역시 NOHON 의 사용자 메뉴얼은 정말 친절합니다.




이런 완성도 높은 메뉴얼 같으니라구.


And

Hardware | iPhone 6 Plus 밧데리 교환 DI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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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iPhone 6 Plus 의 밧데리를 교환할 기회가 생겨서 기록으로 남깁니다.

iPhone 6S Plus 도 한번 갈아 봤었는데, 그 이전 버전의 iPhone 을 해볼 기회가 생겼네요.


* Life | iPhone 6S Plus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iPhone-6S-Plus-battery-replacement-DIY





1. 밧데리 구매


처음에 AliExpress 를 뒤졌습니다.

가장 많이 구매된 제품이 아래 링크 입니다.


* Baseus Original Mobile Phone Battery For iPhone 6 6s s Plus Replacement Batterie High Capacity Internal Bateria For iPhone 6plus

https://www.aliexpress.com/item/Baseus-Original-Mobile-Phone-Battery-For-iPhone-6-6s-s-Plus-Replacement-Batterie-High-Capacity-Internal/32856181487.html



23 USD 정도군요.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한국 사이트를 뒤져 봤습니다.


* 아이폰 5s 6 6s 7 아이폰6plus 6s plus 7plus 배터리 자가교체 아이폰6s+ 아이폰7+

https://smartstore.naver.com/sega4216/products/218691174?NaPm=ct%3Dju832v9s%7Cci%3D3848926b594dbfcca956711cb07d9f3ddea122d9%7Ctr%3Dslsl%7Csn%3D209333%7Cic%3D%7Chk%3D6818a9a50eeab8a82232280351059b2a5e40f8d4



* iPhone 6 Plus 용 대용량 베터리 : 18,000 원

* 테입 : 1,000 원

* 배송료 : 2,500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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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총 : 21,500 원


거기다 다음날 배송... 바로 주문합니다.





2. 디스플레이 접착제


iPhone 6S Plus 를 작업할 때에는 adhesive = 접착제를 따로 주문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iPhone 6 Plus, 즉 6S 이전의 제품들에는 이게 필요없다고 하네요.


* iPhone Display Adhesive Replacement

https://www.ifixit.com/Guide/iPhone+Display+Adhesive+Replacement/93983




IPX 를 올리기 위해 실링용 접착제를 사용하기 시작한 듯 합니다.

여튼 iPhone 6 Plus 는 필요 없으니 패~스.





3. 배송


저녁에 주문 넣었는데 다음날 오후에 도착했네요.

빨라서 좋지만, 택배 기사님들에게 그 댓가가 돌아가야 할 터인데요.



박스는 심플.



음? 공구는 선택하지 않았는데?

판매자님 감사합니다.



모든 구성품이 들어 있습니다. 스티커도 3줄이라서, 알리에서 파는 것보다 한가닥 더 많습니다.

이번에는 AliExpress 를 사용하지 않는게 정답이었네요.

항상 알리가 옳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대용량을 시켰더니만, 3400 mAh 짜리가 왔습니다.

예전 iPhone 6S Plus 의 대용량이 3250 mAh 인것을 상기해 보면, 그 사이에 용량을 꾸겨 넣는 기술이 더 는것 같네요.





3. 수술 집도


물건이 왔으니 수술 들어갑니다.



iPhone 6 Plus 입니다.



전원 커넥터 부분에 있는 별나사 2개를 빼면 상판을 쉽게 분리할 수 있습니다.

상판은 빨판을 이용해서 당기면 살짝 올라옵니다.


그 부분을 헤라를 집어넣고 벌리면 쉽게 분리가 되요.

수술에 집중하느라 사진은 없습니다.



상판과 연결된 커넥터들을 모두 분리하면 상하판이 완벽히 분리됩니다.



iPhone 6S Plus 와 거의 비슷하군요.



기존 밧데리가 모습을 들어 냅니다.

3.82V 로 동작하는 11.1Wh 용량입니다.

