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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6 Hardware | Xiaomi Mi Band 3 구매기
- 2019.03.24 Hardware | AirPods 구입기
- 2019.03.24 Hardware | 또다른 Magnetic Charging Cable 구매기
- 2019.03.22 Life | 항공무선통신사 도전기 - 1
- 2019.03.18 Hardware | PN523 - RFID / NFC breakout 보드
- 2019.02.26 Software | RTL-SDR USB dongle 과 PC 활용 - 1 6
- 2019.02.25 Hardware | 전파를 copy 해주는 Multicoupler
- 2019.02.23 Hardware | VX-8D transceiver 간단 사용기 2
- 2019.02.07 Health | 새벽 산타기 시작
- 2019.01.25 Book | 훤히 보이는 RFID/USN - Get to know RFID/USN
1. 지금까지
Xiaomi Mi Band 는 1S 와 2 를 사용했습니다.
각 제품의 unboxing 포스트는 없지만, 각각의 고무밴드 교환기는 기록해 놨네요.
* Life | 샤오미 미밴드 1S 손목밴드 교환기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Xiaomi-Mi-Band-1S-strap
* Life | Xiaomi Mi Band 2 고무밴드 교환기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Life-Xiaomi-Mi-Band-2-replacement
1S 도 그렇거니와 2 도, 짐을 어깨에서 내려 놓을 때, 어깨로부터 쓸려 내려오는 끈의 힘으로 인해 팅겨 나가서 없어진 듯 합니다.
없어지는 순간은 인지하지 못했고, 손목 밴드의 개선은 정말 필요해 보여요.
저같은 호구가 많아서 더 매출이 올라가므로, 샤오미는 개선하기 싫겠지만요.
예비 strap 까지 2개 더 가지고 있는 상황이었지만,
마침(?) 아끼고 애지중지 하던 Xiaomi Mi Band 2 가 어디론가 가버렸기 때문에, 3 제품을 구매할 차례가 왔습니다.
2. 중국 직구 제품
중고 판매자가 중국 직구로 구매한 미개봉품을 조금 싸게 구매했습니다.
박스의 상면이 투명으로 되어 있고, 포장이 간단합니다. 제품이 바로 보이네요.
뒷면은 당연 중국어로 되어 있습니다.
밧데리 용량이 110mAh 네요. 많은 것인가?
동료 이야기로는 일주일은 간다고 하네요.
박스는 정사각형 심플합니다.
본체가 상판에 붙어 있네요.
본체가 붙어있는 상판을 들어내면, 스트렙과 충전 케이블이 수납되어 있습니다.
3. Mi Fit 과 연결
일단, 스마트폰의 Mi Fit 을 띄웁니다.
어플이 없거나 새로 구매하신 분이면 먼저 이 app 을 깔아야 겠죠?
저는 1S 부터 사용해 왔으므로, 오랜 동안 이 app 이 스마트폰에 깔려 있습니다.
잃어버린 Mi Band 2 가 아직 등록되어 있는 상태군요. (눈물좀 훔치고...)
"기기 추가" 버튼을 누릅니다.
Mi Band 3 는 "밴드" 이므로, 맨 위에 있는 "밴드"를 선택합니다.
메뉴를 보니, 스마트 신발까지도 생산되고 있었네요.
Bluetooth 로 연결되므로, 스마트폰에서 Bluetooth 는 켜져 있어야 합니다.
위의 "밴드" 를 선택하면, Mi Fit 에서 근처에 있는 Mi Band 3 를 찾습니다.
한 30초 정도 있으면 (iPhone 기준 / Android 는 금방 찾음) Mi Band 3 가 진동을 합니다.
스마트폰에서도 찾았다고 나오네요.
Mi Band 3 본체를 손가락으로 터치하면 연결이 완료됩니다.
이번 3 버전은 화면 어떤 곳을 터치해도 인식합니다.
저처럼 Mi Band 2가 미리 등록되어 있으면, 위처럼 한개만 등록이 가능하다고 뜨네요.
자동으로 기존에 등록되어 있던 Mi Band 2 는 비활성화 됩니다.
스마트폰과 연결되면, 조금 멈칫 하다가 업데이트가 실행됩니다.
아마 버전이 낮아서 그런지 3번정도 업데이트 하고 완료 되었습니다.
4. 터치 불량품
중고로 2개를 구매했으나, 그 중 하나는 터치가 인식되지 않아 스마트폰과 연결을 할 수 없었습니다.
초기 불량으로 판단하고 구매자와 이야기 했으나, 알아서 해결하라는 기계적인 답변만...
중국 직구제품을 어디서 AS 받냐고요...
그러던 중, 샤오미 비호감 카페에서 동일한 증상을 해결했다는 글을 읽게 됩니다.
"완전 방전시킨 후, 충전시 터치해서 반응하면 증상이 해결" 된다는 것입니다.
3일정도 방치하여 완전 방전된 것을 확인하고, (연결 시도해도 반응 없슴)
충천하면서 터치하니, 오옷!!! 터치에 반응을 하네요!!! 아~ 1주일동안 끙끙 앓았던거 생각하면...
완전 방전으로부터 full 충전까지 2시간 6분이 걸렸네요.
오오오오오!!! 터치가 되어서 연결에 성공했습니다.
공장 초기 설정이 중국어라, 업데이트 시작하면 중국어로 표시가 됩니다.
이참에 중국어 공부해 버려? 라고 생각드는 순간이네요.
업데이트가 끝나고, 다시 재연결 시도를 합니다.
업데이트를 한번 더 하네요.
옷! 한글로 바뀌었습니다.
아마 폰트가 업데이트 되었나 봅니다.
세번째 업데이트를 합니다.
네번째 업데이트는 리소스 업데이트라고 하네요.
완료!
신기...
5. 정식 수입품
가족용은 여우미에서 정식 수입품으로 구입했습니다.
여우미의 케이스는 직구품과 다르네요.
밴드에 이미 본체가 체결되어 있고, 메뉴얼이 다국어 지원으로 엄청 두껍습니다.
위의 사진 밑부분에 메뉴얼이 들어 있습니다.
Xiaomi 제품 중에 가장 두꺼운 메뉴얼을 봤습니다.
수입/판매원이 여우미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여우미에서 출하된 제품은 처음에 영어로 설정이 되어 있나 봅니다.
조금 있다가 다시 업데이트 하더니만, 정식 수입품도 한글로 바뀌었습니다.
업데이트는 두번만 했습니다. 기본 업데이트는 이미 완료되어 출하된 듯.
6. 기능 및 총평
동작 화면은 여러 다른 사이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어,
이번 포스트는 중국 직구 제품, 정식 수입 제품, 터치에 문제있는 제품을 중심으로 확인해 봤습니다.
기능은 이전 버전인 Mi Band 2 에 비해 많이 좋아졌습니다.
새로운 기능은 대략 아래와 같아요.
- 전면 터치 인식
- 표시 형식 변경 가능
- 트레드밀 / 운동 시작 인식 기능
- 날씨 기능 (오늘 / 내일 / 모레)
- 메시지 확인 기능 (요거 매우 편리함)
- 스톱워치
- 기기 찾기 (스마트폰 찾기)
- 보다 선명하고 조밀한 OLED 화면- 전면 터치 기능-- 다만, 터치 인식이 예민해서 인지, 판단 로직이 어설퍼서 인지 화면 넘김이 부드럽지 않고 잘 넘어가지 않는 문제점- 날씨 및 메시지 확인 기능은 짱 좋습니다- 터치 불량의 reset 방법이 완전 방전 후, 시도하면 살아남 (어의없슴)
7. Update - 20200329
쉬는 날이면 뒷산에 올라가고 있습니다. Runtastic 도 있지만, 팔목에 찬 Mi Band 3 계열인 Mi Fit 어플을 사용해 봤습니다.
아쉬운게 Mi Fit 어플에 GPS 버그가 있네요.
실제 하늘에 떠 있는 GPS 만을 잡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경로 추적이 되지 않습니다.
중국 제품들은 기존 제품들의 기능을 따라잡는 것이 우선순위인 듯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UI / UX 부분에서 개선되어야 할 점이 보이고, 자잘한 부분의 마무리가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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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택배왔다~
한번도 써보지 못한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사용한 사람은 없다는, 그 AirPods.
거진 1년동안 고민하고 구입한 AirPods 가 도착했습니다.
Apple 의 제품답게 깔끔 그 자체군요.
생산 시기는 올해 1월입니다.
라이트닝 케이블로 케이스를 충전하면, 그 안에 있는 이어폰 부품도 충전되는 형식입니다.
2. 개봉
뚜껑을 열면 안내서와 본체가 보입니다.
그 밑에는 라이트닝 케이블이 놓여 있습니다.
3. 본체
본체의 얇은 투명 플라스틱 비닐을 벗겨 냅니다.
제품이 너무 깔끔해서 이걸 그대로 들고 다니면서 스크레치가 나면 마음이 아플 듯 합니다.
나중에 알았지만, 뒷면에 있는 저 둥그런 버튼같은 것은 Bluetooth pairing 할 때, 사용되는 버튼입니다.
4. 이어폰
본체 뚜껑을 열면 바로 이어폰이 보입니다.
뚜껑은 자석으로 되어 있어서, 착 하고 경쾌하게 닫힙니다.
오오오오오오! 영롱하군요.
신기하게 iPhone 근처에서 뚜껑을 열면, 따로 pairing 할 필요 없이 인식을 합니다.
처음이라서 그런가? 다른 iPhone 이 있으면 그쪽에도 인식 될까?
바로 잠금 해제합니다.
이제 이 AirPods 는 제껍니다. 제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겁니다.
