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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12.31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4
  2. 2019.12.30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4
  3. 2019.12.29 Hardware | 중국제 HAKKO FX-951 내부 살펴보기
  4. 2019.12.28 Hardware | 3D 아이 핫 마스크
  5. 2019.12.27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3
  6. 2019.12.24 Hardware | 삼성 갤럭시 J3 풀커버 보호필름 구매기
  7. 2019.12.23 Hardware | 미밴드 3 스트랩 구매기
  8. 2019.12.22 Hardware | KSGER T12 납땜 인두기 구입기 4
  9. 2019.12.20 Hardware | LED 전등 수리기 - 1 7
  10. 2019.12.17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3 2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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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크레마 사운드업 수리기 입니다.

재료비만 받고 수리하는 것이지만, 부탁하신 분들이 보시고 안심하실 수 있게, 가능한 꼼꼼히 올리고 있어요.


지금까지의 글은 아래 포스트들을 참고해 주세요.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4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4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3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3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3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3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2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2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2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2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1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1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


어느덧 8번째 수리기군요.




1. 도착


황태 미역국이 도착했습니다.



배송 중에 절대 추가 고장내지 않겠다 라는 굳은 의지가 엿보입니다.



헤이 요!





2. 교체품 구매


액정을 AliExpress 에서 구매하게 되면, 중국 업자들이 장난을 칩니다.

정확히 ED060XCD 가 아니더라도, 저가 라인의 제품들도 동작은 잘 하거든요. 다만 글씨가 좀 드럽게 보여서 그렇지.


그래서, 라벨도 속이고 캐패시터를 일부러 제거해서 온다거나 합니다.


그래서 업자를 한번 바꾸었습니다만, 두 번째 업자도 동일하게 장난을 칩니다. ㅠㅠ

그러나 이미 주문해 버린 물량이 있어, 이 업자에게서 온 부품을 사용했습니다.


* NEW Original E Ink Pearl HD Display ED060XCD with backlight no touch for ebook readers replacement

- https://www.aliexpress.com/item/33046053284.html



분명히 제품 사진에는 깔끔한 flex cable. 납땜 흔적이 없습니다.



도착은 큼지막한 스티로폴 박스로 잘 도착 했습니다.



문제는 저기 보이는 flex cable 위의 납땜 흔적들.



조악한 프린팅과 납땜 흔적들 입니다. 저 납땜 흔적들은 필요 없거든요.

결과적으로는 저가형 액정에 제품 표기 씰을 바꿔 붙였으며, 자리잡고 있던 capacitor 들을 떼어낸 납땜 자국입니다.



배송된 액정에 붙어 있던 back-light 을 처음에는 분리 했으나, 이 작업은 하지 말아야 할 작업 입니다.

나중에 시인성 확보를 위하여, 액정에서 떼어낸 back-light 를 다시 붙였으며, 터치센서에 붙어 있는 back-light 를 제거했습니다.





3. 분해


우선 주인분이 씌워준 커버를 제거합니다.



뒷면에 꿈에서 나올 듯 한 이쁜 애니메이션 사진이 붙어 있네요. 기기에 대한 주인분의 애정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공략은 전원 버튼으로부터.



드드득~ 하면서 분리할 때, 좌우 버튼쪽을 조심해야 합니다. 괜히 힘 줘서 벌리면 부러질 지도 모릅니다.



헤라를 넣기에는 공간이 나오질 않으니, 끝이 뾰족한 플라스틱으로 살짝 넣어 줍니다. 그러면 잘 벌어 집니다.



그럼 그 후에는 조금 두꺼운 헤라로 분리 작업을 이어갈 수 있습니다.



뿅~. 뒷판이 열렀습니다.



흠... 배터리와 연결된 전원 커넥터가 조금 비뚤어져서 글루건 처리가 되어 있군요.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헤어 드라이어를 이용하여 가열해 준 다음, 글루건이 물렁물렁 해지면 자리를 다시 이쁘게 잡아 줍니다.



액정 커넥터, back-light 커넥터 순으로 분리해 줍니다.



터치 센서도 분리해 주구요.



나사를 풀고 보드까지 제거하면, 교체해야 할 액정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살살 달래 가면서 밖에서 안으로 밀어 주면, 양면 테이프들이 지지직 하면서, 문제의 액정이 분리 됩니다.



쿠션 부분을 제거해 주구요.



깨진 액정과 터치 센서를 분리하면, 큰 작업은 이제 끝났습니다.

터치 센서는 잘 닦은 후, 상면 커버에 미리 안착 시켜 놓습니다.





4. 조립


조립은 분해의 역순.

후다닥, 교체 액정을 올리고 보드를 채결합니다.


교체용 액정이 보호 필름까지 붙어 있는지라 조금 두꺼워, PCB 보드를 붙일 때, 사운드업은 조금 보드가 뜨게 됩니다.

무리한 채결은 보드를 휘게 만들어 추가 고장을 일으킬 수 있기에, 왼쪽 두 개의 볼트는 보드에 채결하지 않고 상판 직접 채결합니다.



수리하면서만 알 수 있는, 기기 주인에 따라 제각각 다른 대기화면 들...



주인 분이 다시금 독서의 생활로 되돌아 가실 수 있길 바라면서...


And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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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ebook 카페에서 게시판 글을 보시고 수리 요청하신 기기를 수리합니다.

기기는 크레마 사운드 입니다.


지금까지의 수리기는 아래 글 들을 참고해 주세요.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3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3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3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3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2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2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2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2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1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1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




1. 의뢰 기기


세종시로부터 배송된 기기가 왔습니다.



지금까지 사운드 수리를 몇 번 했습니다만, 실제 케이스 는 처음 봅니다. 요로코롬 생겼군요.

몇 개의 사운드를 수리하면서 본 대기화면이, 기본 대기화면이라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액정이 깔끔하게 나갔네요.





2. 분해


분해를 시작합니다.



언제나 그렇듯 공략은 전원 버튼으로부터.



뚜껑이 열렸습니다. 크레마 사운드는 배터리가 1700mA 였군요.

분명 어디선가 사운드업은 1500mA 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만, 기록 사진을 찾을 수가 없네요.



이전에 한번 수리를 한 흔적들이 보입니다. 머리카락도 나오구요.



나사도 하나는 거의 불리기 직전입니다.



버튼을 메인 기판과 납땜한 flex cable 부분이 쿠션 밑단과 같이 살짝 녹아서 붙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배터리가 쿠션에 붙어 있습니다. 작업하면서 가장 혐오스러운 모양입니다.



어찌어찌 쿠션으로부터 배터리를 분리 했습니다.



액정이 깨진 이 모습은 충격에 의한 것임을 사진으로부터 알 수 있습니다.



터치패널과 상판 커버 사이에 이물질 (과자 부스러기?) 가 침착되어 있습니다. 잘 제거해 줍니다.



네... 이전 수리의 흔적 입니다. 양면 테이프 흔적이 지워지지 않은 채로 남아 있군요.

에탄올로 깨끗히 지워 줍니다.