P=VI 이니, 11.1Wh / 3.82V = 2905mAh 입니다. 표기된것과 거의 비슷한 2915mAh 용량입니다.



밧데리 연결 커버를 분리합니다.



커버를 벗기면, 왼쪽 부분이 밧데리 커넥터 입니다. 이부분을 분리합니다.



하판과 밧데리를 붙여주는 접착 테이브를 벗겨 냅니다.

벗겨내는 작업은 iPhone 6S Plus 에서 했던 작업과 동일합니다.

작업하느라 사진을 못찍었는데, 내용은 같으니 아래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Life | iPhone 6S Plus 밧데리 교환 DIY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iPhone-6S-Plus-battery-replacement-DIY


두번째 했더니만, 접착제 제거시 끊어지지 않고 깔끔하게 제거했습니다.



대용량과 비교샷.

크기는 아~주 살짝 큰것 같습니다만 거의 차이나지 않습니다.

두깨도 아~주 살짝 두껍지만 전혀 간섭을 일으킬 만한 정도는 아닙니다.



교환할 새로운 밧데리에 접착 테이프를 이쁘게 바릅니다.



숨죽이며 새로운 밧데리를 본체에 잘 붙입니다.

기회는 한번 뿐이기에 미리 자리를 잘 잡아 보고, 한번에 위치시킵니다.


후훗, 두번째 교환기는 특별히 문제 없이 성공했습니다.


항상 그렇듯, 조립은 분해의 역순.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평화롭게 저물어 갑니다.


And

Hardware | touch sensor 를 이용하여 놀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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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머리도 식힐 겸, touch sensor 를 가지고 놀아 봤습니다.




1. 구입


터치 센서로는 몇가지가 있지만, RobotDyn 사에서 만든 센서를 선택했습니다.

RobotDyn 사의 기판색이 블렉이고 마무리가 깔끔해서 좋습니다.


* Digital capacitive touch switch sensor. Double side touch area. Module.

https://www.aliexpress.com/item/Digital-capacitive-touch-sensor/32570170116.html






2. 도착


워낙 저렴하고 간단한 부품이라 잊어버리고 있으니 도착해 있더랬습니다.



이 부품은 특이하게 "Capacitive" 라는 단어가 들어가네요.

유도체적인 성질을 가지는 것인가? 라는 생각을 잠시 해봅니다.



외형은 요렇습니다.

Touch Sensor 라고 표시된 밑부분에서 감지를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Digital Out 이라고 표기해 놔서 arduino 의 digital pin 에 연결하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네요.



신기하게도 뒷면의 동일한 부분도 터치인식을 합니다.






3. layout


Pin 연결은 digital pin 과 연결하면 됩니다.

전압은 3.3V 줬습니다.


 Touch Sensor | Arduino Nano
-----------------------------
      Out     |     D4
      GND     |     GND
      VCC     |     RX
-----------------------------


회로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냥 터치센서만 연결하면 어떻게 인식되는지 알 수가 없으니, LED 와 Piezo Buzzer 를 추가했습니다.

Piezo buzzer 사용하는 법은 아래를 참고해 보세요.


* Hardware | Arduino 로 buzzer 소리내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ArduinoBuzzer


LED는 220 ohm 저항을 달아주는 것을 잊지 마시구요.



실제 사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4. Sketch


소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각 digital pin 을 정의하고, touch sensor 에 입력이 들어오면 LED 와 buzzer 를 on 하는 구조 입니다.


입력이 없어지면, LED 및 buzzer 오 off 를 꼭 만들어 줘야 합니다.


int T_IN = 4;
int LED = 3;
int PIEZO = 2;

void setup()
{
	pinMode(T_IN, INPUT);
	pinMode(LED, OUTPUT);
}

void loop()
{
	if(digitalRead(T_IN)) {
		digitalWrite(LED, HIGH);
		tone(PIEZO, 600);
	}
	digitalWrite(LED, LOW);
	noTone(2);
}





5. 결과


너무 단순한 내용이라 틀리고 자시고 할 것이 없습니다.