싱겁게 iPhone 에서 인식되고, 연결이 완료되었습니다.
5. 소리를 들어보자
출퇴근시 사용하는 BBC NEWS 어플을 띄워 봅니다.
귀에 이어폰을 꼽자 마자, 아래 그림처럼 헤드폰 아이콘이 생겨나면서 바로 소리가 흘러 나옵니다. 오오오오오~!
제가 막귀라서 다른 이어폰과 음질 차이는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중저음이 잘 들리고, iPhone 과의 거리가 10m 이상 떨어져 있어도 잡음 없이 잘 들립니다.
6. 실리콘 케이스
스크레치 날것이 두려워, 실리콘 케이스가 도착하기 전까지 사용을 참아 봅니다.
실리콘 케이스는 투톤으로 된 것을 구입했습니다.
뚜껑 색을 두가지로 바꿀 수 있는 제품입니다.
7. 충전 어뎁터
충전은 라이트닝 케이블로 합니다만, 자꾸 꼈다 뺐다 하면 근처에 스크레치도 나고,
구멍에 먼지도 끼일것 같아, 자석형 충전 케이블용 어뎁터를 끼워 넣어 줍니다.
자석식 충전 케이블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조해 보세요.
* Hardware | 또다른 Magnetic Charging Cable 구매기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another-Magnetic-Charging-Cable
Lightning Cable 구멍에 충전용 어뎁터가 딱 들어 맞습니다.
실리콘 케이스와의 간섭도 전혀 없습니다.
충전 케이블 끝단은 아래와 같이 되어 있어요.
자석식이니 케이블을 가져다 놓으니 "착" 하고 달라 붙습니다.
실리콘 케이스와의 간격이 거의 없을 정도로, 맟춤 제품처럼 서로 딱 들어 맞습니다.
충전 잘 되고 있다고 뚜껑 안쪽의 LED 가 빨간색으로 변합니다.
iPhone 에서도 충전 상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iPhone 의 위젯에 "베터리" 항목을 등록하여 따로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8. Windows 7 에서 인식시키기
Windows 10 에서는 아마 문제 없겠지만, Windows 7 에서는 Bluetooth 인식에 문제가 많습니다.
해결을 위해서 아래 link 를 참고했습니다.
* Bluetooth Peripheral Device Driver Not Found on Windows 7 [Solved]
A. Bluetooth 기기의 driver 인스톨
자기 PC 의 기기에 맞는 driver 를 인스톨 해줍니다.
저의 경우는 Intel® Dual Band Wireless-AC 7260 이므로, 관련 Wireless 및 Bluetooth 드라이버를 최신으로 업데이트 했습니다.
B. Microsoft Mobile Device
Microsoft 에서 나온 Device 프로그램을 인스톨 합니다.
저는 Windows 7 64 bit 이니, 아래 링크에서 다운로드 받아서 인스톨 했습니다.
- https://www.microsoft.com/en-us/download/details.aspx?id=3182
C. Bluetooth 인식시키기
AirPods 의 뒷면 pairing 버튼으로 연결을 시작합니다.
D. 수동으로 Bluetooth 인식시키기
장치장리자에서 인식에 실패한 기기에서 오른쪽 클릭하여, 수동으로 드라이버를 지정해 줍니다.
요 부분은 스샷을 뜨지 못해, 참조한 사이트에서 그림을 빌려와 봅니다.
E. 최종 확인
위의 과정이 완료되면, "Windows Mobile-based device support" 가 새로 생깁니다.
마지막으로 디바이스 메뉴에서, 새롭게 등록된 AirPods 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9. 아...
주말에 직장 동료로부터 메신저에 링크 하나가 옵니다.
* Newest w1 chip 1:1 Airps battery pop up Mini Wireless Bluetooth Connect Headphone & Earphone For iPhone 7 8 X XS Max Pad
AirPods 2 가 3월 20일 발표되자 마자, AliExpress 에서 1세대 copy 버전이 마구 풀리는것 같습니다.
제품은 끝물에 사지 말아야 함을 다시금 깨닫게 해 줍니다.
뭐 이건 그냥 정품이랑 같은... ㅠㅠ
10. 총평
마지막으로 총평 해봅니다.
A. 걸리적거리는 줄이 없어서 개운하다
B. 충전하면 몇 일은 사용한다
C. 10m 이상에서도 음질 저하없이 Bluetooth 통신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
D. Windows 7 에서 인식시키기 그지같다
E. 귓구멍이 큰 사람 (저의 경우) 은 쉽게 빠진다
이거 꽤 심각한 문제로, 인터넷 보면 한쪽만 산다는 사람이 그렇게 많음
저는 출퇴근시 벌써 3번 빠졌습니다.
버스에 앉아서 졸고 있을 때, 고개가 한쪽으로 넘어가면 귓볼에 간섭되면서 빠집니다. 잊어버릴까봐 얼마나 식겁하던지.
F. 2세대가 발표되면서, 중국에서 copy 판이 1/3 가격으로 판치고 있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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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진정한 USB 충전 케이블을 찾아가는 여정으로, 관련하여 약 1년 반전에 작성된 글이 있습니다.
* Hardware | Magnetic Charging Cable 을 구매해 보자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buying-Magnetic-Charging-Cable
1. 여정의 시작
처음에 iPhone 충전 케이블을 교체하고자 아래 케이블을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 PZOZ usb cable for iphone cable Xs max Xr X 8 7 6 plus 6s 5 s plus ipad mini fast charging cables mobile phone charger cord data
전류량도 충분하여 고속충전도 잘 되었었죠.
예전 사진이 있어 올려 봅니다.
집과 회사에 놔둘려고 2개를 한꺼번에 구입했었습니다.
포장은 잘 되어서 왔습니다.
케이블 자체에 섬유로 쌓여있고,
단자 부분이 질기면서 너무 딱딱하지 않은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어, 지금도 가끔 사용할 때 문제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집안에 여러 형태의 USB 케이블들이 혼재되어 있는것이 너무 마음에 안들었습니다.
통일만이 살길이라고 생각했지요.
micro USB 로 전 USB 포트를 통일하고, iPhone 일 경우만 male adapter 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밑의 사진처럼 micro USB 에다가 꼽아서 변형시키는 것이지요.
이 제품의 문제점은 어뎁터 부분이 길어지다 보니 지렛대 작용에 의해, 검은색 플라스틱 부분이 쉽게 부러져 버립니다.
한달도 안되어 두개가 부러져 버리다 보니, 나머지 하나도 버렸습니다. 이건 아니다...
2. 트렌드인 자석형
그 다음 사용된 것이 자석형 충전 케이블 입니다.
기기 부분에 먼저 자석형 단자를 꼽아 놓고, USB 쪽을 근처에 가져가면 알아서 "착" 하면서 붙는 제품이지요.
Kickstarter 에서 먼저 소개되면서 아류 제품들이 중국에서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래서 먼저번 글에서 사용된, 자석식 충전 케이블로 한동안 잘 버텨왔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먼저번 글을 참고해 주세요.
* Hardware | Magnetic Charging Cable 을 구매해 보자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buying-Magnetic-Charging-Cable
제품의 구매 링크는 아래 입니다.
* GARAS Magnetic Micro USB Cable Fast Charging Mobile Phone Magnet Micro USB Charging Cable For Xiaomi/Samsung/Huawei Micro USB
이 제품의 문제점은, 충전할 때 단자부분이 너무 뜨거워진다는 것과 가끔 인식이 안되는 것이였습니다.
그럴때는 스마트폰에 꼽혀있는 부분을 뺀 다음 되돌려서 끼우면 되었습니다.
결국에 가서는 인식을 못하고 충전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고장난거죠. 2년을 못넘기네요.
그래서 새로운 제품을 찾게 됩니다.
3. 자석형의 두번째
인터넷 서핑하던 중에 평가 좋은 자석형을 발견하게 됩니다.
* Elough E04 Magnetic Charger USB Cable For iPhone Micro USB Type C Mobile Phone Cable Fast Charging Magnet Charger USB Wire Cord
요즘 많이 쓰이는 C Type 도 판매가 되고 있네요.
가족과 회사에 있던 제품을 모두 교환할 꺼라 여유롭게 구매합니다.
케이블 4개, iPhone 용 단자 여분 3개, micro USB 용 2개를 구입합니다.
아래는 은색입니다. 확실히 차이가 나죠?
4. 2줄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단자 접촉 부분이 두줄이라는 것입니다.
실상 연결될 때에는 저 두줄중 한줄만 사용하게끔 되어 있습니다.
자세히 보면 한쪽에만 금색 단자들이 늘어서 있습니다.
접촉 시킬 때에는 위아래 뒤집어서 붙여도 문제 없습니다.
iPhone 에 삽입되는 부분은 요로코롬 생겼습니다.
micro USB 부분에 삽입되는 단자 입니다.
삼성 휴대폰에 끼울 때, 좀 많이 빡빡하더군요.
5. 연결
실제로 충전이 잘 되는지 확인해 봅니다.
이미 iPhone / Android 폰에는 잘 동작되는거 확인 되었고, 이번에 새로 구입한 AirPods 를 가지고 추가 확인해 봤습니다.
AirPods 실리콘 케이스에 뚫린 구멍에 딱 맞는군요.
충전 케이블을 "착" 하고 붙이면 여유공간 없이 정확하게 결합됩니다. 완전 맞춤이네요.
이번 충전 케이블은 단자 부분에서 열도 거의 나지 않습니다.
효율 좋게 잘 만들어진것 같습니다.
잘 충전되고 있다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완전 만족하면서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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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항공무선통신사" 와 "제1급 아마추어무선기사" 를 취득하는 도전기 입니다.