3. 교환품 구매 및  도착


대채 엑정은 저번에 구입시 실패한, 거래 두 번째 업체 입니다.

다른 제품을 보내준 다는 것알 알게 되었지만, 상황 파악하기 전에 이미 주문을 넣어버린 터라 후속 주문량이 들어왔습니다.


* NEW Original E Ink Pearl HD Display ED060XCD with backlight no touch for ebook readers replacement

- https://www.aliexpress.com/item/33046053284.html



분명 제품 설명 사진상에는 캐패시터가 없죠? 하물며 납땜 흔적도 없습니다.



도착한 물건을 확인해 보죠.



두 개를 한꺼번에 주문했더니 포개서 왔습니다. 안전을 위해서는 따로 보내줬으면 하는 부분이네요.



저번에는 버젓이 capacitor 가 붙어 있었습니다만, 이번에는 붙어있지"" 안습니다.



클레임을 피해가기 위해 "붙어 있던 capacitor" 를 제거했군요.



프린팅도 ED060XCD 를 붙였습니다만, 조악한 인쇄물 입니다.



동봉되어 있던 다른 액정도 상황은 마찬가지.

이정도로 하면 99.99% 로 AliExpress 마저 업자 편을 들어줄 것이, 맑은 저녁 하늘에서 별 보이듯 뻔합니다.


Dispute 거는 행위 자체가, 사진 찍고, 설명 넣고, 반박문에 대한 추가 설명 넣고, 동영상 찍고, 기다려야 하는 과정을 생각하면,

그냥 넘어가는게 저의 인생에 더 도움이 되니, 마음은 쓰리지만 넘어가기로 스스로 타협합니다.




4. 조립


조립은 분해의 역순.

우선 조립시 단차를 막기 위하여, 액정에 달린 back-light 를 제거 했습니다.


다만 이 수리 방법은 잘 못된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터치패널 쪽에 액정을 붙여 놓으면 back-light 불빛이 글씨를 비추지 못하고 어둡습니다.

Back-light 는 항상 액정쪽에 붙여 놓는 것이 맞습니다.


그래서 다시 액정쪽에 back-light 를 붙이고 조립했습니다.



후다닥 조립하고 뚜껑 닫기 전에 마지막 샷.


쿠션과 붙어 있던 배터리는 분리 했지만,

뚜껑을 닫으면 배터리쪽 양면 테이프를 그대로 노출시켜놓은 탓에 다시금 붙어 버렸습니다. (ㅠㅠ)


나중에 다시 분리하려 했으나, 기기에 무리가 갈 듯 하여, 붙은 상태로 놔뒀습니다.



마지막으로 커넥터에 무리한 힘이 가해지지는 않는지, 전원선 등이 이탈될 일이 없는 지 등을 살피고 뚜껑을 닫습니다.





5. 확인


액정의 상태를 확인할 겸, 기기 정보도 띄워 봅니다.



책 한권도 띄워 봅니다. 책 커버의 그림도 잘 표현되네요.



만족스러운 품질은 아니지만, 이 정도 품질에서 타협해야 할 듯 합니다.



배터리 완충 시키고, 포장하여 주인분에게 발송하였습니다.



주인과 좋은 연말 보내렴.


And

Hardware | 중국제 HAKKO FX-951 내부 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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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이노와 전자부품 취미를 시작한 2016년부터 사용한 인두기는 HAKKO FX-951 입니다.

물론 정품을 구입하게 되면, 가격이 비싼지라 차선택으로 7만원 정도로 판매되는 중국 짭을 구매했었습니다.


짭이라고 하지만, 기능적인 면이나 안정성은 전혀 문제가 없었어요. 오히려 정말 잘 썼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같은 기술을 사용했을 터이니...


FX-951 문제는 전혀 없었으나, 이쪽 분야에서 인기가 일기 시작한 KSGER 시리즈를 알게 되어, 1여년 고민 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KSGER 시리즈의 장점은, 기본 성능은 HAKKO 와 동일하면서,상태 표시창을 통해 많은 정보를 보여주며, 간편 기능이 더 많아서 입니다.

물론 가격도 정가의 FX-951 에 비교 불가할 정도로 저렴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KSGER T12 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 Hardware | KSGER T12 납땜 인두기 구입기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KSGER-T12-soldering-station


* Hardware | Hakko FX-951 마데인 차이나 구입기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kko-FX951-made-in-China


그렇지만, HAKKO FX-951 의 내부를 본 적은 없는것 같아서, 이번에 한번 뜯어 봤습니다.




1. 구성품


큰 종이상자 안에는 이런 모습으로 수납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배송시 사용된 기본 박스 이지만, 상시 꺼내 놓을 수 없는 가정집 환경에다 저만의 방이 없는 관계로 이렇게 수납하고 있어요.


납땜 작업 할 때마다, 꺼내 쓰고 다시 집어 넣는... ㅠㅠ



본체, 인두 핸들, 고무 패드 (뜨거운 인두기 잡고 교환시 사용), 거치대, 설정 Key, 전원 케이블...



그리고 메뉴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언어는 영어, 중국어, 그리고 일어 버전 입니다.



나중을 위해서 PDF 형식의 메뉴얼을 첨부해 놓습니다.


* 사용자 메뉴얼

FX951_user_manual_KR.pdf

FX951_user_manual_EN.pdf

FX951_user_manual_CN.pdf

FX951_user_manual_JP.pdf


* 유지보수

FX951_maintenance_KR.pdf

FX951_maintenance_EN.pdf

FX951_maintenance_CN.pdf

FX951_maintenance_JP.pdf




2. 외관


뒷면은 전원 커넥터와 퓨즈가 있으며, 기기 안내 스티커가 붙어 있습니다.

이 스티커를 보고 75W 용량이라는 것을 이번에 알게 되었습니다.


생산은 싱가포르라고 되어 있네요. 퓨즈 용량은 2A 입니다.



밑면입니다.



앞면 입니다.

위에서부터 온도 및 설정값 표시창, 설정 버튼들, 설정 Key 삽입구, 인두 헨들 커넥터 입니다.


설정을 변경할 시에는, 저 설정 Key 삽입구에 설정 Key 를 끼워 넣어야만 설정 변경이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물론, Key 없이 설정하는 기본 설정 자체도 변경할 수 있구요.



옆면입니다. 열 배출구가 위 아래로 뚫려 있는 것은 좋은 디자인이라 생각해요.

또한 위쪽 열 배출구는 본체를 잡아서 이동할 때, 손가락을 걸 수 있어서 편하게 잡을 수 있도록 설계 되었습니다.



윗면입니다. 전원 버튼만 있습니다.





3. 분해


3여년동안 사용해 왔지만, 분해는 처음 해봅니다. 우선 퓨즈.

퓨즈 소켓 밑에 11자 홈에 일자 드라이버를 지렛대 삼아 들어 올리면, 딸깍 소리와 함께 들어올려 집니다.



2A 250V 용량의 퓨즈가 들어가 있습니다.



옆면 뚜껑을 분리하면, 바로 내부를 볼 수 있습니다.