동영상 갑니다.



신기한 것은 손가락이 직접 닿지 않더라도 가까이 대기만 해도 인식합니다. 한 1.5mm 정도?






FIN


요즘 항공무선통신 자격증을 준비하면서, 예전 실기 과목으로는 모르스 부호도 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항공무선통신 자격증 시험 준비에 대해서는 다른 포스트에 있습니다.


* Life | 항공무선통신사 도전기 - 1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airnav-comm-cert-1


나중에 시간 되면, 이번에 했던것을 조금 발전시켜 morse code + arduino 도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 Morse code

https://en.wikipedia.org/wiki/Morse_code


Morse code is usually heard at the receiver as a medium-pitched on/off audio tone (600–1000 Hz), so transmissions are easier to copy than voice through the noise on congested frequencies, and it can be used in very high noise / low signal environments.


And

Hardware | iPhone 6s plus earpiece 자가 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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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제가 쓰던 iPhone 6S Plus 를, 지금은 가족이 쓰고 있습니다.

그러던 중, 전화가 오면 소리가 너무 작다고 불평을 하시네요.




1. 통화 중 소음 차단


인터넷에서 찾아 보면, "통화 중 소음 차단" 설정이 소리를 작게 한다고 하네요.


일반 > 손쉬운 사용 > 통화 중 소음 차단



소용 없군요.





2. earpiece


이건 필히 부품이 고장인거야 라고 생각하고 earpiece 를 교환하기로 합니다.

우리의 친구 AliExpress 에서 찾아 봅니다.


이 멋진 부품이 고작 3 USD 라니... 세상 좋아졌습니다. 부품이 모듈식으로 되어 있어서 수리시 편할것 같네요.

바로 주문합니다.


* Original Earpiece Flex Cable Speaker For iPhone 4 4S 5 5C 5S SE 6 6S 7 8 Plus X XS XS Max XR Ear Sound Receiver 100% Test OK

https://www.aliexpress.com/item/Original-Earpiece-Flex-Cable-Speaker-For-iPhone-4-4S-5-5C-5S-SE-6-6S-7/32871083412.html



3주정도 걸려서 잘 도착했습니다.



부품이 작아서 배송에 특별히 신경쓸게 없네요.



위의 4개의 단자가 신호 연결하는 부분처럼 보입니다.

스프링 모양으로 되어 있어서, 접촉을 지속시키는 힘이 발생시키는 모양이네요. 좋은 디자인이네요.


밑부분은 자석이라서 금속이 있으면 붙습니다. 스피커이므로 자석 부속이 필수겠죠.



전면에 오는 부분입니다.

저 조그마한 돌출 부분에서 소리가 나오는것 같네요.






3. 가스킷


iPhone 6S 부터는 상하판 사이에 접착제가 발라져 있습니다.

그래서 iPhone 6S Plus 를 분해 후, 다시 결합시에는 이 접착 테이프도 같이 붙여서 마무리 해줘야 합니다. 좀 번거롭죠.

다만, 방수는 더 잘 되겠죠.


* 1pcs High quality Waterproof Sticker For iPhone 6s 6s plus 7 7 plus 8 8 plus X LCD Screen Tape 3M Adhesive Glue Repair Parts

https://www.aliexpress.com/item/1pcs-High-quality-Waterproof-Sticker-For-iPhone-6s-6s-plus-7-7-plus-8-8-plus/32868448515.html



구겨질까봐 스티로폼 박스에 잘 쌓여서 왔습니다.






4. 분해


가스킷이 접착제로 발라져 있으니, 그냥 분리하면 힘이 많이 들 수 있습니다.

열을 가해서 말랑말랑하게 만듭니다.



열을 가하는 방법 중에서는 헤어드라이어가, 생활 주변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는 기기 입니다.



전원 커넥터 주위에 있는 나사 2개를 빼고, 빨판으로 잡아 당기면서 헤라를 집어 넣어서 분리를 시작합니다.