라고 하려 했으나, 확인해 본 결과 "전파전자통신기사" 가 "제1급 아마추어무선기사" 를 커버한다는 것을 알고,
더 어려운 "전파전자통신기사" 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항공무선통신사" 만 하기로 합니다.
1. 아니 왜?
아마 가족에게 이야기 했다면, 분명 이 질문이 나왔을 꺼예요. 아니 왜 (이걸 따)?
ADS-B 수신을 3개의 장비를 이용해 수신하고 있고,
비행기들과 관제탑과의 통신을 듣는 취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이 자격증을 취득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 Hardware | PiAware 로 항공기 추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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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rdware | Flight Feeder 를 신청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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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rdware | RadarBox24 신청부터 설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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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rdware | planefinder unboxing
-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planefinder-unboxing
* Hardware | 전파를 copy 해주는 Multicoupler
-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active-splitter-Multicoupler
* Hardware | VX-8D transceiver 간단 사용기
-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VX8D-transceiver-simple-usage
특히 통신을 들을 때, 용어가 친숙치 않아서 이번에 확실하게 배우고 싶었거든요.
추가로, 아마추어무선기사의 경우, 자기만의 무선 기지국을 가질 수 있습니다.
사실 중학생때 도전하고 싶었으나, 당시에는 놀기에 바빠 공부할 자신이 없었습니다.
나이가 들고, 주변 지식도 쌓여, 중학생 때 느꼈던 난이도 보다는 가벼워 진 듯 합니다. 즉, 할만 하다는 이야기.
2. 시험 주관
시험은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에서 주관 및 실시 합니다.
아래 사이트에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 항공무선통신사 Sample 문제 : 항공무선통신사.pdf
3. 이 둘의 차이
이왕 보는거 두개를 동시에 보기로 했다가,
일단 "항공무선통신사" 를 우선 도전하고 "제1급 아마추어무선사"는 나중에 "전파전자통신기사" 로 바꿔서 도전해 보겠습니다.
"제1급 아마추어무선사" 와 "항공무선통신사" 차이는 실기의 유무와 조금 난위도가 높다는 정도일듯 하네요.
아래는 관계도라는데 정확히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자격증 보유시 면제되는 관계도가 아닐까 합니다.
과목도 비슷합니다.
아래는 항공무선통신사의 과목.
아래는 제1급 아마추어무선기사 과목.
2019년 일정은 2번 예정되어 있습니다.
누군가 총대 매고 사람을 모집하면 추가로 시행 가능하다고 하네요.
무선통신사와 아마추어무선기사간의 시간차가 있으니, 동일 날짜에 볼 수도 있습니다.
실기는 위의 표처럼 아예 다른 날이니 상관 없구요.
특이하게, 항공무선통신사의 실기시험은 꼭 "검정 볼펜" 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시험신청 마감 하루 전, 인내력을 요하는 결제 시스템을 뚫고 무사히 시험 등록을 마쳤습니다.
솔직히, IE 에서만 돌아가는 후진 결제 시스템 언제까지 쓸껀지...
4. 참고 사이트
Google 에 물어보면 참고할 만한 사이트가 엄청 많습니다.
하나하나 읽어보면, 꿈을 쫒아 자격증을 따는 사람도 있고, 그냥 자격증 +1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저는 꿈을 쫒아 따는 사람들 글이 좋더군요.
관련한 정보를 많이 주는 카페 하나를 소개합니다.
* 하늘세상 만들기
- https://cafe.naver.com/fanpilot
5. 필기 자료
주로 공부한 문제집을 올려 놓습니다.
시험 출제가 문제은행식으로 나오기 때문에 뒤질 수 있는 인터넷은 다 뒤져서 모아 봤습니다.
출처는 아래 두 블로그와 위의 하늘세상 만들기 가페 입니다.
* Bon Voyage
- https://blog.naver.com/bonvoyage121/221186422240
6. 공부
시험 출제가 문제 은행식이다 보니, 기출문제 중심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이해가 안되는 경우는 인터넷을 뒤져가며 원리를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주말과 시험 전날, 그리고 당일 새벽에 집중적으로 공부했고, 시간을 다 합치면, 12시간정도 집중해서 한것 같습니다.
7. 필기시험 당일
당일 새벽 4시정도 일어나 2시간정도 공부하고, 소화에 부담가지 않는 닭가슴살을 구워서 먹은 다음 출발했습니다.
버스를 갈아갈아 타, 가는데만 1시간 반정도 걸렸습니다.
인천마이스터고는 학교들이 모여있는 부지에 같이 있더군요.
문제는 버스 하차한 장소부터 시험장까지 1.8Km 오르막길이었습니다.
완만하게 시작한 경사.
거의 언덕 꼭대기까지 올라가니 숨이 차네요.
시간이 촉박해서 여기서부터는 뛰어갑니다.
아... 미세먼지 하늘.
드디어 정문! 이 부지의 제일 끝자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들어갈 때에는 안내하는 분들이 서 계셨네요. 사진 찍은건 끝나고 찍었습니다.
인천마이스터고는, 저 너머에 보이는 큰 건물인 인천하이텍고등학교 건물의 1/3만을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신기한 구조입니다.
여기서는 안보이지만 더 가파른 언덕이 하나 더 있습니다.
헉헉거리며 시험장 입장.
제가 본 교실에서는 1명이 뭔가 사정이 있었나 봅니다.
응시자격서류제출이라고 안내해 주셨지만, 기사가 아니므로 사실 제출할 필요가 없습니다.
저보다 연세가 많으신 분도 계시고, 99년생! 도 계시네요. (두번째로 나이가 많... ㅠㅠ)
저는 저 명단 어디에 있을까요~?
8. 필기시험 결과
두둥! 오늘 아침에 출근하는데 메시지가 왔습니다.
오오오오오! 이렇게 기쁠수가!
시험보고 오는 길은, 정말 터벅터벅 걸어왔습니다. 주말 일찍이고 날씨도 좋아서도 였지만.
아~ 떨어진것 같아... 집에 가는길에 자신없는 문제들이 자꾸 생각나더군요.
왠지 안될것 같아서 의기소침해져 있었습니다. 다음에 다시 보지 뭐~ 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이정도면 거의 턱걸이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그 와중에 영어 점수가 제일 좋네요.
다음주에 실기 접수하고, 실기 연습 해야겠습니다.
Update - 20201215
시험 봤던 용지가 있어서 스켄하여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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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아래 포스트에서 예고 했듯이, RFID / NFC 를 arduino 를 이용하여 tag를 인식시켜 보는 글 입니다.
* Book | 훤히 보이는 RFID/USN - Get to know RFID/USN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Book-Get-to-know-RFID-USN
1. 대응 가능한 chip
RFID / NFC 를 읽을 수 있는 chip 중에 PN532 가 FeliCa 도 인식할 수 있으며, 대중적으로 구입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범용)
* RFID Selection Guide - Adafruit Industries
- https://cdn-shop.adafruit.com/datasheets/rfid+guide.pdf
PN5xx 시리즈 중에서 시중에서 구입 가능한, 그리고 xx 부분의 숫자가 큰 것으로는 PN532 가 있더군요.
가장 우수한 chip 으로는 PN544 입니다만, 관련 breakout 은 5만원 이상이었습니다.
저렴하게 AliExpress 에서 골라서 구입합니다.
* 1Set GREATZT PN532 NFC RFID Wireless Module V3 User Kits Reader Writer Mode IC S50 Card PCB Attenna I2C IIC SPI HSU For Arduino
- User manual : PN532_Manual_V3.pdf
[Features]
1. Gilt PCB and Small dimension and easy to embed into your project
2. Support I2C, SPI and HSU (High Speed UART), Change between those modes
3. Support RFID reading and writing
1) SupportP2P communication with peers
2) Support NFC with Android phone
4. Typical Operating Distance have been updated to 5cm~7cm reading distance
5. Work in NFC Mode or RFID reader/writer Mode
6. RFID reader/writer supports:
1) 1k, 4k, Ultralight, and DesFire cards
2) ISO/IEC 14443-4 cards such as CD97BX, CD light, Desfire, P5CN072 (SMX)
3) Innovision Jewel cards such as IRT5001 card
4) FeliCa cards such as RCS_860 and RCS_854
7. Plug and play, for compatible
8. Built in PCB Antenna, with 4cm~6cm communication distance
9. On-board level shifter, Standard 5V TTL for I2C and UART, 3.3V TTL SPI
10. Work as RFID reader/writer
11. Work as 1443-A card or a virtual card
12. Exchange data with other NFC devices such as smartphone
[Package Included]
1 x1PCS*PN532 NFC RFID Module
1x 2.54mm spacing 4pin Cable
1xMifare One S50 White Card
1xMifare One S50 Key Card
1x12P bended male pins
사양을 보면 FeliCa 도 읽을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FeliCa 는 일본 지하철 / 국철에서 사용할 수 있는 Suica / PASMO 카드에 사용된 기술입니다.
마침 일본에서 사용했던 Suica / Pasmo 카드를 가지고 있으니, FeliCa 대응 가능한 이 breakout 을 이용할 수 있겠네요.
다만, fake 제품은 읽을 수 없다고 합니다. (나중에 안 사실)
AliExpress 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저가품이다 보니, 아마 불가능할 것 같다는 느낌은 듭니다.
2. 도착
배송에 한달정도 소요되었습니다.
구성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Tag 종류가 둥그런 것과 카드형식, 두가지가 들어 있네요.
Breakout 보드의 확대 사진입니다.
뒷면입니다. I2C 용 pin head 와 SPI 용이 따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Arduino 와 연결하기 위해서 pin head 들을 납땜 했습니다.