역시 가장 눈에 띄는 부품은, 큰 인덕터네요. 뒷심 있게 전류를 뽑아주는 인덕터 코일 입니다.



QC 의 문제가 보입니다. 수축튜브를 충분히 가열하지 않아, 단자를 감싸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QC 문제 두 번째. 급하게 뚜껑을 닫았는지, 전원 커넥터 지지대 하나가 부러져 있네요.



이는 옆면 뚜껑을 닫을 때, 커넥터 정렬을 확인하지 않고 무리하게 힘을 줘서 닫아서 발생한 듯 보입니다.



전면 패널은 슬라이드 형식을 되어 있으니, 뉘였을 때 위로 뽑으면 쉽게 빠집니다.



원래 PCB 디자인에서 부품이 많이 빠져 있습니다.

MCU 는 Holtek Semiconductor Inc. 에서 생산한 HT46R24 를 사용했습니다.


The HT46R24/HT46C24 are 8-bit, high performance, RISC architecture microcontroller devices specifically designed for A/D applications that interface directly to analog signals, such as those from sensors.


* HT46R24/HT46C24

https://www.holtek.com/productdetail/-/vg/46x24

46x24v201.pdf



QC 문제 세 번째. LED 리드선을 납땜 후, 필요 없는 부분을 절단해 놓지 않았네요.

설정 Key 를 인식하는 센서가 메인보드 밑부분에 보입니다.



신기하게 패키징이 온통 흰색의 chip 도 보입니다.



Arduino DIY 하면서 알게 된, 저에게 친숙한 LM358 칩도 보이네요.



보드 버전이 951 v2.2  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4MHz 로 동작하는 오실레이터가 보입니다.



ATMLH132 이라는 의미 불분명한 chip 도 있습니다.

ATmega 계열이면 flash memory 일 듯 한데, AliExpress 에서 찾아 보면 voltage regulator 라고도 하네요.





4. 조립


조립하면서 수축튜브는 열을 가해서 붙여주고, 부러진 전원 플러그 지지대는 순간 접착제로 붙여 주었습니다.



조립 후, 정상 동작하는지 tip 을 삽입하지 않고 전원을 켜 봤구요.



실 사용을 위한 온도 및 설정 진입도 실시해 봤습니다.





5. 마무리


HAKKO FX-951 은 베스트 셀러 이면서, 단순한 구조 + 단순한 기능 (출시 당시에는 최신) 이므로,

중국에서 fake 로 만들 대상으로 적당했을 듯 합니다.


초기 모델 생산이 2005년도... 거진 15년 전이군요.



기능 구현이야 8bit MCU 로 충분히 따라 할 수 있고, 설정에 맞는 단순 컨트롤도 가능하니까요.


한가지 좋은 점은 큰 용량의 코일 인덕터를 가지고 있으므로,

요즘 나오는 전자 제어식 소형 인두기 보다는 전류 공급은 안정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만큼 무겁지만)


다만, 역시 아쉬운 부분은, QC 가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는 점이겠네요.


And

Hardware | 3D 아이 핫 마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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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샤오미 아이 마스크


나이가 들어가면서 눈 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몸으로 느껴지기 시작했습니다.

노안도 오기 시작 했고... ㅠㅠ


특히 직업이 IT 이고, 업무 자체가 하루 죙일 모니터를 보고 있어야 하니, 투수의 어깨가 밥줄 이듯, 눈이 저의 밥줄인 것이죠.


회사 동료로부터 아래 아이 마스크를 추천 받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안과 병원에서 진료 후, 눈 맛사지기에서 맛사지 받고 가라고 할 때, 뜨거운 온수로 맛사지 하는 기계를 봤었거든요.

집에 하나 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 했으나, 고가의 장비는 무리인지라 현실 가능한 아래 제품을 구입해 봅니다.


* Xiaomi Mijia Ardor 3D Stereoscopic Hot Compress Eye Mask Surround Heating Relieve Fatigue USB Type-C Powered for Work Study Rest

https://www.aliexpress.com/item/32936513901.html



1만 5천원 정도로 눈 맛사지를 받을 수 있으면 괜찮다고 생각함.



기계적인 맛사지는 아니고, 열선을 통한 눈 주위 혈류 증가를 촉진 시켜주는 방법 입니다.





2. 도착


도착샷은 예의.

큼지막한 박스로 배송되었습니다. 총 구매액이 30 USD 이지만, 6 USD 로 표기되어 있군요.



포장이 꽤 찌그러져 있습니다. 다행인건 깨질 물건이 아니라는 것 정도.



가족용까지 생각해서, 두 개 구매했습니다.



글로벌 판매용은 아니 듯, 모두 중국어로 표기 되어 있습니다.



뒷면에는 상세한 제품 설명이 씌여 있습니다.



내용물로는, 본체, 캐링 파우치, (충실한) 설명서, 그리고 USB 케이블 정도네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중국어 공부해 둘껄...



요즘 대세에 맞춰 USB Type-C 입니다. (굳이?!)





3. 재품 구석구석


소재가 면 종류가 아니고, 인공 섬유 재품인 것이 아쉽습니다.


만일을 대비해, 불에 잘 타지 않은 소재를 사용한게 아닌가 합니다만,

공장에서 약품 처리하고 나온 부분을 눈 주위에 바로 닿아야 하니, 조금 문제가 있습니다.



머리에 밴드처럼 두르고, 찍찍이로 고정하는 형태라 귀 윗부분이 쓸릴 수도 있으니, 천을 덧대어 놓은 부분은 좋네요.



전원은 USB Type-C 커넥터로 5V 를 인가 받습니다.


커넥터는 오른쪽에 자리잡고 있어,

누웠을 적에 USB 전원이 왼쪽에 있으면, USB 연장 케이블을 추가로 달아야 하는 등, 번거로워 집니다.



USB Type-C 라서 장점은, ㄱ 자로 꺾인 커넥터를 위/아래로 자유롭게 틀어줄 수 있습니다.



이렇게요.



머리에 쓰면 대략 이런 모양이 됩니다.





4. 총평


소개할 사진이 더 이상 없으니, 바로 총평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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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점]

1. 비교적 싼 가격에 눈 맛사지기를 구입 할 수 있다.

2. 내장 타이머가 있는 듯, 일정 시간이 지나면 꺼진다. (확실한 시간은 측정하지 않음)

3. 요즘 트랜드인 USB Type-C 커넥터 이다.

4. 귀와 접촉되는 부분을 덧댄 마감으로, 귀에 닿는 부분이 아프지 않다.


[안좋은 점]

1. 면 소재가 아니라서 조금 포근한 감이 떨어진다.

2. 재품을 받는 순간, 발암물질인 폴리에틸렌 냄새가 지독하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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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제품의 문제는, 제조 공정에서 심하게 오염 되었을 환경 호르몬성 냄새 입니다.


도착 후, 전원은 넣고 구동했을 시, 내부에 남아있던 물질로 눈이 따가워서 사용 중지.