헤라를 넣고 이음새에 조금씩 밀어 넣으면, 지지직 하면서 접착제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접착제가 떨어지는 모양이 보이시죠?



상판을 살살 들어 올리면, 오른쪽 윗부분에 상하판 연결된 커넥터 뭉치가 보입니다.



나사와 커넥션을 분리하면 상하판이 깨끗히 분리됩니다.



우리의 목표인 스피커 모듈이 심어져 있는 부분입니다.



나사 3개를 풀면 쉽게 분리됩니다.


부품을 갈아 끼우고,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진행합니다.

마지막에 가스킷 붙이는거 잊지 말구요.





5. 실패


아놔, earpiece 까지 교체했으나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뭐가 문제인거야~


그렇게 시간이 한달정도 흘러 갑니다.


통화를 스피커폰으로 해야 한다고, 저에게 스트레스를 매일 선물로 줍니다.

지속적으로 검색해 봤으나 딱히 좋아보이는 해결책을 못찾고 있었죠.





6. 성공


우연히 비슷한 증상을 해결했다는 내용 중, 다음과 같은게 있었습니다.


* Ear speaker low sound when making calls

https://www.ifixit.com/Answers/View/381617/Ear+speaker+low+sound+when+making+calls



내용인 즉슨, 통화 소리가 나는 부분을 혀끝으로 침을 뭍힌 다음, 입으로 빨아들이기를 세번 하면 좋아진다 합니다.

처음엔 어처구니가 없더군요. 설마 했습니다.


스피커 망에 이물질이 끼어서 소리를 차단한다는 것이 이사람의 논리였습니다.


좀 드럽긴 하지만, 밑져야 본전이므로 별 기대하지 않고 해봤습니다.

짭쪼름 하더군요.


시키는 대로 3번 실시했습니다.


아놔.... 성공.

작았던 소리가 정상으로 돌아 왔습니다.


기쁘긴 한데, 뭔가 마음이 복잡합니다.


And

Life | 현관 전등 교환

|

1. 고장


사람 움직임을 감지하여 불을 켜는 현관등이 나갔습니다.

전기 관련해서는 항상 두꺼비집을 내리고 작업합시다.



단순히 전구 수명이 다 했나 하고, 전등을 갈아 봤더니 계속 켜져있네요.

센서부 고장일 듯 합니다.



나사를 풀고 본체를 천정에서 분리합니다.

사진에서 보이듯, 처음 공사하신 분의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시공입니다.



매우 단순한 구조입니다.



전원과 전등 사이에 센서부가 컨트롤 하는 구조 입니다.



60W 용이네요. 전구가 이렇게 전기를 많이 먹습니다.



의미는 없지만 직경 치수를 재봅니다.



참고로 전등과 전원이 연결되는 부분은 세라믹으로 되어 있어서 절연, 내연성은 좋습니다만 무척 무겁습니다.





2. 회로


회로가 어떤 모양인지 뚜껑을 까 봤습니다.



적외선 센서와 조도센서가 있네요.

저녁에만 동작하도록 설정할 수 있는 이유가, 이 조도센서 덕 인듯 합니다.



회로에서 나는 열인지, 전등으로 인한 것인지, 하우징의 회로부 주위가 조금 거무튀튀 합니다.






3. 주문


다른 전등들을 교체할 때, 전부 LED 로 리폼하고 싶었습니다.


다만, LED 교체 비용 대비 원가가 안나온다는 이유로 LED 리폼을 못했습니다만,

이번에는 본체 구매나 LED 리폼이나 가격 차이가 그리 크지 않아서 허락을 득 했습니다.


인터넷을 살펴보니, 하우징은 빼고 내용물만 쏙 교체할 수 있는 kit 가 널리 팔리고 있네요.


* LED 리폼 모듈 센서등 직부등 매입등 원형 기판

https://smartstore.naver.com/makeabright/products/2319570109



총 가격은 6,400 원 + 2,500 원 = 8,900 원





4. 도착


구매한지 하루만에 배송되었습니다.