납땜 팁이 오래 쓰면서 산화되어 버려 이제는 납볼이 잘 생성되지 않았지만, 어떻게든 이쁘게 된것 같네요.
3. Library 설치
이 보드에 관한 제작 / 판매하는 사이트를 따라가다 보면 Seeed Studio 라는 회사가 떠오릅니다.
관련한 source 들은 아래 GitHub 에서 공유되어 있습니다.
* elechouse/PN532
- https://github.com/elechouse/PN532
위의 사이트에서 설명되어 있기론, 아래 두 파일을 Arduino libraries 폴더에 압축을 풀어서 copy 하라고 합니다.
결국 위의 GitHub 의 파일과, 추가로 Don 이라는 사람이 만든 NDEF 파일을 Arduino > libraries 에 설치하면 준비는 끝납니다.
위에서 시키는 대로 하면, PN532 directory 가 많아지므로, 구분을 위해 prefix "elechouse" 를 붙여서 아래처럼 저장했어요.
다른 source 로는, 가장 유명한 adafruit 에서 나온 PN532 library 를 설치하면 됩니다.
* adafruit/Adafruit-PN532
- https://github.com/adafruit/Adafruit-PN532
위에서 파일을 다운로드 받아 libraries 에 copy 해도 되고, 아래처럼 Library Manager 를 이용하여 install 해도 됩니다.
다만, adafruit 소스에는 HSU (High Speed UART) 연결방식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HSU 를 사용하고 싶으면, 처음에 소개된 elechouse source 가 필요합니다.
4. I2C 연결
이제 소스를 올리고 RFID 인식을 시켜 봅니다.
Arduino 와 연결 방식은 I2C / SPI / HSU 가 있으니, 먼저 가장 단순한 I2C 를 이용해 봅니다.
아래처럼 DIP switch 를 I2C 방식으로 변경합니다.
문제 없이 I2C 통신이 이루어 지는지 I2C detect 소스로 확인해 봅니다.
방법은 예전에 올렸던 아래 포스트에서 확인해 보세요.
* Hardware | Gyroscope GY-521 MPU-6050 을 사용해 보자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Gyroscope-GY521-MPU6050
PN532 breakout 의 측정된 주소로 "0x24" 가 나왔네요.
연결은 다음과 같이 합니다.
PN531 | Arduino Nano ------------------------- VCC | 5V GND | GND SDA | A4 SDL | A5 -------------------------
연결 layout 은 다음과 같습니다.
구매한 breakout 보드와 동일한 fritzing 파트를 찾을 수 없어서 adafruit 에서 나온 것을 사용하였습니다.
여타 I2C 연결이 그러하듯 동일합니다.
아래 sample source 를 arduino 에 로드합니다. iso14443a_uid 가 처음 시작하기에 가장 평범한 소스라고 하네요.
File > Examples > elechouse_PN532 > iso14443a_uid
Serial Monitor 에서 확인하면 다음과 같이 인식합니다!
위의 소스의 단점은 준비 상태로 되는 것과 카드를 태킹하면 인식에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 입니다.
실생활에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이네요.
그럼 이번에는 Adafruit 의 동일한 소스를 사용해 봅니다.
File > Examples > Adafruit PN532 > iso14443a_uid
adafruit 소스는 먼저번 소스와는 다르게, IRQ 와 RESET (RSTO) 를 추가로 연결하는 부분이 존재합니다.
// If using the breakout or shield with I2C, define just the pins connected // to the IRQ and reset lines. Use the values below (2, 3) for the shield! #define PN532_IRQ (2) #define PN532_RESET (3) // Not connected by default on the NFC Shield // Uncomment just _one_ line below depending on how your breakout or shield // is connected to the Arduino: // Use this line for a breakout with a SPI connection: //Adafruit_PN532 nfc(PN532_SCK, PN532_MISO, PN532_MOSI, PN532_SS); // Use this line for a breakout with a hardware SPI connection. Note that // the PN532 SCK, MOSI, and MISO pins need to be connected to the Arduino's // hardware SPI SCK, MOSI, and MISO pins. On an Arduino Uno these are // SCK = 13, MOSI = 11, MISO = 12. The SS line can be any digital IO pin. //Adafruit_PN532 nfc(PN532_SS); // Or use this line for a breakout or shield with an I2C connection: Adafruit_PN532 nfc(PN532_IRQ, PN532_RESET);
위의 소스의 일부분에서 보여주는 것 처럼 SPI 부분을 주석처리 하고, I2C 부분을 활성화 시킵니다.
두개의 pin 연결이 아래처럼 추가되었습니다.
PN531 | Arduino Nano ------------------------- VCC | 5V GND | GND SDA | A4 SDL | A5 IRQ | D2 RSTO | D3 -------------------------
결과는 인식률과 인식 속도가 엄청 빨라졌습니다.
결국 IRQ / RESET 핀이 준비상태 및 인식 처리를 추가로 담당한다는 것을 예상할 수 있습니다.
Serial Monitor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참고로 위의 소스로 신용카드 (버스카드) 를 인식 시키면 "Mifare Classic" 으로 읽어보라고 메시지가 뜹니다.
File > Examples > Adafruid PN532 > readMifareClassic 을 로드 시켜 봅니다.
뭔가 정보를 더 많이 뿌려줌과 동시에, "Mifare Classic" 이라고 이야기 해 줍니다.
조금 벗어난 이야기 이지만,
RFID / NFC 분야도 존재하는 규격이 많아서 chip 제조사로서는 골치가 아플 듯 합니다.
이것도 결국 기술 로열티와 표준 제정 이권싸움의 결과겠죠.
Thunderbolt 도, 결국은 Thunderbolt 3 = USB Type-C 로 통합되듯, 언젠가 RFID / NFC 도 통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 SPI 연결
이제 SPI 연결을 시도해 봅니다. 역시 많은 데이터 교환은 I2C 보다는 SPI 방식입니다.
먼저, Software SPI 연결법 입니다.
PN531 | Arduino Nano ------------------------- VCC | 5V GND | GND SCK | D2 MISO | D5 MOSI | D3 SS | D4 -------------------------
소스는 adafruit 의 것을 이용해 봅니다. (elechouse 것도 상관 없슴)
File > Examples > Adafruit PN532 > readMifare
이미 소스에서 SCK / MOSI / SS / MISO 의 pin 번호를 정희해 놨으므로, 그에 맞게 arduino 와 연결해 줍니다.
TIMEOUT! 이 뜨긴 합니다만, 결과는 아래와 같이 잘 나옵니다.
아무래도 Software SPI 여서 그런 듯 합니다.
역시 SPI 는 Hardware SPI 죠. Hardware SPI 법으로 구동해 봅니다.
PN531 | Arduino Nano ------------------------- VCC | 5V GND | GND SCK | D13 MISO | D12 MOSI | D11 SS | D4 -------------------------
SS pin 은 어느 digital IO pin 이나 상관 없습니다.
이미 PN532_SS 를 4 번 pin 으로 정의해 놨으니, 그 pin 을 그대로 사용합니다.
나머지 pin 들은 각각의 arduino 에 맞게 연결하면 됩니다.
참고로 arduino nano 는 위의 주석에 설명되어 있는 것처럼 SCK = 13, MOSI = 11, MISO = 12 로 맞추면 됩니다.
이는 아래 그림처럼 실제 nano 의 pin out 과 동일합니다.
결과는 다음과 같이 나옵니다. TIMEOUT! 도 없고 인식도 가장 빠른것 같아요.
동영상도 올려 봅니다.
6. FeliCa 인식
FeliCa 가 된다고 하니, electhouse 소스의 FeliCa_Card_Read 를 실행해 봅니다.
File > Examples > elechouse_PN532 > FeliCa_Card_Read
실망스럽게도 PASMO 는 인식되지 않았습니다.
당연하게도 Mifare (ISO14443A) 카드들에게는 전혀 반응하지 않았구요.
단, 희한하게도 일본에서 사용했던 Times (한국의 SOCAR 같은 서비스) 카드는 이 소스로 읽혔습니다.
FeliCa 도 여러 종류가 있는 듯 합니다.
아쉽게도 지하철에 사용되는 FeliCa 인, 일본의 PASMO 와 싱가포르의 EZ-Link 는 어떤 소스에도 읽히지 않았습니다.
7. High Speed UART 연결
특이하게 HSU 라는 연결 방법을 제공합니다. 이는 High Speed UART 의 약자.
이 HSU 는 Hardware Serial (Serial1) 을 바탕으로 소스가 만들어졌습니다.
다만, 위의 표에서 보이듯이, Hardware Serial 를 사용하는 지라, 일부 arduino 에서는 Serial Monitor 를 열어서 확인할 수 없게 됩니다.
Arduino Nano 도 Hardware Serial 은 USB 통신에 점유되어 있어서 "Serial1" 을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은 있다던가요, 가지고있는 arduino micro 에서는 사용 가능했습니다.
그럼 아래 source 를 arduino micro 에 업로드 해봅니다.
File > Examples > electhouse_PN532 > iso14443a_uid
PN532_HSU 쪽을 활성화면서 "Serial1" 을 사용하게 합니다.
Arudino micro 와의 pin 연결은 다음과 같습니다.
PN531 | Arduino Micro -------------------------- VCC | 5V GND | GND SDA | RX SDL | TX --------------------------
잊지 말아야 할 것은, DIP switch 를 HSU 으로 설정해 둬야 합니다.
Arduino micro 의 RX / TX 와 연결하여 HSU 인겁니다.
오오오오! 느낌적으로 SPI 보다 더 빠른 듯 합니다. 이게 가장 빠르네요.
결과는 이렇게 보이구요.
동영상도 올려 봅니다.