그 후, 강한 햇볕에서 1주일간 말렸으나, 전원은 넣고 구동했을 시, 내부에 남아있던 물질로 눈이 따가워서 사용 중지.

그 다음, 시간 날 때마다 전원 넣고 햇볕에 말려 봤으나, 여전히 눈을 감고 있어도 따가워 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습니다.


신체 중, 매우 예민한 눈에 관련된 제품에도 불구하고, 제조 후처리를 하지 않았거나, 인체에 유해한 물질을 이용한 제조로 인하여,

신나 같은 냄새와 눈 따가움으로 사용하기가 매우 곤란합니다.


AliExpress 를 통하여, 전자 부품들을 많이 구입하고 있어서, 제품들이 어떤 상태인지 잘 알고 있지만, 이건 아닌것 같아요.

신체에 직접 닿는 제품마저도 일반 전자 부품과 동일한 제조방식을 따른 듯한 이 제품은 구입하지 않는게 좋을 듯 합니다.


결과적으로 비추 합니다.

이런 발암성 제품을 나와 가족이 생활하는 집에 들여놓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12가지 환경호르몬에 대해 설명해주는 자료가 있어서 첨부합니다.


* 12가지 환경호르몬

12_EDC.pdf




5. 여담


버리기엔 조금 아까워, 여직 베란다에서 햇볕에 쪼여 말리는 중...



And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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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ebook 카페에서 요청받은 크레마 사운드 수리기 입니다.

지금까지의 수리기는 아래 포스트들을 참고하세요.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3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3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2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2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2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2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1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1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



1. 도착


큼직한 소포로 도착 했습니다.



정성이 담긴 편지와 제가 좋아하는 초콜릿이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사진상으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액정 윗 부분부터 금이 가 있습니다.



음? micro SD 카드가 같이 끼워져 있네요?



처음 보는 것입니다만, 개인 정보나 구매품 일 수 있으므로, 따로 잘 보관합니다.





2. 분해


분해 시작은, 언제나 그렇듯 전원 버튼 근처부터 공략합니다.



어라?!!! 분해하는 도중에 나사가 하나 또르르 굴러 나오네요.



전체적으로 나사들이 헐거워져 있거나, 거의 빠지기 일보 직전입니다.



전원 커넥터도 쉽게 분리가 되어 버리네요.



한 번 수리가 되었던 제품인 듯 합니다. 마무리가 아쉽습니다.



액정 뒷면 쿠션이 액정에 바로 붙어 있습니다. 원래는 투명 아크릴이 액정에 붙어 있고, 그 아크릴 위에 검은 쿠션이 붙어 있거든요.

아무래도 수리시, 투명 플라스틱을 빼먹은게 아닌가 합니다.



액정을 전면 커버에서 분리합니다. 옆면 양면 태이프도 이 기기는 흰색이네요. 원래는 검은색 입니다.



액정에 바로 붙어 있는 검은 색 쿠션을 제거하구요.



깨진 액정과 터치 센서를 분리하고, 터치 센서만 잘 닦아서 전면 커버에 붙여 놓습니다.




3. 액정 교환품 구매


일전에 구매하던 액정 판매자는 저가형을 보내거나 ED060XCD 가 아닌 액정을 보내와서 손절하고,

새로운 판매자로부터 구매 하였습니다.


* NEW Original E Ink Pearl HD Display ED060XCD with backlight no touch for ebook readers replacement
    - https://www.aliexpress.com/item/33046053284.html



분명 사진상으로는 "캐패시터가 없는", ED060XCD 입니다.



연말이 가까운 시기에 도착하였습니다.



이런 XXXXX~~~!!!! 이 판매 업자도 capacitor 가 붙은 다른 저가형 액정을 보내왔습니다.



하~... 정말 이 중국 판매자들.




4. 캐패시터 이동


위에서 보면 이렇게 두껍습니다.



실제로 보드에 끼워 보면 사진에서처럼 딱 이 부분이 간섭을 일으킵니다.



어쩌겠습니까. 전편에서 했듯 조립시 간섭받는 캐패시터들을 이동시킵니다.



이 작업을 두 번째 해보니, 분리하는 작업은 짧은 시간 안에 처리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먼저 솔더윅으로 대충 납을 제거해 주고, T12-K 인두팁으로 캐패시터의 밑 부분을 살짝 들어 올리면, 쉽게 flex cable 에서 분리가 됩니다.



캡톤 태이프 성애자인 저는, 합선을 방지하기 위해 겹겹히 층을 만들어서 쇼트를 방지하고, 최대한 얇은 굵기로 하나씩 납땜 합니다.


사진에는 금방 쇼트날 수 있을 것 같이 보이지만, 실제로는 세 겹의 캡톤 태이프 층이 각각의 리드선을 격리하고 있습니다.

No Worry. No Problem.





5. 조립


조립은 분해의 역순.

액정의 캐패시터 이동으로 인하여 간섭이 최소한으로 줄었습니다.



액정 올리고, 보드를 채결합니다.



이 기기는 다른 기기와는 다르게 배터리 전원선이 쉽게 분리되어 버립니다.



마침 집에 글루건이 있으니, 전원 커넥터가 쉽게 분리되지 않도록 쏴 줍니다.



이쁘게 고정 되었군요. 흠흠.



뚜껑 닫고 기기 정보를 확인해 봅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문제 없이 마무리 된 것 같습니다.



기존에 담아져 있던 케이스 및 커버에 넣어 줍니다.



깔끔~!



이젠 아프지 말고 잘 살으렴.
주인분께 보내 드렸습니다.


And

Hardware | 삼성 갤럭시 J3 풀커버 보호필름 구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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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금까지


가족이 사용 중인 갤럭시 J3 LCD 를, 저번에 세 개째 교환 했습니다.

삼성폰은 모듈화가 아이폰보다는 잘 되어 있어서, 교환 작업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J3 LCD 수리기는 아래 링크에서 참고해 보세요.


* Hardware | Samsung Galaxy J3 LCD 를 교환 DIY 해보자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Samsung-Galaxy-J3-LCD-replacement




2. 박살


이번에 박살난 LCD 를 자세히 보면, 가장자리에서부터 크랙이 발생 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화면 보호 필름이 사이드는 커버를 못해준다는 이야기죠.



이미 LCD 화면 교체 후, 풀커버 화면 보호 필름을 장착한 뒤의 사진이지만,

LCD 교환 부품에 동봉되어 오거나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화면 보호 필름을 비교해 봤습니다.



상부 사진 입니다. 많이 팔리는 보호 필름은 윗부분을 아예 커버하지 못 합니다.

사이드도 공간이 많이 띄운 상태이구요.



전체적으로 보면, 전면에서 가해지는 충격만 대응 할 수 있고, 위아래 옆면에서 가해지는 충격에서는 전혀 대비하지 못합니다.





3. 구입


검색에 검색을 거쳐, 갤럭시 J3 화면 전 면적을 커버해 주는 보호 필름을 찾았습니다.