우린 편하지만, 배송하시는 분들의 노동이 배송비에 비해 너무 싼 가격으로 책정된게 아닌가 합니다.



구성물은 LED 기판, 컨버터, 스페이서, 자석 및 전원 커넥터 등입니다.

스페이서와 자석은 하나를 신청하면 구멍 갯수에 맞게 올줄 알았더니만, 실제로 하나씩만 왔습니다.


뭐 하나만으로도 가능하지만, 안전한 고정은 3쌍이 필요할 듯 합니다.



드디어 왔군요! LED 기판!

이쪽 계열에서는 정평이 나 있는 LG Innotek 제품입니다.



LED는 내부에 제너다이오드가 삽입되어 있어, 과전압을 막아준다는 그 LED chip 이네요.

사진에서 검은 점이 그 제너다이오드 입니다.



전등 사용시에는 60W 였는데, LED는 15W 만을 사용하는 듯 합니다.

1/4 전력이네요. 지구를 사랑해야 합니다.



내부 기판은 거의 비슷합니다.

적외선 센서와 조도 센서를 하나의 켑 안에 위치시켜, 이치에 맞게 설계한것 같습니다.


원래 있던 기판에서는 외부와 통하는 동그란 창이 적외선 센서에만 접근되도록 디자인 되었지만, 이 제품은 그 부분을 해결 했네요.



좀더 개선된 제품임에는 분명합니다.



이따시만한 콘덴서는 비슷하네요.



옆에 부착된 chip 은 LM324N 이라고, OpAmp 네요.



퓨즈도 설치되어 있네요. 확실히 개선된 것 맞습니다.






5. 설치


자석과 스페이서를 기판과 조립합니다.

구성품에는 들어있지 않지만, 나사만으로 연결하는 것은 기판을 상하게 할 수 있을것 같아,

집에서 굴러다니는 스페이서를 추가로 사용했습니다.



전원잭을 연결하면 전기를 공급할 수 있게 됩니다.



스페이서를 중간에 넣었더니 기판을 이렇게 띄울 수 있네요.



LED는 열이 많이 나므로, 이렇게 스페이서로 띄우는게 잘한 선택인듯 싶습니다.



전원선을 원터치로 연결할 수 있는 모듈도 제품에 포함되어 있어,

천정에서 내려오는 전원선과 연결할 때에는 절연 태이프가 필요 없고, 작업이 편합니다. 






6. 짜잔~!


우후후 불이 잘 들어 오는군요.

iPhone 으로 사진을 찍으니 오른쪽에 전구 잔상이 남는게 신기해서 이 사진을 남겨 봅니다.



기존 전구 60W 보다 2배는 더 밝은것 같습니다. 완전 대낮처럼 밝습니다.

다만, 은은한 불빛인 "전구색" 을 주문했는데, "주광색" 이 왔습니다. 교환하고 뭐하고 하는게 너무 귀찮으니 그냥 쓰기로 합니다.

요즘 배송물품 중, 제대로 오는게 없는듯한 느낌입니다.



자석으로 하우징에 붙어있는 형식이므로, 필요시에는 아래처럼 쉽게 기판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천정과 고정하는 나사 구멍이, 석고 보드판에 뚫려 있어서, 다시 결합하니 헛돕니다.


실로 나사를 감고 목공본드를 발라서 조였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확실히 고정 되겠죠?



Mission Complet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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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Hardware | Xiaomi Mi Band 3 구매기

|

1. 지금까지


Xiaomi Mi Band 는 1S 와 2 를 사용했습니다.

각 제품의 unboxing 포스트는 없지만, 각각의 고무밴드 교환기는 기록해 놨네요.


* Life | 샤오미 미밴드 1S 손목밴드 교환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Xiaomi-Mi-Band-1S-strap


* Life | Xiaomi Mi Band 2 고무밴드 교환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Xiaomi-Mi-Band-2-replacement


1S 도 그렇거니와 2 도, 짐을 어깨에서 내려 놓을 때, 어깨로부터 쓸려 내려오는 끈의 힘으로 인해 팅겨 나가서 없어진 듯 합니다.