그럼 arduino nano 처럼 Hardware Serial 여유가 없는 arduino 는 안되는거냐!
찾아보니 방법을 GitHub 의 설명에서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었습니다.
아래 소스처럼 "SoftwareSerial.h" 를 이용하여 구현이 가능합니다.
우선 바로 아래는 Hardware Serial 로 구현된 부분을...
#include "PN532_HSU.h" #include "PN532.h" PN532_HSU pn532hsu(Serial1); PN532 nfc(pn532hsu); void setup(void) { nfc.begin(); //... }
아래처럼 SoftwareSerial.h 를 추가하고 관련된 pin 을 정의해 주면 됩니다.
뭐, 관련된 함수를 "PN532_SWHSU.h" 에서 구현해 줘서 가능한 것이지만 말입니다.
#include "SoftwareSerial.h" #include "PN532_SWHSU.h" #include "PN532.h" SoftwareSerial SWSerial( 10, 11 ); // RX, TX PN532_SWHSU pn532swhsu( SWSerial ); PN532 nfc( pn532swhsu ); void setup(void) { nfc.begin(); //... }
최종적으로 Hardware Serial 관련 부분을 주석처리 하고, SoftwareSerial 을 활성화 하는 코드를 추가하면 됩니다.
Pin 연결은 위에서 정의한 D10 과 D11 에 각각 연결하면 됩니다.
참고로, SDA 는 TX 이고, SDL 은 RX 이므로, SDA(TX) <--> D10 (RX), SDL(RX) <--> D11(TX) 가 됩니다.
PN531 | Arduino Nano ------------------------- VCC | 5V GND | GND SDA | D10 SDL | D11 -------------------------
잘 구동합니다만, 뭔가 타이밍이 맞지 않은지 authentication fail 이 뜹니다.
소스코드에서 수정해야 할 부분이 있는듯 보입니다만, 확인이 어느정도 되었으니 패스.
8. 확인한 RFID / NFC 카드들
마지막으로, 본 포스트에서 확인용으로 사용된 카드들을 소개합니다.
위는 PN532 breakout board 를 구입하면 기본으로 딸려오는 tag 들 입니다. 하나는 원형, 하나는 카드 모양입니다.
위는 싱가포르 출장때 구입해서 사용했던 지하철 패스카드 입니다. 충전식이죠.
아쉽지만, 구입한 PN532 가 짝퉁이라서 못 읽는 것인지 모든 소스와 연결 방법에서 읽기를 실패했습니다.
마찬가지 FeliCa 인식에서 실패한 일본 PASMO 입니다. 일본에서 거주할때 신세를 졌었죠.
저의 회사 출입 카드 입니다. 5년전에 찍은 거라 얼굴이 지금보다 젊어 보이네요. ㅠㅠ
버스카드 겸용인 신용카드 입니다. Mifare Classic 입니다. 잘 읽힙니다.
전용 어플을 이용하면 RFID 정보도 덮어 씌기가 될 듯 한데, 이번에는 도전하지 않았습니다.
유일하게 읽힌 FeliCa 카드 입니다!
다른 소스에서는 전혀 읽히지 않았고, FeliCa Read 소스에서만 유일하게 읽힌 놈입니다.
일본에서 자가용을 운용할 여유가 안되어서, 잘 빌려서 타고 다녔습니다. (SOCAR 같은 서비스)
9. FIN
역시 아쉬운 점은 지하철용 FeliCa 를 읽을 수 없었다는 점 입니다.
뿌듯한건 모든 인터페이스 - HSU, Software HSU, I2C, I2C with RST, Hardware SPI, Software SPI - 모두를 확인해 봤다는 점 입니다.
기회가 되면, 아래 스샷처럼 NXP 에서 나온 어플을 가지고 완벽하게 debugging 을 해보고 싶습니다.
다만, PN544 breakout 보드가 5만원 이상이라는 것 때문에, 일단 여기서 멈춥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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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Raspberry Pi 를 이용하여 ADS-B receiver 를 만든적이 있습니다.
* Hardware | PiAware 로 항공기 추적하기
-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PiAware-FlightAware
직접 만들 때에는 Raspberry Pi 부터 시작하여, 안테나, 필터, RTL-SDR dongle 등을 모두 구입해야 했죠.
이후, FlightAware 사에서 완제품을 제공받아 설치한 후로는, RTL-SDR dongle 을 사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이 RTL-SDR 을 이용하여 주파수 스켄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19 RTL-SDR DONGLES REVIEWED
- https://hackaday.com/2017/09/05/19-rtl-sdr-dongles-reviewed/
* Group ADS-B test: 19 dongles
- http://www.radioforeveryone.com/p/group-ads-b-test-19-dongles.html
원래 RTL-SDR 은 라디오나 TV 수신을 PC 에서도 할 수 있게 만들어진 제품이지만,
기본 기능만 이용해도 주파수 스켄이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SDR 은 Software-Defined Radio 의 약자로,
예전에는 전자 회로나 DSP 를 이용하여 전파를 분석후 video / audio 로 변환 했으나,
요즘은 범용 CPU 를 사용하는 PC 등의 발달로 이 부분을 Software 로 처리할 수 있게 한 개념 입니다.
* Software-defined radio
- https://en.wikipedia.org/wiki/Software-defined_radio
1. Cable
안테나 하나에서 신호를 받아, 신호 열화 없이 각 기기에 분배해 주는 active splitter - multicoupler 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 Hardware | 전파를 copy 해주는 Multicoupler
-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active-splitter-Multicoupler
Multicoupler 인 MCA204M/T 와 RTL-SDR dongle 의 연결시 어떤 케이블이 적합한지 고민해 봤습니다.
일단 선 굵기에 대한 개념이 필요하더군요. 굵은 copper core 를 가지는 선이 당연 신호 전달에 유리합니다.
* LMR / RG comparison
위의 PDF 의 캡춰본은 아래와 같습니다.
LMR-240 케이블을 채용한 TNC/SMA male 을 구매하려고 했으나 가격이 비싸고,
RG-58 도 충분히 굵고 신호 특성이 좋으니 RG-58 케이블로 제작된 SMA male/female 을 선택했습니다.
* SMA Connector SMA male to SMA female Extension wifi RG58 cable plug to jack antenna cable coaxial cable 1M 3M 5M 8M 10M 12M 15M
케이블은 딱 20일만에 잘 도착했습니다.
제가 필요한 것은 양쪽 다 SMA male 이어야 하지만,
향후 확장용으로 필요할지 모르니, SMA male / female 한쌍으로 된 것을 주문했습니다.
추가로, MCA204M/T 와 직접 연결되는 부분은 TNC/SMA female 에 연결되어야 해서 어뎁터가 필요합니다.
pig tail SMA male/male 을 구매해도 되지만, 그 부분에 잡신호가 들어갈 수도 있어, 메탈 어뎁터를 선택했습니다.
다만, pig tail 어뎁터일 경우는 케이블이 구부러지는 힘이 가해질 때, 자연스럽게 구부러지면서 완충해주는 구조이나,
메탈 어뎁터를 쓰면 서로 꽉 물려있는 형태라 자칫 본체 기판과 연결된 부위에 크렉을 발생시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겠습니다.
좋은 점으로는 외부 신호가 비집고 들어가지 못하므로 신호 특성은 좋겠네요.
* DSHA New Hot SMA Male to SMA Male Plug in series RF Coaxial Adapter Connector
케이블과 같이 주문해서 그런지, 비슷하게 18일만에 도착했습니다.
양쪽 모두 SMA male 로 되어 있어서, SMA male / female 케이블 양쪽을 male 로 바꿔줄 수 있습니다.
RG-58 SMA female 쪽에 연결하면 이렇게 됩니다.
결국 아래 사진처럼 RG-58 양쪽을 모두 SMA male 로 만들어주기 위한 adapter 였습니다.
MCA204M/T 쪽 남아있는 connector 에 50 ohm terminator 를 달아놨던 부분을 빼고 구매했던 RG-58 SMA male 을 연결합니다.
이렇게 되구요.
PC는 아래와 같이 연결하면 물리적인 작업은 끝 입니다.
참고로 Windows 의 장치관리자에서는 SDR dongle 이 "RTL2832U" 로 검색됩니다.
2. Software
RTL-SDR 을 이용하는 프로그램이 어떤게 좋은지를 찾아 봤습니다.
* THE BIG LIST OF RTL-SDR SUPPORTED SOFTWARE
- https://www.rtl-sdr.com/big-list-rtl-sdr-supported-software/
가장 처음에 소개되는 어플이 SDR# (SDR Sharp) 이라는 군요.
괜찮아 보여서 이걸 사용하기로 합니다.
설치 과정은 아래 사이트에 잘 나와 있습니다만, 이 포스트에서도 과정을 따라가 봅니다.
* QUICK START GUIDE
- https://www.rtl-sdr.com/rtl-sdr-quick-start-guide/
파일은 아래 link 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 Windows SDR Software Package
- https://airspy.com/download/
3. Installation
압축을 풀고 폴더 내부를 살펴 보면, "install-rtlsdr.bat" 파일이 있습니다. 실행시킵니다.
그 뒤, 폴더를 살펴보면 "zalog.exe" 가 생겼습니다.
관리자 실행 권한으로 실행합니다.
Options > List All Devices 를 선택하면, USB 에 연결된 RTL2832U 을 선택할 수 있게 됩니다.
이제야 Device 를 선택할 수 있네요.
오른쪽 밑에 있는 Reinstall Driver 를 누르면 완료됩니다.
4. 실행
사용법은 아래 link 에 있습니다.