* 갤럭시 J3 2017 우레탄 리커버리 방탄 3D액정보호필름

https://smartstore.naver.com/soultz/products/4475931414



제조 회사 이름은 "솔츠".




4. 도착 및 장착


도착은 하드커버로 된 종이 캐이스에 넣어서 배달되었습니다.



정식 명칭은 "SOULTZ PREMIUM TEMPERED GLASS".

내용물로는, 보호 필름 외에 먼지 닦는 천과 알콜 솜, 그리고 먼지 제거용 스티커가 같이 들어가 있습니다.



2017년 버전의 갤럭시 J3 에 딱 맞는 제품 입니다.

제조회사 명칭이 Soultz Korea 라는걸 보면 글러벌 회사인가? 싶습니다만, 사업 문의 메일로 NAVER 계정을 사용하네요.



기존의 깨진 LCD 를 제거하고, LCD 를 교체한 다음, 이번에 구입 한, 솔츠 화면 보호 필름을 장착합니다.



풀커버라서 기성 제품의 LCD 와 일체형 처럼 보입니다. 좋은 제품은 다르네요.



밑부분 까지 깔끔합니다.



빈틈없이 보호해 주는 보호 필름인지라, 좀더 오래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제품이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And

Hardware | 미밴드 3 스트랩 구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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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밴드 사랑


저는 미밴드 빠 입니디.

미밴드 1S 부터 계속 구매해 왔습니다.


사실 애플워치가 좋다는건 잘 알고 있지만, 마냥 내가 사고싶다고 살 수 있는 가격이 아닌지라,

웨어러블 디바이스 중에 저와 같은 상황에 정확히 꽂히는 제품은 미밴드라 할 수 있겠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일전에 미밴드 화면 보호 필름 구매 했으니, 이번에는 스트랩을 구입합니다.

미밴드는 실리콘 스트랩이라 가끔 끊어집니다.


* Hardware | 샤오미 Mi Band 3 화면 보호 필름 구매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xiaomi-mi-band-3-screen-protect-film




2. 구입처 - 1


미밴드 스트랩은, AliExpress 의 여러 업자가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업자에게서 두 개를 구입했습니다. 한 개에 1천원이면 그리 부담은 없으니까요.


* Mijobs Bracelet for Xiaomi Mi Band 4 3 Sport Strap Watch Silicone Wrist Strap For Xiaomi Mi Band 3 Accessories Miband 3 Bracelet

https://www.aliexpress.com/item/32907800193.html




화면에서 보이는 빨간 색이 너무 이뻐서 구입합니다.



투명 밴드도 너무 이뻐 보여요! 구매합니다.



잊을만 하면 도착.



겉보기에는 정품에 포함된 스트랩과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실제 끼워보면, 본체 끼우는 자리가 너무 협소해서 빡빡한 그 정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큰 장력으로 끼워 있다가, 조금 끊어지는 상황이 발생하면 미밴드 본체가 발사될 것 같습니다.



뒷면 마누리는 깔끔 합니다.

그치만, 역시 발사될 위험이 있으니, 사용하기엔 좀 무리가 있네요.




3. 구입처 - 2


아래 링크에서 회색을 구입해 봅니다.


* Bracelet for Xiaomi Mi Band 3 4 Sport Strap watch Silicone wrist strap For xiaomi mi band 3 4 bracelet Miband 4 3 Strap

https://www.aliexpress.com/item/32881205559.html



도착은 잘 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정품과 거의 동일한 사이즈로 무난 합나다.

이 가격에 정품과 동일한 사이즈니 딱 정당해 보이네요.




4. 구입처 - 3


가장 비싼(?) 스트랩 입니다. 1.09 USD 나 해요.


* Sport Mi Band 3 4 Strap wrist strap for Xiaomi mi band 3 sport Silicone Bracelet for Mi band 4 3 band3 smart watch bracelet

https://www.aliexpress.com/item/32899550184.html



스트랩에 구멍이 있어서 땀차는 저에게 적합해 보였습니다.

Sports 라고 표현되어 있는 만큼의 제품인 듯 합니다.



제품 마무리는 나쁘지 않습니다,



샤오미 미밴드 3 본체를 넣는 위치도 정품 스트랩과 일치합니다.



손목에 직접 닿는 스트랩 뒷면도 부드럽게 마감이 되어 있어서 나쁘지 않아요.



가장 마음에 드는 스트랩 제품입니다.

지금까지 스트랩이 한번 끊어져서, 회색을 사용 중이니, 다시 끊어지면 이걸 사용해야 겠네요.


모두들~! 미밴드 3 스트랩 구매에 참고해 보세요.




Update - 20200518


매일 항시 착용하고 있고 오래되다 보니, 조금씩 끊어진다. 추가 구매.


* Strap For Xiaomi Mi Band 5 4 3 Silicone Wristband Bracelet Replacement For Xiaomi Band 4 MiBand 5 4 3 Wrist Color TPU Strap

https://www.aliexpress.com/item/4000144702549.html

- 2 in 1 Wine Red + for Mi Band 4



잘 도착.



Red Wine 이라고 되어 있으나, 질 떨어지는 색이 왔다.



Mi Band 4 용으로 주문했으나, 3 에도 잘 맞는다.



뭔가 조금 아쉬운 마무리.



형상 틀의 이음새 부분의 마무리는 가볍게 무시해 주는 제품이다. 이 가격에 이 정도면 나쁘지 않다.



땀이 많은 체질이기에, 열과 땀 분산이 잘 되는 스트랩을 추가 구매.


* Sport Mi Band 3 4 Strap wrist strap for Xiaomi mi band 3 sport Silicone Bracelet for Mi band 4 3 band3 smart watch bracelet

https://www.aliexpress.com/item/32899550184.html

- Black Gray / Black Purple / Black / Midnight Blue



이 것도 잘 도착.



Black Gray / Black Purple 인데, 잘 나온 것 같다. 앞으로는 이 계열로만 구입해야 겠다.



FIN


And

Hardware | KSGER T12 납땜 인두기 구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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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두질 생활


기존에 가지고 있던 중국산 HAKKO FX-951 을 쓰던 중, 아래 너Tube 를 보게 됩니다.


* Buying Your First Soldering Station (UPDATE READ DESCRIPTION)

- https://www.youtube.com/watch?v=cGdHJ3BTh_c



본체가 작으면서 여러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이 동영상을 보자 마자 구입 충동이 올라 왔습니다.


대략 기능을 뽑아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OLED 화면에 많은 정보를 뿌려 줌

- 인두팁을 달구는 속도가 무척 빠름

- sleep mode 에서 깨어나는 방법 중, 인두 핸들을 흔들어 주면 됨

- sleep mode 들어갈 때 인두를 몇 도까지 식힐지를 선택할 수 있슴

- 실내 온도 (CPU 온도) 를 표시해 줌

- 현재 전력 사용량을 % 로 보여 줌

- 온도가 상승하는 값를 피드백 해줌

- 노브를 이용하여 BOOST 로 설정한 온도로 점프 및 다운 할 수 있슴

- 사용중인 시간을 보여 줌

- 사용하는 인두팁을 설정할 수 있슴 (온도 프로파일)


기존 HAKKO 에서 느낄 수 없는 풍부한 기능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거기에 가격도 저렴. (약 5만원 초반대)


1년여동안 눈팅만 하던 인두기/납땜기를, 드디어 이번 알리 세일기간에 구입했습니다.