없어지는 순간은 인지하지 못했고, 손목 밴드의 개선은 정말 필요해 보여요. 


저같은 호구가 많아서 더 매출이 올라가므로, 샤오미는 개선하기 싫겠지만요.


예비 strap 까지 2개 더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마침(?) 아끼고 애지중지 하던 Xiaomi Mi Band 2 가 어디론가 가버렸기 때문에, 3 제품을 구매할 차례가 왔습니다.





2. 중국 직구 제품


중고 판매자가 중국 직구로 구매한 미개봉품을 조금 싸게 구매했습니다.

박스의 상면이 투명으로 되어 있고, 포장이 간단합니다. 제품이 바로 보이네요.



뒷면은 당연 중국어로 되어 있습니다.


밧데리 용량이 110mAh 네요. 많은 것인가?

동료 이야기로는 일주일은 간다고 하네요.



박스는 정사각형 심플합니다.



본체가 상판에 붙어 있네요.



본체가 붙어있는 상판을 들어내면, 스트렙과 충전 케이블이 수납되어 있습니다.






3. Mi Fit 과 연결


일단, 스마트폰의 Mi Fit 을 띄웁니다.

어플이 없거나 새로 구매하신 분이면 먼저 이 app 을 깔아야 겠죠?


저는 1S 부터 사용해 왔으므로, 오랜 동안 이 app 이 스마트폰에 깔려 있습니다.

잃어버린 Mi Band 2 가 아직 등록되어 있는 상태군요. (눈물좀 훔치고...)



"기기 추가" 버튼을 누릅니다.



Mi Band 3 는 "밴드" 이므로, 맨 위에 있는 "밴드"를 선택합니다.

메뉴를 보니, 스마트 신발까지도 생산되고 있었네요.


Bluetooth 로 연결되므로, 스마트폰에서 Bluetooth 는 켜져 있어야 합니다.

위의 "밴드" 를 선택하면, Mi Fit 에서 근처에 있는 Mi Band 3 를 찾습니다.


한 30초 정도 있으면 (iPhone 기준 / Android 는 금방 찾음) Mi Band 3 가 진동을 합니다.

스마트폰에서도 찾았다고 나오네요.



Mi Band 3 본체를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연결이 완료됩니다.

이번 3 버전은 화면 어떤 곳을 터치해도 인식합니다.



저처럼 Mi Band 2가 미리 등록되어 있으면, 위처럼 한개만 등록이 가능하다고 뜨네요.

자동으로 기존에 등록되어 있던 Mi Band 2 는 비활성화 됩니다.



스마트폰과 연결되면, 조금 멈칫 하다가 업데이트가 실행됩니다.



아마 버전이 낮아서 그런지 3번정도 업데이트 하고 완료 되었습니다.






4. 터치 불량품


중고로 2개를 구매했으나, 그 중 하나는 터치가 인식되지 않아 스마트폰과 연결을 할 수 없었습니다.

초기 불량으로 판단하고 구매자와 이야기 했으나, 알아서 해결하라는 기계적인 답변만...


중국 직구제품을 어디서 AS 받냐고요...


그러던 중, 샤오미 비호감 카페에서 동일한 증상을 해결했다는 글을 읽게 됩니다.

"완전 방전시킨 후, 충전시 터치해서 반응하면 증상이 해결" 된다는 것입니다.



3일정도 방치하여 완전 방전된 것을 확인하고, (연결 시도해도 반응 없슴)

충천하면서 터치하니, 오옷!!! 터치에 반응을 하네요!!! 아~ 1주일동안 끙끙 앓았던거 생각하면...



완전 방전으로부터 full 충전까지 2시간 6분이 걸렸네요.



오오오오오!!! 터치가 되어서 연결에 성공했습니다.