* SDRSHARP USERS GUIDE
- https://www.rtl-sdr.com/sdrsharp-users-guide/
이제 본 프로그램인 "SDRSharp.exe" 을 실행시키면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여기서 "RTL-SDR (USB)" 를 선택하면 신호을 받기 시작합니다.
마지막으로 톱니바퀴 모양의 옵션에서 RF Gain 을 37.2 dB 로 맞추는 것을 잊지 마세요.
가장 궁금한 인천공항 관제탑과의 신호를 잡아 봅니다.
인천공항에서 사용되는 주파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인천국제공항/항행 시설
개뿔. 공항과 멀어서 그런지 신호가 살짝 뜨긴 하는데 음성이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운이 좋으면 한문장 들릴까 말까.
마침, 가지고 있던 transceiver VX-8D 의 안테나 연결부가 SMA female 이라 연결이 가능했습니다.
VX-8D transceiver 에 대해서는 아래 글을 참고해 주세요.
* Hardware | VX-8D transceiver 간단 사용기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VX8D-transceiver-simple-usage
잔뜩 잡음만... ㅠㅠ
증폭기를 고려해야 하나...
동일 시간대에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인천공항과 비행기들의 교신을 아래 Live ATC 사이트에서 확인해 봤습니다.
* LiveATC.net LLC
- https://www.liveatc.net/search/?icao=rksi
엄청 교신이 많이 이루어 지고 있었네요.
아침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실제 공항 모습도 정신없어 보였습니다.
Air band 교신은 공항에서 멀어 힘들더라도 일반적인 신호들도 잡을 수 있으니, 라디오 방송국 신호를 잡아봅니다.
잘 잡히네요.
이 프로그램의 좋은 점은, 주파수를 정확하게 설정하지 않아도 주변 주파수에서 신호가 있을 시,
파형이 떠서 쉽게 그 주파수로 점프할 수 있습니다.
이게 주파수 스켄이라고 하는군요. 흠흠...
소방서나 경찰 주파수 대역도 궁금해서 오갔으나 뜨는게 없어서 실패.
요즘은 VHF-TRS (디지털) 방식을 사용하여 도청이 불가능하다고 하네요.
FIN
안테나가 지상 5층에 설치되어 있어, 신호가 세지 않은 전파는 잘 못잡는것 같아 증폭기가 있어야 할 것 같네요.
참고로 안테나를 통해 ADS-B 신호를 잡기 위해 아래 filter 가 설치되어 있었더니, audio 신호는 다 필터링 해버리더군요.
Voice 통신을 듣기 위해서는 아래같은 필터를 제거하고 들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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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S-B 를 이용한 비행기 추적 취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내용은 아래 포스트를 참고해 주세요.
* Hardware | PiAware 로 항공기 추적하기
-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PiAware-FlightAware
* Hardware | Flight Feeder 를 신청해 보자
-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FlightFeeder-apply
* Hardware | RadarBox24 신청부터 설치까지
-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RadarBox24-apply-and-deploy
* Hardware | planefinder unboxing
- http://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planefinder-unboxing
초기에 모두 직접 부품을 구입하고 만들었던 PiAware. 사용된 Raspberry Pi 3 는 이미 다른 용도로 사용하고 있어고,
지금은 FlightFeeder 와 Radarbox24 및 planefinder 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세개의 ADS-B 기기 운용에 문제되는 것은, 각각 안테나를 따로 설치해야 하는 것입니다.
방법을 찾던 중, 예전에 집에서 TV 신호를 분배기 - splitter 를 통해 "분배" 하던 것이 생각 났습니다.
1. splitter
이 splitter 를 처음에는 AliExpress 에서 검색했습니다.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으로 팔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ADS-B 주파수인 1090MHz 대역도 커버되는 제품이 꽤 있더군요.
다만 문제는 신호 손실이 발생한다는 점 입니다. 아래는 위 제품의 스펙입니다.
Model No. | OS-S107 |
Item | Microstrip 4Way splitter |
Output | One Input Four Output |
Operating Frequency | 380-2500MHz |
Power Capacity | 50W |
Ripple | 0.3dB |
Impedance | 50/N |
Isolation | 20 dB |
Insertion Loss | 2.5db |
VSWR | 1.2 |
Operating temp. | -45 - +70 |
Connector Type | SMA female |
Materials | Alloy |
Product Size | 95*100*20mm |
Product Weight | 230g |
위의 표에서 보면 "Insertion Loss" 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보다 멀리서 오는 신호를 잡을 수 있도록 필터까지 끼우는 마당에 신호 손실이라니.
좀더 알아보니, splitter 들은 Passive 와 Active 로 나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말 그대로, Passive 는 추가 전원 없어, "신호 손실" 이 발생하는 splitter 이고,
Active 는 추가 전원을 이용하여, 입력 받은 신호를 그대로 copy 하여 분배해줘 "신호 손실"을 발생시키지 않는 제품을 말합니다.
바로 인터넷을 뒤지고 뒤진 결과 아래 제품을 알게 되었습니다.
* Stridsberg Engineering - Receiver Multicouplers : VLF, LF, HF, VHF & UHF
- http://www.stridsberg.com/prod01.htm
저처럼 ADS-B 장비를 멀티로 운용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서 사용하는 사람이 적은 듯 합니다만,
이쪽 분야에서는 평이 좋은 제품으로, 몇 군데에서 추천하는 글을 볼 수 있었습니다.
다만, 가격이... 가격이... 가격이 205 USD 라는 것이 높은 벽이었습니다.
손가락만 빨다가, 거의 1년여 동안 돈을 모아서 겨우겨우 구입했더랬습니다.
마지막에 가서는 배송비가 부담되어, 미국 출장까지 늦춰서 현지 사무실로 배송시켰습니다.
다만, 배송지를 정확하게 기제하지 못해 출장기간동안 받지 못하는 불쌍사가 발생한건 덤 입니다. T_T
결국 미국에서 한국으로 오는 출장자를 통하여, 미국 출장 6개월 뒤에 이 제품을 받게 되었습니다.
기획하고 1년 반이나 지나서 겨우 겨우 받은 제품이 아래 입니다.
2. MCA204M/T
제품 명칭은 "MCA204M/T" 이고, 설명은 "VHF/UHF Receiver Multicoupler - 25 MHz to 1 GHz - 4 Ports" 입니다.
연결부는 N-connector 나 BNC 보다 안정적이고 잡음 내성이 뛰어난 TNC 를 선택하여, MCA204M/T 가 제품명이 되었습니다.
이번에 이 제품을 구매하면서 TNC 라는 connector 도 새로 알게 되었네요.
드디어!!! 제품을 받아서 unboxing 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멀리 돌아돌아 겨우 제 곁으로 온 박스 입니다.
한국에서는 왠지 잘 쓰이지 않는 완충제가 들어 있습니다. 이런게 미국스러운 것인가? 라는 생각에 잠시 잠겨 봅니다.
Made in U.S.A. 가 저를 반겨 줍니다.
MCA204M 에 더해서 TNC 버전이라고 마킹을 해주셨군요.
간단한 메뉴얼 한장.
본체, 그리고 어뎁터가 들어 있습니다.
어뎁터는 12V 에 200mA 입니다. 전류량이 그리 많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꽤나 두꺼운 어뎁터 입니다.
CLASS 2 라는게 과전류나 안정된 전기를 주는 그런걸까요?
콘센트에 꼽는 부분이 EU 용이라서 2구이긴 하지만 매우 가늡니다. 집에 굴러다니는 다른 12V 어뎁터로 바꿔서 끼워 줬습니다.
짜잔~~~~~~~~~~~!
드디어 본체 입니다. 아~!
표면은 우레탄 코팅이나 요즘 후라이 팬처럼 오돌토돌하면서도 미끌합니다.
때가 거의 타지 않는 피막인듯 하네요.
전원은 5.5mm/2.1 female DC jack 입니다. 다행히 일반적으로 널리 쓰이는 전원젝 이네요.
우후후후후. TNC connector 입니다. 아래는 입력부 입니다.
출력부도 TNC 입니다. 4 Way 제품이라 4개의 기기를 동시에 연결하여 사용 가능합니다.
정말 빤닥빤닥한 connector 들 입니다.
3. TNC connector
참고로 TNC connector 에 대해 설명해 봅니다.
아래는 TNC (왼쪽) 과 N connector (오른쪽) 와 비교 사진입니다.
N connector 보다는 작으면서, 나사 돌리듯 돌려서 고정하는 방식 입니다.
또한, 안에 스프링이 있어, 돌려서 연결하기 시작하면 스프링이 장력을 받기 시작합니다.
이 스프링은 돌려주는 방향과 반대 방향으로 힘을 가해줍니다. 밀어주는 거죠.
결과적으로 진동으로 인한 풀림 등을 방지해 주고, 빡빡한 상태를 유지해주는 구조가 됩니다.
다른 connector 들과 비교해 신뢰성이 가장 좋아 보입니다. 다만, 내부 구조가 복잡해져 가격이 제일 비싸진 듯 합니다.
제품을 받기 전까지 본체 TNC 가 male 인지 female 인지 알 수 없어서 구입하지 못했습니다.
제품에 붙어있는 TNC connector 가 TNC female 이라는 것을 알았으니, 이제 TNC cable 구매를 진행합니다.
돈없는 회사원이므로, 당연 AliExpress 에서 구입합니다. 배송이 늦는건 덤이죠. 아~~~! T_T
연결할 장비가 3개인지라 3개의 TNC male - SMA male pig tail cable 을 구매합니다.
* Hot sale TNC male to SMA male plug straight connector with 20cm 8" 8in RG316 RG-316 RF Coaxial Pigtail cable and high quality
똑같은거만 구입하면 심심하므로, SMA 가 90도로 꺾인 것도 구입해 봅니다.