* KSGER Soldering Station DIY Kit STM32 2.1S OLED 1.3 Display Temperature Controller Digital Electronic Welding Iron T12 Iron Tips

https://www.aliexpress.com/item/32820505482.html



저는 set 2 를 구입 했습니다. 이 세트에 들어있는 핸들이 손에 촥 감긴다 하더군요.

추가로 K 팁과 ILS 팁이 동봉 되어 있습니다.




2. 도착


비싼 물건이라 그런지 2주만에 도착.



사진으로는 크게 보이지만, 본체가 그리 크지 않으므로 A4 보다 조금 더 작은 사이즈.



HAKKO 의 T12 팁 시리즈와 동일한 품명의 중국 짭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손에 촥 감긴다는 핸들.



그리고 본체가 들어 있습니다.



본체의 후면. 스위치, 퓨즈, 그리고 전원 연결 단자가 있습니다.

참고로, 전원 케이블은 구성품에서 빠져 있으니, PC 에 쓰이는 케이블이 추가로 필요합니다.






3. 설명서


설명서 한장이 동봉되어 있는 것을 스캔하여 올려 놓습니다.



사용법은 직감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모든 설정은 노브를 꾹~ 눌러서 setup 이나 설정을 하고, 좌우로 돌리면서 선택할 내용을 바꿔 주는 방법입니다.



실제 화면은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캡춰 화면을 여기에 올려 놓습니다.





4. 분해


최초 이 제품에 관심을 가지게 만들어준 너Tube 를 보면,

구동 회로의 구성품이 잘 만들어져 있고, 부품도 나쁘지 않게 사용했다고 합니다.


동일 이름의 제품이다 하더라도, 중국에서 오는 물건은 확인해 봐야 한다 해서, 저도 분해해 봤습니다.



앞면의 육각 나사를 풀면, controller 부가 분리 됩니다.



사용된 MCU 는, STMicroelectronics 사의 STM32F103 (STM32 32-bit Arm Cortex 칩) 입니다.


* STM32 32-bit Arm Cortex MUCs

- https://www.st.com/en/microcontrollers-microprocessors/stm32-32-bit-arm-cortex-mcus.html


* STM32F103

- https://www.st.com/en/microcontrollers-microprocessors/stm32f103.html


STM32F103 제품 중 에서도, Flash memory 와 RAM 사이즈가 각각 128K / 20K 버전인 STM32F103RB 되겠습니다.




* STM32F103RB6

- https://www.st.com/content/st_com/en/products/microcontrollers-microprocessors/stm32-32-bit-arm-cortex-mcus/stm32-mainstream-mcus/stm32f1-series/stm32f103/stm32f103rb.html

stm32f103rb.pdf

stm32f103rb.pdf



시간과 설정을 유지하기 위해 배터리 하나가 연결되어 있습니다.

PCB 보드에는 "Soldering Power V2.04" 라고 보드 버전이 표시되어 있네요.



신호적 분리를 위해, 기판이 두 개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주로 코일 부품이 그 사이를 연결하고 있고, 그 밑 부분에 작은 부품이 추가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220V 를 실사용 전압으로 변경해주는 부분들 이겠죠?



전원 입력부는 굵은 패턴과 충분한 납으로 접점이 되어 있습니다.

220V 서지용 퓨즈 외에, PCB 보드에도 소자 보호용 퓨츠가 따로 하나 더 있습니다.



전원 인입부 쪽에는 대용량 캐패시터 - 400V / 68uF - 이 있구요.



출력부에는 SANYO (아마도 짝퉁) 35V / 1000uF 이 실장되어 있습니다.



내부 모습 전체 샷 입니다.





5. 핸들


납땜 핸들 부분 입니다.



기존 HAKKO FX-951 처럼, tip 은 쉽게 교환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인두 tip 은 HAKKO FX-951 에 쓰던 것 그대로 사용 가능했습니다. T12 계열과 완벽 호환이 됩니다.



핸들의 본체 연결은 전면부 왼쪽 HEATER 커넥터 쪽에 연결하면 됩니다.



예전 마이크 연결 단자처럼 되어 있네요. 배열에 맞게 넣고 조이면 됩니다.

핸들의 케이블도 낭창낭창 하여, 기존 FX-951 보다 훨씬 가볍게 작업할 수 있습니다. 느낌이 다릅니다.



전원을 키면, 빠른 속도로 인두팁을 달구어 줍니다. 이 부분이 제일 임팩트 있는 것 같습니다.



동영상 들어 갑니다. BOOST 도 얼마나 편한지...



실제로 KSGER T12 를 사용하여 작업해 보면, 이 quick heat 가 얼마나 편한지 모릅니다.

작업 하면서도 감탄이 나와요.




6. 비교


중국 짝퉁 HAKKO FX-951 과의 외관 비교 입니다.



옆으로는 살짝 더 넓지만, 두깨나 높이는 월등히 작습니다. 거기다 성능도 훨씬 좋아!!!



집안에 저의 공간이 없는 만큼, 수납해야 하는데, 이젠 관련 케이스에 쉽게 수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올 한해, 알리에서 구입한 물품 중,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기존 HAKKO FX-951 일랑 처분해 버리고, 오로지 이것만 사용해야겠습니다.


And

Hardware | LED 전등 수리기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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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D 전등에 대한 로망을 간직한 채 살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 쓰레기장에서 수거한 버려진 LED 로 거실등을 하나 교환 했었더랬죠.


* Hardware | LED 전등 교환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LED-light-replace




1. 득템


어느 일요일 저녁, 쓰레기 버리로 수거장에 갔을 때 눈에 띄는 녀석 발견!



겉이 멀쩡해 보입니다.



LED 칩 계열에서 람보르기니라는 LG Innotek 이 사용된 패널!!!



2017 년산으로 그렇게 오래 된것 같지는 않네요. 출력은 50W.




2. 안정기


형광등에서는 형광등을 구동시키는 장치를 안정기라고 합니다.

LED 에서는 드라이버 또는 SMPS (Switch-Mode Power Supply) 라고 부릅니다.


LED 는 반영구적이라고 하지만, 이 SMPS 불량으로 인하여, 형광등보다 짧은 수명을 가지게 되는 경우가 허다 합니다.



수거한 LED 패널을 붙어있던 안정기로 전원을 넣어 보니 반응이 없네요.



내부를 까 봤더니, 탄 흔적이...



눈으로 확인되는 그을음 흔적으로는 퓨즈가 나갔습니다.



용량은 맞지 않지만, 다른 LED 패널에 사용된 SMPS 가 있어서 LED 패널을 확인해 보니, 잘 켜집니다.



그렇지만, 와트 수도 맞지 않는 SMPS 이다 보니, 전자파음이 꽤 들립니다.