공장 초기 설정이 중국어라, 업데이트 시작하면 중국어로 표시가 됩니다.

이참에 중국어 공부해 버려? 라고 생각드는 순간이네요.



업데이트가 끝나고, 다시 재연결 시도를 합니다.



업데이트를 한번 더 하네요.



옷! 한글로 바뀌었습니다.

아마 폰트가 업데이트 되었나 봅니다.



세번째 업데이트를 합니다.



네번째 업데이트는 리소스 업데이트라고 하네요.



완료!



처음 펌웨어 버전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만, 어렴풋이 "1.0.X.X"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밴드 본체에서 선택할 수 있는 메뉴도 "트레드밀"이나 "공장초기화" 메뉴도 없었는데,
버전업 되면서 새로 생겼습니다. 오호이~!


참고로 일본어 메시지도 보이네요.
한국어 폰트가 깔리면서 동시에 일본어도 지원되는 듯 합니다.



신기...





5. 정식 수입품


가족용은 여우미에서 정식 수입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여우미의 케이스는 직구품과 다르네요.



밴드에 이미 본체가 체결되어 있고, 메뉴얼이 다국어 지원으로 엄청 두껍습니다.

위의 사진 밑부분에 메뉴얼이 들어 있습니다.



Xiaomi 제품 중에 가장 두꺼운 메뉴얼을 봤습니다.



수입/판매원이 여우미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여우미에서 출하된 제품은 처음에 영어로 설정이 되어 있나 봅니다.

조금 있다가 다시 업데이트 하더니만, 정식 수입품도 한글로 바뀌었습니다.

업데이트는 두번만 했습니다. 기본 업데이트는 이미 완료되어 출하된 듯.





6. 기능 및 총평


동작 화면은 여러 다른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이번 포스트는 중국 직구 제품, 정식 수입 제품, 터치에 문제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확인해 봤습니다.



기능은 이전 버전인 Mi Band 2 에 비해 많이 좋아졌습니다.


참고로, 운동모드로 놓고 운동하면, 경과 시간 / 칼로리 소모 / 심박수 / 현재 시간 등도 알려 줍니다.
운동하다 숨이 끊길 때 보면, 역시 심박수가 빠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가 있어서도 좋네요.


새로운 기능은 대략 아래와 같아요.


- 전면 터치 인식

- 표시 형식 변경 가능

- 트레드밀 / 운동 시작 인식 기능

- 날씨 기능 (오늘 / 내일 / 모레)

- 메시지 확인 기능 (요거 매우 편리함)

- 스톱워치

- 기기 찾기 (스마트폰 찾기)


이번에 사용을 시작해 본 소감을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보아요.

- 보다 선명하고 조밀한 OLED 화면
- 전면 터치 기능
-- 다만, 터치 인식이 예민해서 인지, 판단 로직이 어설퍼서 인지 화면 넘김이 부드럽지 않고 잘 넘어가지 않는 문제점
- 날씨 및 메시지 확인 기능은 짱 좋습니다
- 터치 불량의 reset 방법이 완전 방전 후, 시도하면 살아남 (어의없슴)

대략 이정도 이네요.

터치 불량만 아니면 좋은 인상을 남겼을 것인데, QA 가 아쉬움을 남깁니다.
그래도 살려서 사용할 수 있어서 너무너무너무 다행이네요.

이제 다음 버전 나올 때까지 한 2년 써야겠죠?



7. Update - 20200329


쉬는 날이면 뒷산에 올라가고 있습니다. Runtastic 도 있지만, 팔목에 찬 Mi Band 3 계열인 Mi Fit 어플을 사용해 봤습니다.

아쉬운게 Mi Fit 어플에 GPS 버그가 있네요.


실제 하늘에 떠 있는 GPS 만을 잡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경로 추적이 되지 않습니다.


중국 제품들은 기존 제품들의 기능을 따라잡는 것이 우선순위인 듯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UI / UX 부분에서 개선되어야 할 점이 보이고, 자잘한 부분의 마무리가 아쉽네요.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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