* Tanger TNC male plug to SMA male plug right angle 90 degree RF RG58 Pigtail Jumper Coaxial Cable 20inch 50cm and High Quality
아래는 도착 사진입니다. 생각보다 퀄리티가 좋습니다.
배송은 아래와 같이 간단하게 왔습니다.
같이 배송된 SMA가 90도 꺾인 케이블 입니다.
90도 꺾인 TNC 가 아쉬운 부분은, connector 와 채결해야만 튀어 나오는 부분 (채결하지 않으면 스프링 장력으로 가려지는 부분) 이 미리 튀어나와 있습니다. 아마 제품을 잘못 만든게 아닌가 합니다.
내친 김에 마지막 제품은, 양쪽이 90도로 꺾인 놈을 구입했습니다.
* New SMA Male Right Angle Switch TNC Male Right Angle Cable RG316 15CM 6" Adapter Wholesale Fast Ship
이게 불행의 다른 씨앗...
연말 연시 및 설이 겹쳐, 이 제품을 받기까지 배송이 3개월 걸렸습니다. 이제 시스템의 완성까지 1년 9개월까지 연장되게 됩니다.
너무 오래 걸린 나머지, dispute 걸고 환불받고 난 다음에야 왔습니다.
(이미 추가로 다른 케이블 주문을 넣은 뒤...)
MCA204M/T 는 4 Way 라, port 하나가 남습니다.
이 부분은 50 Ohm Terminator 를 연결해 주기로 합니다.
* 1pcs TNC male to SMA female adapter RF connector Free shipping
- https://www.aliexpress.com/item/TNC-male-head-SMA-female-head-screw-hole-connectors/32258486664.html
위의 제품을 2개 구입했습니다.
하나는 안테나와 연결할 부분의 input 용. 나머지 하나는 Terminator 연결용 입니다.
포장은 허접하지만 문제 없이 도착했습니다. 그것도 2주만에.
SMA female 부분은 파손 및 먼지 방지를 위해 캡도 씌워져 있습니다.
요즘 이런 부품류의 중국 제품 퀄리티가 정말 좋습니다. 빤닥빤닥 해서 보기도 좋네요.
MCA204M/T 와 연결하면 이렇게 보입니다. 이쁘네요.
아래는 TNC 부분과 연결될, SMA male 형태의 50 Ohm Terminator / Dummy 입니다.
* SMA Male RF Coaxial Termination Matched Dummy Load 50 Ohm
앙증맞은 모습입니다.
딱 이 제품이 "본체 > TNC female > TNC male > SMA female" 와의 구성에 맞아 떨어졌습니다.
도착샷이구요.
정말 귀엽게 생겼습니다.
정말 50 Ohm 일까? 궁금해서 테스터기로 찍어 봤습니다. 50 Ohm 이네요.
모두 조합하면, Terminator / Dummy 부분은, 위 사진처럼 됩니다.
4. ADS-B 장비와 연결
드이어 모두 갖춰 졌으니, 모두모두 연결합니다.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거실 에어컨 뒷쪽 구석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현재 3개의 ADS-B 장비가 운용 중 입니다.
ADS-B 3대, multicoupler 인 MCA204M/T 하나, network hub 하나를 한곳에서 사용해야 하니, 기존의 멀티탭으론 커버가 안됩니다.
그래서 USB 도 사용할 수 있는 샤오미 제품을 추가 구매했습니다.
* Hardware | 샤오미 창미 멀티탭 3구 USB 3포트
- https://chocoball.tistory.com/entry/Hardware-Xiaomi-3Sockets-3USB-power-strip
정말 준비할게 많은 취미가 되어버렸습니다.
5. 결과
각 어플에서 잘 되는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아래는 FlightAware 사의 FligthFeeder 구요.
잘 나오네요. 요놈과 연결된 안테나 위치가 안좋아서 비행기를 많이 못잡았는데, 이제 많이 잡힙니다.
Radarbox24 도 잘 잡히구요.
planefinder 도 잘 됩니다.
Local Network 으로 접속해야 확인이 가능한데, 귀찮아서 신호 잡는 범위 확인까지면 해 봅니다.
아... 이제 다 끝났습니다.
Update - 20201216
참고를 위해 Invoice 문서 첨부.
참고를 위해 설명 문서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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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관제 통신을 청취할 수 있는 transceiver 로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디자인과 기능성을 고루 갖춘 기기로는, 개인적으로 Yaesu (미국/유럽에서는 Standard 브렌드) 의 VX-8D 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구입할 여력이 안되지만, 가까운 분의 배려로 사용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1. 외관
제품 기본 구성품에 포함된 안테나를 결합한 기본 모습 되겠습니다.
너무 이쁘군요.
기본 사용법은 인터넷에 올라간 PDF에 잘 공개되어 있습니다.
* Manual
- EN : ysu-vx-8dr.pdf
- JP : VX-8D_OM_JPN_EH029M057.zip.001VX-8D_OM_JPN_EH029M057.zip.002
(일본어 버전은 10MiB 를 넘어가는지라 7zip 으로 분할 압축 하였습니다)
- JP upgrade part : VX-8_up-ver_J.pdf
2. unboxing
박스 개봉샷들 입니다.
여러가지 대역을 커버하며, 기본 방수가 됩니다.
일본 관서지방 - 오사카, 나고야 있는 지역에 자리잡은 회사 - Yaeu 사의 제품입니다.
두꺼운 설명서와 함께 제품이 꽉 차게 들어 있습니다.
정작 본체의 크기는 작습니다.
충전은 다행히 프리볼트 이군요.
본체샷 입니다.
정말 깔끔한 모양과 컴팩트한 사이즈, 그리고 무엇보다도 디자인이 다른 트렌시버들과 비교하여 제일 멋집니다.
리튬이온 밧데리 입니다.
풀로 사용하면 한시간 정도인것 같습니다.
야외의 사용을 생각하면, 별매의 대용량 밧데리와 고속 충전 전용 크레들이 꼭 필요해 보입니다.
GPS와 외부 마이크도 별도로 구매해 연결할 수 있습니다.
내부 기판에 직접 Bluetooth 모듈도 부착하여 소리를 Bluetooth 기기로 보낼 수도 있습니다.
모든 옵션을 갖추면 정말 멋진 구성이 됩니다만, 저는 아직 그럴 여유는 없습니다.
가장 괜찮은 구성은 다음 사진과 같습니다.
나중에 여유가 되면 꼭 다 구매해 보고 싶은 구성입니다.
고속 충전 크레들과 결합시키면 고정형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네요.
위 사진은 꿈의 시스템 입니다.
3. 안테나
기본 구성품에 안테나도 있습니다만, 그리 성능이 좋지는 않고 기본만 한다고 합니다.
본체를 구입할 수는 없었지만, 안테나만은 구입해 보기로 합니다.
Amazon 에서는 17 USD 로 팔리는 물건입니다만, AliExpress 에서는 5 USD...
물론 동일한 성는은 아니겠지만, 나름 사용할 만 하다고 봅니다.
* Original Nagoya NA-771 SMA-M Male Dual Band Soft 144/430MHz Antenna for Baofeng UV-3R For Yaesu VX-3R VX-7R For TYT
충격을 받아도 되는 제품인지라, 대충 비닐 포장으로 왔습니다.
정품과의 구별을 못하겠...
안테나가 낭창낭창 하여 잘 구부려집니다.
표기도 NA-771. 이것도 중국으로 기술 이전(?) 된 제품인 것이죠.
연결은 본체의 SMA female connector 에 연결하면 됩니다.
길이도 길어서 믿음이 갑니다.
길어도 낭창낭창 재질 덕분에 메신저 백의 스트렙에 안테나를 묶어도 전혀 문제 없어 보입니다.
4. 공항
통신이 이루어지는 공항 근처에서 사용하면 바로 교신을 잡을 수 있습니다.
출장 가는 길에 찍은 것이라 비행기 타기 전 시간이 없어, 날씨 및 바람의 정보를 계속 흘러 보내는 주파수를 맞춰 들어 봤습니다.
김포공항에서 317.8 MHz 주파수 입니다.
도착한 공항은 동경의 하네다 공항 입니다.
하네다 공항에서는 정말 통신이 잘 잡히더군요.
아래는 하네다 공항의 주파수 사용 리스트 입니다.
125.1 MHz 와 118.1 MHz 를 동시에 들을 수 있습니다.
다만, 공항에서 동영상을 찍어도 주위 소리때문에 소리를 잘 주울 수 없었습니다.
공항에서 떨어져 있지만, 동경 번화가인 신주꾸의 호텔에서 교신을 잡아 봤습니다.
호텔방의 높이가 있어서 인지, 공항과 떨어져 있어도 그 주위를 지나가는 비행기의 교신은 잘 잡혔습니다.
다만, 공항 관제탑 목소리는 뭉개져서 아쉽네요.
나중에 따로 소리를 뺄 수 있어, 소리를 잘 잡히는 녹화가 가능하게 되면 다시 동영상 찍어서 올려 보겠습니다.
이상, airband 를 위한 transceiver VX-8D 간단 사용기를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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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설 하루 전부터 새벽에 아침 뒷산 타기를 시작했습니다.
어느덧 몸무게가 100Kg 을 찍은지 6개월이 되어 갑니다.
무거운 몸으로 책상에 앉아 있는 자신의 모습에 왠지 모를 짜증도 나고 그랬습니다.
올해는 좀 제대로 바꿔봐야겠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위는 뛰기 시작한 런닝 코스 입니다.
딱 3Km 를 찍네요. 고저의 차가 있는 뒷산이라 평지를 달리는 것 보다는 당연 숨이 많이 찹니다.