소리도 소리이거니와, LED 칩 수명에도 좋지 않으므로, 이걸 계속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3. 퓨즈 수리


눈으로 확인된 고장 부위가 퓨즈 이므로, 퓨즈를 교환하면 살아날 것 같아요.

버리려고 했던 다른 안정기에서 정상 퓨즈를 적출합니다.



어찌어찌 우겨넣고 연결해 줍니다. 쇼트를 방지하기 위해 퓨즈 전체를 수축 튜브로 감쌓아 줬습니다.



스위치 온! 펑~~!!!



퓨즈가 터저버렸네요...

급하게 작업하다 보니, 세척액이 남아있던 상태로 전기를 넣은 것이 원이인 듯 합니다. (잘하자...ㅠㅠ)




4. 퓨즈 구매


적출할 수 있는 퓨즈가 없어서, 이참에 구매하기로 합니다.


* Gold 1808 125V 250V AC 0451 SMD Fast blow Fuse 0.5A 0.75A 1A 2A 3A 4A 5A 6.3A 8A 10A 12A 15A 500MA 750MA 0451 ultra-rapid fuses

https://www.aliexpress.com/item/32872911147.html



기존 용량과 동일한, 2A 로 구매합니다.

예전같이 유리관이 아니라, 세라믹 케이스 안에 심을 넣은 형태도 있군요.



잊어먹고 있으니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생겼습니다.



구매시 고민되었던 문구, Slow blow / Fast Acting.


전자 부품 보호에 민감한 경우는 "Fast Blow" 를 사용하고,

초기 전원이 일정 피크 이상 들어가야 동작하는 기기 - 모터 등 - 에는 "Slow Blow" 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흠... 모터에 Fast Blow 를 사용하면 사용할 때마다 매번 터지겠군요. 용도에 맞는 퓨즈가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습니다.


* Slow Blow vs Fast Acting Fuse

https://electronics.stackexchange.com/questions/25055/slow-blow-vs-fast-acting-fuse




5. 바리스터


향후를 위해 SMD 버전으로 구입한 Fuse 에 다리를 만들어 줍니다.



기판에 잘 납땜해 주구요.



파워 온! ... 감감 무소식... ㅠㅠ



혹시 다른게 문제가 있나 다시 꼼꼼히 살펴 봅니다.

보호 플라스틱에 터진 괘적을 보면, 퓨즈 뿐만 아니라 바리스터 라는 부품도 함께 터진 것을 발견 했습니다.



요놈이군요. 과전류에 대한 회로 보로용으로 "바리스터 - Varistor" 라는 부품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그냥 모양만 다른 콘덴서인 줄...


지식IN 에서 찾아 봤습니다.


* 이 부품이 무었인가요?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8&docId=64982136


ZNR 47V짜립니다.

470 숫자의 의미는 앞의 2자리는 숫자 그대로 4와 7이고

마지막 1자리 0은 곱하기를 하는 것으로

47 X 0= 47V가 전압이고

가령 471 이라면 470V 짜리가 됩니다.

밑의 숫자는 직경을 나타내는 것인데

3 인지 9인지 분간이 안 되는데요

자로 직경을 재 보면 됩니다.

ZNR은 제너다이오드 2개를 맞붙여놓은 것과 같은 역활을 하는 것으로

해당전압 이상이 걸리게 되면 컷트시겨 버리는 거죠.

ZNR에서 전압이 큰 것은 두께도 두껍고 

직경은 전류에 관련 된 것으로 직경이 크면 허용전류도 큰데

확실한 전류용량은 같은 직경이더라도 제조사마다 조금씩 다르므로 데이타북을 봐야 됩니다.


* 바리스터(Varistor)의 적정 용량을 알려주세요.

https://kin.naver.com/qna/detail.nhn?d1id=11&dirId=1118&docId=68730959


2.전압 및 크기(용량) 선정방법.


1)AC 220V일때는 391(390V)~471(470V)사용

**AC 220V일때의 최대치(피크치)는 311V임을 감안한것임


2)크기(용량)은 크램핑 빈도수에 의해서 결정되며 수식이 제법 복잡합니다.

가)AC 220V Line용 일때는 471을 사용할경우 10D(파이)이상을 사용하는데 보통 14D를 많이 사용합니다.

나)릴레이 접점보호용은 부하전압의 종류(AC/DC),부하의종류(저항성/유도성),부하전류량에 따라

121~471을 많이사용 합니다.**구체적인 설계기술이 필요합니다.


폭발한 바리스터의 제원은, "FNR 07K471" 군요.

FNR 은 회사 이름이고, 07 부분은 크기(파이) 이며, 471 부분이 견디는 전압인 듯 합니다.



크기(파이) 에 따라 Capacitance 가 커집니다.


FNR_Varistor.pdf





6. 바리스터 구입


연말 휴가 기간 내에 수리하고 싶어, 알리가 아닌 국내 업체에 주문을 넣습니다.


* (10개 묶음) 딥 바리스터 Varistor (10파이, 470V)

https://smartstore.naver.com/ntrex/products/2232991688



하루만에 도착.



조금 과한 포장.



요로코롬 생겼습니다. 빤닥빤닥 하니 보기 좋네요.

전압을 직빵으로 맞는 부품이다 보니, 리드선 굵기도 굵습니다.



트렌지스터 테스터기로 찍어보니, 그냥 캐패시터 처럼 인식하네요.



적출한 놈과 한샷.

구입한 버전은 10파이 짜리 입니다. 원래 붙어 있던 7파이와의 크기가 다르죠?



제너 다이오드를 맞붙여 놓은 바리스터는, 허용하는 전류가 문제지, capacitance 는 별 문제가 안될 것이라 생각 했습니다.




7. 조립


퓨즈와 바리스터를 교체하고, 혹시 모를 쇼트 방지를 위해 캡톤 테이프로 기판 밑부분을 감쌓아 줍니다.



저는, 캡톤 테이프 성애자가 되었습니다.



철재 케이스에 넣어 주구요.



스위치 온! 펑~~!!! ...



야이 XX !!! 안해... 불꽃이 멋지게 일더니만, 요로코롬 되었습니다.




8. 그냥 사자...


수리는 무슨놈의 수리 인가요... ㅠㅠ

SMPS 부품 번호가 "BSV-P50GE" 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하니, 아래 사이트에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 (주)보승전기


원래는 "Global Energy Saver" 에서 "(주)보승전기" 로 사명이 바뀐 것 같습니다.


배송비 포함하여 8,000 원에 구입. 주문 후, 다음날 바로 도착 했습니다.



외관은 하나만 빼고 동일 하군요. 회사 이름이 Global 에서 BOSEUNG 으로 바뀐 것 뿐.



스펙은 완전히 동일합니다.

궂이 동일한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부품 실장 상태를 보니 생략한 것 없이 충실하게 회로를 만든것 같아서 입니다.



커넥터에 들어갈 전선은 쉽게 빼고 넣을 수 있도록 납을 조금 먹여 줬습니다.



LED 페널에 연결 하고, 대망의 스위치 온!!!



켜졌습니다~~~!!!

펑~! 의 트라우마로 인하여, 또 터질 것만 같았지만, 다행히 잘 켜졌습니다. 고주파음도 없고 좋은 제품인 것 같습니다.





9. 다리 붙이기


기존 형광등을 제거하고 LED 를 붙이는 방법은 자석을 붙이면 됩니다.

이 방법은 이미 저번에 소개했어요. 예전에 주문해 놨던 부품들을 다시 꺼내 옵니다.



네오디뮴 자석을 이렇코롬 붙이구요.



LED 패널에 닿는 부분은 와셔로 보호해 줍니다.



LED 패널에 5개씩 다리를 붙였습니다.



이제 준비는 끝났습니다.




10. 교체


기존 형광등 부품들을 모두 제거합니다.



형광등이 세 개나 들어간 자리 입니다.



깔끔하게 모두 제거하고, 이번에 구입한 SMPS 를 장착합니다.

어떤 안정기나 SMPS 가 장착될 수 있도록 배려된 배전판이네요.



SMPS 도 연결하고, LED 패널도 붙이고, 전원을 다 연결 했습니다.



이 깔끔함에 LED 빠돌이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SMPS 만 괜찮으면 반 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LED 만의 장점이 매력적이죠. 지구에 좋은 겁니다.



다행이 터지지 않고 잘 켜졌습니다!!!



기존 전등 유리를 끼워주고 마무리 합니다.

아~ 오래 결렸다.


And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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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5번째 크레마 사운드/업 수리기가 되겠습니다.

지금까지의 수리기는 아래를 봐주세요.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 2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2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2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2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 액정 수리기 - 1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screen-fix-1


* Hardware | ebook 크레마 사운드업 액정 수리기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crema-soundup-screen-fix


어느 수리기나 비슷한 과정과 방법으로 수리를 하고 있으나, 수리할 기기의 상태나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 다른 부분들이 있습니다.

향 후, 비슷한 작업에 도움이 되시길 바라면서 기록으로써 남기고 있습니다.




1. 수리 의뢰


ebook 카페 게시판을 보시고 의뢰가 들어 왔습니다.



박스를 꽤 큰걸로 보내셨습니다. 배송시 최대한 문제가 없도록 하시려는 목적.



뽁뽁이도 정성스럽게 포장해 주셨습니다.



덕분에 전혀 문제 없이, 잘 도착했어요~!



이친구도 아파...




2. 분해


별다를 것 없이, 전원부의 틈을 공략합니다.

5번째가 되니, 이제 헤라가 갈라지고 끝이 부러지고 너덜너덜 해 졌습니다.



활짝 개방되었습니다.



혹시 모를 나중을 위해서 기판의 상태도 꼼꼼하게 사진으로 남겨 놓습니다.



배터리 전원 연결선이 조금 꼬여 있네요.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배터리 전선은 보드나 커버에 가이드가 없어, 그냥 대충 구겨 넣습니다만, 맞는 방법인지 의문이 듭니다.



크레마 사운드업에는 ED060XCD 가 들어갑니다.

사운드에 들어가는 ED060XH7 보다는 살짝 사양이 떨어지는 버전이지요.



BOOX C68 보드와 완벽하게 동일한 보드 입니다.



뒷 커버 잘 분리 되었구요.



앞 커버의 액정을 분리하고, 액정에 붙어 있는 터치패널을 분리하면 됩니다.



깨진 액정을 제거하기 위해선, 붙어있는 투명 플라스틱 가이드와 쿠션 (플라스틱과 일체형)을 먼제 분리합니다.



이런... 앞판과 액정 분리 시, 양면 테이프도 같이 분리가 되어 버렸네요. 제자리 찾아 줍니다.



깨진 액정을 제거할 단계 입니다. 앗 잠깐! 이렇게 분리하면 안됩니다.

이런 식으로 밖깥에서 분리하기 시작하면, 액정 센서와 맞닿아 있는 전해질과 전극을 해칠 수 있습니다.



어느 한 부분을 깨서, 액정을 제거해야 합니다. 저 맨 안쪽에 보이는 레이어를 제거할 수 있게 노출을 시켜야 합니다.



제일 안쪽에 보이는 것이 OCA 양면 테이프 입니다. 액정을 깨야지만 비로소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OCA 필름을 제거한 후, 알콜로 깨끗하게 닦아 줍니다. 눈으로 보이는 부분이니, 최대한 깨끗하게 닦아 줍니다.





3. 교환품


교환될 액정이 도착하였습니다. 구매는 예전과 같은 동일한 업자에게서 입니다.


* Free shipping ED060XCD eink LCD Display screen with backlight no touch for ebook readers

https://www.aliexpress.com/item/33006674432.html



도착은 아래와 같이 잘 포장되어 왔습니다만...



이전에 구입했을 때에는 flex cable 위에 capacitor 가 6개 붙어 있어서, 정품 ED060XCD 가 아님을 알았고,

조립시 보드와의 간섭 때문에 capacitor 두 개를 이동시켜야 하는 작업을 추가로 해야 했었죠.


그런데 이번에는 아예 capacitor 를 제거하고 보내줬네요.

원래 ED060XCD 는 capacitor 자체가 없지만, 도착한 제품을 일부러 제거한 납땜 흔적이 있습니다.



이 후, 이 업자에게서 구입하는 것은 그만 두고, 다른 업자로 바꿉니다. (업자는 다르지만 동일하게 capacitor 달린 부품이 도착 됨... ㅠㅠ)




4. 조립


조립은 분해의 역순 입니다.



Back-light 일체형 액정을 주문 했으므로, 조금이라도 단차를 줄이기 위해 터치센서의 back-light 을 제거합니다.



먼저 앞판에 터치선세를 안착 시키구요.



새로 도착한 액정을 올립니다.



납이 발라져 있는 flex cable 의 pad 부분이 보드와 쇼트나지 않도록 테이프로 덮어 줍니다.


액정 위에 투명 플라스틱 지지대와 쿠션을 붙여 줍니다.



보드와 연결하고 뒷 뚜껑 덮기 전에 마지막 샷.



마무리 테스트를 진행 합니다. 특별히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만...



Grey 표현력이 너무 떨어집니다. 그리고 글씨 표현도 좀 거칠구요.

주인분께 사진과 함께 알려 드립니다. 예전과 그리 차이나지 않는다고 해 주시네요.



하나 더. 맨 위 부분에 변하지 않는 점이 하나 추가로 발견 됩니다. 이건 dispute 걸기에는 조금 애매하군요.


일단 이 업자는 걸러야 겠습니다.

그래도 이 업자가 ED060 계열은 가장 많이 팔았고 평가도 나쁘지 않았습니다만, 소비자 기준이 다른걸까요...

아무리 봐도 ED060XCD 나 그에 준하는 제품이 아닌 것 같습니다.




5. 안녕


마지막 사진 하나 찍고 주인분께 보내 드렸습니다.

다시 주인에게 돌아가 살 살렴~.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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