달리기를 하면서 여러 생각을 하게 됩니다.
숨쉬기
아주 어릴적부터 비염이 있어, 어떻게 해야 코로 시원하게 숨쉴까를 고민해 왔습니다.
숨을 리드미컬 하면서 고르게 쉬어, 지속 운동시 산소와 이산화탄소 순환을 최적화 하고 싶더군요.
코로 숨을 들이 쉬고, 입으로 내쉬어야 정신도 맑아지고, 콧구멍의 콧털 및 점막이 대기중의 병균을 차단해 주며, 더 많은 산소 공급을 해준다고 합니다.
수면 중 많이 쌓여 있는 코안의 이물질을 산타기 전에 이렇게 빼냅니다.
우선 코 안을 물로 적셔서 코딱지 등을 들뜨게 한 다음, 양쪽 콧구멍에 세끼 손까락을 동시에 넣고 "뻥" 하듯이 동시에 빼냅니다.
일시적으로 압력차를 만들어서 손가락이 코를 떠나는 순간 - 뻥 하는 순간 - 이물질을 튀어 나오게 하는 것이죠.
이 효과는 정말 좋습니다. 저~ 안쪽의 코딱지까지 시원하게 빼낼수 있습니다.
사진을 찍고 공유하고 싶으나, 모자이크만을 보게 되실까봐 생략합니다.
맨발
회사 동료로부터 "맨발" 달리기에 대해 들었습니다.
생각해 보니 태고적부터 맨발이었던 인간은 너무 편한 것에 익숙해져 맨발의 잇점을 모두 희생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아래 그림 처럼, 맨발을 통해서 무릎과 골반에 가는 충격을 저감시키며, 척추 및 뇌로 전달되는 충격을 완화해 줍니다.
그 이유는 맨발 달리기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발끝을 땅에 먼저 닿다 반면, 신발을 신으면 발 뒤꿈치를 먼저 닿게 되는 원인에 있습니다.
구글링 해 보면, 맨발이 좋은 이유에 대해 끝없이 나옵니다.
그림으로 알기 쉽게 설명되어진 내용들이 있어서 여기서 소개해 봅니다.
아래 그래프는 뒤꿈치가 먼저 닿는 신발 달리기시에 보여주는 충격을 그래프화 한 것입니다.
우리 몸은 맨몸, 맨발의 생활에 최적화 되도록 진화 하였으며, 신발은 그 역행인 것이었던 거죠.
아래 그림은 신발을 통해서 어떻게 발도 바뀌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실례 입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어렸을 적에 새신을 신을때 마다 발의 볼이 아팠습니다.
신발에 맞추게 발을 옥죄었던 거죠.
저는 아직 현대인에 맞게 덜 진화한것 같습니다. 다행인건가?
여전히 새신발을 신으면 발의 볼이 너무 아프거든요.
그래서! 이번 산타기는 맨발로 도전해 보려 합니다. (날씨가 좀 더 풀리면 말입니다.)
Spartan Race
2018년에 못뛴 Spartan Race 를 올해는 꼭 뛰려고 마음 먹고 있던 와중에 아래와 같은 big sale 소식을 접했습니다.
Spartan 레이스의 3가지 코스 (스프린트 + 수퍼 + 비스트) 를 한꺼번에 예약하면 무려 60% 할인!
연중 최대의 지름입니다. 비스트는 7월에 뛴다 하더라도, 수퍼를 뛸 수 있는 몸을 5월까지 만들어야 합니다.
이번에 시작한 산타기 3Km 코스를 쉬지않고 완주할 수 있을정도면 어떻게든 수퍼까지는 가능할 것 같아요.
도전입니다.
실제 거리
뒷산 산타기 실제 거리를 Mi Fit 으로 측정해 봤습니다.
3.31 Km 네요.
오르막을 감안하면, 아침 운동으로 적당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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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만간 AliExpress 에서 주문한 RFID reader 와 tag 가 도착하기 전에 RFID 에 조금이라도 알고 싶어서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렸습니다.
ETRI 관련된 박사님들이 각자 잘 아시는 영역의 글을 모아 만든 RFID/USN 관련된 서적입니다.
아래는 목차입니다.
이 책은 8분이 공동으로 저술한 책 입니다.
1. 책 정보
* 시리즈 : ETRI easy IT 의 6번째 책
* 제목 : 훤히 보이는 RFID/USN
* 발행 : 초판 2008년 6월 25일
* 지은이 : 표철식, 박상준, 김기일, 김동균, 이문규, 김관중, 김선진, 서정해
* 펴낸곳 : 전자신문사
* ISBN 978-89-92885-05-8 03560
* 값 : 20,000원
꼭 알아야 할것은, 이 책이 발간된 해가 2008 년도 라는 부분입니다.
지금은 NFC 나 RFID 가 일상생황에 많이 쓰이고 있어서, 독자에게 별다른 감흥을 못주는 책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일본에서는 이미 NFC 기능의 Suica 를 2001년부터 시험 운용하고 있었다는 점을 보면, 2008년에 이 책이 나온것도 조금 늦은 감이 없지않아 있습니다.
2. 용어
알아둬야 할 용어는 당연히 다음과 같겠습니다.
* RFID : 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
- https://en.wikipedia.org/wiki/Radio-frequency_identification
* USN : Ubiquitous Sensor Network
* NFC : Near Field Communication
- https://en.wikipedia.org/wiki/Near-field_communication
지금에 와서는 USN 은 IoT 의 일부가 되겠네요.
요즘은 USN 이라고 이야기 하면 알아듣는 사람은 거의 없을꺼예요.
이 출판물이 나왔던 2008년에 ITU 에서 발간한 문서에서 USN 이라는 용어가 쓰였습니다.
또한 비슷한 것끼리는 RFID 와 NFC가 있습니다만, 개발된 흔적에 따라 쓰임이 조금 다릅니다.
아래 website 에서 잘 설명되어 있네요.
* RFID vs. NFC: What’s the Difference?
- https://blog.atlasrfidstore.com/rfid-vs-nfc
infographic 으로 된 그림이 있어서 여기에 개제해 봅니다.
iPhone 끼리 근거리 통신을 통하여 사진을 전송받는 기술이 NFC 였군요.
3. 원리
긴 이야기를 짧게 해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 전자기파를 reader 에서 쏴주면, tag 코일에서 발생하는 유도전류를 통해 생성된 전기
- 그 전기를 이용하여 tag ID 를 reader 에 부하변조를 통하여 정보 전달
- 변조 방식은 ASK, FSK, PSK 등을 사용
실제 tag 를 까 보면, transponder 와 chip 및 회로로 되어 있습니다.
가로세로 1mm 의 저 작은 칩이 모든 것을 관장한다니 너무 신기합니다.
저 chip 의 제조에 대해서는 아래 Youtube 를 참고해 보세요.
* How I Made My Own RFID tag - From Shenzhen, China to New York City
- https://www.youtube.com/watch?v=PWzyPZAPbt0
사실 저도 이 영상을 보고 RFID 와 arduino 를 연결해서 확인해 보고 싶다는 생각을 한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 위의 Youtube 주인공은 (오른쪽 - Scotty Allen), iPhone 을 부품을 개별적으로 구입해서 하나의 완성 iPhone 을 만들어서 큰 반향을 일으켰던 사람입니다.
이번에는 RFID 를 쫒아, 중국의 Shenzehen 으로부터 New York 까지의 일정이 담겨있습니다.
4. 활용
활용되는 분야는 너무 많습니다.
물류부터 시작하여, 뭔가 추적해야 하는 것이라면 모두 사용될 수 있겠습니다.
등록된 주차장에 들어갈 때도 사용되구요.
마라톤을 뛸 때, 신발에 부착하여 저 바닥면을 지나갈 때, 선수 기록용으로도 활용됩니다.
확실하게 저 위에만 밟고 지나가면 시간이 등록되고 휴대폰 SMS 로 전송되어서 신기했습니다.
5. chip 선택
이미 완성된 기술이기 때문에 그만큼 규격도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그 규격에 따라 사용되는 tag chip 과 reader 종류가 많습니다.
사실 규격이라고 하기보단, 필요에 따라 발전시킨 버전들이라고 봐야겠죠.
마침 "RFID Selection Guide" 라는 PDF 를 인터넷에서 발견해서 여기에 링크를 걸어 봅니다.
* RFID Selection Guide
위에서 보이는 PN532 가 마켓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 NFC 및 RFID 양쪽에 대응하면서 그럭저럭 쓸만한 대상으로 보입니다.
인터넷에서 찾아보면 RFID 만 되고, 상용 NFC 가 안되는 것들도 있거든요.
SONY 가 개발한 FeliCa (Suica) 및 iPhone 의 FeliCa 대응 NFC 도 될 듯도 하니,
AliExpress 에서 도착하면 따로 글을 작성해 보겠습니다.
FIN
책 이야기는 별로 하지 않고, RFID 와 NFC 에 대해서 조사해본 이야기가 주가 되었네요.
이 책의 아쉬운 부분은, 이미 한창 발전해버린 RFID 가 주제이다 보니, 지금의 2019 년에 읽기에는 조금 old 한 느낌입니다.
또 하나를 더 들자면, 저자가 8명이나 관여하다 보니 서로 겹치는 내용이 다뤄져 있어, 읽는데 지겹습니다. (사공이 많음)
어떤 챕터는 너무 기본 기술에 치중되어 있고, 다른 챕터는 활용성에만 치중되어 있어서, 이게 기술서적인지 마케팅 서적인지 혼란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다만 일관성이 없다보니, 전반적으로 "응~ 그렇구나" 정도로 넓은 범위로 지식을 얻기에는 좋은 책이네요. (궂이 들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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